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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고위관료 28명 퇴직후 산하기관으로 '출근'보건복지부 고위 관료들이 퇴직 후 하위기관의 장 또는 고위직으로 입성하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5년 여에 걸쳐 총 28명이 하위 기관장 또는 이사급 자리를 꿰찼는데, 올해만 해도 5명이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1~2015년 8월 현재 복지부 퇴직공무원 재취업 현황' 자료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 있다. 9일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28명의 복지부 고위관료가 하위 기관으로 재취업 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3명이었던 재취업 고위관료는 2012년 8명으로 늘었고, 2013년 7명, 이른바 '관피아' 논란이 극심했던 지난해 5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다가 올해는 지난달까지 총 5명이 하위 기관장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산하기관도 다양했다. 복지부 퇴직 고위관료들은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한국건강증진재단,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산하기관 상당수에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09-10 06:14:53김정주 -
문정림 "전공의 분배정책 실패, 내과까지 무너져"특정과목 전공의 기피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와 비뇨기과, 흉부외과에 이어 대표적인 필수과목인 내과마저 필요한 전공의를 다 채우지 못했다. 필수전문과목이 붕괴되면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만큼 정부의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외과와 내과 전공의 확보율은 정원대비 각각 66.8%와 87.4%에 그쳤다. 비뇨기과 흉부외과 등의 경우 정원의 반도 확보하지 못했다. 문 의원은 의료체계의 근간인 필수과와 정원이 현저히 미달되는 해당전공의 확보 대책과 함께 전공의 중도포기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외과 기피현상은 이미 수년전부터 목격돼 온 상황이다. 문제는 외과계열 특정과목에서만 발생했던 전공의 수급 부족현상이 최근 들어 내과계열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전문과목별 전공의 확보율을 분석한 결과, 외과 전공의 확보율은 5년 동안 60~70% 초반에 머물다가 2013년 70.8% 이후 하락해 올해는 66.8%를 기록했다. 내과의 경우 지난해까지 9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89.4%로 90% 선이 무너졌다. 의료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외과와 내과 전공의가 계속 미달될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는 의료공백이 발생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함은 물론, 인력부족에 따른 해당 전공의 업무 과중으로 기피현상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문 의원은 설명했다. 간신히 채워놓은 전공의가 수련과정 중 이탈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내과, 외과 전공의 임용대비 중도포기율은 각각 7.2%, 5% 등이었다. 전공의 확보가 부족한 외과와 내과에서 그나마 확보된 지원자가 중도 포기하면 해당 전공의 인력난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비뇨기과와 흉부외과의 경우, 올해 전공의 확보율이 각각 41.4%, 47.9%에 그쳤다. 흉부외과는 2011년 확보율이 36.8%에 불과했는데 정부의 지속적인 인센티브 정책에도 증가폭도 미미한 수준이다. 비뇨기과의 경우 2011년 54.9%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문 의원은 "외과와 내과는 인간 생명과 건강의 가장 기본을 다루는 의학의 근간"이라며 "전공의 인력부족은 한국 의료체계를 허물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흉부외과의 경우, 고강도의 업무특성, 불투명한 개업 여건 등이 지원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며 "힘든 일을 하는 이들이 소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걸 맞는 의료환경 조성과 적절한 보상을 통해 전문과목별 전공의의 균형수급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입원전담전문의제도 등 의료계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15-09-09 20:56: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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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지부 예산안 55조6천억…감염병 관리 강화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소관 2016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5조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387조원)의 14.4%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22조9000억원) 중 45.2%를 차지한다. 내년 복지부 총지출은 올해(53조5000억원) 대비 3.9%(2조1000억원↑) 증가했다. 타부처로 이관된 사업예산(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1조 2426억원)을 고려할 경우 6.4% 늘었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 3.0%,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 6.2%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예산이 0.9%(△3000억원) 감소했고, 기금이 11.9%(2조4000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는 올해 본예산 대비 4.7%(2조원↑), 보건분야는 0.5%(1000억원↑) 늘었다. 이중 보건의료 분야는 올해 2조2793억원에서 117억원(0.5%) 늘어난 2조2910억원을 투입한다. 항목별로는 ▲의료 및 분만취약지 지원 59억→64억원(8.2%↑) ▲고위험 산보·신생아 지원 141억→154억원(9.2%↑)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육성 294억→298억원(1.3%↑) ▲국가암관리 252억→263억원(4%↑) ▲국가금연지원서비스 1475억→1315억원(10.9%↓) ▲검역관리 55억→111억원(101.8%↑) ▲감염병예방관리 52→124억원(139.7%↑) ▲신종감염병 대응·대책 34억→560억원(1545.9%↑) ▲국가예방접종실시 2623억→2782억원(6%↑) 등으로 조정된다. 또 ▲국가결핵예방 369→392억원(6.2%↑)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 425억→505억원(18.8%↑) ▲연구중심병원 육성 70억→225억원(32.4%↑) ▲해외환자 유치지원 56억→86억원(53.6%↑) 의료시스템 수출지원 81억→94억원(16%↑) ▲원격의료 제도화 기반구축 사업 4억→12억원(243.7%↑) ▲국내외 재난의료 지원 90억→79억원(12.5%↓)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 구축 444억→443억원(0.3%↓) 등으로 예산이 확대 또는 축소된다. 건강보험 분야는 7조7441억원에서 7조7860억원으로 0.5% 증액된다.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의 경우 7조974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구체적으로 일반회계는 5조5789억원에서 5조2060억원으로 6.7% 감소한 반면, 건강증진기금은 1조5185억원에서 1조8914억원으로 24.6% 증가했다.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 강화=검역소 및 검역장비 보강,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등 감염병 유입차단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한다. 먼저 해외유입 관문인 국제공항검역소(제주)에 격리시설과 진단검사실을 설치하고, 열감지 카메라 등 검역장비를 보강한다. 검역소 검역관리 예산은 올해 55억원에서 내년 111억원으로 증액된다. 또 긴급상황실을 신설(총사업비 200억원)하고, 109 감염병 콜센터를 상시화해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진단 시설·장비를 확충해 진단체계를 선진화하고, 약품비축,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감염병 예방·연구 인프라를 늘린다. 구체적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설·장비 확충해 신·변종 감염병 진단능력 제고하는 데 1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60억원이었다. 항바이러스제는 30% 수준에서 비축해 신종플루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국민 건강을 보장한다. 올해 추경에서 380만명분 555억원을 투입을했고 내년에는 교체소요 등을 반영해 301만명분 512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신·변종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감염병 연구개발 예산도 308억원에서 410억원으로 늘린다.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무료시행 대상도 확대해 2623억원에서 2782억원으로 투입예산을 늘린다. 국가예방접종 대상항목은 자궁경부암을 추가해 14종에서 15종으로 확대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투입되는 신규 예산은 159억원이다. 결핵환자 가족검진, 잠복결핵 검진 등 결핵환자 발견 및 결핵환자 치료 지원에 14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125억이었다. ◆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와 보건산업 육성=분만취약지 산부인과를 12곳에서 13곳으로 확대하고 외래 산부인과 지원대상도 14곳에서 16곳으로 늘린다. 분만취약지 순회진료는 5개소, 필수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은 2곳에서 4곳으로 늘린다. 관련 예산도 올해 59억원에서 64억원으로 증액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확충(신규 50병상) 및 운영비 지원, 고위험 산모& 8228;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신규 3개소) 등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에도 154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141어원이었다. 암검진 지원 확대,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원 등 국가 암관리 사업예산도 252억원에서 263억원으로 증액한다. 금연사업은 올해 사업을 검토해 지원사업을 조정 수행한다. 예산은 1475에서 1315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임상·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확대에 50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425억원이었다. 또 보건의료분야 연구역량 확보 및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 예산도 170억원에서 225억원으로 확대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 투자예산도 137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늘린다.2015-09-09 18:17:32최은택 -
건보공단 '2015 본인부담상한제 체험수기 공모전'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본인부담상한제 7단계 확대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본인부담상한제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본인부담상한제와 관련한 감동적인 체험 사례로, 본인부담상한제 수급자와 가족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로드해 A4용지 2~4매 분량으로 작성한 뒤 10월 8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외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당선작을 선정해 공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은 당선작을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지사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5명) 각 100만원, 장려상(15명) 각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본인부담상한제 제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5-09-09 17:42:1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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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원정진료' 비용 2조8천억 유출…충남 최다시골에서 진료받으러 서울로 오는 이른바 '원정진료'가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10년 간 이렇게 빠져나간 진료비가 무려 2조8000억원 규모로,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위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수도권 진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방환자 266만명이 수도권 의료기관을 이용해 2조8000만원의 진료비가 유출됐다. 이 중 충남지역은 가장 많은 약 43만5000명의 원정진료가 집계돼 5000억원 규모의 진료비가 수도권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간 전체 진료비가 2005년 25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55조원으로 2.2배 증가하는 사이, 같은 기간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진료비는 1조1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2.6배 증가하고 있어, 지방 환자의 의료접근권 확보와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지역별 지방 환자들이 수도권 의료기관을 이용해 차지한 진료비 비중은, 강원도가 20%로 높았고, 충청남도 19.4%, 충청북도 16.3%, 전라남도 10.2%, 제주도 10.1%, 경상북도 9.8%, 전라북도 9.6% 순이었다. 특히 대전의 경우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8%의 유출이 있었는데, 이는 KTX 등 교통 발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문 의원은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했듯, 의료자원의 지역불균형으로 인한 지방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 증가가 메르스 사태 확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됐다"며 "수도권 대형의료기관 환자 쏠림에 따른 의료전달체계 붕괴, 지방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 문제,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한 의료자원의 지역적 불균형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5-09-09 15:47:4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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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R&D지원금 3800억원 중 절반도 못 써올해 보건당국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R&D) 투자·지원을 위해 38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실제 집행 규모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1531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신약 개발 지원은 집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복지부 R&D 사업별 부처안, 예산 및 집행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복지부는 3795억3000만원의 R&D 사업별 예산을 확보해 현재 1531억2500만원을 집행했다. 지원 사업은 계속사업인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과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진출사업(R&D), 임상연구인프라조성 등이 있다. 보건의료서비스R&D와 양한방융합기반 기술개발, 연구중심병원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기술 구축, 질환유전자분석플랫폼 기술개발,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도 포함됐다. 예산액과 실제 집행액을 살펴보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에 87억원의 예산이 집행됐고,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진출사업에 각각 84억6000만원과 7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지만 아직 집행실적은 없었다. 집행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질환극복 기술개발사업이 299억6200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임상연구 인프라조성사업 292억9700만원, 첨단의료기술개발 258억58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165억8000만원, 의료기기 기술개발에 120억8200만원, 한의약선도 기술개발 96억6300만원 등이 각각 집행됐다.2015-09-09 12:14:10김정주 -
"자가 도뇨 카테터, 후천성 환자도 급여 인정해야"후천성 척수 손상으로 정상 배뇨활동이 불가능한 척수장애인들에게 '자가 도뇨 카테터'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한된 보험 기준으로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이 최대 월 27만원의 카테터 비용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가 도뇨 카테터 보험적용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선천성 척수장애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게만 자가 도뇨 카테터 보험을 인정하는 정부 정책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상 배뇨가 불가능한 척수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자가 도뇨는 요도에 카테터를 삽입, 하루 4~6회 소변을 배출하는 배뇨법이다. 현재 정부 정책에 따라 자가 도뇨는 선천성 척수장애인에게만 보험이 적용되며 후천성 척수장애인에게는 지원이 전무한 상태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130만명의 약 4.9%인 6만3485명이 척수장애인이다. 이 중 자가 도뇨 카테터가 필요한 후천성 척수장애인은 49.6%인 3만1489명에 달한다.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은 선천성 환자들과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받지만 요양급여 지원을 받지 못해 한달 27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또 비용부담으로 인해 일회용 소모품인 카테터를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요로감염, 방광요관 역류 등 합병증을 겪게 된다. 문정림 의원은 "OECD 가입 국가 대부분은 자가 도뇨 카테터 보험을 선천성, 후천성 척수장애인 모두에게 적용하고 있다"며 "월 카테터 개수에 따른 보험 제한도 없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자가 도뇨 카테터 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2015-09-09 10:59:32이정환 -
건보 소득최하위 등급된 50억 재산의 부자 153명최동익 의원 "엉터리 상한제 적용기준 바꿔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모씨는 113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다. 하지만 직장가입자는 재산을 고려하지 않고 소득에만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정 씨는 월 건강보험료로 2만9950원이 부과됐다. 이로 인해 소득최하위 층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제 적용을 받아 본인부담금 120만원 초과분인 23만5980원을 돌려받았다.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동안 요양기관 이용 후 환자가 부담한 법정 본인부담금이 가입자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책정된 본인부담 상한액을 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전부 환자에게 돌려주는 본인부담상한제를 운영 중이다. 가령 월 건강보험료가 3만440원 이하인 직장가입자는 소득하위층으로 분류돼 1년 동안 본인이 부담한 법정본인부담금이 120만원 이상이며 초과금액을 모두 환급해 준다. 문제점은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가 가입자의 경제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 오직 ‘건강보험료’만을 활용하는 데서 발생한다. 현재 지역가입자의 경우는 소득과 재산 모두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만, 직장가입자는 재산은 고려하지 않고 소득에만 부과되고 있다. 따라서 본인부담상한제를 건강보험료만으로 평가하게 되면 고액 재산이 있는 저소득 직장가입자는 낮은 건강보험료로 인해 소득하위층으로 평가돼 더 많은 환급금을 받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에서 50억 이상 재산이 있는 직장가입자 중 153명이 소득최하위층(1분위)으로 분류돼 있었다. 이 중 100억 이상 재산이 있는 직장가입자는 17명이나 됐다. 다시 말해 5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이들 153명도 소득최하위층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본인부담금이 12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9일 2014년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실시 결과를 보면, 50억 이상 재산있는 직장가입자 중 소득최하위(1분위)로 분류된 153명 중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은 사람(노란색)은 모두 9명으로 총 578만 189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가입자 정모씨의 경우 113억원의 재산이 있지만 재산은 건강보험료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월 건강보험료로 2만9950원이 부과됐다. 정 씨는 당연히 소득최하위층으로 분류됐고, 120만원을 초과한 23만5980원을 돌려받았다. 101억원의 재산이 있는 직장가입자 장모씨도 같은 이유에서 초과금액 139만 7780원을 환급받았다. 최 의원은 "본인부담상한제도 자체는 매우 좋은 제도다. 하지만 100억 이상 재산이 있는 직장가입자를 소득최하위층으로 둔갑시켜 139만원이나 환급해주는 제도는 공평한 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역가입자든 직장가입자든 동일하게 소득과 재산 모두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해야 한다. 하지만 20년 넘게 실행돼온 부과체계를 한꺼번에 바꾸면 상당한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건강보험 부과체계가 바뀌기 전에 본인부담상한제부터라도 먼저 소득과 재산을 함께 고려해 가입자의 경제적 능력이 정확히 평가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최 의원은 제안했다.2015-09-09 10:44:24최은택 -
중앙-지방정부 역학조사관 감염내과 전문의 전무메르스 사태로 역학조사관의 역할이 부각된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감염내과 전문의 출신 역학조사관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성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역학조사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6명의 역학조사관 중에서 역학조사 담당 정규직 공무원 2인을 제외하면 14명은 공중보건의사로 채워져 있었다. 전공분야도 1명을 제외하고는 감염병 전문분야라 할 수 있는 감염내과와 기초의학(예방의학 및 역학) 전공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광역시도에 배치된 역학조사관 현황을 보더라도 감염병을 전공으로 한 역학조사관은 전혀 없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역학조사관 자격요건에서, 감염내과와 기초의학 전공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방식과 감염내과·기초의학 전공자를 일정 정도의 인원을 별도로 선발하는 방식 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채용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시행됨에 따라 복지부와 광역시도에 우수한 인력의 역학조사관을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9-09 10:34:3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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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환자 5년 새 5.3% 증가…총진료비 연 343억 소요오늘(9일)이 49회째 '귀의 날'인 가운데 난청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소요되는 건강보험 총진료비 증가율 또한 5년 새 두자릿수로 늘어 예방교육 등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이 질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0년 26만 6,384명에서 2014년 28만 460명으로 최근 5년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역시 2010년 304억원에서 2014년 343억원으로 최근 5년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총 28만 460명의 환자 중 여성이 14만9942명(53.5%)으로 남성 13만518명(46.5%)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70대가 5만4066명(19.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가 5만369명(18%), 50대가 4만7485명(16.9%)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연령별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34.6%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20대 9.8%, 순으로 많이 늘었다. 한편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6만362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울이 5만6834명, 경남 1만6878명, 부산 1만5188명, 경북 1만4155명, 전남 1만4035명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지역별 증가율을 보면 전남이 32%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강원도가 29.5%, 충남 21.5%, 경북 16.7%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소음에 노출되어 난청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 질환은 상당 기간 스스로 청력이 감퇴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 손상된 청력은 복구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정부는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2015-09-09 09:58:0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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