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임상약학 학술지 머지 않았다"
- 김지은
- 2015-12-17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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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조윤숙 병원약사회 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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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분기별로 4회 발행하는 병원약사회지가 올해로 32년 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32년간 병원약사들의 학술, 임상 교류의 장이 돼 왔던 병원약사회지를 국내외 무대서 인정받는 국제적 학술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조윤숙 병원약사회 편집위원장(서울대병원 조제과장)은 국내 약사들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병원약사회지의 학술지 등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지가 병원 약사들을 넘어 전체 약사사회에서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임상약학을 포함한 국내 약학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물치료, 임상영양학, 임상약동학, 특수복약지도, 약물의 적절한 사용평가 등 환자 중심 임상 약제 업무를 비롯해 의약품 관리를 위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등이 수록된단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관련 논문들이 직접적으로 병원약국, 나아가 일선 개국 약국가의 업무 개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단 점도 가치가 조명받고 있는 이유다.
▲병동 약사 활동의 업무개선이나 ▲처방 중재활동의 업무개선 ▲부작용 모니터링 활성화 ▲항생제 관리약사의 업무 정착 ▲항응고약물 모니터링 업무개선 ▲약물사용평가 업무 개선 관련 논문 등이 그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와 논문은 대형 병원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중소형 병원 약제부 업무와 더불어 일선 개국가 업무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병원약학 관련 최신 내용이나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업무개선사례, 학술강좌 게재로 합리적 약물요법 수행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환자 중심 임상약제업무, 약물관리에 대한 연구논문은 팀의료 일원으로 약사에 의한 약물요법 향상에 기여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병원약제업무 발전, 업무표준화를 꾀하고 있는 거죠. 실제 지방 중소형 병원들의 업무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병원약사회는 현재 학술논문 투고를 격려하기 위해 3000여명 회원들에게 논문 투고 독려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또 회지 게재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해 매년 병원약사대회에서 학술본상, 학술장려상도 수상하고 있다. 논문투고자에게는 약사 이수 평점도 부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투고자 범위를 넓히기 위해 대한약사회, 시도지부 등과 연계해 일선 개국 약사들의 논문 투고도 활성활 할 방침이다.
"병원약사뿐만 아니라 개국 약사님들도 좋은 내용의 연구와 논문 작성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6년제 약사가 배출되면서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논문들이 학술지에 실릴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회지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술지 등재와 나아가 SCI에 등록될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도 개편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범위를 넓혀 심사제도의 엄정성을 기하고 온라인 저널 홈페이지와 논문투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병원 약사, 나아가 국내 약사들의 임상 약학 연구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학회지로 발돋움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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