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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정부 역학조사관 감염내과 전문의 전무

  • 김정주
  • 2015-09-09 10:34:33
  • 이목희 의원 "감염내과·기초의학 전공자 우선 선발 고려해야"

메르스 사태로 역학조사관의 역할이 부각된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감염내과 전문의 출신 역학조사관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성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역학조사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6명의 역학조사관 중에서 역학조사 담당 정규직 공무원 2인을 제외하면 14명은 공중보건의사로 채워져 있었다.

전공분야도 1명을 제외하고는 감염병 전문분야라 할 수 있는 감염내과와 기초의학(예방의학 및 역학) 전공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광역시도에 배치된 역학조사관 현황을 보더라도 감염병을 전공으로 한 역학조사관은 전혀 없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역학조사관 자격요건에서, 감염내과와 기초의학 전공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방식과 감염내과·기초의학 전공자를 일정 정도의 인원을 별도로 선발하는 방식 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채용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시행됨에 따라 복지부와 광역시도에 우수한 인력의 역학조사관을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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