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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첫 해외 벤처 투자…항암제 사업 드라이브JW중외제약이 해외 바이오벤처에 첫 투자를 감행했다. 30억원을 투자해 영국 항암제 개발 벤처 '아르고너트' 2대 주주'가 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투자로 항암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아르고너트와는 현재 지분 투자 관계지만 향후 공동개발 등 다양한 관계로 발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기존 항암제 사업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주가 부양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유망 바이오벤처 지분 확보는 신약 개발 기대감 등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하기도 한다. JW중외제약은 29일 52주 신저가(3만2700원)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의 아르고너트 2대 주주 등극 효과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PRMT5 저해제, 글로벌서 수천억 거래 JW중외제약은 이번 투자로 '아르고너트' 25% 지분과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의사결정 참여 자격(Qualified Party)을 확보했다. 45% 지분을 가진 1대 주주 영국 벤처기업 전문 투자기관 OSI(Oxford Sciences Innovation)와는 20% 간격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분 계약은 향후 공동 개발 등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JW중외제약도 이를 염두해두고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아르고너트'는 2016년 설립된 옥스퍼드대학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PRMT5 저해제 기반으로 교모세포종, 췌장암, 전이성 위암 등 여러 항암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비임상연구를 진행중이다. PRMT5 저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억대에 거래되고 있다. GSK는 2011년 미국 에피자임(Epizyme)과 PRMT5 저해제에 대해 6억6400만달러(약 7500억원) 수준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MSD도 2016년 총 계약규모 5억1500만달러(약 5800억원)을 들여 영국 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동일기전 물질을 기술 도입했다. CWP291 등 기존 항암제와 시너지 양사가 PRMT5 공동 개발 단계로 발전한다면 JW중외제약의 혁신(최초)신약 후보물질 Wnt 기전 항암제(CWP291)와의 시너지도 점칠 수 있다. CWP291은 현재 급성골수성백혈병(병용 1상, 미국/한국 다국가임상), 다발성골수종(단독 1a상/병용 1b상, 미국/한국 다국가임상), 위암(1b/2a, 국립암센터 연구자 주도 임상), 고형암(경구화합물, 전임상) 등 여러 암종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Project A(암줄기세포, 고혈암 등)와 B(유방암)로 일컫는 물질도 항암제 라인업에 가세한 상태다. 현재 항암치료는 병용 요법이 대세다. 두 물질의 궁합을 따져봐야겠지만 다수의 신약후보물질 확보는 기존 항암제 사업부 시너지는 물론 기술수출(LO) 등 다양한 활용법이 가능하다. 주가 상승 모멘텀 JW중외제약의 해외 바이오벤처 2대 주주 등극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신약 개발 기대감은 주가 부양의 좋은 재료다. 필룩스는 올 3월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 29일 3만2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다. 주가를 부양하면 2016년 9월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부담도 덜 수 있다. 당시 JW중외제약은 기관투자자들과 모회사 JW홀딩스에 RCPS를 발행했다. 기관투자자들이 430억원(135억원+295억원), JW홀딩스가 689억 원어치를 각각 인수했다. RCPS 상환기간은 내년 3월 7일부터 2026년 8월 7일까지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RCPS 투자자들은 JW중외제약에 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JW중외제약은 400억원이 넘는 대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JW중외제약은 올 3월 6일 4만2030원으로 전환가액을 조정(리픽싱)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약속한 기간이 되면 발행 회사에서 상환을 받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를 말한다. 보통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낮으면 상환을, 높으면 보통주 전환이 이뤄진다.2018-10-30 06:15:54이석준 -
삼성에피스, 희귀약 솔리리스 시밀러 글로벌 임상 개시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본격화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개발해 임상단계에 진입한 7번째 바이오시밀러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를 통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의 글로벌 1상임상(NCT03722329) 계획을 최초 공개했다.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는 지난 26일자로 임상정보가 게시됐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 개발한 7번째 바이오시밀러를 임상단계에 진입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허셉틴, 아바스틴, 란투스, 루센티스 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등록된 임상연구 계획에 따르면 1상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피험자 240명을 대상으로 SB12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게 된다. 종료예상 시점은 2019년 4월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성분이 같기 때문에 통상 임상2상이 면제된다. 임상 1상 단계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 임상3상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솔리리스는 미국의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즈(Alexion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국내에선 2010년 한독이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환자수가 적은 희귀질환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의약품 중 약값이 가장 비싸기로 유명하다. 솔리리스의 국내 판매가는 바이알달 603만원(올해 7월 기준)이다. 격주로 3바이알을 투여한다고 가정할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1년치 약값은 4억3000여 만원에 이른다. 참고로 CBC 방송이 밝힌 미국 내 솔리리스의 연간 치료비용은 약 66만9000달러(정가)였다. 한화로 환산할 때 7억 5500만원을 호가하는 액수다. 이처럼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조혈모세포이식 외에는 치료제가 솔리리스뿐인 데다 시장규모가 크고, 특허만료시기가 2021년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지널 보유사인 알렉시온에 따르면 솔리리스는 지난해 31억4400만달러(약 3조5904억원)의 글로벌 매출액을 기록했다. 글로벌 제약사 중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회사는 암젠이다. 암젠이 개발 중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ABP 959'는 현재 3상임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수앱지스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다. 이수앱지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에 따르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 305'는 내년 1상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2018-10-30 06:15:37안경진 -
'제품매출+기술료수익'...한미약품, 실적 안정 버팀목한미약품이 제품매출과 기술료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매출액의 77%를 차지하는 자체개발 제품과 분기당 100억 안팎의 기술료가 기복 없는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연결 제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 매출액은 2353억원으로 전년보다 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58.8% 줄었다. 한미약품의 분기실적 자료를 보면 개별 기준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8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33.6% 줄었다. 한미약품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제품의 매출과 다국적제약사의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기술료가 안정적인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제품매출은 14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에 달한다. 주요 제약업체들이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로 상품매출 비중을 높이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최근 내놓은 복합제 등 신제품이 내수 시장에서 선전했다.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3분기 원외 처방실적 1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연매출 6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이 144억원으로 38.7% 성장하며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미약품이 2015년말 출시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다. 당초 에제티미브 성분의 물질특허는 2016년 4월 만료 예정이었지만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에 대한 특허 사용권리를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확보하며 경쟁사들보다 5개월 먼저 시장에 진입했다. 한미약품이 가장 먼저 내놓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도 3분기에만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벨리토는 고혈압치료제 '이베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두 개의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가 공동으로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약물이다. 항궤양제 '에소메졸'(66억원), 발기부전치료제 ‘팔팔’(84억원),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33억원) 등 자체개발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만 92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올해 들어 1분기 92억원, 2분기 111억원 등 총 295억원의 기술료 수익이 발생했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기술료 실적은 대부분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으로 수취한 계약금의 분할 인식에 따른 수익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제넨텍과 RAF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000만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이다. 한미약품은 이미 2016년 12월2일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받았다. 당시 원달러 환율 기준 1173원을 적용하면 938억원이 입금된 것으로 계산된다. 한미약품은 회계 장부상 계약금을 30개월간 분할 인식키로 했다. 내년 4월까지 매달 30억원 가량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한 셈이다. 한미약품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료 수익이 발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릴리, 베링거, 사노피, 얀센 등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으로 총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2016년에는 기술료 수익이 277억원으로 다소 주춤했는데, 사노피와의 계약 수정으로 일부를 되돌려줬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이 2015년부터 올린 기술료 수익은 627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7026억원)의 8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기술료는 별도의 영업활동 없이 낸 수입이어서 고스란히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한미약품은 계약금의 분할 인식 기간이 남아 있어 당분간 안정적인 기술료 수익이 보장된 상태다. 다만 기술료 유입 규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기복을 나타낼 수도 있다. 한미약품 측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전년 동기 중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년동기 영업이익이 다른 시기에 비해 높은데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 149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기록했다.2018-10-30 06:10:50천승현 -
대웅바이오·제일·명문 돌풍…아리셉트 제네릭 시장 요동치매치료제 아리셉트(성분명:도네페질) 제네릭 시장이 대웅바이오와 제일약품, 명문제약의 돌풍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삼진제약이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이 3개사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대웅바이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셉트 제네릭 시장에서 대웅바이오 '베아셉트'가 선두 삼진제약 '뉴토인'을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 9월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을 보면 뉴토인이 83억원, 베아셉트가 66억원이다. 아직까진 뉴토인이 오리지널 '아리셉트'를 제외한 제네릭 시장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률로만 보면 베아셉트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뉴토인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7.5% 하락한 데 반해 베아셉트 실적은 무려 121%가 늘어났다. 베아셉트를 판매하는 대웅바이오는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콜린알포세레이트)으로, 치매 치료 시장을 휩쓸면서 도네페질 제제 시장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일고 있다. 글리아타민은 9월 누적실적 558억원으로, 동일성분 제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제제 모두 관계사인 대웅제약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 글리아타민은 대웅제약이 오리지널 '글리아티린'을 판매하다 중단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고, 베아셉트의 경우 오리지널 아리셉트를 대웅제약이 제조·생산하고 있다. 현재 아리셉트는 원개발사인 에자이의 한국법인과 종근당이 공동 판매하고 있다. 또한 베아셉트가 2016년 10월부터 선보인 2년차 루키라는 점에서 더 놀랍다. 아리셉트 제네릭은 2008년 12월부터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진제약의 뉴토인 역시 2009년 1월 발매됐다. 베아셉트의 돌풍과 함께 4위권 이하 제품들의 순위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작년만 해도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등 대형제약사가 자리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제일약품, 명문제약이 상승세를 타고 제네릭 순위 4·5위를 기록했다. 제일약품의 제일도네필은 전년동기대비 55.1% 증가한 45억원으로 전년도 7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다. 명문제약 셉트페질도 42.7% 오른 40억원으로 전년 8위에서 올해 5위로 3계단이나 상승했다. 반면 전년도 3위였던 동아에스티 아리도네는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하락하며 8위로 밀려났다. 대웅바이오, 제일약품, 명문제약 추격에 기존 강자였던 삼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부터 종근당이 판매 구원군으로 가세한 오리지널 아리셉트는 9월 누적 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상승하며 여전히 제네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오리지널이 대형 종합병원에서 입지가 강해 제네릭 공세에 흔들림이 없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제네릭 시장의 변수라면 대웅바이오 관계사이면서 오리지널 제조사인 대웅제약의 참여 여부이다. 대웅은 현재 베아셉트와 같은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성분의 제품 허가를 앞두고 있다.2018-10-29 06:25:46이탁순 -
주식시장 패닉...한달새 제약·바이오주 시총 36조 증발국내 주식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미국 금리상승,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는 한달새 시가총액이 36조원 증발하며 맥을 못추는 형국이다. 지난 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6.15포인트(1.75%) 하락한 2027.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3.77포인트(3.46%) 떨어진 663.0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 금리상승, 미중 무역분쟁 등 각종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하락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지난 9월28일 이후 이달 들어 2343.07포인트에서 2027.15포인트로 13.48%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달 들어 822.27포인트에서 663.07포인트로 159.20포인트(19.36%) 추락했다. 제약·바이오주의 하락 폭은 더욱 컸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 지수는 지난 9월말 1만4878.96에서 지난 26일 1만1052.01로 25.7% 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는 1만1300.42에서 8436.44로 25.3% 쪼그라들었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 42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 9월28일 종가 기준 105조4499억원에서 78조3514억원으로 한달 만에 27조985억원 축소됐다. 코스닥 제약 업종 75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0월 이후 35조4367억원에서 26조5101억원으로 8조9266억원 줄었다. 한달새 제약·바이오주의 시가총액이 무려 36조251억원 증발한 셈이다. 코스피 의약품과 코스닥 제약 업종으로 분류된 전 종목(거래정지 경남제약 제외)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의 경우 42개 종목 중 34개 종목의 주가가 20% 이상 빠졌다. 동성제약의 주가가 41.38% 떨어졌고, 삼일제약(-38.22%), 삼진제약(-31.19%), 영진약품(-30.72%), 우리들제약(-30.62%), 에이프로젠제약(-30.62%), 삼성바이오로직스(-30.34%) 등의 낙폭이 컸다. 지난 2일 상장한 하나제약은 상장 첫날 종가 대비 주가가 31.98% 내려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달새 시가총액이 35조3321억원에서 24조6134억원으로 10조7187억원 줄었고 셀트리온은 37조2426억원에서 28조5903억원으로 8조6523억원 감소했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시가총액이 각각 1조2182억원, 6257억원 사라졌다. 코스닥 제약 업종 75개 종목 중 57개 종목이 이달 들어 주가가 20% 이상 빠졌다. 30%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도 24개에 달했다. 휴젤은 42만7000원에서 23만8100원으로 44.34% 떨어졌고 아이큐어(-39.65%), 코아스템(-39.08%), 바이오니아(-38.47%), 프로스테믹스(-37.66%), 서울제약(-37.66%)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메디톡스는 주가가 29.40%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3조5014억원에서 2조4719억원으로 1조295억원 줄었다. 휴젤과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은 각각 8267억원, 7150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코스피 의약품과 코스닥 제약 업종에 분류되지 않은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중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들어 8만7800원에서 6만7600원으로 23.01% 주가가 하락했다. 바이로메드는 24만800원에서 19만4900원으로 19.06% 떨어졌고, 신라젠은 10만2400원에서 7만200원으로 31.44% 내렸다.2018-10-29 06:15:39천승현 -
바이오벤처 잇단 상장...지분투자 제약사들 '화색'바이오벤처 기업공개(IPO)로 웃음짓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비상장사 당시 투자했던 바이오벤처가 IPO 과정에서 몸값이 오르면서 초기 투자 비용을 웃도는 지분 가치 확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휴젤은 2015년 6월 25일에 30억원을 투자해 올릭스 지분 37만7796주(지분율 5.87%)를 확보했다. 올릭스는 휴젤 투자 3년여 후인 올 7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휴젤은 26일 올릭스 종가 5만1500원을 기준으로 195억원 정도의 지분 가치를 갖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 30억원의 6배가 넘는 금액이다. 올릭스 주가는 최근 제약바이오주 침체로 하락세지만 26일 종가(5만1500원)는 공모가(3만6000원)보다 1.43배 높다. 유한양행은 2011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01만860주를 주당 4452원에 사들였다. 총 투자 금액은 45억원, 지분율은 12%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10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26일 종가는 1만4300원이다. 유한양행 입장에서는 4452원에 사들였던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주당 가치가 3.21배로 돌아온 셈이다. 평가액은 145억원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 이전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18만1820주(2.9%)를 보유한 셀리버리는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셀리버리 공모가는 주당 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동제약은 20억원으로 셀리버리 주식을 주당 1만1000원에 사들였다. 공모가 기준 총액은 45억원으로 불어났다. 증권사 관계자는 "비상장사 바이오벤처가 기업 공개로 몸값이 오르면서 상장 전 이들 기업에 투자한 일부 제약사는 초기 투자 비용을 넘는 지분 가치를 갖게 됐다"며 "비상장사 투자는 제약사들의 하나의 투자 기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라고 진단했다.2018-10-29 06:15:07이석준 -
아보다트 제형변경 제네릭 13품목, 내달 1일 출시탈모·전립선비대증치료 정제 제네릭군이 내달 1일 전격 출시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을 정제로 제형변경한 제네릭 13개 제품이 내달 1일 처방시장에 런칭된다.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 대비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였고, 알파차단제 등과 복합제 개발이 용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품목군은 동아에스티-두타반플러스, JW중외제약-제이다트, JW신약-네오다트, 하나제약-두로케어, 현대약품-다모다트, 대한뉴팜-엔피다트, 알보젠코리아-두타론 등 13개 제품이다. 보험약가는 현대약품-다모다트(540원), JW신약-네오다트(700원), 알보젠-두타론(638원)으로 책정돼 있고, 나머지 제품은 모두 709원으로 형성돼 있다. 적응증은 아보타트와 동일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수술 필요성 감소 ▲성인 남성(만18~50세)의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이번에 출시되는 두타스테리드 정제 13개 제품은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전량 CMO 생산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체내 흡수율이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와 동일하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이다트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CMO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요소 1, 2형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증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한다. 두타스테리드(알파차단제와 복합제 포함) 글로벌 외형은 1조1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2018-10-26 06:20:07노병철 -
바이오벤처 2대주주 이연제약, 일석삼조 노린다이연제약이 바이오벤처 2대 주주 등극으로 세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기술 및 충주공장 잠재 고객 확보, 기업 가치(시가총액) 제고 등이다. 이연제약은 25일 기업설명회(IR)에서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제네틱스(대표이사 김송원)에 100억원 지분 투자로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 기대 효과 이연제약이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게 3가지다. 기술 확보다. 뉴라클제네틱스는 관계사 뉴라클사이언스와의 전세계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을 통해 뉴라클사이언스가 발굴한 신규 약물 표적을 대상으로 새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뉴라클제네틱스 기술은 플랫폼이다. 여러 적응증 개발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뉴라클제네틱스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퇴행성 뇌신경 질환과 만성 신경병성 통증 등 개발에 나선다. 2021년 주요 적응증 임상 단계 돌입이 목표다. 충주 공장 잠재 고객 확보 효과도 있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VM-202) 생산 등을 위해 충주공장을 짓고 있다. 투자 규모는 800억원으로 이연제약의 6년 치(2012~2017년) 순이익 764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다만 바이로메드와의 관계 급변으로 충주공장에 대한 시장 우려가 생겼다. 양사의 특허 소송 등이 충주공장 건설에도 차질을 줄 수 있다는 루머가 대표적이다. 이에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25일 IR에서 충주공장 현장 CCTV를 공개하며 건설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공개했다. 유 대표는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 등극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충주 공장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연제약, 뉴라클제네틱스 지분 5% 이상 보유" 주목할 부분은 이연제약의 뉴라클제네틱스 지분율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 이상, 1대 주주와 큰 격차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이상이면 경영 참여를 할 수 있다. 이연제약은 8월 뉴라클사이언스와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이연제약은 국내 임상은 물론 한국내 전용실시권 및 판권을 소유하게 됐다. 뉴라클사이언스는 뉴라클제네틱스의 관계사다. 이연제약은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다. 향후 개발 단계 추이에 따라 이연제약이 경영 참여, 엑시트, 라이선스 아웃(LO), 기업 가치 제고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김송원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도 "이번 계약은 단순한 투자계약이 아닌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공동 사업협력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제약, 바이오벤처 잇단 투자…현금 여력 우수" 이연제약은 올해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등 바이오벤처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금 여력은 우수한 편이다. 올 반기보고서 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773억원이다. 이연제약은 뉴라클제네틱스 지분 확보에 100억원을 썼다. 이연제약은 올해 1월과 7월(블록딜) 두 차례에 걸쳐 바이로메드 지분을 사실상 전량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98억원 투자(취득원가)에 1209억원 수익을 봤다. 취득원가를 빼도 1000억원 이상 차익을 내게 됐다. 관련 수익은 3분기 현금성자산 등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2018-10-26 06:15:13이석준 -
'98억 매수 1209억에 처분'...황금알 낳는 바이오벤처바이오벤처 투자로 성과를 거두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늘고 있다. 확률은 낮지만 몇몇 기업은 초기 물질 가치를 증대시켜 기술수출을, 일부는 지분 투자로 수십배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남기고 있다. 이연제약의 경우 98억원에 산 바이오벤처 주식을 1209억원에 시장에 팔았다. 기술이전 물질 다시 라이선스 아웃…인수 회사 기술수출 유한양행은 지난 7월 퇴행성디스크치료제(YH14618)를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계약금 65만달러에 전체 2억1800만 달러 규모(약 2400억원)로 라이선스 아웃(LO)했다. YH14618은 2014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물질이다. YH14618 기술 수출 기대감은 낮았다. 임상 2b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해서다. 다만 유한양행은 임상 재분석 과정에서 고농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고 이는 LO로 이어졌다. 유한양행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투자로 100억원대 평가차익도 얻게 됐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10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유한양행은 2011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01만860주를 주당 4452원에 사들였다. 23일 종가 기준(1만4600원)으로 계산시 100억원 이상 평가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인수한 자회사 기술 수출…모회사 주식 가치도 상승 대웅제약은 2015년 인수한 한올바이오파마가 LO 성과를 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12월 19일 항체의약품 'HL161'을 미국 제약사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약 5억250만 달러(약 5449억원)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0만 달러(약 325억원)다. 한올바이오파마 계약 이후 당일 대웅제약의 주가도 급등했다. 12월 19일 전날보다 2000원 오른 1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이듬해인 1월 12일에는 20만원을 넘어선 20만5500원을 기록했다. 계약 발표 이후 16거래일 동안 36.09% 급등했다. 자회사 LO가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독도 대웅제약과 비슷한 사례다. 2012년 인수한 제넥신이 2017년 12월 22일 중국 I-Mab과 5억4800만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 주가는 제넥신 LO 발표인 22일 전일대비 5950원 오른 3만400원에 마감됐다. 이듬해 1월 15일에는 4만원을 넘어 4만1250원에 장을 마쳤다. 14거래일간 35.69% 올라갔다. 수십억 주식 수천억으로 급등…바이오벤처 주식 파는 제약사들 이연제약은 올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제넥신 최대주주 한독은 이미 투자금을 회수하고도 30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보유 중이다. 한독은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한독은 지난해말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444만805주(22.32%) 중 54만주를 274억원에 처분했다. 지난 2월에는 장내에서 11만9788주를 111억원에 팔았다. 보유 주식의 14.9%만 매도했는데도 투자금보다 55억원 많은 차익을 확보했다. 제넥신의 23일 종가(7만7200원) 기준 한독의 주식평가액은 2919억원이다. 23일 종가로 제넥신 주식을 모두 처분한다면 투자금액의 10배 정도인 3000억원대의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다양한 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수익을 실현했다. 유한양행은 한올바이오파마에 5년 동안 투자로 100% 이상 수익률을 거뒀다. 유한양행은 2012년 29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9.1%를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2015년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 후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을 줄이기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74만4500주(처분금액 272억원)와 100만주(처분금액 162억원)를 처분했다. 지난해와 올초에는 나머지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유한양행의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처분금액은 총 633억원 정도다. 투자금의 2.1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한양행은 제넥신 투자로도 재미를 봤다. 유한양행은 2015년 20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주식 24만4498주를 확보했고 이후 무상증자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51만9478주로 늘렸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 40만9478주를 처분한 후 2분기에 추가로 3만주를 팔았다. 처분금액은 총 379억원이다. 아직도 8만주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제넥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00억원을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벤처 투자, 기업 시총 상승 연결 바이오벤처 지분 보유 및 공동개발은 투자 기업 몸값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일부 기업은 사업 의지가 없어도 신규 사업에 제약바이오를 추가하기도 한다. 바이오벤처 지분 획득도 같은 목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실 사례도 존재한다. 필룩스는 올 3월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망 바이오벤처와의 접촉은 궁극적인 목표인 의약품 개발로 이어지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게 많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적으면서도 투자금 회수는 물론 회사 가치까지 높여주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진단했다.2018-10-25 06:20:33이석준 -
동화, 조현병약 '클로자핀' 50mg 개발…첫 품목허가동화약품이 '클로자핀' 성분의 조현병치료제 50mg 용량을 첫 개발해 품목허가까지 받았다. 클로자핀의 오리지널약물은 한국노바티스의 클로자릴정으로, 동화약품이 유일한 후발주자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동화약품의 클자핀정50mg을 품목허가했다. 이 약물은 클로자핀 성분 중 유일한 50mg 용량이다. 클로자핀은 약제내성 조현병 환자 또는 심한 추체외로계 이상반응(특히, 지연이상운동)을 일으키는 조현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며, 병령과 최근 임상 상태로 미뤄 보아, 자살 행동 위험이 있는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장애 환자의 자살 행동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오리지널 '클로자릴정'은 국내에 2003년 5월 허가돼 판매 중이다. 동화약품은 2013년 첫 국산화에 성공해 2014년부터 '클자핀정'이란 이름으로 판매해왔다. 클로자릴과 클자핀의 작년 유통판매액(출처:아이큐비아)은 각각 40억원과 9억원이다. 그런데 이 약은 내약성이 좋은 경우 25~50mg씩 증량하게 돼 있다. 하지만 기존 허가된 품목은 25mg과 100mg 밖에 없어서 50mg이 더 필요할 때 25mg 두 알을 복용하거나 100mg을 반으로 쪼개야 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조제 현장에서도 50mg 용량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동화약품은 이런 시장요구에 순응해 50mg 개발에 나서 오리지널사보다 먼저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50mg 용량 제품 허가로 조제 옵션은 더 다양해졌다. 오리지널사와 경쟁하는 동화약품이 추가 용량 장착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할지 주목된다.2018-10-25 06:20:1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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