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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나파벨탄' 2상서 코로나19 치료 가능성 확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은 러시아에서임상2상을 진행 중인 '나파벨탄'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의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나파벨탄' 임상2상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하도록 권고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은 이번 DSMB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국내 조건부허가 신청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허가일정을 협의 중인 단계로, 허가 즉시 국내에 '나파벨탄'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DSMB는 목표한 피험자수의 50%를 모집한 시점에서 피험자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임상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50명에게 10일 동안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하고, 환자의 안전성과 다양한 임상적인 지표를 분석하는 절차가 이뤄졌다. 그 결과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과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근당은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나파벨탄'의 임상2상을 승인 받고 9월 25일부터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현재 최종 결과 확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사 측은 2개월 반만에 코로나19 환자 등록과 투약을 완료할 수 있었던 비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꼽았다. 임상지역 및 임상기관을 선정하고 임상시험 계획서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부터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물질이다.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일에는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 받으면서 해외 임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국내를 넘어서 러시아, 세네갈과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단기간 내에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다"라며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2020-12-01 09:56:27안경진 -
셀트리온, '3천억' 다케다 아태 18개 제품 인수 완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은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AP) 지역 제품군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다케다와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18종에 대한 권리를 총 2억7830만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싱가포르에 신설한 자회사 '셀트리온APAC'을 통해 인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인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셀트리온APAC은 한국과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하게 된다.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전문의약품 외에도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다수 포함된다. 셀트리온은 '네시나'와 '이달비'가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체 보유중인 판매망을 활용하고, 국내 시장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당분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 다케다 제조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부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cGMP급 생산시설로 전환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강점을 지닌 바이오의약품 외에 케미컬의약품 부문을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개발(R&D) 역량과 새롭게 확보한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서방성 제형과 복합제 등의 개량신약.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본격화하고 당뇨·고혈압 제품군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설 자회사 셀트리온APAC에 대해서는 향후 위탁개발생산(CDMO)과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을 필두로 아태 지역 바이오의약품의 저온 유통망(Cold Chain)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의 연구개발과 위탁개발생산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12-01 09:30:27안경진 -
경동제약, 저가형 탈모치료제 '알로스칸'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경동제약(대표 류기성)은 1일 남성형 탈모치료제 '알로스칸정'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알로스칸은 프로페시아로 알려진 피나스테리드 1mg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경동제약은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가 전략으로 출시했다. 현재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DUR 점검 대상 비급여 의약품 품목 리스트에 의하면 피나스테리드 1mg 동일 성분 제품은 95개에 달한다. 피나스테리드 1mg 의약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 제약사의 가격정책에 따라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동제약은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효과 유지를 위해서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물인 만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라며 "알로스칸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로스칸은 1mgx30정, 1개월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일 1회,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섭취하면 된다.2020-12-01 09:19:37정새임 -
"코로나19 치료 파이프라인 다양...조건부 허가 기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3가지 파이프라인은 각기 지닌 역할이 뚜렷하다. 대웅제약은 코로나 의심 환자부터 경증~중증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환자들에게 다양한 옵션 치료제를 적절히 쓸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전승호(45)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 26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성공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대웅제약은 신약 1건, 약물재창출 2건 등 총 3건의 코로나 19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개발 단계가 가장 빠른 '호이스타(성분명 카모스타트)'는 이미 시판 중인 약물이라 안전성 우려가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연내 나오는 2상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존 췌장염 치료제인 호이스타는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것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다. 전승호 대표는 "호이스타는 경구제여서 무증상에서 경증 등 초기 환자들에게 접근성이 매우 쉽다. 처방의가 현장에서 오프라벨로 처방을 하는데, 정신적 부작용도 없고 바이러스 소멸 기간이 빨라져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기전이 확실해 의료진도 이 약에 대해 신뢰를 해주고 있다. 덕분에 국내 코로나 임상 2상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빠르게 모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미플루처럼 초기 단계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호이스타를 개발 중"이라며 "현재 공감대를 이룬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임상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충제 성분의 '니클로사마이드'는 감염된 숙주세포에서 자가포식을 증가시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전이다. 따라서 바이러스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단회 투여만으로 항바이러스·항염증 효과가 있지만, 경구제는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을 지녀 대웅제약은 이를 서방형 주사제로 바꿔 개발 중이다. 내년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2상을 마무리한 뒤 국내외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고자 한다. 전 대표는 "바이러스 사멸 효과로는 니클로사마이드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두 시간가량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단회 근육주사인 니클로사마이드는 투약 편의성이 높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멸 효과도 탁월해 트윈데믹 상황에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에서 1상 중인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 신약 물질(DWP710)도 조만간 국내 2상 진입을 예고했다. 우수한 면역조절능력으로 사이토카인 폭풍 예방 및 치료에 적합해 중등도 이상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해외 임상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대웅제약이 10년간 쌓아온 현지 인프라 덕택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인도, 홍콩, 중국, 필리핀 등 8개 해외 법인을 갖고 있다. 전 대표는 "보통 현지 임상을 하려면 국내에서 직원을 보내고 CRO를 구하는 등 기반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대웅은 이미 확보된 인프라가 있어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수월했다"며 "빠른 현지 공급을 목표로 정부, 기관, 연구자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신속하게 다양한 인종에 대한 임상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및 무증상 환자부터 경증~중증 환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치료 과정에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기존 과제를 후순위로 미루면서까지 매달리는 이유는 국민을 위한 제약사의 사명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대웅제약은 각 파이프라인마다 100억원 이상의 임상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을 감안하더라도 기업이 느끼는 부담감은 적지 않다. 동시에 대웅제약은 소화기계 강자라는 타이틀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대웅제약 신약 '펙수프라잔'은 출시 첫해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 반열에 오른 '케이캡(HK이노엔)'과 같은 P-CAB 계열이다. PPI 제제의 단점을 극복한 P-CAB 계열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웅은 펙수프라잔 정식 허가 전부터 중남미 등과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현지 임상 계약도 마무리 단계다. 전 대표는 "특히 이 시장은 글로벌 규모로는 40조원에 달하는데 다국적 제약사가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어 경쟁자가 없는 무주공산이나 마찬가지"라며 "국내에서 소화기계 질환 넘버원인 대웅제약이 펙수프라잔을 베스트-인-클래스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 '이나보글리플로진'도 기대되는 신약이다. 국내 처음으로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상용화에 속도가 붙었다. 대웅제약은 앞서 출시된 다국적사들의 SGLT-2 억제제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3제 등 다양한 병용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전 대표는 "두 신약 모두 최소 매출 천억원 이상이 가능한 품목들이다.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매출을 견인하는 실속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 중국, 미국, 일본 등 파트너링을 통해 두 신약을 위식도역류질환 및 SGLT-2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약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2020-12-01 06:15:54정새임 -
한올 안구건조증신약 中 3상 본격화...기술료 기대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이 상업화 행보를 재개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가 다음달 항체신약 'HL306'의 3상임상 진입을 공식화하면서 후속 개발 의지를 나타냈다. 내년 하반기부턴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미국 임상까지 복수의 3상임상과제를 동시 가동하면서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을 본격 타진하게 될 전망이다. 1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하버바이오메드는 최근 'HBM9036' 관련 3상임상시험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중등도~중증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받은 중국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HBM9036' 0.25% 점안액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연구다. 임상기준을 충족하는 피험자를 모집한 다음 무작위 배정을 통해 'HBM9036' 0.25% 점안액 또는 위약을 1일 2회 점안하고, 투약반응을 평가하게 된다. 하버바이오메드가 제시한 피험자 모집규모는 674명이다. 임상시험 성패를 좌우하는 주평가변수는 TCSS(전체각막개선지표)로 설정했다. TCSS는 각막 상부와 중앙부, 하부를 포함해 각막 전반에 걸친 손상개선 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하버바이오메드는 피험자 등록시점과 5번째 방문 , 2차례에 걸쳐 TCSS를 측정하고 유효성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3상임상을 진행한 한올바이오파마가 ICSS(하부각막개선지표)를 주평가변수로 정한 것과 대비된다. 다음달 피험자 등록을 시작해 2022년 6월까지 전 일정을 완료하는 일정이다. 'HBM9036'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한 안구건조증치료 바이오신약 'HL036'의 중국 개발명이다. 하버바이오메드는 'HL036'을 포함한 항체신약 2종의 중국(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판권을 넘겨받으면서 총 81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이 400만달러, 임상, 허가 등 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가 7700만달러다. 상업화 이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구는 하버바이오메드가 'HL036' 도입 이후 2번째로 착수하는 임상시험이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작년 10월 안구건조증 환자 100명 대상의 중국 현지 2상임상시험을 완료했다. 1년 여만에 'HL036' 관련 후속 임상계획을 구체화한 셈이다. 이로써 'HL036'의 안구건조증 개발과제는 재차 속도를 내게 됐다. '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 개발한 레지스테인(Resistein) 원천기술을 이용해 TNF 수용체 절편을 분자 개량한 바이오신약이다. 안구에 염증을 유발하는 TNF-α를 억제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6년 3월 대웅제약과 계약을 체결하고 'HL036' 글로벌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 초 첫 번째 3상임상시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아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전역 임상시험기관 12곳에서 진행한 VELOS-2 3상임상시험 분석 결과 주평가변수로 설정한 ICSS(하부각막개선지표)가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ICSS를 제외한 부평가변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데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HL036'의 안구건조증 관련 추가 3상임상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과 프로토콜 등에 관한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 모건스탠리 주최로 열린 헬스케어포럼에서 내년 하반기 중 'HL036'의 미국 3상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VELOS-2 연구의 부평가변수였던 CCSS(중앙각막개선지표)를 주평가변수로 설정한 VELOS-3 연구와 EDS(안구건조지수) 등 주관적 지표를 측정하는 VELOS-4 3상임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이후 기술수출 계약금 등 기술료 유입으로 수익성 개선효과를 누려왔다. 하버바이오메드가 주도하는 안구건조증 임상이 진척을 나타내면서 4분기 중에는 기술료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개발 중인 신약파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동시에 글로벌 3상임상 추가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2020-12-01 06:15:35안경진 -
대웅, 코로나 치료제 개발 총력…내년 상용화 기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빠르면 내년 1월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국가 임상을 통해 글로벌 상용화 목표에도 한발짝 다가섰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자사 췌장염 치료제인 '호이스타(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회사는 연내 임상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1월 긴급사용승인 및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던 호이스타는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것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다. 따라서 초기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 접촉자에게서도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이스타는 국내 승인된 코로나 2상 중 가장 빠르게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는 호이스타에 대한 의료진의 공감대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대웅제약 측은 "오프라벨 투여에서도 완치나 바이러스 소멸 기간이 빨라지고 증상이 2~3일 내 없어졌다는 보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전임상 데이터, 약의 포지셔닝에 공감을 한 의료진들과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임상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이스타의 글로벌 임상은 멕시코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은 여러 국가 연구자들과 현지 임상을 논의 중이다. 두 번째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니클로사마이드(개발명 DWRX2003)'는 본래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가 난치성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던 신약 물질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연구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세포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을 시작했다. 인도에서 먼저 니클로사마이드 1상을 시작한 대웅제약은 필리핀, 한국, 호주로 임상 국가를 넓혔다. 호주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1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니클로사마이드 다국가 2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2상엔 미국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웅제약은 미국 터프츠 메디컬 센터와 함께 니클로사마이드 공동 임상 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는 병원 중 상위 10%에 속하는 터프츠 메디컬센터는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제 임상을 하던 중 대웅의 개발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DWP710'은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로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대웅 현지 법인인 대웅인피온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1상을 진행 중이다. 1상이 마무리되면 한국을 포함해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세 파이프라인으로 코로나19 밀접접촉자부터 경증~중증 환자까지 전 주기에 자사 치료제를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파이프라인에만 최소 100억원씩의 개발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다.2020-11-30 14:03:40정새임 -
상장 대박 후유증?...SK바이오팜, 연구인력 20% 이탈[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 임직원수가 3개월새 눈에 띄게 줄었다. 전체 임직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이 이례적으로 20% 가량 축소됐다.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우리사주를 확보한 직원들이 일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SK바이오팜의 연구인력은 88명이다. 2분기말 108명보다 18.5%(20명) 줄었다. 같은 기간 SK바이오팜의 임직원수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15.6%(34명) 감소했다. 전체 임직원수보다 R&D 인력 감소율이 높다. SK바이오팜의 직원수 대비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9.5%에서 47.8%로 3개월새 1.7%포인트 축소했다. SK바이오팜은 수면질환을 포함한 중추신경계(CNS)와 항암 분야 신약개발이 주된 사업영역이다. 신약개발부문 아래 신약연구소와 항암연구소, 신약개발사업부, R&D 혁신실 등 4개 산하조직을 두고, 총 14개 팀을 가동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R&D 인력규모가 3개월새 5분의 1가량 축소한 셈이다. 이기호 신약개발부문장과 맹철영 항암연구소장, 정구민 신약연구소장, 박정신 신약개발사업부장, 황선관 R&D혁신실장 등 핵심 연구인력은 변함없지만 조직별 구성인원은 달라졌다. 신약연구소와 항암연구소는 3개월새 조직구성원이 각각 28%(14명)와 29.6%(8명)씩 감소했다. 신약연구소는 중추신경계 치료후보물질 탐색을 담당하는 부서로 총 4개팀으로 구성된다. 항암연구소는 2개 팀이 각각 신경종양 치료후보물질 또는 종양 치료후보물질 탐색을 담당하고 있다.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감소 폭이 컸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2분기말 38명에서 3분기말 28명으로 1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석사학위 소지자는 68명에서 54명으로 14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3개월새 R&D 인력의 학력분포도 바뀌었다. 박사학위 소지자(35%→32%)와 석사학위 소지자(63%→61%)가 소폭 감소하고, 학사학위 소지자(2%→7%) 비중이 증가했다. 단기간에 R&D 인력을 포함한 임직원수가 10% 이상 감소하는 현상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우리사주를 매도하기 위한 직원들의 일부 이탈로 직원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업계에서는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우리사주를 배당받은 임직원들이 대거 퇴사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상장 직전에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 기준 약 5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모가 4만9000원이었던 SK바이오팜 주식이 한때 4배 수준까지 뛰어오르면서 퇴사신청이 속출하리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우리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돼 매매가 불가능하지만 퇴사하면 한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분기보고서상 확인된 감소인원보다 실제 이탈자수가 많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출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10개사 중 3개월새 임직원수가 10% 이상 감소한 회사는 전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말 2717명에서 3분기말 2884명으로 고용인원을 6.1% 늘렸다. 같은 기간 연구인력수는 301명에서 335명으로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전체 임직원과 R&D 인력수가 1.7%와 1.3%씩 증가했다. 종근당도 임직원과 R&D 인력이 0.3%와 1.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광동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직원수와 R&D 인력 감소율이 1%에 못미쳤다. SK바이오팜 다음으로 변화가 컸던 한미약품의 R&D 인력감소율은 4.3% 수준이었다.2020-11-30 06:19:52안경진 -
SK '스카이조스터' 코로나 악재 회복...점유율 41%[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상포진 예방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도 점유율을 41%까지 끌어올렸다. 경쟁제품 판매가 주춤한 사이 시장영향력을 키우면서 전체 시장축소를 방어했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 규모는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621억원대비 11.3% 감소한 규모다. 국내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은 MSD의 '조스타박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2종의 합산매출로 구성된다. 지난 1분기 국내 대상포진 예방백신 2종 매출은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반토막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이 급감한 데 따른 여파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2분기 매출 226억원, 3분기 203억원 등으로 회복한 모습이다. 긴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치료제가 아닌 예방백신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매출 기복이 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 2종 모두 올해 3분기까지 비슷한 매출 추이를 나타냈다. 다만 '스카이조스터'의 분기매출이 경쟁제품 대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점유율 상승 효과를 누렸다. '스카이조스터'의 3분기 누계 매출은 228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4% 줄었다. 같은 기간 경쟁제품인 '조스타박스'는 122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169억원보다 17.2% 감소했다. 경쟁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줄면서 '스카이조스터'는 3분기 누계 기준 시장점유율 41.4%까지 높아졌다.2020-11-28 06:10:42안경진 -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상장 추진...심사신청서 제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주관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 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을 판매하고 있으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 아래 국제 백신 연구소와 장티푸스백신, 글로벌 기구 PATH와 소아장염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디.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 임상에도 돌입했다. 위탁생산(CMO) 역시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해 임상 3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국제 민간기구인 CEPI(전염병 대비 혁신연합)와의 시설 사용계약에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해 생산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을 통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11-27 16:56:02정새임 -
코로나 밀어낸 신제품 효과...비만약 시장 역대급 흥행[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황 가운데서도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살 빼는 주사'로 입소문을 탄 '삭센다' 돌풍에 신제품 '큐시미아'가 가세하면서 시장 규모를 역대 최대치까지 끌어올렸다. 2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규모는 385억원이다. 전년동기 354억원대비 8.6%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올해 누계매출은 10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 현 추세를 지속할 경우 2018년 이후 3년연속 매출 신기록 경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알보젠코리아의 '큐시미아' 2종이 시장확대를 주도했다. '삭센다'의 올해 3분기까지 280억원의 누계 매출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매출 317억원보다 11.7%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 시판 중인 비만치료제 중 매출규모가 가장 크다. 3분기 누계 기준 시장점유율은 25.7%로 집계됐다.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허가받은 세계 최초의 비만치료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되는 '빅토자'와 동일한 리라글루타이드 성분으로 용법, 용량만 다르다. 인체의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해 식욕억제와 체중감소를 유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지난 2년간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삭센다'는 발매 첫해인 2018년 4분기 56억원의 매출로 국내 비만치료제 판매 1위 제품으로 올라섰다. 2019년 1분기 매출 105억원을 돌파한 이후 매 분기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독점 체제를 지속했다. 분기매출 119억원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던 작년 3분기 시장점유율은 33.7%까지 치솟았다. '삭센다' 독주체제에 균열이 생긴 건 올해 1월 '큐시미아'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부터다. '큐시미아'는 올해 9개월동안 167억원의 누계 매출을 올리면서 연매출 2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큐시미아'는 지난 1분기 매출 43억원으로 발매와 동시에 국내 비만치료제 매출 2위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2분기 58억원, 3분기 65억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삭센다' 독주체제를 깨고 양강체제를 굳혔다. 3분기 누계 기준 '큐시미아'의 시장점유율은 15.3%로 집계된다. '큐시미아'는 알보젠코리아가 지난 2017년 미국 비버스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복합제다. 알보젠코리아는 작년 말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부터 영업마케팅 행보를 본격화했다. 업계에서는 '푸링', '푸리민' 등 비만치료제 판매 노하우를 갖춘 알보젠코리아와 종근당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큐시미아'의 빠른 시장침투가 가능했다고 진단한다. 연간 100억원어치 팔리던 일동제약의 '벨빅'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 위기 속에도 '삭센다'를 위협하는 대형 신제품이 등장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큐시미아' 외에도 '올리엣', '푸리민' 등 알보젠코리아가 판매하는 품목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푸리민'의 올해 3분기 누계매출은 작년보다 13.6% 늘어난 32억원이다. '올리엣'은 올해 3분기까지 30억원어치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상승한 규모다. 반면 나머지 품목들은 전반적으로 매출 흐름이 부진했다. 작년 4분기까지 '삭센다' 다음으로 많이 팔렸던 대웅제약 '디에타민'의 올해 누계매출은 7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면서 '큐시미아'와 매출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졌다. 휴온스의 '휴터민'(47억원)과 알보젠코리아의 '푸링'(40억원)은 전년보다 매출 규모가 각각 0.5%씩 감소했다.2020-11-27 12:20:0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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