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인력, 생산직↑…영업직↓…연구직 제자리
- 가인호
- 2016-11-08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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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기업 고용인력 5년간 2만명 증가, 제약사 내 직종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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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생산인력은 완만한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연구직, 영업직, 생산직을 제외한 기타 직능 인력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 5년간 제약기업들이 영업인력 보다는 GMP 등 의약품 생산시설 인력보강에 나선 가운데, 제약기업 내 근무인력 다변화가 뚜렷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국내 제약산업이 영업과 마케팅 중심에서 연구개발과 생산부문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는 결과다.
8일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제약산업 데이터북 '제약기업 고용현황'에 따르면 2011년 제약기업 종사자는 822곳 7만 4477명에서 지난해 842개 업체, 9만 4510명으로 약 2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년만에 26.9%나 늘어난 수치다.
5년전만 해도 7만여명에 머물던 제약기업 종사인력이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업문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리며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제약기업의 꾸준한 신규채용에 기인한다.
60개 제약기업의 2016년 6월말 현재 직원수는 3만 7599명으로, 전년 대비 1100명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일동홀딩스가 전년 대비 124명, 녹십자 117명, 한미약품은 107명을 새 구성원으로 맞이했다.

영업직 비중은 2011년 33%, 2012년 32%, 2013년 29%, 2014년 28%, 2015년 27%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직 감소추세와 비교해보면 생산직은 인력과 비중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생산직 인력은 2011년 2만 3539명에서 지난해 3만 1664명으로 늘었다. 생산직 비중도 2011년 31.6%에서 33.5%로 약 2%p 증가했다. 의약품 생산시설 투자와 품질관리 등에 제약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연구직 인력은 늘었지만 비중은 비슷했다. 연구인력의 경우 2011년 8765명에서 지난해 1만 1057명으로 약 2000명 늘어났지만, 전체 근무인력대비 비중은 11.7%로 지난 5년간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인력 비중은 지난 2012년 12.6%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약기업 근무인력은 사무직, 연구직, 영업직, 생산직을 제외한 기타인력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관심을 모았다.
기타인력의 경우 2011년 3212명에서 지난해 6927명으로 인력자체도 2배 이상 증가했고, 비중도 4.3%에서 7.3%로 약 4%p정도 증가했다.
제약기업 내 직종 다변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한편 사무직은 5년 간 큰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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