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자디앙, 트라젠타 병용허가…1차 치료도
- 이정환
- 2017-03-30 1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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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적응증 추가...메트포르민 결합 3제요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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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적응증 추가로 자디앙과 트라젠타 시너지 효과에 따른 당뇨시장 점유율 향상이 예상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디앙 효능·효과 허가사항에 '1차약'과 'DPP-4억제제, 메트포르민과 3제 병용투여'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디앙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 2차약으로 투약해 왔다. 특히 연 1000억원 처방액을 구가중인 블록버스터 DPP-4억제제 트라젠타와 병용 적응증도 미보유 중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EMPA-REG OUTCOME 임상자료를 토대로 적응증 확대에 나섰고, 1차약과 3제병용 약효·안전성을 인정한 식약처는 자디앙 허가사항 확대를 결정했다.
이로써 한 번도 당뇨약을 처방받지 않았던 환자에게도 자디앙을 1차처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사 DPP-4 당뇨약 트라젠타와 병용 적응증도 보유하게되면서 향후 처방시장에서 자디앙·트라젠타 콤보 처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가능해졌다.
상대적으로 처방입지 축소와 경쟁 심화 등 경쟁에 직면케 된 치료제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다. 지금까지 포시가는 1차약, DPP-4억제제 병용 적응응을 갖춘 유일한 SGLT-2억제제였다.
포시가는 DPP-4억제제 병용투여 시 한국MSD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만 투약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자사품목인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병용허가되지 않아, 자디앙-트라젠타와 같은 시너지 효과는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4년 허가된 자디앙이 2년여만에 추가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향후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 처방시장에도 변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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