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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보험사에 건정심 위원 공문…민영화 논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대기업 민간보험사 노조에도 위원 추천 공문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삼성화재노동조합,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삼성화재평사원협의회노동조합 등이 그것인데 의료민영화 시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특히 복지부는 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사회, 한약유통협회 등에도 위원 추천 공문을 송달하면서 공급자 대표 변경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제9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해 가입자와 공급자 단체 160여곳에 위원 추천 공문을 발송했다.건정심은 급여기준, 수가, 건강보험료 등 우리나라 건강보험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대기업 민간보험사에 위원 추천 공문을 발송한 게 의료민영화 시도 일환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더욱이 지금까지 건정심 구성을 위해 통상적으로 20~30여곳에 공문이 보내졌다는 점을 볼 때 160여곳에 공문을 송달한 점도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공문 수신단체에는 공·사기업 노조가 130여곳 가까이 포함됐다. 지금껏 건정심 근로자 대표로는 국내 노동계의 양대노조이자 산하 의료계 유관 노조를 가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산하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이 참여해왔다.이번에는 다수 사기업 노조가 복지부 위원 추천 공문을 받았다. KT 노조, LG전자 노조, LG디스플레이노조, 롯데마트노조, 전국이마트노조, 파리크라상 노조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대표적인 대기업 민간보험사인 삼성화재노조와 삼성생명보험노조, 삼성화재평사원협의회노조가 위원 추천 대상에 포함됐다.건강보험재정을 논의하는 건정심 위원 추천에 민간보험단체가 포함되면서 민간보험사 지원을 통한 의료민영화 시도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번 논란에 대해 복지부는 "특정 방향을 정하고 위원 추천 공문을 보낸 것은 아니"란 입장이다.2024-12-10 20:47:29이정환 -
아주약품,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아주약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단체가 협력해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아주약품은 유연근무제, 근무시간 효율화, 연차 사용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유오피스 제도를 도입해 업무 몰입 환경과 자율성을 제공한 걸 성공적인 일·생활 균형 실현 사례로 인정받았다.우수기업 선정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최종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기 근로감독 면제, 금융 금리 우대, 정부 지원 사업 우선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김태훈 아주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사회적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2024-12-10 18:11:10차지현 -
의약품수출입협회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 개최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이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수입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제약업계와 무역업계 교류·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명예회장, 류형선 회장과 제18대 회장단 등 협회 회원사, 유관기관, 언론사 등에서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요 내빈으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안성준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이 참석했다.주요 분과위원회에 새 인물들이 배치됐다. 수출진흥위원회엔 김정진 위원장과 지용훈 부회장이,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엔 김우태 위원장과 이승영 부위원장이, 원료의약품분과위원회엔 박진오 위원장과 황성관 부위원장이, 화장품분과위원회는 박찬근 위원장과 이승영 부위원장이, 한약분과위원회엔 임경학 위원장이 각각 위촉됐다.이번에 신설된 바이오천연물위원회엔 조인식 위원장과 김정태 부위원장이, 의약품허가제도위원회엔 이상준 위원장과 이원석 부위원장이, 디지털의료제품위원회엔 김은석 위원장과 홍종호 부위원장이 각각 위촉됐다. 안성준 KOTRA 실장과 김준규 다산제약 이사, 이경호 갈더마코리아 부장, 임해연 비아트리스코리아 매니저, 김기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책임매니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최기환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조양희 한국암웨이 부사장, 서강진 바이엘코리아 부장, 김상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파트장, 배진희 GSK Qulity Analytical Operation Lead, 진형빈 머크 QA Specialist 등 13인은 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정은영 국장은 "올해 의약품 수출은 11월까지 85억 달러로 집계된다. 당초 목표로 했던 92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선 제약기업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내년엔 의약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형선 회장은 "올해 한국 제약업계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약품 수출 회복, 국산 항암제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저력을 보였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도전과제를 맞아 제약업계가 합심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17:47:33김진구 -
휴베이스, 1인 약국 주제 컨퍼런스로 11회 HIC 마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지난 8일 '1인 약국'을 주제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이번 컨퍼런스는 김현익 대표와 성재민 약사, 안효빈 약사가 강사로 나서 약국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1인 약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재민 약사(튼튼약국 대표)는 '국장의 에너지는 매출이다'를 주제로 1인 약국의 매출을 높이는 온·오프라인 전략과 함께 오프라인 고객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안효빈 약사(강남대약국 대표)는 '1인 약국, 2인 약국처럼 운영하기'를 통해 약국 레이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사의 철학과 고객 배려를 담은 진열방식만으로도 약사 한 명이 더 근무하는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김현익 대표는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약국'이라는 주제로 약국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약사 혼자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하는 1인 약국일수록 의약품 구매 및 재고관리, 조제과정, 고객 관리의 체계적 시스템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힘주어 말했다.HIC는 참여형 컨퍼런스로, 참석자 질문 중심의 네트워크 토킹도 진행됐는데 1인 약국 장단점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에 성 약사는 "1인 약국은 대형약국 대비 고정지출이 적어 수익면에서는 괜찮은 편이지만, 약국장이 부재할 경우 상대적으로 약국 운영의 불안정성이 커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개국 입지 관련 질문도 있었는데, 김 대표는 "입지를 선택할 때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에게 적합한 약국을 찾기 위한 기준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한편, 휴베이스는 올해 총 11회의 HIC를 진행했고, 2025 HIC는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2024-12-10 14:34:59강혜경 -
티와이에프바이오, 경구수액 '펫라이트'로 시장 확대인체용 워터라이트(왼)와 반려동물용 펫라이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티와이에프바이오(대표 강상안)는 반려동물용 경구수액 제품인 ‘펫라이트’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앞서 인체용 ‘워터라이트’로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동물용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가는 중이다.해외에서는 경구수액제(ORS)가 이온음료를 빠르게 대체하며 주목받고 있다. ORS는 WHO가 영유아의 수액주사 위험과 개발도상국의 수액 공급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음료다. 선진국에서도 효과와 편리성을 인정받아 가정 상비 음료로 이온음료를 대체하며 성장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티와이에프바이오의 ORS 음료 브랜드 ‘워터라이트’가 삼투압 농도 249로 WHO 기준(245 mOs/L)에 근접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맛까지 개선해 아마존 유럽 런치패드에 선정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도 얻고 있다.성공에 힘입어 티와이에프바이오는 반려동물용 ORS인 ‘펫라이트’를 출시했다. 펫라이트는 반려동물 전용 ORS(경구수액제)로, 동물의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회사 관계자는 “동물은 정맥 수액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펫라이트가 의료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가족의 행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티와이에프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다. 또 ORS 전해질 음료 ‘워터라이트’로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동상도 수상하며 효과와 식감을 인정받았다.2024-12-10 14:23:42정흥준 -
병원약사회-미국병원약사회, 지속적 교류 위해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미국병원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학술 정보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약학 분야 발전에 공헌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기로 했다.병원약사회는 지난 9일(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4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에 참석해 미국병원약사회 Paul W. Abramowitz, CEO와 Leigh A. Briscoe-Dwyer 회장과 임원진을 만났다.협약식에는 김정태 회장이 참석했다. 병원약사회는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병원약사회는 매년 열리는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에 임원을 포함한 각 병원 약사들이 함께 참석해 미국병원약사회와 교류해왔다. 지난 ‘2021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미국병원약사회 Linda S. Tyler 회장의 ‘ASHP-PAI 2030’ 초청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자금성국제약학포럼, 유럽병원약사회, 일본의료약학회 연회를 비롯해 많은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외국의 선진 약제서비스 수행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병원약제업무와 병원약사의 역할을 소개하는 등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면서 “미국병원약사회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 함께 발전하고 양국 병원약사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Paul W. Abramowitz CEO 역시 “2024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 참석으로 피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협약식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상호간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해나가자”고 답했다.한편, 이번 체결식은 지난 10월 31일 진행된 대만병원약사회와의 협약식, 그리고 11월 2일 일본병원약사회와 협약식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국제 업무 협약 체결이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6월에는 한중교류 10년을 맞아 교류회를 가지는 등 국제교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2024-12-10 14:08:59정흥준 -
늘픔약사회,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위해 350만원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권 실천에 앞장서는 젊은 약사들의 모임 늘픔약사회(대표 최민규, 김새미)가 전태일의료센터 설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350만원을 기부했다.사회적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다. 전태일 의료센터는 노동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일터로 복귀하기 위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설립 예정에 있는 병원이다.아픈 사람이면 누구에나 손길을 내밀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중랑구 소재의 ‘녹색병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전태일 의료센터는 녹색병원 건물 옆에 새롭게 설립해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청년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생애를 바쳤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태일 의료센터로 이름을 지었다.녹색병원 전태일 의료센터 건립위원회 관계자는 “노동자는 산업재해와 더불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된다, 악화된 질병은 일터에 나갈 수 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말하며 “늘픔약사회의 후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다른 약사님들과 시민들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전태일 의료센터는 목표금액 50억 중 20억을 모으며 노동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시민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자 단체와 각계각층 시민단체를 비롯해, 이정은 배우, 유튜버 예랑가랑, 이철수 판화가의 적극적인 응원과 후원을 받았다.늘픔약사회도 단체 기금 100만원과 개인 후원 25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최민규 늘픔약사회 대표는 "전태일 의료센터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약사로서 이러한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2024-12-10 11:46:43정흥준 -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2학기 장학금 수여 '총 2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설립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 12월 6일 ‘2024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제약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ESG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후 올해 6월 현금 100억원을 추가해 총 45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이 됐다.2024년도 2학기에는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40명(22개 고등학교)과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30명(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잠비아 등 9개국, 27개 대학교) 총 70명 장학생에게 2억원의 장학금(고등학생/각 200만원, 대학생/각 400만원)을 전달했다.2023년 2학기를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학기 장학생이며 재단은 지금까지 총213 명의 다문화 장학생에게 4억6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행명 이사장은 “새들이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듯이, 여러분도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그 어떤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자신만의 튼튼한 집을 지어가기를 바란다.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세상, 더 나아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 등 긍정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라며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장학금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는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명인제약은 CNS(중추신경계) 전문의약품의 선두주자이자 ‘이가탄’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메이킨 광고에 출연중인 김동준 배우는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2024-12-10 09:49:13이석준 -
CG인바이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본계약 체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정인철, 오수연)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분석’ 사업 관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10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CG인바이츠는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CG인바이츠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은 세계 최초로 자체 수행 중인 5만 명 규모의 '인바이츠 게놈 프로젝트'와 결합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인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현재 확정된 사업규모는 2028년까지 총 6065억원 규모로 약 77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미국의& 160;All of Us,& 160;영국의& 160;UK Biobank& 160;등 세계 각지에서 자국민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생명공학,& 160;의료,& 160;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적 발전과 대규모 헬스케어 프로젝트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G인바이츠 디지털유전체 사업BU장 고유석 부사장은 "이번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대량 게놈 프로세싱 역량을 초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정인철 CG인바이츠 대표는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유전체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G인바이츠는 신약개발,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AI),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케어 및 항암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Beyond healthcare 전략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2024-12-10 09:38:07이석준 -
경남 진해 진영읍 공공심야약국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부터 경남 김해 진영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진영읍 삼성약국이 2025년부터 야간시간(21~24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서부권인 장유 명인약국과 동부권인 외동 김해동현약국 2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일 목적으로 365일 연중무휴 야간시간(21~24시) 운영된다.지난 4월 최정헌 시의원이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의료취약지역인 진영지역에 공공심야약국 지정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6월 간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이 진영권역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이에 서부보건소는 김해시약사회(회장 문대영)와 긴밀히 협조해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이끌어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예산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이에 따라 삼성약국(진영읍 진영로 209)이 새해 첫날부터 의료취약시간대에 의약품 조제·판매, 복약지도와 상담을 해 시민들의 불편을 던다.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야간시간대 안전한 의약품 구입과 상담이 가능해졌다. 계속해서 진영지역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15:2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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