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눈물 '뚝'…총진료비 연간 997억원 규모
- 김정주
- 2015-12-23 12:00:1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 겨울부터 초봄 새 진료인원 11% 증가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한겨울 찬바람이 불 때마다 눈물이 흐르는 등 '눈물계통의 장애'로 진료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이 질환 진료비 규모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심사평가원이 2010년부터 2014년 이 질환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242만명에서 지난해 약 252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0만명(3.9%)이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1% 수준이다.
총진료비는 더 늘어났다. 2010년 약 868억원에서 지난해 약 997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29억원(14.9%)이 늘어 연평균 증가율 3.5%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가 19.6%로 가장 컸고, 70세 이상 17.9%, 40대 15.8% 순이었다. 특히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며, 이 외에도 과도한 눈 화장으로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이물감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추측된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겨울부터 초봄(1분기)에 진료인원이 크게(지난해 기준 전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마이봄선의 지질(lipid) 분비가 안돼 눈물이 빨리 증발하거나, 찬 바람으로 인한 눈물의 증발 촉진,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질환 가운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안구건조증'으로 알려진 '눈물샘의 기타 장애'로 전체 진료인원의 87.3%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눈물샘, 눈물길 등에 염증, 협착 등의 이상이 생겨 눈물의 분비와 배출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이물감 등이 있으며, 눈물 흘림이 심한 경우도 있다. 특히 눈물계통의 장애 중 가장 흔한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기능의 저하나 안검염(마이봄선염)이 원인으로, 안질환의 진행 시 각막손상을 일으켜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아울러, 건조한 환경 및 책·TV·컴퓨터·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계속해서 보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증상별로 인공눈물 사용, 약물투여, 수술 등이 있다.
눈물이 적게 생성되거나 지나친 증발들로 인한 안구건조증의 경우는 눈물층에 따라 인공눈물 점안, 눈꺼풀 염증 치료, 항염증 치료방법 등이 있으며, 반대로 과도한 눈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속눈썹 제거 등의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평원 김하경 전문심사위원은 "성인의 경우 외관상 쉽게 구분 가능하고 스스로 느낄 수 있지만, 유아들은 이와 달리 선천적인 눈물길의 막힘으로 인해 지속적인 눈물 또는 눈꼽이 있거나 한쪽 눈물 흘림으로 인한 주변 피부의 짓무름 증상이 있는지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비급여와 한방, 약국실적은 제외됐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구입가 더 비싸면 약국 손실…약가유연제 이렇게 대비를
- 2"릴리·노보노디스크 잡아라"...K-비만약 개발 차별화 전략
- 3동국제약, 일반약 PDRN 재생크림 시장 진출…4파전 격돌
- 4최신 항암신약 데이터 집결…국내 제약, ASCO 출격
- 5올루미언트 '중증 원형탈모' 급여 확대...약가협상 타결
- 6약국 내년 수가 3.7% 오른다...역대 최고 인상률
- 7플랫폼 제공 약국 재고정보, 기준은 '공급-DUR 데이터'
- 8하나제약, 조혜림 부사장 승진에 경영총괄까지 꿰찼다
- 9ECM 스킨부스터 경쟁 확산…조직은행 확보전 붙었다
- 10수천억 자산 취득과 처분…녹십자그룹의 왕성한 빅딜 본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