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제약사 처방약 시장서 '약진'…평균 14% 성장
- 가인호
- 2017-01-26 12: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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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신풍 등 5곳 실적 하락, LG-대웅바이오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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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 정책에 고전이 이어졌던 국내 처방약 시장이 지난해 기점으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2016년 처방실적이 대부분 증가하며 영업부문에서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처방액 기준 500억 이상~2000억 미만 중견기업 41곳 중 지난해 실적이 하락한 곳은 신풍제약, 안국약품 등 5곳에 불과했다.
반면 36곳은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증가, 전문의약품 시장은 일괄인하 이후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2015년 중소제약사 처방실적 성장률이 3%에 그쳤다는 점에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했던 한해로 평가된다.
20%이상 처방액이 급증한 기업도 14곳으로 나타나, 중견기업 10곳 중 3곳은 20%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웅바이오는 무려 73%나 성장해 2015년에 이어 중견그룹 중 최고 실적 증가를 보였다.
대웅바이오는 알비스 위임형 제네릭, 글리아타린 제네릭 글리아타민 등 굵직한 위임형제네릭과 제네릭군의 성장세에 힘입어 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웅바이오의 2014년 처방실적은 298억 원, 2015년 처방실적은 656억원이었다.
글리아티린 대체품목인 글리아타민이 453억원을 올린 부문이 대웅바이오 전체 성장을 이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DPP-4 당뇨신약 제미글로와 제미메트 2품목이 큰 폭으로 성장했던 LG생명과학도 처방액 830억원으로 지난해와 곁줘 49% 성장하며 관심을 모았다.
고지혈증 치료제 제네릭 아토르바스타틴 한품목만 100억원을 넘고 있는 휴텍스제약도 전년대비 51% 성장한 1183억원대 처방실적으로 강세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수탁부문에 강세를 보이는 한국콜마(34% 성장, 785억원),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휴온스(35% 성장, 650억원), 200억원대 베셀듀에프를 보유하고 있는 아주약품(35% 성장, 693억원) 등도 30% 이상의 고공성장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이밖에 명문제약, 하나제약, 영진약품, 이연제약, 태준제약, 프라임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은 20%대 이상 처방실적이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처방약시장서 고전한 안국약품, 신풍제약, 일양약품, 광동제약과 오리지널 오마코 실적 타격을 입었던 건일제약 등은 지난해와 견줘 처방액이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지난해는 중견그룹과 함께 상위사들의 처방약 실적 회복도 뚜렷한 것으로 관측되며 중상위제약사들의 올해 처방약 시장 행보도 눈길이 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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