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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에스테틱 사업 2000억에 매각[데일리팜=차지현 기자]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한다고 7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000억원이며 양수법인은 브이아이지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매각 목적을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2025-08-07 13:48:19차지현 -
'대표 복귀' 지아이이노 장명호 의장, 콜옵션으로 지분 확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장명호 이사회 의장을 전환사채(CB) 콜옵션(매도청구권) 행사자로 지정했다.지난 4월 이 회사 대표이사로 복귀한 장 의장은 콜옵션 행사로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취득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각에서는 대주주가 CB 콜옵션을 통해 지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주주 간 형평성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5일 장 의장을 1회차 CB의 콜옵션 행사자로 지정했다. 장 의장이 행사할 수 있는 CB는 약 6억9112만원으로, 1회차 CB 전체 발행액의 6.91% 수준이다. 장 의장은 발행일 기준 연 3%의 이자(복리)를 포함한 금액을 매매대금으로 지급해야 한다.전환청구기간은 이달 8일부터 2029년 7월 8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장 의장은 보유 CB를 지아이이노베이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콜옵션 행사 시 적용되는 전환가액은 1주당 9753원으로, 공시 전날인 4일 종가 1만7800원보다 약 45% 낮은 수준이다.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리픽싱 조항에 따라 전환가액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앞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100억원 규모 1회차 CB를 발행했다. 해당 CB에는 발행사 또는 발행사가 지정하는 제3자가 총 10억원(전체 물량의 10%) 규모까지 CB를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회사는 콜옵션의 행사자, 취득 목적, 회사와의 관계 등을 모두 '미정'으로 공시했다.장 의장은 지아이이노베이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수석연구원, 제넥신 과학자문, 프로젠 최고과학책임자(CSO) 등을 역임한 그는 2017년 지아이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장 의장은 2021년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나, 이병건 전 대표의 임기 만료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성과 도출 시점이 맞물리면서 지난 4월 다시 대표이사직에 복귀했다.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대주주 지분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2023년 3월 기업공개(IPO) 직전 7.5% 수준이었던 장 의장 지분은 상장에 따른 신주 발행과 이후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3월 말 기준 장 의장 지분은 6.06%까지 낮아졌다. 장 의장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보통주 총 2만주를 장내 매수하면서 지분을 다시 6.12%까지 끌어올렸으나 여전히 높지 않다.이번 콜옵션 지정을 통해 장 의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확보해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장 의장이 향후 콜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총 7만862주의 신주를 확보하게 된다. 콜옵션 행사 범위가 발행액의 10% 이내로 설계돼 있는 만큼 장 의장이 추가 물량을 확보해 지분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일각에서는 CB에 부여된 콜옵션이 대주주 경영권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간 형평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대주주는 콜옵션을 통해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확보함으로써 지분율을 손쉽게 늘릴 수 있는 반면 다수 일반 주주는 동일한 투자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채 지분가치 하락 위험만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며 금융당국도 콜옵션 활용에 대한 감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관련 공시 규정을 개정해 콜옵션 행사자에 대해 '지정하는 자'라는 모호한 표현 대신 구체적인 성명, 관계, 취득 목적 등을 명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콜옵션을 통한 지분 확대가 불공정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금융당국은 행사 시점·가격·조건 등을 명확히 공개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했다.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다. CB에는 채권자가 발행사에 만기 전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풋옵션과 발행사가 일정 조건 하에 채권을 다시 회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발행사는 콜옵션을 통해 CB를 회수한 뒤 자신이 지정한 제3자에게 해당 물량을 재매각할 수도 있다.2025-08-07 12:00:00차지현 -
온코닉, P-CAB 신약 ‘자큐보’ 물질특허 2040년까지 연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특허 존속기간이 4년 2개월 연장됐다고 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특허청은 최근 자큐보 물질특허인 ‘이미다조[1,2-a]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의 용도’의 특허 존속기간을 기존 2036년 7월 5일에서 2040년 9월 13일까지로 약 4년 2개월 연장했다. 특허청은 최근 해당 연장 등록을 공식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년까지 특허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장치로 평가된다.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산 37호 신약이다.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엔 위식도역류질환뿐 아니라 위궤양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을 받았다.자큐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로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특허 연장이 자큐보의 적응증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함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연장으로 자큐보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 신약의 권리 보호가 강화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8-07 11:47:33김진구 -
샤페론, 코로나 원료물질 대량 생산기술 특허 등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아토피피부염, 알츠하이머병, 코로나19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핵심 원료물질의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단순히 신약 물질 보호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의 전공정을 아우르는 소유권을 확보했다. 복제약 시장진입을 막는 ‘에버그린(Evergreen) 특허 전략’ 성과로 평가받는다.회사에 따르면 특허는 기존 생산법 대비 합성단계의 간소화, 고순도 정제 및 불순물 제거 등 효율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혁신 기술이다. 이미 일본·인도에서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빅마켓에도 출원된 상태다.샤페론 원료물질은 염증 복합체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조절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누겔), 코로나19·전신염증 치료제(누세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누세린)에 적용되고 있다.해당 물질은 염증 복합체의 초기 단계와 활성화 단계를 동시에 억제해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한 난치성·만성 염증질환,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정조준한다.에버그린 특허 전략은 신약 성분 외에도 합성·정제·불순물 관리 등 생산 단계별로 특허를 연속으로 확보해 글로벌 권리범위를 폭넓게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신약 특허 존속기간을 사실상 수십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복제약(제네릭)의 시장 진입을 장기간 차단할 수 있다.이러한 장기 특허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 유지, 프리미엄 가격 정책, 대규모 판매, 지속적 기술이전 및 마일스톤 유입 등 강력한 수익구조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또한 특허 존속기간이 길고 범위가 넓기 때문에 기술이전·합작개발·완제품 공급 계약에서 협상력이 강화된다.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파트너 협상에서도 법적·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샤페론은 현재 원료물질 기반 신약의 임상시험과 병행해, 국내외 대량생산 기술 특허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선스 아웃(L/O) 및 공동개발·유통 계약 협상에서 경쟁 우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 가격 경쟁력, 품질 안정성까지 모두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신약 후보물질뿐 아니라, 실제 상업화 필수 공정까지 지식재산권으로 촘촘히 방어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에버그린 특허 전략을 통해 장기 독점권과 미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업계에서는 샤페론의 원료물질 에버그린 특허망이 글로벌 신약 상업화와 기업가치 향상에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5-08-07 10:24:57이석준 -
생활 밀착형 건강 커뮤니티 '아이콜리' 베타 버전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매일 나에게 꼭 맞는 건강 정보만 골라주고 전문가 및 유저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강 커뮤니티 앱 ‘아이콜리(i-CCOLi)’의 베타 버전(Beta Ver.)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아이콜리는 넘쳐나는 정보에 피로감을 느끼지만 정작 자신과 자녀, 그리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신뢰도 높은 정보는 찾기 어려웠던 4059 세대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조준 한다.아이콜리는 간단한 문진을 통해 ‘나의 건강 페르소나’를 분석한다. 사용자는 문진을 통해 ‘최강심신, ‘헬스랩퍼’, ‘멘탈부자’ 등 재치 있고 직관적인 10가지 건강 페르소나 중 하나로 정의된다.아이콜리의 개인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 페르소나를 기본값으로 사용자가 앱 내에서 어떤 글을 읽고 어떤 주제에 반응하는지 등 모든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한다.이를 통해 본인도 몰랐던 잠재적 관심사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필요한 콘텐츠를 최적의 타이밍에 추천한다. 더 이상 부정확한 정보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어려운 의학 용어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정보 신뢰도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의사, 약사, 헬스 트레이너, 요가강사 등 영향력 있는 건강 전문가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앰버서더로 론칭 전부터 참여해 건강 인사이트가 담긴 콘텐츠를 제공하며 서비스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있다.신뢰도 높은 정보는 물론이고 사용자들이 직접 건강 노하우, 경험담, 질병 극복기 등 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며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류하는 커뮤니티의 기능도 함께한다.아이콜리 관계자는 “4059 세대는 가족을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쏟아지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기 쉬웠다. 아이콜리는 기술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건강 콘텐츠를 최적의 타이밍에 제공하여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스마트한 건강 메이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아이콜리는 이번 베타 버전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간다. 향후 유저들끼리 특정 건강 키워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라운지(가칭)’를 비롯해, 집중력/스트레스해소/두뇌 자극을 돕는 건강 게임, 전문가와 1:1 심층 상담이 가능한 ‘엑스퍼팁(ExperTip)’ 등의 기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앱 명칭 ‘아이콜리(i-CCOLi)’는 ‘초대(invites)’를 뜻하는 인바이츠생태계의 철학과 건강을 상징하는 슈퍼푸드 ‘브로콜리(broccoli)’를 결합해, 건강한 삶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아이콜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2025-08-07 10:14:04이석준 -
셀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V 제형 미국서 적응증 추가 승인[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으로,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으로,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IV 제형에만 이뤄졌다.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IV 제형에 대해 CRS 적응증이 추가 승인되면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그리고 CRS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 내 획득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동일한 허가를 확보하게 됐다.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4500만 프랑(약 4조 49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의 절반이 넘는 18억6200만 달러(약 2조 60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 IV 제형이 미국 내 전체 적응증에 대해 처방 가능해지면서, 치료 범위 확대에 따른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앱토즈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만큼, 각 시장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다.2025-08-07 09:19:54차지현 -
부광약품,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의약품 기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최근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7억5000만원 상당 일반의약품(종합감기약·간장질환용제·멀미약·무좀치료제)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기부한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타세놀키즈시럽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을 포함해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간장질환용제 '레가론현탁액'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 ▲무좀치료제 '네일스타네일라카' 등 10개 품목이다.또 부광약품은 지난달 전세계 난민 및 서울지역 빈곤계층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도 기부했다. 기부처는 한민족선교협회, 호프선교협회,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다. 기부 규모는 약 3억5000만원이다.기부 품목은 ▲종합감기약 '타세놀콜드캡슐'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 구내염 치료제 '립톡케어' ▲ 관절 영양제 '메가조인트' 및 '조인트힐' ▲ 두피건강 영양제 '카렌정' 등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4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2025-08-07 09:14:04차지현 -
동아제약, 눈·혈행건강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단일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은 ▲셀파렉스 루테인 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등 3종이다.최근 개인의 건강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선별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동아제약은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단일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셀파렉스 루테인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유한 마리골드추출물이 주원료로,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목넘김이 편한 초소형 식물성 캡슐로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EPA 및 DHA 함유 유지 600mg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를 함유한 제품으로,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수 있다. 특히, 까다로운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5-Star’ 품질 인증을 받은 신선한 원료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는 임산부와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rTG 오메가3를 사용했으며, 식물성 캡슐로 체내 흡수율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신제품 3종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일성분 중심으로,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해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8-07 09:07:06노병철 -
벨에스엠, 종근당홀딩스 지분 확대…3세 영향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벨에스엠이 종근당홀딩스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장내매수로 종근당홀딩스 특수관계자로 포함된 후 최근까지 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벨에스엠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이주원씨(38, 종근당 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관계사다. 이주원씨가 우회적으로 종근당그룹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해석이 나온다.벨에스엠, 지난해 12월 종근당홀딩스 특수관계자 첫 포함. 종근당홀딩스는 8월 6일 벨에스엠이 34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벨에스엠은 4월 9일 이후 끊겼던 종근당홀딩스 지분 매입을 재개했다.벨에스엠은 지난해 12월 9일 종근당홀딩스 90주를 사들였다. 오너일가 지분으로만 구성된 종근당홀딩스에 새 특수관계인 주주가 등장한 건 7년 만이다.이후 4월 9일까지 종근당홀딩스 주식을 1만2569주까지 늘렸다. 그리고 하반기 첫 매입을 통해 1만2909주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6억 가량을 투입했다. 취득단가는 4만1000원에서 5만원이다.벨에스엠 최대주주는 40%(2만주)를 들고 있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이주원씨다. 나머지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30%(1만5000주), 이장한 회장 장녀 이주경씨와 차녀 이주아씨가 각 15%(7500주)를 쥐고 있다.2006년 6월 설립한 벨에스엠은 건물 종합관리(시설관리, 경비, 환경미화, 화물운수업, 국제물류주선업 등)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2024년 매출은 51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약 81%인 415억원이 종근당건강(181억원), 종근당(154억원) 등 종근당그룹 계열사에서 나왔다.벨에스엠의 종근당홀딩스 지분 확대는 3세 이주원씨의 종근당그룹 지배력 강화로 해석할 수 있다.종근당홀딩스는 현재 이장한 회장과 그의 특수관계인 6인이 총 47.87%를 보유하고 있다. 이장한 회장은 33.73%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이주원씨는 2.89%에 불과하다. 이주원씨가 최대주주인 벨에스엠이 종근당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한 지주사 지분을 취득하면서 우회적으로 그룹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경영 활동 보폭도 넓히고 있다.이주원씨는 지난해말 종근당 이사보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이주원 이사는 이장한 회장 세 자녀 중 유일하게 종근당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려진다. 2024년에는 종근당바이오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올초에는 이오스자산운용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주경·이주아씨와 함께다. 세 사람은 지분율 30%씩이다. 이오스자산운용은 종근당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사 CKD창업투자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2025-08-07 06:00:44이석준 -
한미사이언스, 여성과학인 미래 위해 문 열다…WISET 탐방 성료한미그룹 C&D전략팀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기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한미약품)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이 참여하는 기관 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한미그룹 본사 20층에 위치한 임성기 기념관에 전시된 한미약품 대표 제품들을 살펴보며, 임성기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과 도전 정신, 신약개발 R&D 중심 전략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한미약품 측은 "참석자들이 1973년 첫 제품인 '티에스산' 출시로 시작해 퍼스트 제네릭을 넘어 개량·복합신약, 나아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한 혁신신약까지 이어온 한국형 R&D 혁신 여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했다.이어진 C&D 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에는 한미그룹의 기술 도입부터 검토, 사업화 과정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이화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고민, 전공별 직무 연계, 글로벌 제약환경 변화 등에 대해 실질적인 진로 조언을 전달했다.WISET 관계자는 "한미그룹의 실제 업무 환경을 들여다보고,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사업화,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 전공자가 진출할 수 있는 폭넓은 진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기념관 전시를 통해 한미의 뿌리 깊은 신약개발 문화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철학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한미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R&D 중심 제약기업으로서 여성 과학인들이 제약 산업 내에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계속 제공해 나가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산업 현장의 경험을 통해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향후 과학인으로서 역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2025-08-06 14:39:29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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