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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 치료 급여 적용[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1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에 따라 린버크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류마티스제(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나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 치료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린버크는 지난 2023년 12월 1종 이상의 TNF-알파 억제제 또는 인터루킨(IL)-17 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은 바 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를 통해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도 보다 이른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구 치료 옵션으로 자리하게 됐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염 질환으로, 주로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뻣뻣함이 있으며, 특히 아침에 뻣뻣함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2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환자의 수면, 신체 기능, 업무 수행 등 일상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5만 6,000여 명으로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통증과 강직으로 인해 환자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동안 국내 급여 환경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JAK 억제제 사용이 가능해 최적의 치료 전략 수립에 제한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JAK 억제제의 급여 기준 확대로 NSAIDs 치료 이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도 경구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또한 린버크의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빠른 통증 개선 효과와 장기간 효과를 유지함을 고려할 때,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 사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기준 확대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보다 이른 단계에서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변화하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맞춰 혁신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국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6-06-02 09:01:34손형민 기자 -
전북도약,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 본격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단(단장 이희현)이 6월부터 전북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마약류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전주MBC 라디오 공익홍보와 시내버스 후면광고가 1일부터 시작됐다. 버스 광고는 전주, 익산, 군산 지역에서 각각 1대씩 운영되며, ‘약물운전! 브레이크를 밟기엔 늦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졸음과 집중력 저하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약물의 경우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약사회는 도민들이 복용 중인 약물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단은 이번 홍보사업에 이어 전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마약류 관련 인식 수준과 예방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약국을 기반으로 한 ‘마중약국(마약류 중독 예방 상담약국)’ 사업도 추진한다. 마중약국은 마약류 및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중독을 예방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 재활기관과 연계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희현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단장은 “마약류 문제는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공중보건 문제”라며 “예방 홍보, 실태조사, 상담약국 운영을 통해 전북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약사회는 앞으로도 행정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6-06-01 22:17:57강신국 기자 -
충북 약대 연구팀, 췌장암 복막전이 치료 전략 제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재민 씨(박사 5년, 지도교수 신대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 논문에는 신대환 약학대학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선정된 논문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된 'Sequential gemcitabine and panobinostat-loaded albumin nanoparticle delivery via thermosensitive hydrogel in pancreatic peritoneal metastasis'이다. 해당 학술지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1.5를 기록하고 있으며, 약리·약학 분야 학술지인용보고서(JCR) 기준 상위 3.3%에 해당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연구에 따르면 췌장관 선암은 전이와 재발이 빈번하고 예후가 매우 불량한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 특히 복막전이는 암세포가 복강 내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특성상 기존 전신 항암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복강 내에 직접 투여해 높은 국소 약물 농도를 유지하면서 전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국소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췌장암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인 파노비노스타트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온도민감성 PLGA-PEG-PLGA 하이드로겔 제형을 설계했다. 특히 파노비노스타트는 알부민 나노입자에 탑재해 용해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젬시타빈은 하이드로겔에 함께 봉입했다. 이를 통해 체온 부근에서 겔을 형성한 뒤 젬시타빈을 먼저 방출하고, 이후 파노비노스타트를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구현했다. 연구 결과 최적화된 파노비노스타트-알부민 나노입자는 약 110nm 크기와 85.3%의 높은 약물 봉입효율을 나타냈다. 또한 복합 하이드로겔은 약 34℃에서 sol-gel 전이를 보여 체온 환경에서 안정적인 약물 저장소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암 효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3차원 췌장암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에서는 처리 5일 이내 종양 성장을 거의 완전히 억제했으며, 췌장암 복막전이 동물모델에서는 대조군 대비 생체발광 신호를 82.5%, 복막 전이 결절 수를 88.6% 감소시켰다. 또한 체중 감소나 주요 장기 독성과 같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재민 씨는 “이번 연구는 두 항암제의 작용 기전과 방출 순서를 고려해 췌장암 복막전이에 적용할 수 있는 국소 약물전달시스템을 설계한 데 의미가 있다”며 “나노입자와 온도민감성 하이드로겔을 결합한 순차 방출형 제형이 난치성 췌장암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대환 교수도 “이재민 대학원생은 박사과정 동안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국소 약물전달시스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도 실험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번 한빛사 선정이 우수한 젊은 연구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사’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2026-06-01 22:00:38강신국 기자 -
경기도약, 홍성규 진보당 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와 진보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31일 도약사회관에서 국민 건강권 증진과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제덕 회장과 홍성규 후보를 비롯해 권태혁·송정화·윤선희 부회장, 윤정화 본부장, 강인영 위원장과 진보당 윤희숙 전 상임대표, 약사 출신으로 지난 제19대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미희 전 의원, 임은지 수원시 다 선거구(정자1·2·3동) 후보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함께 했다. 연제덕 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그동안 약사 직능의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오늘 맺는 정책협약은 단순히 약사 직능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1400만 도민 나아가 국민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필수적인 보건 현안만을 엄선해 담았다. 국민 건강권과 약사 직능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규 후보는 “1400만 경기도민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건강 문제는 행복과 결코 분리할 수 없는 문제다. 약사님들은 그동안 도민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셨고, 돌봄 도지사를 천명한 저로서는 약사 직능과의 협의와 논의가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부문위원회로 건강권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전문가들과 논의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정책을 입안할 때 약사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기도가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민 건강권 강화와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한약사와 약사의 면허 범위 명확화, 창고형 약국 및 기업형 약국 난립 방지,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 및 성분명 처방, 방문약료 서비스 확대, 학교약사 제도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약물상담 서비스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특히 한약사와 약사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직능 간 혼선을 방지하고, 대자본 약국의 무분별한 확산을 억제해 지역 약국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성분명 처방 활성화와 제네릭 의약품 가격 인하를 통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 약물 검토 서비스의 제도화, 학교 내 약물 교육 강화를 통한 학생 안전 증진, 통합돌봄 서비스 내 약사 역할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맞춤형 약물상담 제공 등도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2026-06-01 21:56:04강신국 기자 -
건보공단 앞 집결한 노조 "직원무시 이사장 퇴진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1일 공단 본부 앞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독단적으로 구성한 정기석 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 모인 노조원들은 “법과 절차 무시하면 대통령도 파면한다. 노사협의 없고 직원투표 없고, 직원무시 절차무시 정기석 이사장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공단 경영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노조는 전체 구성원의 과반이 넘는 1만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직원을 대변할 임추위원을 적법하게 추천했으나, 사측이 묵살했다는 입장이다. 대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측이 추천한 복지부 전직 차관을 의결했다는 비판이다. 노조는 의결된 임추위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해 빠른 시일내로 ‘이사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 투쟁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1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쟁(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강도 높은 퇴진 투쟁과 임추위원 자진사퇴를 촉구할 계획이다. 내주 11일을 기점으로 투쟁 수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2026-06-01 19:04:08정흥준 기자 -
오스코텍, 미 기업에 면역질환 신약 기술수출…계약금 375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오스코텍은 미국 바이오 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스코텍은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관련 독점적 임상 개발과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오스코텍은 아지오스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 달러(약 375억 원)를 받는다. 향후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최대 총 6억 6500만 달러(약 1조원)를 확보할 수 있다. 상업화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세비도플레닙은 SYK(Spleen Tyrosine Kinase, 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형 저분자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다.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의 주요 발병 기전인 면역 매개 혈소판 파괴를 조절하는 원리로 ITP와 류마티스관절염(RA)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 임상까지 완료됐다. 이번 계약으로 아지오스로부터 수령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기술료는 2016년 맺은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각각 75%, 25% 씩 분배된다. 아지오스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피루브산 카이네이즈(PK, Pyruvate Kinase) 활성제 미타피바트(mitapivat)가 있다. 이 약물은 성인 지중해빈혈 치료제로 미국, 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인을 받았고, 성인 PK 결핍 치료제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2상 시험 종료 이후 전세계 많은 기업들과 기술이전을 논의해 왔으나 희귀 혈액질환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아지오스가 세비도플레닙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2026-06-01 17:29:53천승현 기자 -
종근당 "저용량 텔미누보, 임상3상 효과"…국제학회서 발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최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6 유럽고혈압학회’에서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 20/1.25mg'의 국내 3상 임상 통합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텔미누보 20/1.25mg은 초기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용량 복합제로, 세계 최초로 텔미사르탄 20mg과 에스암로디핀 1.25mg을 결합한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2제 복합제다. 낮은 용량으로 복약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확보했고 , 정제 크기를 줄이고 인습성을 개선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발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내과 나진오 교수가 국내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의 통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텔미누보 20/1.25mg은 기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단일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텔미누보 20/1.25mg은 투약 8주 시점에서 수축기 혈압(msSBP)을 기저치 대비 17.6mmHg 감소시켜, 텔미사르탄 20mg 단일제(-14.15mmHg)와 에스암로디핀 1.25mg 단일제(-12.19mmHg)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암로디핀 5mg 단일제(-13.90mmHg)와의 비교에서도 우월한 효과를 확인했다. 텔미누보 20/1.25mg 투여군에서 CCB 계열 약물의 대표적인 이상반응으로 알려진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텔미누보 20/1.25mg이 세계 최초 저용량 2제 복합제로서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초기 고혈압 치료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한 혈압 조절 전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6-01 17:00:02천승현 기자 -
맞춤형 병행 교육 도입…전남도약 상반기 연수교육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회원 맞춤형 병행 교육을 첫 실시했다. 기존의 단일 강의실 통합 교육을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선택형 교육을 도입한 것이다. 전남약사회는 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적벽실 강의장에서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손리홍 대한약사회 총무이사)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동물약(임진형 약사) ▲약가경쟁의 현실-상담약국이 답이다(최연 약사) ▲대한약사회 약사정책 현안(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및 홍보이사) 강의가 진행됐다. 만연홀 강의장에서는 ▲경영으로 보는 약학(이상원 셩균관대학교 교수) ▲약국 건강보험 수가의 이해(이종혁 중앙대학교 교수) ▲적게 쌓고 많이 버는 약국-재고관리 이론부터 AI실전까지(하동문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약국에서 만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노은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팀장) 강의가 이어졌다. 김성진 회장은 "약사 연수교육은 단순히 연수평점을 획득하는 시간이 아니라, 회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선택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교육 환경의 질 향상을 위해 휴식 시간을 명확히 확보하고, 운영의 편의성을 높여 더욱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한약사·성분명 처방·창고형 약국 등 문제들을 9만 약사가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2026-06-01 13:17:21강혜경 기자 -
국내 첫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의료현장 도입 확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초로 출시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포도당주사액이 일선 의료기관에 도입되며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대한포도당주사액 5%(10mL 시린지)'는 주요 종합병원과 로컬의원에서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포도당 주사액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물이 미리 충전되어 나오는 제형이다. 이 제형이 주목받는 주요 배경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기조가 꼽힌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다회용 앰플의 잔여 약액 오염과 교차오염에 대한 관리 요구가 커지면서 단위용량(Unit Dose) 프리필드 제형에 대한 현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개봉 즉시 1회 단위로 사용하고 폐기하는 프리필드시린지는 이러한 감염 관리 요건에 부합하는 제형으로 평가받는다. 의료현장 내 활용 진료과도 넓은 것으로 평가된다. 마취통증의학과 개원가와 종합병원에서는 신경차단술과 통증 시술 시 희석·보조 용액으로, 재활의학과 개원가·병원에서는 통증유발점 주사(TPI)와 하이드로다이섹션 시술 약제로 활용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종합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저혈당 응급 처치와 수액 보충에 즉각 활용이 가능하며, 일반 병동에서도 약물 희석과 정맥 영양 보조 용도로 쓰임새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공급하는 제이씨헬스케어의 박성호 병원사업본부 이사는 "대한약품의 전국 독점 공급사로서, 종합병원과 선 로컬 의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감염관리 인증 대응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채택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만큼, 향후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신규 진입과 이를 통한 본격적인 처방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01 12:00:47김진구 기자 -
유통협회 ‘거점도매 철회’ 1인 시위…이번엔 청와대 앞에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대웅제약의 일방적인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 장소를 청와대 앞으로 옮긴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직접 피켓을 들었다. 박 회장은 이번 사태를 제약사와 유통업계 간의 밥그릇 싸움이 아닌, 전체 유통업계의 생존권과 주권이 걸린 엄중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박호영 회장은 현장에서 “대웅제약이 강행하고 있는 거점도매 정책은 우리 유통업계가 스스로의 ‘유통 주권’을 확보하고 건강한 생태계로 거듭나느냐, 아니면 거대 제약사의 지시에만 움직이는 ‘단순 배달업체’로 전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소수의 특정 업체에만 유통권을 몰아주는 블록형 거점도매는 수많은 중소 유통사들에게 ‘통행세’를 강요하고 줄을 세우는 전형적인 유통 갑질이자 독점 행위”라며 “이로 인해 약국의 선택권이 박탈되고 물류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결국 의약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국민과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회장은 전국의 회원사들에게 결연한 동참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우리의 업권과 생존 기반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저지하고 유통 생태계의 공공성을 수호할 수 있도록 전 회원사가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연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약품유통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대웅제약 본사 앞 대규모 집회와 5월 국회 앞 시위를 통해 거점도매 정책의 위법성과 보건의료 현장의 혼란 가능성을 공론화해 왔다. 대웅제약은 거점도매 강행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협회는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법적·제도적 대응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2026-06-01 12:00:28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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