감기에 항생제 처방개선율 주춤…처방전당 약 3.81개
- 김정주
- 2015-10-14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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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품목 이상 처방률 14.68%...투약일당 약품비 165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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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약제적정성평가 결과]
올 상반기 항생제 처방과 처방 1건당 의약품 가짓수는 줄어들었지만, 중요한 항목인 감기 항생제 처방 개선율은 나아지지 않았다. 다만 6품목 이상 의약품 처방비율은 적게나마 줄었다. 투약일당 약품비는 3원 줄어든 1654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966곳은 주사제 처방률 60% 이상이었으며, 1194곳이 급성상기도감염 환자 80% 넘게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었다.
이 같은 처방 경향은 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5년 상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포착됐다.
평가는 전국 4만5383개 의료기관(전체 92.08%)의 건강보험 외래처방 약 3억8434만6000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항목은 항생제·주사제 처방률과 더불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약 품목수 등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증감률을 살펴보면, 상급종병(1.1%)과 의원(0.7%)은 감소했지만, 종병(1.4%)과 병원(0.3%)은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호흡기계 질환(J00~J47)의 항생제 처방률은 53.86%였다. 지난해 상반기 53.84%보다 0.04%(0.02%p) 증가한 수치다.
종별로는 역시 의원이 54.81%로 가장 높았고, 병원 51.75%, 종병 42.52%, 상급종원 25.74% 순이었다. 작년 상반기과 비교한 증감률은 모든 종별에서 증가했다. 병원이 0.82% 증가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종병 0.8%, 상급종병 0.2%, 의원 0.02% 순이었다.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19.06%로, 전년동기 19.30% 보다1.2%(0.24%p) 감소했다. 종별로는 의원이 21.10%로 가장 높았고, 병원 18.47%, 종병 9.75%, 상급종병 2.82% 순으로 종별 규모가 클수록 낮게 나타났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의원(1.4%)과 병원(0.6%)은 감소했지만 종병(5.7%)과 상급종병(1.8%)은 증가했다.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평균 21.07%였다. 병원급은 전체 평균보다 낮지만, 의원은 21.32%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체(4종별) 주사제 처방률의 변동계수는 0.88이고,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컸으며,상급종병은 0.31으로 가장 낮았고, 그 외 종별에서 기관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의원급 주사제 처방률 60% 이상인 기관수는 966개 기관(3.54%)이고, 지난해 상반기 1034곳(3.87%) 보다 68곳(0.33%p) 감소했다. 0~10% 미만 처방률 구간 기관수 비율은 36.01%였다.
의원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21.1%로, 전년동기 대비 1.4%(0.29%p)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비뇨기과와 외과가 35.04%로 가장 높았고 일반의 30.71%, 정형외과 27.72%, 가정의학과 27.3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안과 4.88%, 소아청소년과 4.3%, 정신건강의학과 0.95% 순으로 낮았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내과와 이비인후과를 제외한 표시과목에서 감소했고,신경과 7.6%(0.82%p), 안과 7.6%(0.4%p), 마취통증의학과 7.1%(0.87%p), 산부인과 5.8%(1.14%p) 순으로 감소했다.

4개 종별(정신과, 의약분업 등 일부 제외 후 산출) 급성상기도감염(J00-J06) 항생제 처방률 평균은 38.89%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의원이 38.99%로 가장 높았고,병원 38.58%, 종병 37.86%, 상급종병 20.1% 순이었다. 전체 변동계수는 0.7이고, 병의원의 기관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변동계수는 0.71로 가장 컸으며, 최소 0%에서 최대 100%의 분포를 보였다.
의원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구간별 기관분포현황을 살펴보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80% 이상인 기관수는 1194개기관(8.75%)으로 작년 상반기 1276곳(9.34%) 보다 82곳(0.59%p) 줄었다.
세파3세대 이상 항생제 처방률은 7.34%이고, 작년 상반기 6.96%보다 5.5%(0.38%p) 증가했다.
종별로는 상급종병 30.41%, 종병 30.12%, 병원 13.43%, 의원 5.47% 순으로 종별 규모가 클수록 높은 특징을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종병(2.4%)과 상급종병(2.3%)은 감소한 반면, 의원(6.6%)과 병원(4.4%)은 증가했다.

이 같은 감소율은 모든 종별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종병 0.06개, 상급종병 0.05개, 병원, 의원 0.03개 순으로 줄었다. 전체 상병의 처방건당 약품목수 평균은 3.55개였다. 종병 3.69개, 병원 3.59개, 의원 3.57개로 평균보다 많았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호흡기계질환 4.63개로, 근골격계질환 3.59개 보다 1.04개 많았다.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크게 나타났고, 의원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의원 다빈도 1순위 상병인 급성상기도감염(J00-J06)의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의원 4.44개, 병원 4.37개, 종병 4.24개, 상급종병 3.5개 순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상급종병 0.6%(0.02개), 종병 0.2%(0.01개) 증가했고, 병원과 의원은 전년과 동일했다.
특히 고혈압(I10~I15) 상병의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전년동기 대비 모든 종별에서 감소했다. 상급종병 14.4%(0.42개), 종병 12%(0.4개), 병원 9.5%(0.33개), 의원 5.9%(0.2개)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E10~E14)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전년동기 대비 모든 종별에서 감소했고, 전년동기와 비교해 증감률은 병원 6%(0.26개), 상급종병 5%(0.17개), 종병 4.9%(0.2개), 의원 3.7%(0.16개) 순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4.68%이고, 작년 상반기 15.19%보다 3.4%(0.51%p) 줄었다. 요양기관 종별 처방률은 의원 15.28%, 병원 15.21%, 종병 14.6%, 상급종병 11.46%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모든 종별에서 감소했다. 종병 6%(0.94%p), 상급종병 4.8%(0.58%p), 의원 3.1%(0.49%p), 병원 1%(0.16%p) 순으로 감소했다.
의원 전체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5.28%로 전년동기 15.77% 대비 3.1%(0.49%p) 감소했다. 감소한 표시과목은 신경과 10.1%, 신경외과 6%, 재활의학과 5.8% 순이었다. 신경과의 경우 1.3%p 감소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증가한 과목은 정신과 6.4%, 피부과 5.1%, 산부인과 4.4%, 비뇨기과 4% 순이었다. 정신과는 전년대비 가장 큰 폭인 6.4%(0.43%p)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종병 44원, 병원 18원 순으로 감소한 반면, 상급종병은 18원 늘었다. 의원은 동일했다 .종별 다빈도 주요 상병 기준의 투약일당 약품비를 살펴보면, 상급종병은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C15~C26) 6580원, 유방의악성신생물(C50~C50) 5027원 순으로 컸다.
다만 증감률은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C15~C26) 5.3%, 허혈성 심장질환(I20~I25) 1.5% 순으로 감소했다.
병원과 의원에서는 기타 급성 하기도감염(J20-J22) 상병의 투약일당 약품비가 각각 1666원, 1790원으로, 1.1%(18원), 2.9%(50원) 늘었다. 의원의 경우 기타 급성 하기도감염(J20~J22) 부문에서 179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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