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원주까지 전파될라…심평원 비상체계 격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아직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1호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구역' 원주지만, 감염병 창궐에 대비해 2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비상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8일부터 1단 6반(총괄반, 정보관리반, 대외협력반, 심사지원반, 자원관리반, 인력지원반)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대책추진단'을 1단 18반으로 확대하고 단장을 김선민 기획상임이사에서 김승택 심평원장으로 교체했다. 본부에 정보지원반과 정책지원반을 새로 두고 전국 10개 지원에도 '코로나19 대책추진반'을 구성했다. 대책추진단의 격상은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담당 직원 또한 33명에서 195명으로 6배 가량 추가로 투입됐다. 원장이 직접 단장으로 나선 만큼 심평원은 모든 업무의 최일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곳의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사옥 완공으로 1사옥 1145명, 2사옥 1515명 등 2660명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원주에서 서울로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다. 그 만큼 이동경로 범위가 넓어 직원들의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실제 지난 15일 대구지역을 방문한 A직원이 발열증세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대책추진단은 심평원 본원 폐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었다. 대책추진단 격상에 따라 심평원은 25일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조정했다. 점심 시간 또한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오후 1시까지 3부로 나눠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이 몰리는 출근 시간에는 일일이 체온을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열 화상카메라를 도입하고 발열여부를 체크 중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 해결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하고 DUR 시스템으로 해외여행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가능한 모든 정책 결정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으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시점에 전국 모든 요양기관의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 또한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승택 원장이 직접 추진단을 이끌면서 강력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2020-02-27 17:57:54이혜경 -
환경공단 '코로나19' 혈액수급난에 임직원 헌혈 동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한마음혈액원 주관으로 지난 26일 한국환경공단 종합환경연구단지와 당하동 별관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자 부족한 혈액수급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적극 단체헌혈을 추진해 마련됐다. 한마음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사전에 헌혈을 신청한 직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한편, 한마음혈액원은 헌혈버스를 소독하는 한편, 근무자와 헌혈자들에게 여행력 확인과 체온측정,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2020-02-27 17:31:25김정주 -
코로나 여야특위 출범…"정쟁말고 실효성 보여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인 가운데 정식 출범한 국회 여야 공동특위의 국가방역 지원을 향한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여야 특위는 코로나 방역·진료 현장 의료진과 정부, 청와대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 의무가 있는 만큼 즉각적이고 파급력있는 정책 제언과 집행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감염병 특위가 정쟁에 매몰되거나, 자칫 감염병 대응중인 의료진·정부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감염병 전문가와 보건의료계는 이날 국회 본회의 통과한 코로나 3법과 여야 특위가 국가재난 극복에 실효성을 보이길 기대하고 있었다. 먼저 보건의료계는 앞서 여야가 국회 코로나 특위 출범을 놓고 특위 명칭에 감염병 발원지 '우한'을 포함할지를 놓고 갈등을 벌였던 과거를 비판했다. 4.15 총선이 코 앞인 지금 여야 의원들이 당내 공천경쟁과 정당 득표율 극대화, 의원별 지역구 챙기기에 바빠 국민 건강과 직결된 특위마저 정쟁화했다는 게 일부 보건의료계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병원 소속 감염병 전문가는 "여야 공히 임박한 총선이 제1관심사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당장 공천이나 당선이 중요한 때 만사 제치고 특위 일에 전력을 다할 의원이 몇이나 되겠나"라며 "야당은 정부 방역 실패를 비난하고 여당은 체계적으로 잘 대응중이란 뉴스를 보고있자면 회의감이 든다. 특위는 정쟁화해선 안 될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에서 개인의원을 운영중인 다른 의사도 "의료현장은 보건복지부 등 정부와 함께 감염병 저지, 환자 진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감염병 사태 한 달을 맞아 피로도가 많이 쌓였다"며 "특위가 의료현장 기운을 북돋을 지원책을 다각도로 펼치는 게 중요한 시기다. 확진자 판별, 선별진료소 운영을 활성화 할 묘책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재욱 과학검증위원장은 공동 특위가 당장 해야할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민관협의체' 구성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공중보건의학·역학관리 전문가다. 최 위원장은 현재 민간의료단체와 정부, 국회 간 소통채널이 사실상 붕괴상태라고 했다. 코로나 방역·진료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가시화할 민관협력단체를 만들어 감염병 극복 공조시스템이 필요한데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여야 개별 특위가 개최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실질적인 의료제공자가 아닌 질병·감염병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어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특위가 일부 전문가들의 목소리만 수렴할 게 아니라 병원협회, 의사협회,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전문가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사회감염이 전국 확산한 지금, 국가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결국 지역 의사들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하는 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당연히 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여야 정치권 싸움은 없어야 한다. 바이러스는 정치색이 없다. 특위는 공중보건위기 타개책에만 집중해야 한다"며 "아울러 여야 특위가 질병관리본부의 독립·청 승격과 복지부 보건전담 차관 신설 복수차관제 도입에 합의하는 결과를 도출한다면 추후 효율적인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2020-02-27 16:52:56이정환 -
홍 부총리 "마스크 수급불안 송구...내일부터 본격 공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유통이 늦어지면서 약국과 고객들이 혼란을 겪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장관은 27일 오후 3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수급안정과 관련해 여러 조치에도 불구, 아직 마스크 수급불안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이번 조치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계약에 따른 위약금 등의 이슈로 생산업체와 공적 판매처간 세부협의가 진행중인 곳도 있어 500만장 규모의 정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조속히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오늘 낮 12시 기준 총 500만장 중 315만장이 출하중인 상태다.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국의 2만4000 약국에 점포당 평균 100장씩 총 240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28일부터 우선 100만장을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되며 이중 23만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서울, 경기를 제외한 약 190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1일 55만장(점포당 약 300장)을 공급한다"며 "5개 물류센터(평택, 횡성, 구미, 밀양, 광주) 등을 통해 전국에 신속히 배송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판매가격은 생산자에게 구입한 매입단가에서 운송비 등이 부가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며 "현재 시중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일일 생산량, 일일 수급동향, 일일 판매동향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마스크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2-27 15:27:36강신국 -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환자 대상 국내 3상 임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길리어드가 한국 식약처에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인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을 신청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중국 제외)에서는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국가별 배정 피험자 수는 없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7일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렘데시비르의 임상3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제출됐다"며 "신속 심사를 통해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이번주 내에도 IND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2건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과 그외 코로나19 진단 사례가 많은 국가 의료기관에서 1000명의 환자를 3월부터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FDA의 신속검토 및 승인에 따라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후베이성에서 2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7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한 상태로 4월 중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어드 측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의 각기 다른 두 가지 투여기간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임상 양상이 중증(severe)인 코로나19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5일 또는 10일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중등증(moderate)의 코로나19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5일 투여군, 10일 투여군, 또는 표준 치료제 단독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할 예정이다. 두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임상적 호전(clinical improvement)으로 동일하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려고 글로벌 임상2상까지 마친 약물이다. 미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첫 환자에게 쓰여 증상이 호전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사용되고 있는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와 같이 RNA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기전이다.2020-02-27 13:28:04이탁순 -
"전국 의원 10곳 중 7곳 전화진료·대리처방 참여"[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 의료기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 전화상담 진료와 대리처방·약 대리수령이 허용된 가운데,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7곳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27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대학병원과 동네의원의 경우 전체적으로 과반이 참여하거나 참여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6일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곳 중 절반인 21곳, 종합병원과 병원은 169곳 중 56%에 달하는 94곳, 의원급은 707곳 중 72%에 달하는 508곳이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다만 약국의 경우 진료과정상 가장 마지막 순서로서, 정부는 이에 대한 집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심사평가원 집계, 현재 전화상담 처방전을 조제할 수 있는 약국은 전국 2만2543곳으로 대부분이 가능하다. 전화상담 또는 처방은 의약품을 수령할 때 약국과도 상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데다가, 대리처방을 하는 경우 약국 의약품 대리수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약국 또한 유사하게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제1총괄조정관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고, 필요한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할 우려를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감기 등 경증환자 등도 전화로 선별진료소에 방문여부 등을 상담 받을 수 있어서 의료기관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일부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약국 처방전 전달 방법과 진료 범위에 대해 설정했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병원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이로 인한 감염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를 받지 않아도, 약국에 환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2020-02-27 12:25:05김정주 -
공단, 원주 2사옥 설계 '첫 발'…2년만에 용역 공고[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원주본부 2사옥 건립 준비에 들어간지 2년 만에 설계용역 모집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제2사옥 신축공사 설계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지매입과 신축 계획안을 승인 받은지 2년 만이다. 건보공단 2사옥이 위치하는 장소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2042-8 일원으로, 원주본부와 52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연면적 3만1087㎡(9403평), 지하 2층~지상5층 규모에 공사비 예산액만 737억1400만원이 책정됐다. 지난해 12월 건보공단 보다 2사옥 완공을 마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사옥 1145명, 2사옥 1515명 등 2660명 직원이 근무 중이다. 건보공단은 문재인케어, 장기요양사업 확대 등 국정과제 지원에 따라 직제, 인력이 증가하면서 지난 2018년 8월부터 부지 확보 등을 검토해 왔다. 1사옥 수용인원이 1192명인데 반해 매년 건보공단 원주 본부 인력이 증가하면서 1600여명에 이른다. TF 인원과 외부인력 등을 합치면 이미 1사옥 수용인원을 훨씬 넘어섰다. 현재 건보공단은 인근 한국자원광물공사를 임차해 별관으로 사용 중이다. 건보공단은 설계와 시공업체 공모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2사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2020-02-27 11:14:57이혜경 -
Hib 단일백신 '박셈힙' 허가취하…유히브·악티브만 남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type b(Hib)) 균을 차단해 소아의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Hib 단일백신이 2개만 남게 됐다.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분류된 Hib 단일백신은 복수의 바이러스 감염증을 커버하는 혼합백신의 등장으로 국내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5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박셈힘'이 허가취하됐다. 이미 예정된 사항이었다. GKS는 지난해 8월부터 박셈힙의 공급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백신 사업부의 효율화를 위한 생산라인의 통합 및 정비 진행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국내에만 공급되고 있는 박셈힙의 생산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GSK는 앞서 지난 2016년 국내에서 Hib 백신 '히베릭스' 공급도 중단했다. 히베릭스는 작년 8월 허가 취하됐다. ` 박셈힙은 GSK가 2015년 노바티스 백신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도입한 품목인데, 이번 허가취하로 국내에서는 Hib 단일백신 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다만 작년 출시한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로 혼합백신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Hib백신은 LG화학의 '유히브'와 사노피파스퇴르의 '악티브'만 남게 된다. 특히 유히브는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백신으로, 약 77억원을 투입해 8년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2010년 8월 허가됐다. 유히브의 등장으로 Hib 백신의 국산화가 이뤄졌다. Hib백신은 한때 단일품목 기준으로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였으나 2017년부터 Hib 바이러스도 커버하는 혼합백신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을 보면, 박셈힙이 약 7억원, 유히브가 5억원, 악티브는 약 64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5가 혼합백신 펜탁심(사노피파스퇴르)은 11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펜탁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혐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을 한번에 주사로 예방할 수 있다. 한편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균은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관절염, 봉와직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의 원인이 되며, 5세 미만 소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소아 뇌수막염의 90% 정도가 해당 바이러스균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서는 2013년 3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됐다.2020-02-27 11:11:22이탁순 -
"건보공단 신임 기획이사, 장기요양이사 모십니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임 기획상임이사 및 장기요양상임이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2월 26일부터 3월 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기획상임이사는 공단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국민소통실 업무를 총괄하며,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공단 요양기획실, 요양기준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2020-02-27 11:05:40이혜경
-
민주당, 김승주·류영진 부산진을 경선발표 연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5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김승주(47·영남약대) 전 보건복지부 정책자문관과 류영진(60·부산약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장관 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을 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가 보류됐다. 민주당은 김 예비후보의 제출 서류 미흡을 발표 보류 이유로 설명하고 투표함을 봉인한 채 문제가 해결되면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27일 민주당은 21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민주당 1차 경선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시민 투표 결과 50% 결과를 합산한 뒤 여성·청년·정치신인 가점, 현역의원 하위 20% 평가자 감점을 반영한 결과다. 부산진을 선거구를 둘러싼 김승주 후보와 류영진 후보 경선은 약사 선후배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과가 미뤄지게 됐다. 아울러 민주당은 부산 서·동구 이재강 전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삼사위원, 사하을 이상호 전 지역위원장의 승리를 공표했다. 경선 결과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확정된다.2020-02-27 10:20:21이정환
오늘의 TOP 10
- 1대형제약, 매출 동반 성장…약가개편에 실적 체력 꺾이나
- 2대형자본, 마트 입점 창고형약국 운영 개입설 확산
- 3알레르기철 오자 '올로파타딘' 점안액 줄줄이 품절
- 4IPO는 끝 아닌 시작…중소 제약, 상장 후 전략이 운명 갈랐다
- 5네트워크약국 금지…국립의전원 설치…공공정책수가 신설
- 6카나브 제네릭 9개월 점유율 0.5%…오리지널 방어력 견고
- 7영일제약, 순익 480억 실체…자사주 95%·배당 330억
- 8식약처 약무직 과장 소폭 인사 예고…중동전쟁 변수
- 9희귀질환 접근성 개선 방안, 사각지대 해결할 수 있나?
- 10900억 감기약 코대원시리즈 반짝 상승…신제품 투입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