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앨타 삼킨 '샤이어', 희귀약 막강한 라인 구축
- 어윤호
- 2016-01-13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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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우병·골수섬유증 신약 추가...대형 희귀난치성 전문 제약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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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는 11일 6개월간 계속된 박스앨타(Baxalta) 매입 협상을 320억불에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통합절차는 올해 중반경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상당한 규모의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의 탄생을 의미한다.
ADHD·파브리병·혈우병·골수섬유증, 희귀질환 총망라
샤이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암페타민 기반 약물인 '애더럴'은 미국에서 얀센의 '콘서타'와 함께 대표적인 ADHD치료제로 꼽힌다. 최근에는 후속약물인 '인튜니브'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국내에도 론칭한 파브리병치료제 '레프라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를 개발중인 NPS를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보충했다.
여기에 박스터로부터 독립한 박스앨타는 샤이어와 겹치지 않으면서도 시장성이 담보된 품목과 후보물질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혈우병 영역은 막강하다. 우선 1위 혈우병A치료제인 '애드베이트'와 B형 치료제 '릭수비스', 그리고 장기지속형 후속 품목인 '아디노베이트'를 승인 받았다.
현재 '자카비'가 유일한 골수섬유증치료제도 개발을 마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파크리티닙은 자카비와 같은 야누스인산화효소2(JAK2) 저해제지만 기전상 혈소판 수치 5만/μL 이하의 골수섬유증 환자들에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CHS-0214'의 후기 임상도 진행중인데, 성공할 시 류마티스관절염 영역에도 손을 뻗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품목이 겹치지 않는다. 제약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야고 시장 전망도 좋다. 이상적인 M&A가 성사된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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