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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100% 자회사 큐오라클 흡수합병[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큐오라클을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큐오라클은 동아에스티가 우수 연구개발 역량 집중을 통한 대사질환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100% 출자 자회사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 당시 동아에스티는 대사내분비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2건을 큐오라클에 현물출자하고 큐오라클의 신주 633만4320주를 배정받았다. 합병 완료 이후 동아에스티는 존속회사로 남게 되며 피합병법인 큐라클은 합병 후 소멸된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라면서 "큐오라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대한 임상비용 투자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2020-07-01 08:49: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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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점안제 개량신약 3상 종료 '허가 초읽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 점안제 개량신약이 3상을 종료했다. 임상 목표를 충족한 것으로 보여 허가에 속도가 붙게 됐다. 휴온스는 1일 복합점안제(HU007) 국내 3상을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임상은 'HU-007_P3'과 'HU_007_P3-1' 두 가지로 진행됐다. 안구건조증 환자 대상으로 HU007 점안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고 그 결과 모이스뷰 대비 '우월성'과 레스타시스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당초 임상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HU007의 눈물막 보호효과 및 항염효과를 통한 안구건조증에 대한 복합적 치료효과 확인이 가능할 것이며 복약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임상 3상 및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국내 허가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U007 어떤 약물 HU007은 염증 억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과 각결막 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트레할로스(Trehalose) 복합제다. 나노 기술이 적용돼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작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항염증 효능이 없는 인공 눈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염증을 동반한 경증 이상 안구건조증'에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가장 넓은 적용 범위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경쟁품목은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가 꼽힌다. 한국엘러간 '레스타시스', 한림제약 '티스포린점안액', 태준제약 싸이포린엔 점안액' 등이다. 휴온스는 HU007 허가시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개량신약 '클레이셔'를 보유중이다. 클레이셔는 입자가 크고 균일하지 않은 유탁액으로 상분리가 일어나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 했던 레스타시스 편의성을 개선한 약이다. 나노 기술이 적용돼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대비 입자 크기가 작고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유효기간 내 입자 크기 또한 증가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높다. 한편 HU007은 유럽 3상도 준비중이다. 현재 독일 IMPD에 임상 계획신청서를 신청한 상태로 연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HU007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다.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4년 45억9000만 달러(약 5조2600억원)로 전망된다.2020-07-01 07:52:05이석준 -
공적마스크 1억매 재고 처리 어쩌나...유통업계 한숨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공적마스크 재고 처리는 유통업계에서도 큰 이슈로 꼽힌다. 2억 장가량의 마스크를 공식 종료 기간까지 모두 소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10여 일 내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판매 종료를 앞두고 유통업체인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은 재고 소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로 조달청의 공적마스크 구매가 중단되면서 제도 만료 시점인 11일까지 도매업체에 쌓인 마스크 재고분이 약국에 유통된다. 문제는 도매업체에 쌓인 재고량이 2억장에 달한다는 것. 지오영이 약 1억5000만장, 백제약품이 약 5000만장을 갖고 있다 하루에 팔리는 공적마스크 수량(약 400만장, 6월 둘째 주 기준)을 대입하면 45~50일 치 물량이다. 2억장 중 정부 및 지자체가 절반가량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약국 판매 등으로 소진한다. 그럼에도 약 25일 치 물량을 11일까지 소화해야 하는 것. 6월 셋째 주부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이 10장으로 확대되면서 구매량이 다소 늘었지만, 약국에 쌓여있는 재고도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적마스크의 빠른 소진을 위한 선택지는 많지 않다. 마진을 남기지 않더라도 가격을 낮춰 구매를 높이거나 수출을 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마스크 수출은 비율이 정해져 있는 데다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단가가 크게 내려간 상황이라 경쟁력이 없다. 유통업체들이 마진을 포기하고 약국 공급가를 낮추는 궁여지책까지 고심하는 배경이다. 앞서 유통업계는 공적마스크 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조달청의 공적마스크 계약상 단가를 낮추기 힘든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고를 소진하지 못하면 손해를 떠안는 쪽은 유통업체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약국 공급가를 낮추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는 것. 덕용포장 물량을 정부와 어떻게 배분할지도 관심거리다. 5매, 10매 단위 포장 제품은 시장에서 인기가 없고, 이 같은 덕용포장은 그동안 약국에서 소분 및 재포장을 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늘 골칫거리였다. 약국이 덕용포장은 수취를 거절하거나 반품하는 경우가 많다. 원활한 재고 처리를 위해서는 덕용포장 물량을 정부와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관 정부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공적판매처 등은 이러한 마스크 재고처리 등에 대해 오는 6일 추가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2020-07-01 06:29:33정새임 -
한국파마, 8월 상장...신공장 215억 투자 '동력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8월 코스닥 상장을 예고한 한국파마가 215억원 규모의 시설(신공장) 투자에 나선다. 생산 능력 및 수익성 고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투자금은 공모자금 일부와 자체 자금 등을 활용한다. 한국파마의 신공장 투자 계획은 6월 30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한국파마는 상장 후 생산 케파 확대에 나선다. 액제 및 고형제 설비라인 확충으로 위탁 가공중인 제품(알지겐액, 아라빌정, 파피온서방정, 라베프린정 등)을 자사 생산으로 전환하고 주사제 등 제형 라인을 추가한다. 제조공장 신축 기간은 2023년 시작해 2024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공장 신축 및 기계장치 매입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을 노린다. 이를 통해 직원 만족도 제고, 신규 우수인력 유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공장에는 215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공모자금 35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는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자금 및 은행차입 등을 활용하게 된다. 한국파마는 상장을 통해 210억원 자금(공모 희망 밴드 최저가 기준)을 유치할 예정이다. 210억원은 신주 모집금액 110억원, 구주 매출 대금 101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순수입금은 구주 매출 대금 등을 제외한 111억원이다. 한국파마는 111억원 중 35억원을 신공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 및 우수인재 확보 한국파마는 재무구조 개선과 우수인재 확보에도 공모자금을 활용한다. 33억원은 올해와 내년 사이 금융차입금 상환에 나선다. 2020년 1분기말 기준 한국파마의 1~2년내 상환예정액은 143억원이다. 산술적으로 4분의 1 정도의 빚을 갚을 수 있다. 연구개발에는 40억원이 쓰인다. 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개발 및 생산 능력을 위해 우수 인력 유치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324만3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6500~8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10억~275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한국파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1억원, 72억원이다. 올 1분기는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이다. 한국파마 창업자는 박재돈 회장(84)이다.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장녀 박은희 사장만이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 8203; 주식은 △박재돈 회장 31.12% △박은희 사장 18.85% △장남 박진석 17.09% △차남 박윤석 16.44% △차녀 박근희 8.55% 등이다.2020-07-01 06:25:05이석준 -
코로나 악재가 호재로...상반기 제약바이오 시총 50%↑[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 상반기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국내 증시를 주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 국내 증시가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후 빠르게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백신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6개월새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의 주가가 상승했고, 시가총액 규모는 50% 이상 팽창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8.33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71%(14.85)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45%(3.28) 오른 737.97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선언 직후인 3월 19일 폭락장을 연출한 다음, 빠른 속도로 반등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작년말 2197.67포인트에서 3월 19일 1457.64포인트로 3개월 여만에 33.67%(740.03) 내려앉았다. 하지만 2개월여 만에 44.64%(650.69) 오르면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 결과 6개월 전대비 지수하락폭이 4.07%(38.34)까지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작년말 669.83 포인트에서 3월 19일 428.35포인트로 36.05%(241.48) 하락했지만 이후 72.28%(309.62) 오르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높아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구성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코스피, 코스닥지수를 상회하면서 극적인 변동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KRX헬스케어지수 종가는 4196.32포인트다. 전거래일 4235.34포인트 대비 0.92%(39.02) 하락했지만, 작년말 2915.31포인트보다는 43.94%(1281.01) 상승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KRX헬스케어지수는 3월 19일 2187.22포인트로 작년말보다 24.97% 떨어지면서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 영향으로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91.86%(2009.1) 뛰었다. 그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도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6월 30일 기준 KRX헬스케어 구성종목 83곳 중 신라젠을 제외한 82곳의 시가총액은 작년말 120조213억원에서 6월말 183조6074억원으로 무려 63조5862억원(52.98%) 증가했다. 82개 종목 중 52곳의 주가가 올랐다.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의 주가가 작년말보다 상승했다는 의미다. 반년새 주가가 2배 이상 폭등한 기업은 9곳에 달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또는 백신개발 계획을 밝히면서 코로나19 관련종목으로 분류된 기업들의 주가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작년말 7240원에서 6월말 3만200원으로 317.13% 뛰어올랐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인 씨젠의 주가는 작년말 3만650원에서 6월말 11만2800원으로 4배가까이 치솟았다. 씨젠의 작년말 시총은 8041억원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 수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코로나19 공포가 극에 달했던 3월말에는 코스닥 시총 3위까지 뛰어올랐다가 현재 코스닥 시총 5위에 랭크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작년말 3만9800원에서 6월말 12만6900원으로 3배가량 상승했다. 일양약품, 부광약품, 파미셀, 대웅,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100%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알테오젠의 주가가 4배 가량 뛰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관련 종목은 아니지만 6개월새 글로벌제약사 2곳과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로 바꾸는 원천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말 이후 주가가 80%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2조원 이상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뮤노메딕스, GSK 등 글로벌 기업 7곳과 대규모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조7647억원으로 작년 매출 7016억원의 2.5배에 달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가총액이 각각 18조623억원, 8조7843억원 늘었다. 지난 6개월동안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셀트리온 3형제의 시가총액은 30조337억원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공식 선언한 이후 개발진척 소식을 전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 씨젠,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은 작년말 이후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늘었다.2020-07-01 06:20:34안경진 -
셀트리온제약·알테오젠·씨젠 약진...시총 순위 지각변동[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반기 제약바이오업종 시가총액 순위가 격변했다.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백신 등 코로나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전체시가총액은 1367조1391억원으로 작년말 1475조9094억원보다 108조7703억원(7.37%) 증발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241조3510억원에서 272조5800억원으로 31조2290억원(12.94%) 늘었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선언 직후 국내 증시가 폭락장을 연출했다가 V자로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데 따른 변화다. 코스피보다 변동폭이 컸던 코스닥시장은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씨젠 등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 상위종목이 대거 교체됐다. 이날 제약바이오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은 51조2779억원의 시총을 기록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41조2915억원, 16조4124억원으로 선두권을 지켰다. 작년말과 비교할 때 제약바이오업종 시총 상위 3개종목은 동일하다. 다만 6개월새 이들 기업의 시총은 큰 폭으로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말 이후 주가가 80%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2조원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뮤노메딕스, GSK 등 글로벌 기업 7곳과 대규모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점이 주가상승 기폭제로 작용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가총액이 지난 6개월동안 각각 18조623억원, 8조784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제약은 시가총액이 3조1871억원 증가하면서 제약바이오업종 시총순위 5위까지 뛰어올랐다. 상반기 셀트리온 3형제의 시가총액 상승규모는 30조337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공식 선언한 이후 개발진척 소식을 전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조7299억원), 씨젠(2조9592억원), 제넥신(2조9592억원) 등이 제약바이오종목 시총 상위 10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작년말 제약바이오업종 시총순위 10위를 기록했던 메디톡스는 6월말 시가총액이 8703억원까지 내려앉았다. 메디톡스는 간판제품인 '메디톡신'이 서류조작 사유로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취소 명령을 받으면서 주가가 반토막났다. 6개월새 제약바이오업종 시총 상위 20개 종목들은 대거 교체됐다. 작년말 제약바이오업종 시총 순위 20위권에 들었던 한올바이오파마(1조8963억원→1조4680억원), 젬백스(1조4835억원→757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1조3058억원→8755억원), 영진약품(1조2126억원→1조96억원), 에이비엘바이오(1조941억원→1조4336억원) 등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신풍제약(3836억원→1조6001억원), 대웅(7529억원→1조5815억원), SK케미칼(7514억원→1조5088억원) 등의 시총규모가 2배 이상 확대하면서 시총 상위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작년 11월 이후 2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알테오젠을 제외하면 코로나19 진단키트 또는 치료제,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근 3개월동안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 씨젠은 작년말 시가총액이 8041억원으로 제약바이오기업 중 29위에 불과했지만, 해외수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3월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씨젠 주가는 11만2800원으로 작년말보다 4배가까이 치솟았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약 8041억원에서 2조9592억원으로 2조1551억원(268.03%) 늘었다. 제약바이오업종의 상승기세로 코스피, 코스닥 시총순위에도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회계부정 이슈로 지난 2018년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50조원을 돌파하면서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시총순위가 작년말보다 3계단 상승한 5위까지 오르면서 네이버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업종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작년말 코스닥 시총순위 상위 10위권에 든 제약바이오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3개 종목에 그쳤지만 6월말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조6412억원), 에이치엘비(5조2629억원), 셀트리온제약(3조5807억원), 알테오젠(1조3996억원), 씨젠(2조9592억원), 에코프리미엠(2조5262억원) 등 6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헬릭스미스가 상위 10위 종목에서 제외되고 셀트리온제약과 알테오젠, 씨젠, 에코프로비엠 등 4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다. 제넥신(2조2366억원)과 휴젤(2조411억원), 메지온(1조9867억원) 등도 10위권 진입을 다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치료제, 백신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제약바이오업종이 주도주로 떠오른 데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한시적 공매도 금지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다.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지수가 단기간내 급등할 수 있었던 배경도 제약바이오업종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020-07-01 06:20:33안경진 -
유한, 총괄부사장에 조욱제 임명…차기 대표 유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이 총괄부사장(65)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조 부사장은 유한양행 차기 대표가 유력해졌다. 현 이정희 대표(69)도 2014년 7월 부사장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보직변경 후 2015년 3월 주총에서 사령탑에 오른 전례가 있다. 유한양행은 7월 1일자로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경영관리본부장 역할을 맡던 조욱제 부사장은 업무총괄로 임명됐다. 박종현 부사장(약품사업본부)과 경합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한양행은 내부 부사장 2명을 경합해 사장을 뽑는 회사 전통이 있다. 때문에 이번 총괄부사장 인사는 차기 대표 코스로 판단된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3년씩 2연임이 최대인 회사 방침 때문이다.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임기는 내년 3월 종료된다. 이에 조욱제 총괄부사장이 대표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이다.2020-06-30 19:38:33이석준 -
보령제약, 미국에 투자펀드 설립...240억 투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미국 하얀1(Hayan1) L.P를 설립하고 24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하얀1은 생명과학과 헬스케어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펀드다. 하얀1 펀드가 보령제약이 납입한 240억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망 바이오벤처 등을 물색, 투자하는 구조다. 보령제약의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역임 중인 최성원 전무가 하얀1 펀드의 대표를 맡는다. 보령제약은 3년에 걸쳐 하얀1에 24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펀드에 투자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0-06-30 18:37:4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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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쌩쌩비타민 '얼라이브' 7주년 사은행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는 종합비타민 얼라이브 국내 정식 출시 7주년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다. 네츄럴라이프몰에 평생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은 기존 혜택에 적립금 7500원, 무료배송 쿠폰, 재구매 54% 할인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0명에게는 75%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츄럴라이프 쇼핑몰( www.nlmall.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얼라이브 관계자는 "75% 할인율은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한 알에 2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54가지 보조성분을 함유한다는 점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얼라이브 원스데일리는 에너지 생성과 활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에 '가성비 비타민', 광고 모델인 '조보아 쌩쌩비타민'으로 불리고 있다.2020-06-30 13:18:42이석준 -
비말마스크 약국 공급 "쉽지 않네"…연착륙 가능할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공적마스크 종료 이후 비말차단용 마스크 약국 공급을 두고 유통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비말차단 마스크 제조업체가 워낙 적은 데다 가격, 수요 등 요인을 따져보면 비말차단 마스크 유통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에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오영, 백제약품을 비롯한 다수 유통업체가 비말차단 마스크 약국 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오영은 건영크린텍 '비말차단용 건영크린텍 3단 마스크(BFE-95%)'를 이번주 주거래 약국에 배송한다. 입체형 비말차단용의 경우 약국 공급가는 500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부터 약국에서도 비말차단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급 수량이 소량으로 알려져 개별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수량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비말차단 마스크 확보에 나섰지만 제조사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비말차단 마스크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백제약품은 7월 초 비말차단 마스크 공급을 목표로 제조사와 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수량, 단가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를 찾고 있는 곳도 많다. 일각에서는 비말차단 마스크 공급에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비말차단 마스크(평판형) 소비자 가격이 500원으로 알려지면서 이보다 비싼 비말차단 마스크는 상당한 가격 저항을 겪게 된 것. 비말차단 마스크는 평판형과 입체형 2종류로 나눠지며, 입체형은 평판형보다 가격이 수백원 더 비싸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비말마스크=500원'이라는 공식이 박히면서 다양한 가격대 구성을 선보이기 힘든 상황이 됐다. 여기에 여전히 KF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고, 비말차단 마스크에 대한 폭발적인 쏠림 현상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제조사도 생산 라인을 바꾸면서까지 비말차단용 생산에 매달리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낮은 이윤, KF에 대한 수요 등으로 비말차단 마스크를 공급하려는 제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제조사와 계약이 되더라도 판매가를 500원대로 맞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무리 낮춰도 약국 판매가는 600원대가 최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소비자 불만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 또한 "현장에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벤트성(반짝 수요)으로 끝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초창기 비말마스크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수요가 급증했지만, 그 수요가 다시 KF로 되돌아올 것이란 예측이다"라며 "따라서 비말차단 마스크를 공급하게 되더라도 그 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적마스크 종료를 앞두고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지오영, 백제약품 등 관계자는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마스크 반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는 뚜렷한 결론 없이 종료됐다. 오는 6일 예정된 미팅에서 구체적인 반품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2020-06-30 12:16:1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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