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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CEO들 "어려운 환경이지만 R&D로 위기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돌파'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기기와 동물의약품, 부동산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포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대부분이 정기 주주총회를 마쳤다. 26일은 셀트리온그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광동제약, 종근당, 보령제약, 일동제약, JW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휴젤, 한독, 일양약품 등의 주총이 몰려있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였다. 이날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이사회 이사장직을 내려놓고 장남과 차남을 사내이사로 올리면서 2세경영을 본격화했다.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되고,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 이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면서 3사 합병절차가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작년 말 서 명예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기우성(60)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형기(56)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이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셀트리온그룹에 이어 삼진제약이 전문경영인 반열에 올랐다. 삼진제약 공동창업주인 최승주 회장(80)과 조의환 회장(80)은 사내이사 지위는 유지하지만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장홍순 사장(65)과 최용주 사장(64)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1986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만 구성된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하게 된 셈이다.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최고경영자)'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79)은 이번 주총을 계기로 박대창(71) 사장에게 대표이사 직함을 내주고 용퇴했다. 지난주 주총을 개최한 유한양행도 정관에 따라 이정희(70) 사장이 2연임을 마치면서 조욱제(66)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이들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임기만료 CEO들이 재선임되면서 안정을 꾀하는 모습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46)과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62)을 비롯해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사장(57), 동아에스티 엄대식 대표이사 회장(60), 한성권(64) JW홀딩스 대표(64), 김태영(63) 경보제약 대표, 손지훈(57) 휴젤 대표집행임원, 이윤하(63) 하나제약 대표(63) 등 전문경영인 CEO들이 주추총회에서 재선임됐다. 주총 현장에 나선 제약바이오기업 경영진들은 일제히 R&D 강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국내 시판허가 기세를 몰아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신약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실적부진 위기를 겪었던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개발 중인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신약개발 역량을 입증하겠다고 내세웠다. 휴젤은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출한 '레티보'의 시장점유율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신규 사업진출 의지를 드러낸 기업들도 많았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국책과제 신청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를 주총 안건으로 올리면서 R&D 투자재원 확보에 관한 의지를 피력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주총을 마친 바이넥스와 비씨월드제약은 부동산 매매, 임대, 개발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동국제약은 동물용의약품, 삼진제약은 의료기기 및 위생용품 관련 사업 추진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사업다각화를 예고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중장기적 성장동력 마련에 대한 니즈가 반영됐다는 평가다.2021-03-27 07:29:38안경진 -
제약, 30대 사내이사 속속 등장…오너 2-3세 주축 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에 30대 사내이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 오너 자녀들이다. 경영 승계 목적의 이사회 합류로 봐도 무방하다. 사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며 경영 등 사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이사(이사회 일원)를 뜻한다. 사내이사 신규 선임은 등기임원 반열에 오른다는 뜻이다. 알리코제약은 주주총회에서 1991년생 이지혜 B2B팀 부장(30)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지혜 부장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60) 딸이다. 이 부장은 사내이사 합류로 향후 임원 승진 등 주요 보직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그룹도 주총에서 30대 오너 장차남이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64)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37)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차남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34)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서진석 부사장은 1984년생, 서준석 이사는 1987년생이다. 서진석 부사장은 향후 이사회 의장까지 맡게 될 전망이다. 단 셀트리온그룹은 소유와 경영 분리를 선언한 상태다.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장남 윤종호 이사(38)도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윤종호 이사는 2017년 사내이사에 오른 후 3년 임기를 마친 2020년 재선임에 실패했지만 1년만에 다시 사내이사 자리에 앉게 됐다. 윤종호 이사는 1983년 생이다. 일성신약에는 또 다른 30대 사내이사가 존재한다. 윤석근 부회장 차남 1986년생 윤종욱 대표(35)다. 윤 대표는 현재 사내이사 2연임에 성공한 상태며 2019년 1월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당시 입사 4년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총을 기점으로 경영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 자녀들이 사내이사로 합류하고 있다. 세대교체인 만큼 30대 젊은 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1-03-27 06:22:22이석준 -
일동홀딩스, 신임 대표에 박대창 사장 선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동홀딩스가 박대창 사장(71)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26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먼저 개최된 일동제약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부의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반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사업이 성장하고,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이 안착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등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이 본격적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구개발(R&D) 강화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동홀딩스는 뒤이어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이사회를 거쳐 박대창 사장을 일동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일동홀딩스(당시 일동제약) 생산부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 영업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 내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안성공장장·상무이사, 생산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등의 보직을 거쳐 2018년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박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수장을 맡았던 이정치 회장의 뒤를 이어 일동홀딩스를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회사에 남아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2020년도 영업보고에서 "지난 한 해, 주요 계열사의 매출 신장 및 실적 개선을 이뤘고,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의 경우 신약 프로젝트의 순항과 함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일동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로 그룹 내 각 회사들의 목표 달성과 비전을 실현하고,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2021-03-26 16:05:15안경진 -
삼진제약, 창립 이후 첫 전문경영인 대표체제 가동[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진제약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공동 창업주 최승주 회장(80)과 조의환 회장(80)은 사내이사 지위는 유지하지만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26일 삼진제약은 대표이사가 최승주·조의환·장홍순·최용주 4인에서 장홍순·최용주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승주·조의환 대표이사 임기만료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했다. 최 회장과 조 회장은 삼진제약의 공동 창업주다. 장홍순 사장(65)과 최용주 사장(64)은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최 회장과 조 회장은 이번에 사내이사 임기 만료 이후 재선임되면서 등기임원 자리는 유지했지만 대표이사 자리에서는 물러났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1986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만 구성된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최승수 회장과 조의환 회장은 1986년 삼진제약 출범 이후 대표이사를 맡았다.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이성우 사장이 대표이사를 역임했을 때에도 최 회장과 조 회장이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지냈다. 장홍순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삼진제약에 입사했고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다. 최용주 사장은 청주대 경상대학을 졸업한 뒤 1982년 삼진제약에 입사했다. 삼진제약은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라는 내용의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했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의약품 부문과 컨슈머헬스 부문에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올해 신축이전하는 마곡 중앙연구소에 정착하고 이에 걸맞는 가시적인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장홍순·최용주 대표는 “올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의 결실을 맺기 위한 시점이며, 다시금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지혜를 모아 회사의 성장과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1-03-26 14:20:11천승현 -
셀트리온그룹, 장·차남 사내이사로...2세경영 본격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서정진(63) 명예회장의 퇴진을 계기로 2세경영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 이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서 명예회장이 공식적으로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으면서 그동안 미등기임원이었던 장남과 차남이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정직 합류하게 됐다. 장남인 서진석 부사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이번 주총을 계기로 서 부사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두 회사의 등기임원 자리에 올랐다. 작년 말 은퇴한 서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이날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서 셀트리온 헬스케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서 이사는 인하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2017년 셀트리온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고, 이번에 등기임원이 됐다. 오너 2세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셀트리온그룹의 합병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전화연결로 참여한 서 명예회장은 "서진석 부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해 의장을 맡게 될 것이다. 대표이사와 의사회 의장의 역할은 다르므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을 향해 "연내 3개사 합병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믿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3-26 14:18:03안경진 -
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 김태영 사장 신임 대표 선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자회사 경보제약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김태영 사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발탁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영(62)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통계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종근당에 입사해 24년간 종근당바이오와 경보제약, CKD창업투자 등 종근당그룹 계열사에서 재무, 기획, 재경, 관리총괄 등의 업무를 맡았다. 김 대표는 2010년~2017년 CKD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8년부터 종근당그룹에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경보제약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2021-03-26 12:32:54안경진 -
대웅제약 "나보타 시장확대...신약성과 내겠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연임에 성공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나보타'를 필두로 개발 중인 신약의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대웅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은 이날 제61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3553억원과 영업이익 981억원 등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난해 대웅이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했다"라며 "올해도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제19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554억원과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241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을 포함한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가 재선임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재선임된 김홍철 사외이사 외에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대웅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오영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글로벌·마케팅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사업본부장으로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한편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 중인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화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2021-03-26 12:03:14안경진 -
김영주 종근당 대표 "올해 R&D 파이프라인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0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3030억원, 영업이익 1239억원 실적을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주총에서 김영주 사장, 김성곤 전무, 구자민 상무 등 3명의 사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로써 김영주 사장은 대표이사 3연임이 확정됐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종근당에 합류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종전 김정우 부회장-김규돈 부사장 공동대표체제에서 단독 대표로 변경되면서 종근당의 두 번째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두 번의 3년 대표이사 임기를 마쳤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 옛 종근당의 분할로 인해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김영주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 세계 경제 침체에 따라 국내 경제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과 대외변수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내실있는 성장 구도를 마련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며 해외시장 진출, R&D 파이프라인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 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0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581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자회사 경보제약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김태영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최장원 인재개발사회공헌 실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상근감사로 조중용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부분장이 신규선임했다.2021-03-26 11:07: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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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내실성장 이룬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 조치 외에 주주가 착석하는 모든 자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전자투표제를 사전 도입함으로써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 달성과 2261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를 받았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3년 연속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 바이오신약 라이선스 아웃,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의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도 연이어 진행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8574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27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고, 주주 한분 한분에게 가치창조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2021-03-26 11:04:42안경진 -
휴젤 "中 보톡스 시장 점유율 10%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이 '레티보'의 중국 보톡스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해외 매출 2배 성장을 기대했다.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주총에서 중국 사업 및 빅마켓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전년 대비 올해 글로벌 매출 2배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톡스(수출명 레티보)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구축해온 전국 단위의 중국 병의원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립 예정인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의사와 관계자 대상 학술 트레이닝 센터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은 올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시장 품목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까지 북미시장 진출도 완료해 글로벌 빅3 마켓 진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창립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81억원, 453억원이다.2021-03-26 09:50:0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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