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공공병원 평가…서울·청주·파주의료원 '최우수'
- 최은택
- 2015-12-07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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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대구·원주료원은 개선기관…인천적십자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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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등 3개 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대구의료원 등 2곳은 개선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인천적십자병원은 D등급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전국 지방의료원 22곳과 적십자병원 5곳 등 총 38곳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중 우수기관 3곳과 개선기관 2곳의 점수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이들 기관에는 상패가 수여된다.
우수기관=서울의료원은 간호등급 1등급 및 의료기관 인증 획득(2013년)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수 증가(58만8000명→62만8000명) 및 의료수익 증가(180억→210억) 등 경영성과가 향상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환자수는 입원 18만3062명, 외래 44만5157명이었다.
서울의료원이 전문격리병동·포괄간호서비스·호스피스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 수행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요소였다.
청주의료원은 입원기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항생제를 줄이는 등 적정진료로 양질의 의료 부문에서 12단계 상승(14→2위)했다.
또 목표관리제 시행 등 합리적인 경영으로 병상이용률(90.9%)과 의료수익 증가(387억→434억)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흑자(2013년 2억4000만원, 2014년 6억2000만원)를 달성하는 등 높은 경영성과를 보였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포괄간호서비스·호스피스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를 적극 수행한 것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데 일조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병동 리모델링(2011년)으로 시설·장비가 보강됐고, 약품목수를 적정하게 처방(0.95)하는 등 적정진료로 환자 수 증가(22만5000명→24만4000명) 및 의료수익 증가(180억→210억) 등 경영성과가 향상됐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3개마을 무료진료사업, 의료후진국에 대한 의료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된 공공의료사업도 적극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선기관=대구의료원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률 개선(56.1→35.9%) 등 적정진료로 환자 수 증가(31만6000명→33만9000명) 및 의료수익 증가(286억→323억원) 등 경영성과가 향상(10→4위)됐다.
포괄간호서비스·금연지원센터 운영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된 공공의료사업도 적극 수행했다.
원주의료원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률 개선(41.3→31.7%) 등 진료행태를 개선했다.
또 부서별 목표관리제 실시 등 성과중심 조직 운영으로 의료수익 증가(167억→195억) 및 인건비율 감소(73.1→65.8%)로 2010년 16억 적자에서 2014년 1억5000만원 흑자를 달성했다. 전체 순위도 크게 상승(28→7위)했다.
한편 복지부는 7~8일 '제2회 공공의료포럼 및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설명회'를 더케이호텔서울(서울 양재동)에서 갖는다.
첫날인 7일 '공공의료의 변화와 혁신' 주제 포럼에서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의 변화와 개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역할 및 과제'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등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는 각 지자체와 기관에 통보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하고, 예산배분 시 차등지원하는 등 정부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경영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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