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석 청문회 끝낸 야당 "밀실·졸속 추진…책임자 문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난주 의대증원·의학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끝마친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정부 의대증원·배정이 원칙과 기준 없이 밀실에서 졸속 추진된 것이 확인됐다"고 규탄하고 나섰다.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에 책임자 문책과 대국민 사과도 요구하는 동시에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사회적 합의 기구 마련으로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해법마련에 나서라고 주장했다.20일 오후 국회 교육위·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일동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의대증원이라는 중요한 국가 정책이 아무런 근거도 원칙도 없이, 소수의 의사결정자들에 의해 밀실에서 졸속 추진된 것이 확인됐다"면서 "교육부와 복지부는 청문회 시작부터 끝까지 불성실한 자료제출로 일관했으며, 거짓해명과 말바꾸기로 국회와 국민을 기만했다"고 꼬집었다.이들은 "정부는 배정위 회의록 작성을 위한 참고 자료는 모두 파기했다며 자료제출을 거부했으나 막상 청문회에서 배정위 회의자료 원문이 공개됐고 말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했다"며 "배정위에 충북도 관계자가 어떻게 회의에 참석하게 됐고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한 답변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현장에서 요구한 6조5000억원이 넘는 예산과 4000명이 넘는 교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대책을 내놓지 못했고, 내년 7500명의 의대생을 어떻게 한꺼번에 교육할 지 대책도 전혀 실효성이 없었다"며 "그러나 정부는 오로지 의료 질이 저하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는 모순된 발언과 궤변만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야당은 윤석열 정부 의대증원으로 혼란이 야기된데 대한 사과와 함께 책임자 문책도 촉구했다.의정갈등과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풀어나가라고 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배정이 아무런 원칙과 기준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점을 인정하고, 국민에 사과하라"며 "또 청문회 과정에서 이뤄진 대통령실과 교육부·복지부 공무원들이 위증으로 국민을 기만한 것을 엄중하게 문책하라"고 했다.이어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해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고, 공공의대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 근본적인 대안들을 적극 검토하라"고 덧붙였다.2024-08-20 17:49:56이정환 -
"우선판매품목허가 제도,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 2015년 한미 FTA 체결로 도입된 우선판매품목허가 제도가 제약산업의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변화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우선판매품목허가(이하 우판) 제도가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우선판매품목허가 제도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22년 종료된 우판권을 보유했던 30개 제약기업과 일반 18개 제약기업을 정량적 통계 기법을 활용해 비교한 결과, 우판권 보유 제약기업이 일반 제약기업보다 매출액 변화가 4.6%p 정도 더 크고, 당기순이익은 105.1%p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판 제도가 후발의약품 제약기업의 외적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내적 체질 개선 기여 가능성이 있다는게 연구원 의견이다.실제로 보고서는 48개 분석 대상 제약기업의 2022년 연구개발 활동, 특허출원활동 등의 혁신활동이 2021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위축됐지만 우판권 보유 제약기업은 일반 제약기업에 비해 위축된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우판권이 제약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우판권의 실효성과 관련하여 기대와 우려가 병존하고 있다.2021년 7월 20일, 정부는 기존에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자료를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3개 업체만 허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 '1+3' 제도를 시행했는데, 이는 우판 기간 동안 시장에서 독점권을 누릴 수 있는 의약품 수가 감소하고 그로 인해 우판권의 실효성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국내 후발의약품 제약기업이 다국적제약사의 등재 특허를 모두 극복하여 우판권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국적제약사의 전략적 미등재 특허에 기인한 특허권 침해 주장 가능성으로 인해 우판권을 획득한 후발의약품을 발매하지 못할 수 있는 우려도 존재한다.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김혁준 박사는 "본 연구는 우선판매품목허가 제도가 후발의약품 제약기업의 경영혁신 및 기술혁신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제약시장에서 우판권의 실효성 강화 또는 약화가 발생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08-20 17:26:03이혜경 -
약평원, 평가인증 수수료 개편...2026년부터 인증유지비 도입김대업 약평원 이사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이 평가인증수수료 체계를 개편해 2026년부터 연간 인증유지비를 도입한다.약평원은 지난 19일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약평원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과 2025년도 평가인증 기본 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번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안)은 내년 4월 약사법 시행에 따른 평가인증의 질 관리 제고와 제2주기 평가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지난 2022년도부터 원가 분석과 공청회를 거치며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타 보건의료인 평가원 수준의 재정적 자립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타 보건의료인 평가원(의평원, 한평원, 치평원 등) 대비 열악한 재정의 약평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공정한 평가 업무 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사회는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를 기존 정기 평가인증비(직접비)에 연간 인증유지비(간접비)를 도입하는 방식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기평가인증비(2500만원)와 연간 인증유지비(500만원)를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그 적용 시기는 1년을 유예해 2026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또 이날 2025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대상 대학인 총 18개 대학 중 정기평가 7개 대학, 중간평가 10개 대학, 재평가 1개 대학에 대한 평가인증 기본 계획안도 의결했다.한편, 이사회는 김대업 이사장과 오정미 원장, 장춘곤 상임이사 등 집행부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등 이사진이 참석했다. 또 이민희, 이종길 감사가 참석했다.2024-08-20 16:27:56정흥준 -
김병주 참약사 대표, IPSF총회서 미래약국 주제로 강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 김병주 대표가 지난 12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69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World Congress, 이하 IPSF 세계총회)에서 전 세계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약국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IPSF 총회는 전 세계 50만 약학대학생의 학술·문화 교류의 장으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됐다. 김병주 대표는 지난 12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미래 약국의 변화와 약국약사의 직능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미래 약국의 디자인과 서비스 변화와 함께 넓어지는 약국 약사의 직능과 지역약국이 창출해야 할 가치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강연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200명의 약대생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한국 약국이 의약분업을 경험하며 청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고, 현재는 다른 산업군 대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또 처방조제 영역에서 맞춤형 소분 조제에 대한 한국 약사들의 노력, 규제가 완화되는 건기식 영역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참약사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약력관리 시스템을 중점으로 최근 출시한 AI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메디어리’, 간편한 처방전 접수 시스템 ‘사이렌 RX’ 등 약사 맞춤 상담 및 약국 전용 서비스 앱까지 세세한 내용들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파마시스트(PHARMACIST)를 넘어 미래 참약사(CHARMACIST)를 꿈꾸는 약사 및 약학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참약사는 이외에도 약학대학 연합세미나, 전국약대생축제 후원, 샛별약사세미나, 약사·약대생 동아리 ‘비약’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과 호흡하고 있다.2024-08-20 16:16:12정흥준 -
서영석 "자생한방병원 청파전, 첩약급여 특혜 의혹"[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갑)이 자생한방병원의 건강보험 급여지급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보건복지부가 시행중인 2단계 첩약급여 시범사업에 새로 포함된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 자생한방병원에 유리하도록 정책설계됐고, 이 과정에 자생한방병원이 개입했다는 게 서영석 의원 주장이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서 의원은 "자생한방병원 첩약급여 이슈는 또 다른 권력형 비리 의혹"이라고며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서 의원은 자생한방병원이 자체 개발한 한약 '청파전'이 올해 4 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 일환으로 급여 적용을 받은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의 처가가 운영하는 자생한방병원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주목했다 .의혹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2단계 시범사업에 새롭게 포함된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 자생한방병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 의원은 이 질환이 MRI 같은 의료기기가 없는 일반 한의원에서는 확진하기 어려운 항목이라고 지적했다.다음으로 청파전의 건강보험 적용 과정이다. 청파전은 자생한방병원에서 독자적으로 처방하는 비방으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상 건강보험 적용 타당성이 없어 기준처방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그럼에도 청파전 주재료인 '하르파고피툼근'(천수근) 이 급여 대상에 포함돼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는 게 서 의원 주장이다.천수근은 일반 한의원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아 이번 급여 대상 추가는 오롯이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특혜라는 게 의혹의 한 축이다.세 번째로 이런 결정 과정에 자생한방병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요추추간판탈출증을 시범사업에 포함하고, 하르파고피툼근을 급여대상으로 포함시키는데 자생한방병원 측 인사들이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직 · 간접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다.서 의원은 이러한 특혜 의혹의 배경에 권력형 비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사위가 현 대통령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라는 점, 이원모 비서관 아내가 대통령 내외의 나토 순방 시 김건희 여사를 비선 보좌했다는 논란 등을 언급한 서 의원은 " 대통령 내외의 자생한방병원 밀어주기식 유착관계에 기반한 것은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권력형 비리 시리즈로 언급되는 '이채양명주'에 이번 사안을 추가해야 할 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복지부에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과의 관계를 비롯해 특혜 의혹의 전모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으며 , 필요하다면 복지부 자체적으로도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지부는 "관련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결국 이번 의혹은 향후 국정감사 등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2024-08-20 15:55:23이정환 -
화이자,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2년 연속 성료한국화이자제약은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두번째 참여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을 2회째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유망한 청년 장애 인재의 경력 성장을 도우며 직무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직무 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8주간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참여자들은 자기관리 역량, 제약회사 마케팅, 생성형AI 프롬프트 활용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직무 역량 교육을 수료했으며 네 차례 기업 탐방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업무 현장과 직업 환경을 체험했다.올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자들은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직접 부여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또 참여자들은 지난 19일 진행된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최종 과제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 과제물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장애 인재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경력 성장을 응원했다.특히 올해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중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재에게 한국화이자제약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참여학생은 6개월 동안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근무하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인턴십 참여자들이 장애와 관계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핵심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가 혁신의 근간이 된다고 여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장애인 인재를 위한 일 경험 프로그램을 함께하여 잠재력 높은 장애 인재를 발굴하고,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표 아래 전문 인력 양성과 직원들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을 통해 고용 창출 및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또 이 회사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하고 투명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D(Diversity), E(Equity) & I(Inclusion) 프로젝트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 ▲2020년& 8231;2023년 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하는 기업 문화 및 복지 제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2011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및 대통령표창 수상 ▲2009년& 8231;2015년& 8231;2020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2024-08-20 15:51:46손형민 -
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에스티팜 지분 852억원 처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에스티팜의 지분 852억원 어치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강정석 회장은 기존에 에스티팜의 주식 247만5657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95만주를 주당 8만9768원, 총 852억원에 처분했다. 그의 에스티팜 지분은 기존의 12.72%에서 7.75%로 4.97%p 낮아졌다.에스티팜 지분을 매각했지만 강정석 회장의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에스티팜의 대주주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강 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주주로서 에스티팜을 지배하고 있다.제약업계에선 강정석 회장이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에스티팜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10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후로 강정석 회장에게는 수백억원 규모의 상속세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강정석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에도 350억원 규모의 에스티팜 주식을 시간외 매매로 처분한 바 있다.2024-08-20 15:41:02김진구 -
제주보건소, 관내 '치매안심약국' 36곳 추가 지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지역 내 약국 36곳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환경 조성 시책의 일환으로 지정된 것으로, 약국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극복 활동과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다.구체적으로 지정된 약국에서는 치매환자(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하게 제보하거나 신고하고,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안내, 치매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예방활동 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 15곳, 올해는 2곳이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36곳 추가 지정으로 관내 치매안심약국은 총 53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조수연 제주시 정신건강팀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써주신 제주특별자치도 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해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2024-08-20 10:35:35김지은 -
리쥬란 코스메틱, 롯데백화점 잠실점 공식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160;김신규)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160;‘리쥬란 코스메틱’이 20일(화)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관 1층에 공식 입점한다. & 160; 리쥬란 코스메틱은 파마리서치만의 독자적인 연어 유래& 160;DNA& 160;최적화 기술 ‘DOT®(DNA Optimizing Technology)’를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론칭 이후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 160;‘턴오버 앰플’ 등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이어지고 있다.입점 제품은 △힐러 라인 12종 △어드밴스드 라인 6종 △리커버 힐러 라인 3종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등이다. & 160; 시그니처 앰플 3종(턴오버 앰플,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 트리플 래디언스 앰플)과 프리미엄 레벨의 더마 에스테틱 스킨케어 라인의 어드밴스드 라인은 백화점 전용으로 선보인다.리쥬란 코스메틱은 롯데백화점 공식 입점을 기념해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를 1:1 카운셀링 서비스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여행 시즌을 맞이해 20인치 캐리어와 함께 구성된 ‘리쥬리프 여행용 세트’를 선착순 30명에게 판매한다. & 160; 이외도 트리플 래디언스 앰플 포함 5종으로 구성된 ‘풀케어 세트’, 어드밴스드 라인 제품 2종과 브이타이터 마스크팩 구성의 ‘어드밴스드 세트’ 등 다양한 기획 세트들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 160; 리쥬란 코스메틱 관계자는 “고기능성의 앰플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결합된 특별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백화점 고객 대상으로 리쥬란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60; 한편 리쥬란 코스메틱은 입점을 기념해 9월 30일(월)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리쥬란 코스메틱 공식몰에 접속해 샘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면 롯데백화점 리쥬란 코스메틱 매장에 방문만 해도 마스크팩 1매를 받을 수 있다. & 160;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앰플&선크림 미니PACK을 증정하며 20만원, 50만원 구매 금액 별 사은품으로 플리츠백과 코스메틱 파우치도 제공한다.2024-08-20 09:14:13이석준 -
성남시약, 45세 이하 청년약사들과 소통의 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2024년 청년약사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는 45세 미만 개국 회원들과 임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고 약국경영 애로사항과 약사회 건의사항, 선배약사와의 대화 등이 마련됐다. 또한 청년약사들의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달라진 고객, 달라져야 할 약국(휴베이스 김현익 대표) △약국 상담의 확장(푸른약국 이재훈 약사) 강좌도 진행했다. 특히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회원을 격려하는 한편, 약사회 현안 설명 및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한동원 회장은 "청년약사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약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회무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간담회는 한동원 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권세웅 성남시약 부회장, 황종인 대외협력단장, 신유진(여약사), 강인영(건강보험), 이현주(건기식), 이인숙(문화체육), 신대식(홍보), 서지웅, 윤현애(청년약사)위원장과 청년약사 등이 참석했다.2024-08-19 21:57:06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7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8'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9경기도약, 송년회 열고 2026년 힘찬 출발 다짐
- 10AI보다 장비부터…스몰머신즈가 택한 진단의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