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한국 환자분류체계 내년도 신개정판 공개
- 김정주
- 2016-12-21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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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 현실 반영, 의·치·한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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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1'과 '외래환자분류체계(KOPG) 버전2.1, '한의입원환자분류체계(KDRG-KM) 버전1.2'의 환자분류프로그램(그루퍼)과 분류집 등을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올 1월 환자분류체계 전면 개정 이후 진료비 변화 분석과 의학회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임상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최신 환자분류체계를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또한 환자분류체계 개정 내용을 전산으로 구현한 그루퍼 등을 홈페이지에 미리 제공하여 일선 요양기관이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개정된 환자분류체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1은 ▲그간 악성종양 ‘화학요법을 받은’ 질병군을 그간 주사용 항암제 투여만 반영해오던 것에 경구용 항암제 투여도 추가해 암환자 분류 정확도 제고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상세불명의 폐렴'은 소아의 경우 임상적 타당성을 반영한 '소아의 바이러스 폐렴' 질병군으로 ▲산과 오류그룹(961)으로 배정된 주진단 중 3개는 임신검사 관련 진단으로 보아 '건강상태 등에 관련된 질병군'으로 이동 ▲63개의 진단이나 시술을 이동 재배치하는 등 임상적 타당성이 확보되도록 분류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외래환자분류체계(KOPG) 버전2.1은 ▲치과분야 개선으로 그간 의과 이학요법(물리치료) 등에 포함되어온 치과요법에 대해서는 치과 이학요법 질병군을 신설 ▲구강악안면시술의 난이도(복잡, 중등도, 단순)를 임상적 의견과 자원소모 차이에 따라 재배치 ▲동일 시술인 경우 의·치과별로 달리 배정된 상·하악골 질병군내 시술은 통일시키는 등 의·치과 외래환자분류체계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한의입원환자분류체계(KDRG-KM) 버전1.2는 노인인구 증가 등 임상현실을 반영하여 질병군별 연령분류의 적합성을 임상적 타당성과 자원소모 유사성에 따라 일부 통합 또는 세분화 해 한의 입원환자 질병군 분류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심평원은 최신 임상현실과 자원의 양을 반영한 합리적인 개정을 통해 환자분류프로그램(그루퍼)과 분류집을 제공하여 요양기관이 진료비 등을 자율·효과적 관리로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애련 분류체계실장은 "이번 개정 버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은 물론, 의료계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최신 의료현장의 임상현실을 반영한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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