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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하이맘 번 더프리미엄’ 1800개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영유아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상처 치료용 습윤밴드 ‘하이맘 번 더프리미엄’ 180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을 지원하고, 적절한 상처 관리로 흉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하이맘 번 더프리미엄’은 상처 부위의 열감을 낮춰 흉터 발생 최소화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습윤밴드다. 화상 등 열감이 있는 상처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외부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의 초기 응급처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부 물품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우리 아이를 살리는 생활 속 안전교육’과 연계해 제공된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전국 어린이집 학부모 1800명에게 구급키트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영유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해 초기 응급처치가 흉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기부가 어린이집과 가정에서의 안전사고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상처 케어 브랜드 ‘하이맘’은 습윤밴드, 드레싱밴드, 스팟패치, 화상밴드 등 20여 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상처 유형에 대응할 수 있다.2026-03-26 09:15:43이석준 기자 -
SK케미칼-J2H, MASH 치료제 임상2b 공동개발 검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SK케미칼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과 신약 공동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J2H가 보유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특발성 폐섬유증(IPF)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J2H는 진행 중인 연구 결과를 SK케미칼과 공유하고, 양사는 기술 및 임상 데이터를 심층 검토해 신약 개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J2H는 대사질환과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는 임상 2a를 완료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환자군을 확대하는 글로벌 임상 2b 진입을 준비 중이다. IPF 치료제 후보물질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SK케미칼은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과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한 뒤 공동개발 여부와 협력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대사이상지방간염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며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임상과 개발 경험을 갖춘 SK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더욱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MASH와 IPF는 치료 옵션이 충분치 않은 대표적 질환이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R&D 파이프라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포트폴리오를 다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21년부터 J2H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와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2026-03-26 09:11:37이석준 기자 -
대웅제약 UDCA 1년 복용, 위암 수술 후 담석 67% 낮췄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위암 수술 후 담석 형성을 장기간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연구는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UDCA의 담석 예방 효과를 평가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연구 PEGASUS-D의 연장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UDCA를 12개월 복용한 뒤 중단하더라도 담석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최대 80개월(6년8개월)까지 유지됐다. 장기 추적을 통해 예방 효과 지속성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0개월 시점 담석 발생률은 위약군 26.21% 대비 UDCA 300mg군 10.00%, 600mg군 12.83%로 나타났다. 위약 대비 담석 발생 위험은 300mg군에서 약 67%, 600mg군에서 약 57% 감소했으며,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이번 연구는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4상 연장 연구로 기존 3상 임상 참여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위암 수술 후에는 담낭 기능 저하와 체중 감소 등으로 담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실제 담석 발생률은 최대 32% 수준으로 보고된다. 문제는 수술 후 환자의 경우 추가 시술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대한위암학회 진료지침은 위절제술 후 담석 예방을 위해 UDCA 1년 투여를 권고하고 있으나 장기 효과 근거는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는 향후 진료지침 개정 시 근거 수준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연구진이 수행한 장기 추적 데이터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UDCA 관련 연구를 지속해 근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DCA는 간세포 보호와 항염 작용 등을 가진 무독성 담즙산으로 간 질환 치료와 담석증 예방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2026-03-26 09:06:16이석준 기자 -
화성시약, 보건소와 의약품 안전사용 사업 본격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는 25일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보건소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만세구·효행구·동탄구·병점구 등 4개 보건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지원 통합돌봄위원장, 이한나 총무위원장과 보건소 의약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방안과 역할 분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의약품 안전사용 순회교육 강사료를 회당 15만원으로 확정해 전문 강사 확보와 교육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의약품 안전사용 순회교육 전문 강사 양성 ▲경로당 및 복지관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 실시 등이 포함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의약품 안전사용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최지원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지역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2026-03-25 23:04:06강신국 기자 -
세레브로리진, 뇌졸중 후 신경학·인지기능 효과 확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뇌졸중 치료제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후 신경학적 기능 개선뿐 아니라 인지기능 보존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뇌졸중학회(WSC 2025)에서 발표됐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내 심포지엄에서도 공유됐다.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2025년 20권 9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CREGS(Cerebrolysin REGistry Study in Stroke)는 전 세계 4개 대륙 16개국, 총 18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제임상자료(RWD) 연구다. 다양한 인구집단을 포함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연구는 중등도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통계분석계획을 수립하고 층화 분석을 적용해 비교군 간 비뚤림을 줄였으며, 미국 유효성 비교연구 가이드라인인 GRACE 방법론에 따라 설계됐다. 세레브로리진의 용량과 치료 기간 중앙값은 각각 30mL, 10일이었다. 연구 결과 세레브로리진 투여군은 신경학적 조기 회복과 유지 효과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21일차와 90일차 mRS, 21일차와 90일차 NIHSS 평가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인지기능 보존 효과도 확인됐다. 90일차 MoCA 평가에서 세레브로리진군은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보존된 반면 대조군은 뚜렷한 저하를 보였다. 특히 IQCODE 3.3 초과 고위험군에서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치료 방식별 분석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 혈전용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도 세레브로리진 단독 투여군의 90일차 mRS가 대조군보다 우수했다. 이 가운데 mRS 0~1 비율은 세레브로리진군 45%, 대조군 20%였다. 재개통 치료와 병용한 군에서도 90일차 mRS 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됐고, mRS 0~1 비율은 병용군 47%, 대조군 30%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CREGS LAUNCH SYMPOSIUM에는 국내 뇌졸중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연구의 제1저자인 오스트리아 밀란 보스코 교수가 직접 참석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국내는 삼오제약이 세레브로리진 공급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REGS 연구를 통해 세레브로리진의 신경학적 기능 개선 효과를 재확인했고, 뇌졸중 후 인지기능 보존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 중심 약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3-25 20:04:03이석준 기자 -
국전약품, 알츠하이머 치료제 1상 완료…안전성 입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HY209 Tab01(누세린, NuCerin)’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전약품은 해당 신약의 국내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누세린은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의 핵심 미충족 수요를 겨냥한 차세대 질환조절치료제(DMT)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세아교세포 기반 신경염증 경로를 조절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하루 여러 차례 경구 투여에도 유의미한 부작용 없이 양호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차별화된 작용기전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 국전약품은 공동 개발 성과와 더불어 원료의약품(API) 사업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누세린을 비롯해 샤페론이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과 공급을 맡고 있다. 이번 임상 1상 완료는 국전약품이 기존 원료의약품 중심 사업을 넘어 신약 개발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해석된다. 한편, 회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첨단 전자소재 사업도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용 소재가 주요 고객사의 품질 평가를 통과하며 전용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국전약품은 제약 부문의 신약 개발과 전자소재 사업의 성장이 맞물리며, 향후 양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26-03-25 19:46:44최다은 기자 -
건보공단, AI 접목한 리뉴얼 모바일앱 '건강보험25'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기존 모바일앱을 전면 재구축해 인공지능 기술을 입히고,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추가했다. 25일 공단은 국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대표 앱 ‘건강보험25시’를 지난 23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서비스 범위의 대폭적인 확장이다. 공단은 63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며 총 233종의 민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현장 수요가 높았던 ‘미납 보험료 분할 납부 신청’이나 ‘피부양자 취득 가능 여부 조회’ 등 민원 업무를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메인 화면의 변화도 눈에 띈다. 이용자가 놓치기 쉬운 환급금 정보나 검진 대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 전면에 통합 검색창을 배치했다. ‘내 손안의 건강보험’ 기능도 강화됐다. 본인의 진료·투약 정보는 물론, 가족 간 동의를 거쳐 부모님의 건강정보나 자녀의 영유아 검진 결과까지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촬영만으로 식사나 약 처방 기록을 저장하는 AI 기반 신기술도 도입됐다. 공단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핵심 기능만 추려 가독성을 높인 ‘간편(쉬운)모드’를 지원하며, 시각적 편안함을 위한 다크모드와 글자 크기 조절 기능도 적용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보험25시는 행정 효율성과 국민 편의를 극대화한 결과물이며 공단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공단 서비스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대표 앱은 연간 누적 방문자 1억 명을 상회하며 지난 2025년 ‘최우수 공공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규모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굳힌다는 계획이다.2026-03-25 18:37:29정흥준 기자 -
심평원, 지역상생 결실...직거래장터 매출 9배 껑충[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5일 원주 2사옥에서 ‘2026년 제2회 지역상품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 협력했다.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수공예품, 디저트류 등 다양한 상품의 직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K-소상공인마켓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특산물 유통업체,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심평원은 올해 직거래장터를 총 6회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사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임대료와 전기요금 등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장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지원 속에 직거래장터 매출은 지난 2021년 3000만원에서 작년 2.8억 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또 심평원은 지역 내 전통시장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임직원 전통시장 이용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시작 이후 작년 참여인원 300명, 방문점포 수 125개소, 구매금액 약 8백만 원을 기록하는 등 참석자 및 구매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울러 심평원은 지난 1월 원주혁신도시 일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도 거뒀다. 민·관·공이 협력해 이뤄 낸 전국 공공기관 최초의 성과다. 또 혁신도시 상권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도록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김기원 홍보실장은 “심평원은 직거래장터 운영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지원 등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상생 활성화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6-03-25 18:22:00정흥준 기자 -
알테오젠 "바이오젠과 SC제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계약"[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은 ALT-B4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에 대해 피하주사 제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또한 추가로 1개 품목에 대한 개발 옵션도 보유하게 된다. 알테오젠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2000만 달러(300억원)의 선급금을 수령한다. 두 번째 품목 개발 착수 시 1000만 달러(150억원)의 추가 선급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개발·허가·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4900만 달러(8226억 원)를 수령할 수 있고 제품 출시 이후에는 매출에 연동된 로열티도 확보하게 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바이오젠은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2026-03-25 17:44:01차지현 기자 -
레오파마, 바르는 JAK억제제 '앤줍고' 국내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레오파마(대표이사 신정범)는 만성 손 습진 치료를 위한 최초 국소 도포형 pan-JAK 억제제 앤줍고 크림(Anzupgo, 델고시티닙)을 국내 비급여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앤줍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만성 손 습진 치료제로, 지난 2025년 9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가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만성 손 습진(CHE)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과는 구별되며 가려움과 통증을 핵심 증상으로 한다. 다양한 원인과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이질적인 질환으로, 여러 아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병태생리는 다수의 JAK‑STAT 신호전달 경로에 의해 매개된다. 비스테로이드 국소 pan‑JAK 억제제인 델고시티닙 크림은 JAK 계열 4가지 효소(JAK1, JAK2, JAK3, TYK2)의 활성을 모두 억제해 만성 손 습진의 이질적인 병태생리를 폭넓게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만성 손 습진 아형 전반에서 일관된 임상적 개선을 보이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특히 DELTA 1·2 임상 프로그램의 추가 분석 결과, 앤줍고 크림은 아토피성 손 습진, 자극성 및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과각화성 손 습진, 수포성 손 습진 등 다양한 만성 손 습진 아형(subtype)에서도 일관된 치료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앤줍고 크림의 지난해 국내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DELTA 1∙2와 오픈라벨 연장연구 DELTA 3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DELTA 1∙2에서 중등증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 성인 환자에게 앤줍고 크림을 하루 2회, 16주간 도포한 결과, 가려움은 첫 도포 1일차부터, 통증은 3일차부터 위약 대비 유의한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16주 시점에는 손 습진 증증도 지수인 HECSI-75를 달성한 환자 비율이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어진 DELTA 3 연장연구에서는 델고시티닙 크림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추가로 평가됐으며, 장기간 투여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과 일관된 임상적 개선이 확인됐다. 또 약 80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에서 중대한 약물 관련 안전성 우려는 보고되지 않아 최대 52주까지의 장기 투여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고주연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 회장)는 “만성 손 습진은 가려움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심리적 부담도 상당한 것에 반해 그간 치료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었던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앤줍고 크림의 국내 출시는 새로운 치료제를 기다리는 만성 손 습진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앤줍고 크림의 출시로 한 층 개선된 만성 손 습진의 치료 환경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이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정범 레오파마 대표이사는 “앤줍고 크림은 다수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손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과 통증,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전하게 됐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레오파마는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앤줍고 크림으로 치료하는데 제한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레오파마는 앤줍고 크림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18일 본사에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OX퀴즈와 앤줍고 크림을 상징하는 대형 ‘GO’ 핸드페인팅 체험을 통해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는 시간을 보냈다. 레오파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이벤트를 통해 만성 손 습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앤줍고 크림은 24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승인을 시작으로, 같은 해 영국(MHR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FDA)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허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앤줍고 크림의 용법 및 용량은 손과 손목의 피부 환부에 1일 2회, 약 12시간 간격으로 얇게 도포하며, 피부가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질 때까지 투여하는 것을 권장한다.2026-03-25 16:53:10손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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