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환자 급증…내과·소아과 주변 약국 '바쁘다'
- 김지은
- 2016-04-15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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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독감 환자 증가세…타미플루 일시 품절로 조제 차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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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관련 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조제, 매약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독감 의심 환자수는 외래 환자 1000명당 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독감 의심환자는 3주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A형에 이어 최근에는 B형 독감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는 일주일 내내 예약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덩달아 인근 약국들은 조제 환자가 몰려 평소보다 바빠졌다.
특히 평소에도 환자가 몰리는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는 환자가 예전보다 더 많아져 독감 환자 조제로 눈코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한 약사는 "4월에는 처방 조제 환자가 점차 감소하는데 올해는 오히려 날은 따듯해졌는데도 감기, 독감 환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콧물이나 기침, 몸살은 물론 장염 등이 동반된 독감, 알레르기 증상이 부쩍 늘면서 지난해 5월에 비해 관련 조제 매출이 30%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A형 독감에 이어 B형 독감이 유행하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한미플루, 시럽제 등 일부 제품의 일시 품절로 약국들은 조제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3월까지 재고를 대부분 소진했던 약국들이 예상치 못한 독감 환자 증가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업체들은 독감 환자 증가세에 맞춰 유통 물량을 확충한 상태이며, 약국 물량 수급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는 "최근 A형 독감에 이어 B형 독감까지 유행하고 있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타미플루는 물론 한미플루도 처방이 많이 나온다"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확산되면서 나잘스프레이, 안구세척제, 안약 등의 판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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