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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김은석 단독대표 체제…2세 경영 본격화김은석 대화제약 단독대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화제약이 김은석(49)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2세 경영 본격화다.업계 최장수 CEO 노병태(63) 대표이사 회장은 사임한다. 노 대표는 1985년 영업사원에서 2008년 대표에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대화제약은 노병태, 김은석 각자대표에서 김은석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1일 공시했다. 노 대표는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직 모두 사임했다.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김은석 대표는 김수지(80) 명예회장 장남이다.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와 성대 대학원 경영학과 출신이다. 부광약품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 대화제약에 입사한 후 상무이사를 거쳐 2015년 3월부터 노병태와 각자대표를 맡았다. 올 4월부터는 단독대표 자리를 꿰찼다.대화제약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동기 김수지 명예회장과 김운장 명예회장 주축으로 1984년 설립됐다. 이후 동기인 고준진(78) 명예회장과 약학과 후배 이한구(77) 명예회장이 대화제약 경영에 합류하며 4인 경영 체제를 갖췄다.명예회장들은 상근 고문으로 물러난 상태다. 김은석 대표는 2015년부터 사실상 대화제약 후계자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김 대표는 그간 성장동력 확보에 힘썼다.지난해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시설 투자도 완료했다.404억원을 투입해 횡성 공장내 2공장 B동을 신설했다.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TDDS 전문 제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플라스타(첩부제), 카타플라즈마(습포제), 패치제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고 연간 연간 1억 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R&D성과도 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위암치료제 리포락셀(파클리탁셀)의 중국 허가 신청을 마쳤다. 연내 허가 및 시판이 점쳐진다. 리포락셀은 2016년 국내서 허가된 세계 최초 경구용 위암 개량신약이다. 파클리탁셀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 3상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장수 CEO 신화 노병태 대표는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자리한다.노 회장은 1985년 대화제약 영업부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과 마케팅 총괄 전무 등을 거쳐 2008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2013년 8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2015년 3월부터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재선임되면서 6연임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김은석 대표와 각자대표를 맡으며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2024-04-01 14:30:08이석준 -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치료제 FDA에 임상1상 신청[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M15275에 대한 여러 건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비만 모델에서 체중감량 효능에 대한 HM15275의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 잠재력 및 그 작용 기전을 규명한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비만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진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 모델에서 HM15275의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한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오랜 기간 동안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향한 열정과 집념으로 가득 찬 한미의 R&D 혁신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2022년 기준 10억명 이상으로 1990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되면 오는 2035년 세계 비만 인구는 19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2024-04-01 14:04:59손형민 -
앱티스, 프로젠과 이중항체 ADC 개발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의 ADC 개발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프로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하지 않으며 항체-약물 비율 (DAR) 조절을 통해 균일한 생산 품질의 확보가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이다.스위스 글로벌 CDMO(위탁생산개발) 기업인 론자는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해 지난 2022년 12월 ADC 플랫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앱티스는 AbClick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딘 18.2(Claudin18.2)를 타깃하는 위암 치료제 ADC를 비롯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프로젠의 NTIG 플랫폼 기술은 단백질의 혈중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로서 2개 이상의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 개발과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프로젠이 글로벌 비만 당뇨 치료제로 개발 중인 ‘PG-102’는 NTIG® 기술을 적용해 GLP-1과 GLP-2를 동시에 타겟하는 2주~4주 투여 주사제로 개발 중으로, 임상 1b 단계이다.앱티스 한태동 대표이사는 "프로젠의 NTIG® 기술과 시너지를 통해 AbClick® 플랫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ADC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달리티 약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프로젠 김종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TIG® 기술의 우수성을 ADC 분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프로젠의 오랜 면역질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3세대 링커 기술인 AbClick®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앱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면역질환 BsADC 치료제의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2024-04-01 13:58:42손형민 -
종근당 재진입…2천억 P-CAB 신약 시장 격전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종근당이 연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 재진입한다. '케이캡(테고프라잔)' 대신 '펙수클루(펙수프라잔)'를 장착했다.앞서 5년간 케이캡을 공동 판매하며 처방실적을 1500억원 이상 품목으로 끌어올린 경험을 펙수클루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과 손을 잡은 대웅제약은 '연내 시장 1위 품목'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CAB 계열 약물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HK이노엔·보령 대 대웅제약·종근당의 구도로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약업계에선 특히 4개 업체가 내로라하는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대웅-종근당 펙수클루 공동 판매…소화기 영업력 시너지 대웅제약은 1일 종근당과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말부터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최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지난해까지 펙수클루의 경쟁 제품인 케이캡을 HK이노엔과 공동으로 판매한 이력이 있다. 종근당 입장에선 직전까지 자신이 판매하던 제품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케이캡이 발매 5년 만에 연 150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내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하는 데 제품 발매부터 함께한 종근당의 역할이 작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의 원외처방실적은 2019년 304억원, 2020년 771억원, 2021년 1107억원, 2022년 1321억원, 2023년 1582억원 등으로 빠르게 늘었다.제약업계에선 로컬 영역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구축한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협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소화기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웅제약은 과거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아스트레제네카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의 공동 판매를 시장 1위 제품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자사 제품인 '알비스'와 '알비스D'의 경우 라니티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H2수용체길항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약물이었다. 종근당 역시 케이캡의 공동 판매를 맡아 시장 1위 제품으로 키워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목표는 "연내 시장 1위 달성"…케이캡 넘어설 수 있을까대웅제약이 펙수클루 발매 3년 차에 '시장 1위 품목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것도 이러한 자신감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대웅제약은 1일 종근당과의 공동 판매 소식을 알리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올해 안에 펙수클루를 1위 품목으로 만들겠다며 "2030년엔 국내 매출을 3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펙수클루는 지난해 5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케이캡의 처방실적이 1582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처방액을 1000억원 이상 끌어올려야 시장 선두 경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P-CAB 계열 약물의 빠른 성장세가 펙수클루의 '연내 1위' 목표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현재는 PPI 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향후 펙수클루를 중심으로 한 P-CAB 제제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작년 4분기 기준 P-CAB 제제와 PPI 제제의 합산 처방액은 2392억원으로, 이 가운데 P-CAB 제제의 비중이 25.9%에 달한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이번 협력이 펙수클루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넘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주도권 변화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앞서 P-CAB 제제가 발매된 일본에선 P-CAB 제제가 점차 PPI 제제를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HK이노엔-보령 vs 대웅-종근당…P-CAB 시장 경쟁 본격화종근당의 재진입으로 P-CAB 제제의 경쟁 구도는 HK이노엔-보령 대 대웅제약-종근당으로 그려졌다.양 측은 동반자이자 경쟁자로 시장에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캡과 펙수클루 모두 PPI 제제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P-CAB 제제의 점유율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안고 있다. 동시에 상대 제품보다 높은 처방 실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도 갖고 있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이 P-CAB 제제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펙수클루만의 강점을 부각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은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며 "그만큼 약효가 오래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케이캡과 차별점을 부각하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HK이노엔과 보령은 지난해 말 케이캡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HK이노엔의 케이캡을, HK이노엔은 보령의 카나브 시리즈 제품 4종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내용이다.케이캡 발매 시점부터 제품을 공동으로 판매한 종근당은 HK이노엔과 재계약을 노렸으나, 보령이 가세하면서 재계약이 무산됐다. 종근당 입장에선 연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 공백이 불가피했고, 이러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2024-04-01 12:12:17김진구 -
주총 승리 임종윤 "임원 복귀 추진"...얼마나 떠났길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 측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한 가운데 한미그룹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의 임원진이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특히 임종윤 전 사장이 한미그룹을 떠난 임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전 임원들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제약업계에선 송영숙 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되며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낸 2020년 8월 이후 올해 주주총회 직전까지 약 3년 반 동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서 임원 30여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임종윤 사장 대표이사 선임 초읽기…"한미 전 임원 복귀 추진" 구상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28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선 임종윤 전 사장 측 이사 후보 5인이 표 대결에서 승리하며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들은 기존 이사진 4인 보다 많은 인원수를 확보하며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임종윤 사장 측의 이사회 장악으로 이 회사 대표이사의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 내외부에선 임종윤 전 사장의 대표이사 복귀를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임종윤 전 사장은 2022년 3월까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12년 간 재직한 바 있다.다만 임종윤 전 사장이 단독대표이사로 선임될지, 아니면 송영숙 현 대표이사 회장과 공동대표이사 혹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형성할 지에 대해선 업계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임종윤 전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마무리되면 이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임원진 교체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임종윤 사장은 지난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한미그룹을 떠난 임원들을 다시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종윤 전 사장은 경영권 분쟁 당시 "그간 한미그룹을 떠난 임원들을 다시 모셔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2020년 8월 이후 약 3년 반 동안 회사를 떠난 주요 임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송영숙 회장 선임 후 3년 반 동안 '임원 30여명 퇴사' 추정제약업계에선 지난 3년 반 동안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을 떠난 임원을 30명 내외로 추산한다. 한미그룹은 지난 2022년 이후 대대적인 임원진 개편에 나선 바 있다.한미사이언스의 경우 2020년 2분기 말과 비교해 대표이사가 임종윤 당시 한미사이언스 사장에서 송영숙 회장으로 바뀌었다.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2020년 2분기 말까지만 해도 한미사이언스에선 별도 직책 없이 한미약품 미등기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나, 이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선임됐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선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오너일가를 제외하면 신유철 사외이사가 유일하게 2020년 2분기 말부터 현재까지 한미사이언스 임원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외 우종수 사장과 황의인 사외이사, 송재오 기타비상무이사, 권세창 사장, 임종호 전무이사, 송기호 상무이사, 정일영 이사 등은 2022년 이후 잇달아 회사를 떠났다. 김규식 이사의 경우 한미사이언스에서 한미약품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미약품도 3년 반 새 임원진 변화가 크다. 대표이사는 우종수·권세창 사장에서 박재현 부사장으로 바뀌었다.대표이사를 제외한 사내이사로는 2020년 2분기 말 이관순 부회장·임종윤 사장·임종훈 부사장 등 3인에서 지난해 말 임종윤 사장·박명희 전무이사 등 2인으로 바뀌었다. 사외이사 역시 이동호·김성훈·서동철 등 3인의 임기가 잇달아 만료되면서 황선혜·윤영각·김태윤 등 3인으로 재편됐다.미등기 임원의 경우 2020년 2분기 말 32인 가운데 작년 말까지 17명이 퇴사했다. 서귀현·김수진 전무이사와 김영훈·권규찬·진성필·이영미·백승재·서경희·김용일·고선진·김정식·조성룡·이주원 상무이사, 김현철·김송·임호택·정인기 이사가 회사를 떠났다.여기에 작년 말 이후 4인이 추가로 퇴사 혹은 해임됐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보직 해임됐다. 김현철 상무와 오은경 이사는 각각 올해 2월과 작년 12월 31일 퇴사했다.3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한미약품에 재직 중인 미등기 임원은 임주현 사장과 박중현·김나영·최인영 전무이사, 윤병희·박문화·안영길·김병후·두명국·이지연·조평훈·김대진·김규식 상무이사 등이다.회사 설립·이직 등 제약업계서 왕성한 활동…전 임원 복귀 가능성은다만 한미그룹을 떠난 전 임원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대부분 퇴사 이후 새로운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우종수 전 대표는 더블유사이언스를 설립한 데 이어 지엘팜텍을 인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권세창 전 대표는 지난해 9월년 차바이오그룹 연구개발 사업화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관순 전 부회장은 신약개발 자문업체인 지아이디파트너스를 설립했다.미등기 임원들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영미 전 상무는 유한양행 부사장으로 영입됐고, 조성룡 전 상무의 경우 아진약품을 설립했다. 김현철 전 상무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합류했다. 다른 임원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자신의 회사를 직접 차리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2024-04-01 12:00:09김진구 -
동아ST,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동아에스티는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온라인으로 배당을 조회하게 되면 우편 배당통지서 오배송 및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배당 조회 서비스는 동아에스티 공식 홈페이지 투자정보 내 배당조회 메뉴를 클릭하거나 배당조회 서비스(https://donga-st.srpage.co.kr/main.do)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동아에스티 주주들은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배당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 조회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배당금은 4월 19일 지급될 예정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주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 소통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지급한다.2024-04-01 11:18:09손형민 -
라온파마 매출 첫 100억 돌파…탈모 사업 급성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는 2023년 매출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대표 품목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 2000만티, 두타윈연질캡슐0.5mg 700만캡슐을 판매했다. 제조처 기준 가장 많은 생산량이다.피나온정은 피나스테리드 1mg 성분으로 오리지널 프로페시아정 제네릭이다. 두타윈연질캡슐은 두타스테리드0.5mg 성분으로 오리지널 아보다트연질캡슐 제네릭이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탈모치료제 투톱이다.라온파마는 그동안 경영혁신형 메인비즈 인증, 연구개발 전담부서, 탈모제품 특허 출원, 탈모 신약 제약사와 MOU체결, 탈모전담 영업사원, 모발학회 참석 등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올 2월에는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인 라온샴푸 브랜드를 출시해 전국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입점, 병의원, 약국 입점, 온라인 판매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라온샴푸는 라온파마와 에스겔코스메틱이 오랫동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탈모샴푸다.라온파마 관계자는 "설립 5년만에 100억원을 돌파, 피나온정1mg 2000만티를 달성했다. 올해는 탈모치료제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피나온정, 두타윈연질캡슐을 주축으로 탈모치료제에 더욱 특화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4-01 10:33:43이석준 -
제이비케이랩, 건기식 제형 개발 제제연구소 개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29일 광교지식산업단지에 제제연구소를 열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제이비케이랩 제제연구소는 제이비케이랩 셀메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제형 기술과 제제 설계를 연구할 계획이다.제제연구소 소장인 최민석 상무는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대한약학회의 약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제 관련 전문가다. 제제연구소는 천연물 건기식의 제제 개발, OTC 의약품의 신규 제형 개발, 최적의 신약 제제 개발, 혁신적인 제제 기반 기술 확보로 제이비케이랩의 제제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에서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제제연구소의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이비케이랩이 천연물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형 기술 개발로 건기식과 신약 개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셀메드 브랜드가 섭취하기 편한, 빠른 효과의 제품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제이비케이랩은 작년 인수한 일반의약품 업체인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을 올 상반기 중 합병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외용제에 이어 일반의약품도 셀메드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셀메드 제품은 전국 셀메드 정회원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4-04-01 10:30:31손형민 -
유한양행, 암환자 위한 헌혈캠페인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상반기 ‘암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본사 등 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암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도 함께 진행했다.지난 12일 연구소를 시작으로 14일 공장, 18일 본사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1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 70여 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헌혈증서는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2024-04-01 10:19:09노병철 -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취임…글로벌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 65279;테라젠바이오(테라젠이텍스 100% 자회사)는 백순명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는 테라젠바이오는 백 대표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업계 내 리더십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테라젠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전체 기술 미래를 재정의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백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조지타운 의과대학 교수, 미국 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등을 역임하며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 평가받는다.백 대표가 2004년 개발한 OncotypeDx 항암치료 효과 예측 검사는 50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항암제 치료를 피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연구 논문은 연간 평균 5000회 이상, 총 8만 회 이상 인용됐다.국내서는 초대 삼성암연구소 소장, 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및 유방암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암 유전체 분석과 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 및 후배 양성에 힘썼다. 2020년 9월 테라젠바이오의 연구소장으로 취임하며 개인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백 대표는 "테라젠바이오의 최고경영자로서 차별화된 자체 개발 기술기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 고유 임상시험 유래 샘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전체분석 CRO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전체 분석기반 개인맞춤암백신 개발을 통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난치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2024-04-01 10:15:2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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