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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 윤부줄기세포결핍증 개발과제, 국가 지원 대상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지난 5일 2023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당사에서 개발 중인 '난치성 윤부줄기세포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2상 임상시험'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실용화까지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2030년까지 총 5955억 원(국비 5,423억 원, 민간 532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클립스비엔씨㈜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내 '허가용 임상 시험'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엔 선정된 클립스비엔씨의 과제는 인체 유래 물질만을 사용하여 자가 윤부유래상피세포판을 체외에서 증식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는 윤부줄기세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장점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치료법인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클립스비엔씨는 정부로부터 오는 2025년 말까지 총 연구개발사업비 25억6668만원 중 19억2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2상 임상시험을 통한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 확보 ▲2상 장기추적조사 계획서 식약처 승인 및 실시 ▲상업화를 위한 생산공정 최적화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부줄기세포 결핍증이란 유전적 또는 외상, 감염, 수술적 손상, 콘택트 렌즈 착용 합병증 및 전신질환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윤부에 광범위한 손상이 야기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클립스비엔씨는 2021년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치료제를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을 개선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개선해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04-14 09:27:30이탁순 -
오랜 부진 탈출할까...제약바이오주, 7개월만에 최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이달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이 한달 전보다 24조원 증가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2939.2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지난해 9월13일 2952.62를 기록한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KRX헬스케어지수는 2021년 말 3721.17에서 지난해 말 2634.49으로 1년 동안 29.2% 하락하며 부진이 장기화했고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지지부진했다. 지난해 말 KRX헬스케어지수 2634.49에서 지난달 14일에는 2500.17로 5.1%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부터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이날까지 한달 동안 17.6% 상승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KRX헬스케어지수 구성 종목 83곳의 시가총액은 총 181억9288억원으로 지난달 14일 157억8106억원에서 한달 만에 24조1181억원 증가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7일 2729.90에서 4거래일만에 7.7% 상승했는데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12조1115억원 증가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핵심 사업의 임상 발표, 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 성장 등의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4일 이후 한달 동안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83곳 중 6곳을 제외한 77곳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삼천당제약은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조2358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배 가량 뛰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24일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SCD411’이 임상3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입증했다는 정보를 공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아이센스, 보로노이, 알테오젠, 루닛 등이 한달새 시가총액이 50% 이상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 규모를 보면 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이 지난달 14일 54조9463억원에서 한달 만에 58조68억원으로 3조원 이상 늘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21조2497억원에서 25조3193억원으로 4조697억원 증가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한달 동안 시가총액이 각각 1조1180억원, 8430억원 확대됐다. 증권가에서 한미약품의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가능성이 나오면서 주가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한달 전 9조5743억원에서 12조2329억원으로 2조6586억원 상승했고 SK바이오팜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한달 동안 시가총액이 5조2597억원에서 6조2272억원으로 9675억원 확대됐다.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의 임상 3상에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하루만에 주가가 10.3% 치솟았다. 알테오젠, 케어젠, 유한양행,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등은 한달 새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 늘었다. 반면 휴마시스, 네이처셀, 셀리버리, 헬릭스미스, HLB테라퓨틱스, 노터스, HK이노엔은 한달 전보다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04-14 06:18:13천승현 -
작년 상장 바이오 12곳 2963억 공모...어디에 썼을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상장한 12개 바이오기업이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약 3000억원의 공모액을 공장 증설 등 시설자금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자금에 이어 운영자금, 수수료, 연구개발자금 등의 순이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2곳으로, 이들은 기업공개를 통해 총 2963억원을 조달했다. 약 3000억원의 공모액 가운데 작년 말 기준 11%에 해당하는 314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설자금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12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3개 기업이 총 117억원을 사용했다. 작년 11월 상장한 디티앤씨알오는 총 245억원을 조달했는데, 이 가운데 83억원을 토지·건물·기계장치를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 이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245억원 중 228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83억원이 즉시 집행됐고 현재 146억원이 남은 상태다. 작년 1월 상장한 애드바이오텍은 공모액 94억원 중 32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했다. 이 회사는 토지분양을 위해 32억원을 우선 사용했고, 남은 61억원을 공장 증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상장한 플라즈맵은 기업공개를 통해 118억원을 조달했다. 이 회사는 시설자금으로 65억원, 운영자금으로 4억원, 기타 목적으로 49억원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설자금으로 2억원을 사용했다. 시설자금에 이어 운영자금 지출이 많았다. 12개 신규 상장사 중 4곳이 운영자금으로 공모액 중 일부를 사용했다. 작년 6월 상장한 보로노이는 530억원의 공모액 중 72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지출했다. 작년 9월 상장한 알피바이오는 120억원을 조달했는데, 이 가운데 12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알피바이오는 원부자재 구입과 관련한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원료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자금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남은 자금 중 79억원을 시설자금으로, 19억원을 연구개발 자금으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상장한 샤페론은 219억원 중 운영자금으로 10억원을 사용했다. 플라즈맵은 운영자금으로 4억원을 사용했다. 공모자금을 수수료로 사용한 업체도 있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작년 2월 상장을 통해 364억원을 조달했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을 위한 수수료와 세금 등 발행제비용으로 14억원을 사용했다. 디티앤씨알오 역시 수수료로 12억원을 사용했다. 연구개발 자금은 사용내역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구개발자금으로 공모액을 사용한 곳은 3곳이다. 플라즈맵 17억원, 샤페론 6억원, 바이오에프디엔씨 1억원 등이다. 플래즈맵은 당초 기타 항목으로 49억원을 사용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이 가운데 17억원을 연구개발 자금으로 지출했다. 샤페론은 연구개발 자금으로 188억원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가운데 6억원만 사용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역시 104억원 중 1억원만 사용했다. 12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에이프릴바이오, 선바이오, 인벤티지랩, 바이오노트 등 4개 기업은 공모자금을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 작년 7월 상장한 에이프릴바이오는 기존 사모자금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과 바이오노트는 상장 시기가 작년 11·12월로, 올해 본격적으로 공모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04-14 06:18:06김진구 -
"혈우병 급여기준 허가에 맞춰야"…혈액학회, 개선 요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혈우병 치료제의 허가사항과 급여기준 간 간극 좁히기에 나섰다. 유지·예방요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자리잡은 현 시점에서 최적의 용량과 투여주기를 적용하기 위해서다. 학회가 제시한 새로운 급여기준안을 정부가 받아들일지 관건이다. 박영실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 총무이사(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가을쯤 심평원에 혈우병 약제 급여기준 개정안을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최종 급여확대까지 여러 단계가 남아있지만 심평원 측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회가 제시한 급여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투여용량과 투여횟수 확대다. 현재 급여기준은 처방 가능한 최대용량과 횟수가 허가사항보다 좁게 설정돼 있다. 이 때문에 환자에 따라 1회 투여량이 부족해 치료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급여기준의 최대 범위를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학회는 1회 급여로 가능한 투여용량을 현행 20~25(IU/kg)에서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변경안은 표준반감기 제제 20~40(6세 이하 20~50), 반감기 연장 제제 40~50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용량을 유연하게 증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각 제제의 허가사항에 명시된 용량 범위다. 환자들의 매달 급여로 투여할 수 있는 횟수도 확대해줄 것을 제안했다. 현행 급여기준에 따르면 환자들은 월 1~2회 병원을 방문해 표준반감기 제제 총 10회분을 받을 수 있다. 중증 환자는 12회분까지 인정된다. 반감기 연장 제제는 월 1~2회 방문으로 총 7회분(중증 환자 8회분)을 급여로 받을 수 있다. 중증 환자를 기준으로 일주일에 3회 표준반감기 제제를 투약할 수 있는 셈인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약횟수를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소견이다. 이에 변경안에는 '개인의 약물동태학 검사 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범위 내 최대 용량을 설정해 투여한 뒤에도 48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혈중농도가 1% 이상 유지될 수 없는 경우, 허가사항 범위 내 최대 투여회분에 기반에 투여할 수 있도록 추가 투여분을 인정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박 총무이사는 "현재는 7일을 기준으로 2일, 2일, 3일 간격으로 세 번 약을 맞는데 환자에 따라 3일째가 되면 응고인자가 몸에 거의 남지 않는 사례들이 발생한다"며 "이틀째 응고인자의 최저수치가 유지되지 않는 경우에는 투여횟수를 늘려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혈우병 치료제 급여기준이 개정된 지 약 4년 만에 학회가 개선 필요성을 주장하게 된 배경은 혈우병 치료에서 유지·예방요법의 확대에 있다. 과거 혈우병 치료가 출혈이 생기면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보충요법' 위주였다면, 최근 몇년 사이 출혈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해 미리 출혈을 예방하는 '유지·예방요법'으로 진화했다. 나아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 약물동태학 수치 등을 고려해 투여 주기와 용량을 결정하는 '맞춤 치료'가 대세로 떠올랐다. 현재 중증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목표는 유지·예방요법으로 설정돼 있다. 반감기를 연장한 제제가 등장하며 정기적으로 약을 투여해야 하는 횟수가 줄었고, 환자가 자신의 약동학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나오면서 환자 맞춤형 유지·예방요법이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과거에 설정된 급여기준은 허가사항보다 좁아 맞춤형 유지·예방요법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총무이사는 "혈우병 급여기준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혈우병 치료제 뿐 아니라 국내 치료 환경이 굉장히 많이 달라지면서 환자에게 최적의 효과를 내려면 급여기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에 따른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4-14 06:17:17정새임 -
비상장제약사의 대형화…1000억 이상 20곳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제약사 외형이 확대됐다.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제약사가 20곳 이상이 됐다.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등 6곳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수익성도 챙겼다. 대웅바이오 영업이익은 1000억원에 육박했고 명인제약과 동아제약은 700억원 안팎을 기록했다. 상장제약사와 비교해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감사보고서(4월 13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한 비상장제약사는 22곳이다. 22곳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 개별 기준이다. 동아제약(5430억원)은 5000억원을, 대웅바이오(4374억원)는 4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웅바이오는 주력 처방의약품 선전이 이어졌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은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보다 5% 증가한 1156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뇌기능개선제 베아셉트는 지난해 192억원으로 전년대비 8% 늘었다. 2000억원대 제약사는 4곳이다. 한국휴텍스제약(2742억원), 제뉴원사이언스(2471억원), 명인제약(2260억원), 한림제약(2133억원) 등이다. 한림제약은 첫 2000억원대 진입이다. 이어 동광제약(1877억원), 보령바이오파마(1590억원), 유니메드제약(1562억원) 등 4곳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 유한화학(1495억원), 한국프라임제약(1486억원) 등 2곳은 1500억원에 육박했다. 코오롱제약(1078억원), 한국팜비오(1074억원), 동국생명과학(1072억원), 마더스제약(1066억원), 풍림무약(1025억원), 메디카코리아(1002억원) 등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메디카코리아는 M&A 이후 외형 확장이 두드러진다. 메디카코리아는 2016년 프로톡스에 380억원 규모로 인수됐다. 그해 매출액은 369억원이다. 이후 2017년 418억원, 2018년 449억원, 2019년 575억원, 2020년 730억원, 2021년 892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해 1000억원을 넘었다. M&A 이후 6년 새 2.5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다. 2025년 1500억원 달성 목표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이로써 1000억원 이상 비상장제약사는 지난해 22곳으로 전년(16곳)에 비해 6곳 늘었다. 수익성까지 '두 마리 토끼' 수익성도 챙겼다. 22곳 중 16곳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늘었다. 대웅바이오(987억원)는 1000억원에 육박했고 명인제약(749억원)과 동아제약(671억원)은 700억원 안팎을 기록했다. 한국휴텍스제약(402억원)은 첫 400억원을 넘어섰다. 동광제약(303억원), 팜비오(268억원), 보령바이오파마(219억원), 한림제약(216억원) 등도 200억원 이상을 올렸다. 명인제약의 경우 5년 합계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은 5년 연속 30%를 넘겼다. 업계 최상위 수치로 봐도 무방하다. 명인제약의 알짜 경영은 의약품 원료 자체생산 효과와 자동화 시설투자로 원가율을 낮췄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36.42%에 불과하다. 한국휴텍스제약은 CSO 영업이 정착하며 영업이익 첫 4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회사는 지난해 판촉(CSO)수수료 1303억원을 집행했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접 판매 영업이 이뤄진다. 시장 관계자는 "비상장사의 대형화가 이뤄지고 있다. 동아제약, 대웅바이오는 상장사와 겨뤄도 10위 안에 드는 외형을 갖췄다. 동국생명과학 등은 IPO, 보령바이오파마는 매각 이슈 등이 있는 만큼 단기간 실적 개선도 점쳐진다"고 분석했다.2023-04-14 06:00:47이석준 -
기술·자금력 무장..."3조 동물약·사료시장 잡아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전통적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조5000억원 상당의 반려동물 의약품·사료 시장에 뛰어들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외형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펫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 유한양행·대웅제약·동화약품·동국제약·광동제약·일동제약·CMG제약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주사제·항생제·구충제 등 수의사의 전문 진료·처방용 동물의약품을 비롯해 인수공통 의약품·영양제·사료 등을 출시하고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팽창할 전망이다. 때문에 상당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강점인 제제개발·영업·마케팅 능력을 동원해 급속도로 성장 중인 펫시장에 '의약품·건기식'의 '동물의약품·사료' 변형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특히 일반의약품·건기식의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전환 제품은 일명 휴먼 그레이드 원료와 휴먼 그레이드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사람이 복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약 2억 마리의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중국의 펫시장은 2020년 기준 38조원(사료 21조원)에 달해 수출 판로만 개척할 경우 무궁무진한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어 매력도가 높은 산업군으로 평가된다. 먼저 300억원대 외형을 실현하고 있는 유한양행 동물용의약품사업부(AHC)는 동물병원 거래처를 늘려가며 관련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주목되는 제품으로는 2021년 5월 론칭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를 들 수 있다.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이다.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보이는 다중표적 약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약물은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1300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제다큐어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뿐 아니라 뇌수막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2022년 11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 향후 블록버스터 약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동국제약은 2021년 9월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치주질환치료제 캐니돌정을 선보이며, 펫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캐니돌은 500억대 블록버스터 일반약 잇몸치료제 인사돌의 반려동물 전용제품이다. 캐니돌정은 생약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후박추출물을 함유, 성분 구성은 인사돌과 대동소이하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 촉진과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고, 후박추출물은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항염효과가 입증됐다. 캐니돌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치주질환으로 내원한 반려견 40마리에 대해 스케일링 직전과 스케일링 이후 4·8주에 각각 치은지수·출혈지수 임상지표가 개선됐다. 광동제약도 2022년 6월, 200억대 자양강장 일반약 경옥고 브랜드를 애견 제품으로 확장했다. 반려견용 영양제 견옥고 활은 동물용 배합사료로 허가·등록됐으며, 펠릿 형태로 의약품 특유의 향을 차폐시켰다. 주요 성분은 경옥고의 주성분인 숙지황·복령 혼합농축액을 포함해 가수분해오리, 고구마, 홍삼농축액골드케이디 등이 들어갔다. 이중 엠에스엠, 글루코사민, 숙지황은 반려견의 관절·연골 건강에,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는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광동제약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국내 4성 이상급 호텔과 제휴해 펫어메니티로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펫프렌들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유기견센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선진적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기업 엔테로바이옴도 지난 1월 대웅펫과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 균주 기반 반려동물 사업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이프라인 확장과 캐시카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를 활용해 체지방 감소와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반려동물 영양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커만시아는 체내 장 점막에 서식하는 균주로, 건강에 중요한 미생물 중 하나이다.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장 질환 및 비만 환자들에게는 정상인에 비해 아커만시아 수가 확연히 떨어지는데, 아커만시아를 치료제와 함께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높다. 특히 엔테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가 반려동물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과 진행한 연구에서 아커만시아를 섭취한 비글견의 몸무게가 비섭취 비글견 대비 15.1%나 감소했다. 현재는 국내 유명 수의학과와 함께 반려견 아토피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 원료에 대해 비임상독성 실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에서 식품원료 등록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NDI) 및 유럽식품안전청(EFSA) 새로운 원료(NOVEL FOOD)로 등록할 계획이다. CMG제약(씨엠지제약)은 올해 1월, 동물영양제전문기업 아이앤지메딕스를 인수하고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했다. 아이앤지메딕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업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위생 시설을 갖췄다. 이러한 우수한 R&D 기술력, 생산능력, 마케팅 노하우로 자체 브랜드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 ODM(주문자 개발생산방식), OBM(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앤지메딕스가 기존 보유한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 채널에 CMG제약이 보유한 홈쇼핑,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결합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영양제로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후,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CMG제약의 강점인 ODF(구강용해필름)특화 기술력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이달 21일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Fitpet)에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관련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화약품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 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126년 전통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대규모 의약품 제조 역량으로 동물의약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핏펫은 지금까지 누적 6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아기유니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연속 선정되며 국내 펫코노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 환인제약, 경보제약, 삼일제약도 2023년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동물약 사업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04-14 06:00:11노병철 -
리젠케어-하이플 "피부재생 제품 개발·판매 상호협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리젠케어(대표이사 손태식)와 하이플(대표이사 조재민)은 지난 12일 리젠케어 오송공장에서 '피부재생 및 상처치료 제품의 개발·판매'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젠케어가 제품 개발을 전담하고, 하이플은 제약회사와 병의원 유통채널에 제품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리젠케어는 상처치료와 피부재생 의료기기 전문 개발 업체다. 화상전문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화상과 흉터 개선을 위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상처와 칼슘이온 채널 간의 상관관계 규명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플은 합성과 발효 부문에서 전문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와 유통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에 원료를 공급하는 원료의약품 업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매출 증대뿐 아니라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는 제품개발을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젠케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제품개발 분야에서의 연구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플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유통망을 활용, 제품 판매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4-13 15:45:11김진구 -
제약사들 세파 항생제 매출 반등...'계륵'의 반전스토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른바 '세파 항생제'를 생산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숨통이 트였다.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관련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상당수 기업이 사업 철수를 고민하던 직전년도의 상황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매출 증가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선 기업들은 전반적인 항생제 처방률 감소와 생산단가 상승이 꾸준히 이어지는 최근 흐름에서 여전히 사업 축소·중단과 관련한 고민이 작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세파 항생제 매출 반등 성공…코로나 확진자 급증 영향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항생제 관련 매출은 2021년 596억원에서 지난해 686억원으로 1년 새 15% 증가했다. 크라모넥스·세파클러·세프타지딤 등 직접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매출은 306억원에서 427억원으로 40% 늘었다. 이 기간 세파 항생제 원료의 특판 매출은 2억원에서 18억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세프카펜·세프디토렌·세프타지딤 등 수출 실적은 28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영진약품의 항생제 관련 매출은 2021년까지 꾸준히 감소한 바 있다. 2019년 1022억원에 달하던 관련 매출은 2020년 856억원, 2021년 596억원으로 2년 새 42%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증상 완화 목적의 처방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경구용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지난해 처방금액은 2596억원으로 전년보다 33.4% 증가했다 '세파 항생제'라고도 불리는 세팔로스포린제제는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생제다. 코로나 1·2년차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2019년 2711억원 규모이던 세파 항생제 처방시장은 2020년 2115억원, 2021년 194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 초기엔 감기·독감 환자가 급감하며 크게 위축됐지만, 지난해엔 진해거담제와 함께 코로나 증상 완화 목적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년 새 처방액 33%↑…사업 철수 고민하던 기업들 '숨통' 다른 세파 항생제 생산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직전년도까지 꾸준한 매출 감소로 사업 철수를 고민하던 기업들의 숨통이 트였다. 보령의 세파 항생제 관련 매출은 2019년 253억원에서 2020년 20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지난해엔 217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코러스는 코러스세파클러·코러스세프트리악손·케이악손·세포졸 등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한다. 이 업체의 합산 항생제 매출은 2019년 60억원에서 2021년 45억원으로 2년 새 24%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53억원으로 반등했다. 위더스제약의 위더스세파클러캡슐은 2019년 15억원이던 매출이 이듬해 6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21억원으로 2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제품을 포함한 위더스제약의 항생제 매출은 2020년 20억원에서 지난해 50억원으로 2년 새 2.5배 늘었다. 대웅바이오 역시 세파 항생제 '시클러' 매출이 2021년 74억원에서 지난해 98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이밖에 경보제약, 국제약품, 제일약품의 세파 항생제 관련 완제약 매출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보제약의 세파계 항생제 원료의약품(API) 매출은 2021년 376억원에서 지난해 363억원으로 4% 줄었다. ◆"세파 항생제 수요 확대 일시적…여전히 수지타산 안 맞아" 상당수 업체가 사업 철수를 고민하던 2020·2021년도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2020년엔 대형제약사 A사가 세파 항생제 수탁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A사는 현재 다른 제약사가 위탁한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현재는 자사 제품만 생산한다. 또 다른 대형제약사 B사는 지난해 세파 항생제 전공용장을 매물로 내놨었다. 몇몇 업체가 인수를 검토했으나, 이 제약사가 매각 의사를 철회하면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중견제약사 C사 역시 지난해 세파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한 바 있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장기화 과정에서의 세파 항생제 처방 감소가 이유였지만, 고질적인 수익성 악화 문제가 이들로 하여금 사업 철수를 고민케 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장선상에서 세파 항생제 사업 철수 고민이 올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선 기업들은 원료가격은 날로 뛰는데 비해 공급가격은 건강보험에 의해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중국·인도로부터 수입하는 세파 항생제 주요 원료의 가격은 최근 2년 새 10~20%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제품 가격은 급여 등재된 가격이 장기간 유지 중이다. 여기에 정부가 꾸준히 항생제 처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급성 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률은 2010년 52%에서 2020년 36%로 감소한 상태다. 세파 항생제를 생산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1·2세대 세파계 항생제의 경우 수익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생산량을 늘려 수익을 극대화 하려고 해도 항생제 처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며 "최근엔 국내 인건비도 크게 올라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2023-04-13 12:00:45김진구 -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 골든 브랜드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9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소비자와 업계에서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수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뜻한다. 올해로 출시 12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의 최초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2022년 활명수류 총 매출 774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1억 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활명수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 다섯 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이며, 전 세계 77억 명의 인구가 한 병씩 마시고도 남는 수량이다. 활명수는 개발 당시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水)’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취급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에는 활명수 판매금액을 독립 운동 자금으로 조달하기도 했다. 현대에 이르러 성분 보강, 브랜드 리뉴얼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활명수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장수 소화제로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水)는 이름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활약하며 소비자들의 넘치는 사랑에 응답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출시되는 특별한 디자인의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전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활명수 브랜드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일곱 가지 제품이 생산된다.2023-04-13 10:07:4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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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아이케어 눈피로 솔루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눈피로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차즈기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아이케어 눈피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에 나오는 청색광은 가시광선 중 하나로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광선이다. 이러한 청색광이 나오는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은 눈에 긴장과 피로를 주며, 안구압력을 상승을 촉진시키는데 안구 압력이 상승되면 안구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아이케어 눈피로 솔루션에 함유된 차즈기 추출물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사용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눈 피로 완화 효과를 갖는 시력 개선용 약학 조성물로써 특허를 받아 식약처에서 눈 피로 원료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이다. 차즈기는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지표 물질인 루테올린 배당체 성분이 일반 깻잎보다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물이다. 황반 기능 유지에 작용하여 황반 변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및 지아잔틴과 달리 루테올린은 모양체근(눈 근육)에 작용해 수정체의 초점 조절에 영향을 줘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루테올린이 풍부한 차즈기 추출물은 차즈기 원료 생잎 50 kg에서 1 kg 정도 얻을 수 있는 원료로 루테올린 배당체를 극대화하기 위해 깨끗한 토양, 물, 온도 및 습도 등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춘 TCCS(Total Cultivation Control System) 재배관리를 통한 국내산 최고 고품질 차즈기를 엄선해 사용했다. 눈 피로 개선 기능성 원료인 차즈기 추출물 외에 빛을 감지하여 물체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눈 상피세포의 로돕신 생성을 돕는 비타민A 그리고 항산화 비타민E까지 함유한 3종 눈 건강 복합 제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장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을 인한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하여 피로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디지털 기기로 인한 생길 수 있는 눈 피로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복합적인 안구 건강 관리를 찾는 분들에게 ‘아이케어 눈피로 솔루션’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전했다.2023-04-13 10:02: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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