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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부 1호 신속등재 신약 '크리스비타' 첫 처방 기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윤석열 정부의 신속등재 1호 약물 '크리스비타'가 처방권에 입성했다. 이 약은 최근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한국쿄와기린의 저인산혈증성(XLH) 구루병 치료제 크리스비타는 동등한 약 또는 치료법이 없는 질환 분야에서 임상적으로 효과를 입증한 소아 대상 치료제다. 정부의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개정안을 통해 신속한 논의가 진행, 이달(5월)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급여 처방을 위해서는 사전승인이 필요한 약제인 만큼, 첫 처방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더 소모될 것으로 판단된다. 크리스비타의 급여기준은 기존 치료제(활성형 비타민 D 제제 등)를 6개월 이상 지속 투여했는데도 조절되지 않는 만 1세∼만 12세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XLH) 구루병 환자다. 성장지연이나 치아이상, 하지골변형, 두개골 조기융합, 두개골 내 압력 상승 등의 증상이 확인되고 'RSS(방사선학적 검사) 수치가 2점 이상, 저인산혈증(3.0mg/dL 미만)과 신장 인 소실(TmP/GFR 참고치 미만) 등이 입증돼야 한다. 소아 XLH 구루병은 크리스비타 등재 전까지 인산염과 비타민D를 다량 투여하는 치료법이 일반적이었지만 하루 4~6차례 투여 받아야 하고 대략 30% 정도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강희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부족한 인산염을 직접 투여하는 기존 치료 방식은 'FGG23'를 더욱 활성화해 인산염 재흡수 정도를 더 떨어트리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크리스비타는 인산염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FGG23를 억제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2023-05-16 06:00:05어윤호 -
메디톡스, 1Q 영업익 전년비 68%↓...지급수수료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7억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1분기 판매관리비가 225억원으로 전년동기 192억원보다 17.2% 늘었다. 회사 측은 “보툴리눔독소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 신청을 위한 생산설비 준비, 더마코스메틱 등 신규 진출 사업의 마케팅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균주와 제조공정 도용 관련 1심 승소로 발생한 일회성 지급수수료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메디톡스의 1분기 지급수수료는 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억원보다 162.1% 확대됐다. 매출은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필러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국내와 해외 모두 20% 이상 성장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코어톡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2023-05-15 14:50:5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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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 시빈코, 용량조절 강점…교체투여 급여확대 필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화이자 JAK 억제제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가 본격적인 처방 확대 여정에 올랐다. 작년 말 주요 종합병원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내 급여 등재가 유력하다. JAK 억제제 중 후발주자에 속하는 시빈코는 용량과 교체투여 임상을 강조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시빈코는 지난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야누스키나아제1(JAK1)억제제다. 국내 네 번째 JAK 억제제이자 화이자가 젤잔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JAK 계열 약제다. 궤양성 대장염에만 쓰이는 젤잔즈와 달리 시빈코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쓰인다.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와 경구용 JAK 억제제의 등장으로 치료 옵션이 크게 늘었다. 특히 환자들이 쓸 수 있는 경구용 JAK 억제제는 총 3개에 달한다.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먼저 진입해 급여로 쓰이고 있고, 뒤이어 시빈코가 합류했다. 시빈코는 후발주자이지만 기존 약제와 구분되는 차별점이 있다. 데일리팜은 나정임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시빈코의 차별점을 살펴봤다. 첫 번째 강점은 자유로운 용량 조절이다. 시빈코는 50·100·200mg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된다. 권장 시작용량은 200mg이지만 치료 경과에 따라 100mg 혹은 50mg으로 조절할 수 있다. 용량 감량으로 증상 악화가 발생할 경우 다시 용량 증량과 국소치료 병용을 통해 치료 반응을 높일 수 있다(JADE REGIMEN 연구). 나 교수는 "JAK 억제제는 효과가 빠르고 좋지만 환자 상태가 좋아진 이후 출구 전략이 문제로 꼽힌다. 즉 효과를 본 이후 치료를 마무리하는 단계가 까다롭다. 시빈코는 용량 조절이 자유로워 환자 상태가 좋아지면 200mg에서 50mg까지 단계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약제를 환자들이 평생 쓸 수 없기 때문에 치료를 어떻게 잘 마무리할 수 있는지가 문제인데, 이 때 용량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JAK 억제제들은 공통적으로 반감기가 짧아 몸에서 금방 사라지고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한 번에 치료를 종료하지 못한다"며 용량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드름 발생 측면에서도 시빈코는 장점을 지닌다. JAK 억제제를 쓰면 아토피 병변이 빠르게 사라지지만 여드름이 나 환자들이 부담을 느낀다. 시빈코는 타 제제보다 여드름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 하나의 강점은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와의 직접비교 및 교체 투여 근거다. 시빈코의 7개 3상 임상 중 JADE DARE 연구는 시빈코를 듀피젠트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이다. 26주간 국소치료 병용약제로 시빈코 200mg와 두필루맙 300mg을 각각 투여한 결과, 2주차에서 최대 소양증 등급평가 기준 4점 이상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PP-NRS4)은 시빈코 투여군 48.2%로 듀피젠트군 25.5% 대비 높게 나타났다. 4주차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 90%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EASI-90) 역시 시빈코군이 28.5%로 듀피젠트군 14.6%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나아가 회사는 JADE COMPARE 연구에서 듀피젠트를 투여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빈코로 교체 투여 했을 때 효과를 연구한 JADE EXTEND 연구도 실시했다. 효과는 듀피젠트에 반응한 환자군과 무반응한 환자군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듀피젠트 반응 환자군 중 시빈코 200mg과 100mg을 교체 투여한 결과 EASI-75를 달성한 비율은 각각 93.5%, 90.2%였다. PP-NRS4는 각각 89.7%, 81.6%로 나타났다. 듀피젠트에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군에서의 EASI-75 달성 비율은 각각 80%, 67.7% 였으며, PP-NRS4는 77.3%, 37.8%를 기록했다. 이 연구가 의미있는 이유는 듀피젠트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시빈코로 치료제를 스위칭할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앞서 JAK 억제제 린버크도 듀피젠트→린버크 교체투여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듀피젠트 효과 유무에 따른 교체 투여 효과를 분석한 것은 시빈코가 유일하다. 시빈코 임상으로 추후 듀피젠트와 JAK 억제제 교체투여 급여 확대를 이루리란 기대감이 커지는 배경이다. 나 교수는 "JADE EXTEND 임상이 중요한 이유는 듀피젠트가 좋은 약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다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다른 치료제로 교체하고 싶어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을 중단하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사용해 다시 예전처럼 상태가 악화되어야 다시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며 "시빈코는 임상 연구가 있으므로 추후 (스위칭) 보험 적용을 논의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임상 데이터가 있는 만큼 듀피젠트를 사용하다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시빈코로 교체 투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나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듀피젠트→시빈코로 교체 투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듀피젠트는 피부가 좋아진 다음 가려움증이 개선된 반면, 시빈코는 가려움에 대한 효과가 상당히 즉각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려움증은 환자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증상으로 꼽힌다. 나 교수는 현 급여 제도 하에서 환자에 따른 전략적인 치료제 선택의 중요성과 함께 약제 간 교체투여 급여 확대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듀피젠트를 첫 치료제로 쓴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병변이 너무 심각해 빠른 해결이 필요하면 JAK 억제제로 치료를 시작한다. 일부는 비보험으로 사용해 본 후 효과를 파악한 뒤 처방하기도 한다. JAK 억제제로 한 번 보험이 적용하면 약제를 바꾸기 힘들다는 점 때문"이라며 "추후 시빈코가 급여 적용이 된다면 교체투여도 가능한 방향으로 급여기준이 변경되기를 희망한다. 치료를 중단해 상태가 악화된 이후에야 다른 치료제를 쓸 수 있는 상황이 개선되면 좋겠다"고 전했다.2023-05-15 12:10:04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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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NASH 후보물질 임상 2상 지속 권고"[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미약품은 15일 독자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에 대해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글로벌 임상 2상시험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IDMC의 이번 권고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토대로 결정한 지난 3차례 권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권고다. 한미약품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2상의 유효성을 추가로 평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IDMC의 권고는 당초 안전성 평가에 더해 임상을 진행 중인 3개 용량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중간 결과 무용성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IDMC는 특정 용량군을 제외하지 않고 임상을 계속 진행하는 것을 권고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부적인 데이터는 해당 임상이 이중맹검 디자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IDMC 권고는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중간분석 결과가 최종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최종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IDMC는 진행 중인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무작위, 이중맹검 등으로 이뤄지는 임상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객관성을 보유한 독립위원회로 임상 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 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임상 주체에 권고한다.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촉진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7월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를 N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원발 담즙성 담관염(PCB)와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섬유증을 동반하고 간 생검으로 확증된 NASH 환자들을 대상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지난 2020년 8월 글로벌 제약사 MSD에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랩스 듀얼 아고니스트'도 N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MSD는 최근 랩스 듀얼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2a상을 종료했다. 내달 6월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해당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2023-05-15 11:11:41황진중 -
대웅제약·입셀, 인체유래 '인공 적혈구' 공동개발 개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 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 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 적혈구 세포주와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기업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 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는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과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다. 입셀은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 2017년 설립했다.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hiPSC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23-05-15 10:24:11황진중 -
'리쥬란' 후원 LPGA 고진영 선수 파운더스컵 우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대표 브랜드 '리쥬란'이 후원하는 LPGA 고진영(솔레어) 프로가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통산 15승째를 달성했다. 고 프로는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에어 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호주 국적 이민지 선수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고 프로는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했고 파마리서치 리쥬란과 7승을 거뒀다. 고 프로는 "파마리서치 리쥬란과 인연을 맺은 후 더 많은 성과와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리쥬란의 기운과 영향력이 세계 곳곳에 더 멀리 더 넓게 전파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3-05-15 10:20:52이석준 -
종근당건강,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15일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Dr.Care Cancer Coach)를 출시했다.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종근당건강이 만든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첫번째 제품으로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모든 치료 단계(암진단후/치료 중/치료 후)에서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이 제품은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과들과 함께 공동 개발하여 비타민과 미네랄 총 26종 및 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비타민 D, B12, B, 단백질 등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암환자에게 필요한 영양 밸런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여 2022년 6월 식약처에서 고시한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영양식들과 달리 담백한 맛으로 출시되어 두유와 같이 부드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식욕 부진, 식이 장애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이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의 영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5-15 09:27:28노병철 -
JW중외제약, 액상 스틱 신제품 '홍도라지콜'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 ‘밀리어스’와 공동 개발한 ‘홍도라지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도라지콜은 목 건강 관리를 위한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홍도라지와 배 농축액, TF(Toxin free)-343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에는 특허를 받은 사증사포(4번 찌고 말리는 방식) 도라지 농축액이 함유됐다.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제시된 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원료 중 하나다. TF-343은 민들레와 금은화, 삼백초 등을 추출해 만든 생약복합추출물 원료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홍도라지콜에는 페퍼민트 추출분말도 함유돼 있으며 하루 1~2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섞어서 마시면 된다. 홍도라지콜은 밀리어스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 ‘어니스트바디’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배와 도라지를 혼합한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홍도라지와 TF-343 등 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원료를 배합했다”며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목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5-15 09:15:49노병철 -
쎌바이오텍, '비타푸드 유럽'서 국산 유산균 듀오락 알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3(Vitafoods Europe 2023)’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람회를 통해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우수성과 신규 브랜드 ‘듀오랩(DUOLAB)’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비타푸드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들을 최소한으로만 가공한 친자연적(Nature Friendly) 트렌드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젤리와같이 씹어 먹는 형태의 제형이 중심이 되었다. 박람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1250개 기업, 약 2만5000여명이 참관했다. 쎌바이오텍은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대표기업으로서 2002년부터 20여 년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해 왔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경쟁 및 교류를 지속하며 세계 특허 ‘듀얼 코팅’ 등 CBT 유산균의 독보적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에 듀오락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인정받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9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인정받아, 덴마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점으로 쎌바이오텍이 보유한 한국산 유산균과 기술력, 인프라, 성과 등을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쎌바이오텍 부스를 방문해 기술 및 제품, 수출에 대한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쎌바이오텍의 신규 브랜드 ‘듀오랩’은, 비타푸드 주최 측이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만을 선별해 소개하는 ‘New Product Zone’에 전시되기도 했다. 듀오랩은 영양제와 시너지 유산균의 병용 섭취를 통해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쎌바이오텍의 신규 브랜드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오랩의 홍삼 제품과 홍삼의 흡수율을 높이는 CBT 포뮬러를 적용한 ‘레드 에디션 유산균’이 소개됐다. 유산균과 영양제의 병용섭취라는 새로운 가치가, 흡수율을 중요시하는 유럽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질문을 이끌며 세계 수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쎌바이오텍 측은 설명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1위 듀오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주요 선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오락은 ‘9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글로벌 성과를 담아 지난 4일부터 배우 손예진과 함께 ‘알면 알수록, 나를 위해 듀오락’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2023-05-15 09:09:42노병철 -
"SGLT-2 신제품 알리자"...제약, 당뇨학회 홍보전 후끈[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관련 약물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홍보 격전지로 부상했다. 업체들은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은 의사들을 상대로 각각 보유한 제품을 알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최근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특허 만료와 SGLT-2 억제제의 급여 범위 확대로 이와 관련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입구에 자리 잡은 동아에스티·대웅제약, SGLT-2 신제품 홍보 지난 11~13일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는 별도의 공간에 5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학술대회 사흘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의료진은 약 1000명에 달한다. 홍보부스를 차린 각 업체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제품 홍보에 가장 힘을 준 업체는 동아에스티와 대웅제약이었다. 두 회사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홍보부스를 마련하면서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동아에스티의 '슈가다파'가 눈에 띄었다. 동아에스티는 홍보부스에서 이 약물을 중심에 배치했다. 슈가다파는 동아에스티 자체 개발 DPP-4 억제제 계열 약물인 슈가논(에보글립틴)에 다파글리플로진이 더해진 복합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 슈가다파를 허가받은 바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에보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의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며 "에보글립틴의 경우 별도로 진행한 임상4상에서 혈당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리나글립틴과의 헤드투헤드 연구에선 혈당강하 효과가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다파글리플로진과의 병용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스를 찾은 의사들도 SGLT-2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며 "슈가다파를 포함해 다파프로, 다파프로메트 등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신제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와 함께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은 대웅제약은 최근 발매한 '엔블로'를 적극 홍보하는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기술로 엔블로를 자체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인의 당뇨병 치료제를 세계로'라는 문구를 메인 카피로 잡았다. 또 가장 적은 용량으로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가 있다면서 다른 SGLT-2 억제제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이점이 있고,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LG화학 '제미다파' 홍보 주력…종근당은 '자누비아' 단독부스 운영 LG화학도 SGLT-2 억제제 기반 복합제인 '제미다파'를 핵심 제품으로 소개했다. LG화학은 제미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의 유일한 복합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LG화학은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제미글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동시 병용투여한 결과, 혈당이 1.34% 떨어졌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사실상 제미다파의 효과를 알린 셈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존에 DPP-4 억제제 중 제미글로 시리즈를 처방하던 분들을 잡아두는 동시에, SGLT-2 억제제 중 포시가와 직듀오를 주로 처방하던 분들은 제미다파로 끌어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누비아가 DPP-4 억제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배경엔 시장 선점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제미다파로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복합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엑시글루' 시리즈와 '듀비에' 시리즈 등 자사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특히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한 단일제·복합제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엑시글루는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 엑시글루엠은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엑시글루에스는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복합제다. 눈에 띄는 점은 종근당이 자누비아 시리즈의 홍보부스를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종근당은 지난 9일 MSD로부터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의 국내 판권을 45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밖에 MSD는 '스테글루잔(에르투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을, 베링거인겔하임은 '에스글리토(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를, 일동제약은 '큐턴(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모두 최근 급여 적용된 제품들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다파글리플로진 오리지널 특장점 강조 여러 업체가 다파글리플로진 기반 단일제·복합제의 홍보에 나선 가운데,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를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는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포시가는 유일하게 당뇨병,& 160;심부전,& 160;콩팥병 3개 분야에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SGLT-2 억제제"라며 "현재까지 수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결과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는 점을 집중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진과 함께 당뇨 환자 교육,& 160;만성 콩팥병 조기진단,& 160;심부전 인지도 확대 등 SGLT2& 160;억제제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포시가의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5-15 06:20:3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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