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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인생 40년 담은 인생문집, 감사한 마음 뿐이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쌓아 놓았던 꾸러미들을 이렇게 묶어 놓고 보니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되살아나 살아왔던 흔적들을 마주하며 새삼 쓰라림과 함께 젊음도 발견하게 된다. 이제 내 모두나 마찬가지인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보며 남은 생을 이어가야겠다(발간사 중에서).' 인천 미추홀구에서 다사랑약국을 운영 중인 김태욱(73, 서울약대) 약사는 최근 40년 이상 써온 글과 자신의 인생 속 장면들을 담은 문집 ‘횃불처럼 소금처럼’을 펴냈다. 김 약사는 지난 1978년 첫 약국을 개국하고 3년 뒤인 1981년부터 꾸준히 글을 써 왔다. 그런 의미를 담아 이번 책의 소개도 흑파 김태욱 약사의 ‘평생문집’이라 했다. 그간 김 약사가 신문, 잡지, 라디오, TV 등에 기고했던 글을 모은 이번 책에는 발표하지 않은 6편의 글과 김 약사 개인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과 약력을 소개하는 사진이 실려있다. 그의 일생과 약국을 개국한 후 약사로서 사회를 바라보며 느끼고 생각한 부분이 총망라 돼있는 모음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시작은 300여편이 넘는 글을 스크랩 해 자녀들에 남기고 싶은 마음에서였어요. 그런데 수필가인 지인이 글을 보더니 책을 내라며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몇 달을 고민하다 해보자 결심했죠. 고령에 약국 일로도 힘든데 틈나는 대로 작업을 하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글, 사진을 고르고 제작, 교정 과정까지 1년의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김 약사는 이번 책에 실린 내용 중 ‘나의 약국 잔혹사’를 기억에 남는 글 중 하나로 꼽았다. 약국 경영 실패기를 담은 글인데 약사로서 자신의 실패담을 대중과 동료 약사들에게 솔직하게 드러내고 소개했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고 했다. 그가 활동 중인 인천 약사 마라톤 동호회에서 한라산을 단체로 등반한 이야기를 다룬 ‘한라산 등정기’와 PPA 사태를 지적한 ‘PPA 사태는 제2의 불량만두사건’ 칼럼을 개인적으로 가장 뜻 깊은 글로 꼽기도 했다. 김 약사가 써내려 간 글들에서는 약사로서 그가 해온 약사사회에 대한 고민과 열정 뿐만 아니라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이 됐던 마라톤에 대한 생각,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정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약사의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심창구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식약청장 역임)가 이번 책에남긴 축사에서도 김 약사의 인생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심창구 교수는 축사에서 “그의 솔직 담백한 글들을 읽으며 또 55년이 넘는 그와의 우정을 돌아보며 무슨 말로 흑파 김태욱을 설명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끈기와 인내, 순수, 열정, 마라톤 그리고 등산이 그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이라고 했다. 김 약사는 책을 발간하고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일이 커졌다고 했다. 그만큼 바빠졌지만 행복하다는 그이다. “집안, 친구, 지인에 선물할 생각으로 350권을 찍었는데 부족해서 500권에서 600권은 찍었어야 했나 하고 있고요. 우리 미추홀구약사회, 인천시약사회를 넘어 대한약사회에서도 수십권을 구매해 주셨어요. 미추홀구약사회 김명철 회장은 분회 회관에 책을 따로 비치도 해 줬고요. 너무 감사하죠. 지난 주말에만 집안, 대학동기, 고등학교 동기, 동료 약사들과 출판기념회를 가졌어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너무 행복합니다.”2023-03-27 18:53:44김지은 -
"더모톡신, 다양한 피부 고민 해소에 효과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얼굴을 다시 드러내게 된 만큼, 미용·성형시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황승국 서울 압구정동 세븐데이즈성형외과 원장은 "미용·성형 산업 관련 기술이 지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간단한 시술을 통해 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본연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새로운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등장으로 쁘띠시술의 범위와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은 가장 보편화되고 대중적인 시술도구(의약품)로서, 매년 이를 활용한 시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 근육의 일시적 이완이나 수축 반응을 일으키는 신경독소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이러한 원리를 통해 미간·눈가부위의 주름 개선이나 종아리, 승모근 등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의 크기를 축소하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눈꺼풀 경련이나 소아뇌성마비첨족기형,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등 다양한 병증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도 적극 활용돼 왔다.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KOAT)의 초대회장이자 더모톡신연구회로 활동하고 있는 황 원장은 "근육 반응을 활용한 기존의 시술법 외에도 문제 피부의 개선을 돕는 더모톡신(Dermotoxin) 시술 역시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로 최근 몇 년 새 HCPs(의료전문가)와 환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휴젤이 지난 18일 개최한 2023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에서는 더모톡신을 이용한 Facial Contouring에 대한 강연이 진행, 더모톡신 시술 원리와 실제적인 임상 가이드를 전달해 현장에 참여한 의료전문가(HCPs)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1998년 한국에서 처음 명명된 더모톡신(Dermis+Toxin)은 상피(피부의 맨 바깥층, Epidermal)와 진피(Dermal)의 여러 층위로 이뤄진 피부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 물리적인 세포 자극을 통해 문제 피부를 개선시키는 시술이다. 황 원장은 "피부 층마다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반응이 각각 다르게 발현되는데, 더모톡신은 이러한 피부와 톡신 간의 상호 반응을 활용해 안면윤곽부터 흉터, 모공, 다크서클, 목주름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며 "특히, 섬유아세포가 많은 진피층에 톡신을 주입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모톡신은 기존 시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다방면의 피부 문제 개선과 함께 수술 대비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효과가 발현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위해서는 피부와 해당 시술에 대한 절대적 이해와 경험이 필수다. 피부 각 층마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이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깊이로 적정 용량의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피부에 대한 조직학적 접근과 세포역학신호변환(Mechanotransdution)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시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술 제품 선택 또한 중요하다. 황 원장은 "시술 시 예측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역가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국산 제품으로는 휴젤 보툴렉스 등과 같이 오랜 시간 시술에 활용되며 안정된 역가를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2023-03-27 06:00:00노병철 -
'힘든 줄 알면서'...365약국 증가세, 무엇 때문일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365약국의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과거 지역마다 당번 개념으로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는 게 보편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신도시나 역세권, 번화가 인근에서 365약국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휴일에도 문 연 약국을 찾아다니지 않을 수 있어 편리하다지만, 사실상 체력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등의 이유에서 기피 대상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65약국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와 365약국을 선택함에 있어 고민해야 하는 사항들을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Q. 근래 들어 365약국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이 보시는 추세와 365약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약국 현장 데이터 전문분석기관인 ‘케어인사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459처 패널약국 기준으로, 공휴일에 근무하는 약국은 대략 35%, 격주로 일요일 근무하는 약국은 20%(매주포함), 매주 일요일 근무하는 약국은 대략 17%정도로 조사 되었습니다. 결코 작지 않은 숫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베이스를 기준으로도 최근 개설 약국 중에 365를 선택하는 약사님들이 확실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근래에 경쟁 입지에서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고, 개국 초기에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전략, 그리고, 실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전략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Q. 365약국의 경우 일장일단이 분명할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고 다른 약국에 비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높은 부분은 장점이지만, 피할 수 없는 단점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단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2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째는 체력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피로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건강상의 영향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인력 부분입니다. 첫 번째 단점과도 연결돼 있는데, 체력 안배와 근무시간 안배를 동시에 이뤄야 하기 때문에, 근무인력의 스케줄 조정 또한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휴일 근무이기 때문에 평일에 비해 인건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높은 부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Q. 한창 주69시간 근로 이슈가 뜨거웠습니다. 통상 약국은 일반 기업들에 비해 근무시간이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휴베이스 약국들은 통상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서울, 경기지역은 1일 12시간 정도의 운영시간을 갖고 있는 약국이 상대적으로 많고, 지방으로 갈수록 1일 9~10시간 정도의 근무시간을 갖고 있는 약국이 늘어납니다. 물론, 365약국의 경우에는 지방에도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일반약과 조제약 매출이 모두 줄어드는 '2월 비수기'를 경험한 약국들이 경영 다각화 측면에서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운영 시간 확대를 고민하는 약국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는데, 어떤 경우에 365약국을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A. 아무래도 365약국을 운영하려면, 효율성이 나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근무시간 대비 인건비와 비용을 감안한 흑자 운영 구조가 판단되어야 365약국 전략을 선택할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 또한 365약국을 운영할 때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에게 365약국임을 ‘인지’시키는 작업이 상당히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한두 번 공휴일, 일요일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지시키는 부분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365운영정책을 지킬 수 있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365약국은 운영하려면, 최소한 공휴일 기준, 1일 내방객 120명 이상이 가능한 입지를 선택하기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Q. 365약국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직원이나 근무약사 관리, 업무시간 배분 등이라고 여겨집니다. 효과적인 운용 방법과 업무 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우선, 평일 및 주간업무를 진행하는 약사, 직원(이하 구성원)들과 공휴일, 일요일 업무를 진행하는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품의 재고, 위치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고객들의 요구에 대한 원활한 정보공유가 없다면 ‘구성원들이 해당 건에 대해 서로 모른다’는 답변을 하게 된다면, 약국에 대한 평판 하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365약국에서는 업무일지 작성 및 확인, 공유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당번/비번 스케줄 표를 명확히 작성해, 근무 결원이 없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경우에 토요일,일요일 전담구성원, 야간전담구성원등으로 별도의 인력체계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각 구성원에 대한 역할과 업무범위를 정확히 규정한 약국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시간대별로 업무순서를 정리해놓고 구성원 간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2023-03-24 13:58:43강혜경 -
개국 강의에 1천명 소개팅...24시간 모자란 MZ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운영에 개국 강의, 소개팅까지 24시간이 모자란 재기발랄 MZ약사가 있다. 약국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환자를 맞는 일이 지루할 법도 하지만 박진현 약사(30·이화여대)의 목소리는 지치는 기색 없이 늘 하이톤에 눈 웃음을 장착하고 있다. 마스크를 끼고 있음에도 그가 환하게 웃고 있으리란 표정이 짐작된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금릉 곰돌이약국을 1년째 운영하는 그는 온라인에서 이미 '야생의 토끼'로 유명하다. '내가 궁금한 것은 남들도 궁금할 것'이라는 생각에 그는 개국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약국을 운영하며 겪는 에피소드와 세무·노무 관련 부분들을 아낌없이 공유하면서 유명해졌다. "졸업 후에 3년 간 근무약사를 해왔지만 처음 하는 개국은 막막하기만 했어요. 약국에서 일은 해봤지만 약국을 해본 적은 없다 보니 약국 자리를 찾는 법에서부터 막혔죠." '약국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여겨질 만큼 어렵고, 중차대한 일이지만 정작 약사들이 관련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학술 강의는 여기저기에서 들을 수 있지만 좋은 자리는 '지인 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폐쇄적이고 알음알음 이어지는 분위기이고, 개국한 선배나 친구에게 밥을 사주면서 물어보기에도 돈 얘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궁금한 걸 솔직하게 다 물어보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다른 약사님들은 정보를 좀 더 쉽게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개국 준비할 때 알고 싶었던 부분들을 글로 풀게 됐고, 네이버 카페 '개국을 준비하는 모임(개준모)'에서 야생의 토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전자책인 '약국약사 리얼 실전 가이드북'도 펴냈다. 처음부터 책을 펴내야겠다는 다짐이 있었다기보다는 약사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왔던 질문과 궁금증들을 모아 김서우 약사와 함께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약국약사 리얼 실전 가이드북은 ▲약국 구직할 때 필수 체크 리스트가 있을까요? ▲신입약사인데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하나요? ▲면접 팁이 궁금합니다 ▲약국에 처음 출근할 때 가져가야 할 준비물이 있을까요? ▲상시 4인 이하가 일하는 약국은 어떤 법이 적용되나요 ▲연차 휴가에 대한 법적 규정이 어떻게 되나요와 같은 '약국 구직 전 알아두기'와 ▲조제 시 자주 하는 실수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약국에서 쓰면 편리한 아이템이나 어플 추천해 주세요 ▲전화 문의는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임산부·수유부이신 경우 참고해 볼 만한 사이트가 있을까요? 등과 같이 '약국에서 일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것들' 파트로 나뉜다. "신입 약사나 약국에서 처음 근무하는 약사들이 궁금할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실제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도 포함돼 있죠. 또 신입 때 알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내용도 있어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어요." 박진현 약사의 또 다른 재능(?)은 소개팅 주선이다. 핑크 빛 연애를 꿈꾸는 20~40대 약사들의 신청을 받아 지역과 나이, 출신학교, MBTI, 종교 등을 감안해 상대를 매칭 해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약사들이 프로필을 보내 소개팅을 신청했다. 소개팅을 통해 많은 커플이 매칭 됐으며 올해 2월에는 결혼에 성공한 커플도 탄생했다. "약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가장 잘 이해해 줄 수 있고, 함께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소개팅은 그의 사심에서 비롯됐다. 막상 졸업해 보니 모임이 많지 않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약국-집-약국-집이 반복됐다. 그는 '좋은 분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에 소개팅을 생각하게 됐고, 네이버 폼으로 신청을 받다 보니 소문에 힘입어 홍보하지 않아도 금세 매진되는 이벤트가 돼버렸다. "이제는 사심은 버리고, 열심히 약사님들께서 원하는 조건들을 찾아 매칭하고 있죠. 네이버 폼에 제시된 나이, 성별, 거주지, 원하는 상대방 나이, 종교, MBTI, 취미 등을 일일이 엑셀로 작업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지역별로 분류를 하고 세부 조건을 반영해서 찾게 됩니다. 한 번 매칭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다음 매칭에서 똑같은 파트너와 매칭되지 않도록 해야 하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그래도 약사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지원자 가운데는 1988년에서 1993년생이 가장 많다. 박 약사의 MBTI는 ENTP(논쟁을 즐기는 변론가)와 ENTJ(대담한 통솔자)다. 검사를 할 때마다 한 번은 ENTP로, 한 번은 ENTJ로 결과가 나온다. "재미있고 니즈가 맞물리는 일, 저는 여기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걸 공유하고 어딘가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가만히 있으면 확장성이 없잖아요." 그는 전자책을 시작으로 기회가 돼 강연을 하고, 강연장에서 여러 약사들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와 체력이 가능한 한 지금처럼 원하는 방식으로, 매일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싶어요. 약국에서도 약국 밖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후회 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요?"2023-03-24 09:18:06강혜경 -
"해열제 챔프, 어린이 건강지킴이로 거듭나고 싶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 챔프가 라인업을 통해 어린이 감기약 리딩제품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챔프는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전용 해열제로도 유명하다. 자사 기준, 최근 5년(2019·2020·2021·2022·2023년 1Q) 동안 매출은 51억·40억·55억·134억·40억원으로 어린이 해열제 시장의 50%를 점유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선웅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BM)는 "챔프는 아이에 관한 건 작은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으로 고민을 거듭해 탄생됐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해열제를 발매해 복용 편의성 뿐만 아니라 기존 병 제품 대비 버려지는 약을 최소화해 아이가 살아갈 미래 환경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 약이기 때문에 브랜드 원칙으로 챔프 전 제품에는 색소와 합성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가 아프면 모든 것에 예민해지는데, 더 안심하고 복용시킬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챔프는 어린이 전문 감기약 대표제품의 명성답게 '생후 4개월(챔프시럽)·12개월(챔프이부펜)·만2세(챔프노즈·챔프코프·챔프콜드)'부터 복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알레르기약 챔프알러논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R&D를 통한 제품력 증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사명이라할 수 있는 ESG경영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정선웅 브랜드매니저는 "부모들의 경우 임신·출산과 함께 아이 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모든 시점에 챔프가 함께하고자 한다. 임신 축하 맘박스 및 산후조리원을 통해 초점 책자를 제공하고 있고, 아이가 열날 때 이용하는 어플 연계 노출이나 온라인 검색 시 정보 제공 형식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선웅 BM과 일문일답. -올해로 챔프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라인업 확장 역사는 =챔프는 1993년 기침 감기약으로 처음 발매됐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해열제를 발매, 2016년 주소비 연령대의 1회 복용량을 고려해 현재의 5mL 스틱파우치 형태로 리뉴얼 발매돼 있다. 이후 ‘어린이 상비약 전문 브랜드’ 육성 전략에 따라 2016년 이부프로펜 성분의 챔프이부펜, 2018년 코감기약 챔프노즈, 2019년 목감기약 챔프코프, 2023년에는 종합감기약 챔프콜드를 발매했다. 상반기 내 알레르기약 챔프알러논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챔프 시리즈, 제품별 성분과 효능효과는 =챔프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다. 초기 해열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일반발열이나 접종열 등에 권장한다. 챔프이부펜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소염진통제로 생후 12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며 아세트아미노펜과 비교해 해열효과의 지속시간이 길며 소염작용을 통해 구내염, 장염 등 염증을 동반한 발열 증상에 권장한다. 챔프노즈는 클로르페니라민+슈도에페드린 조합의 콧물, 코막힘 등 코감기약으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된다. 챔프코프는 티페피딘+DL-메틸에페드린+구아이페네신 조합의 기침, 가래 등 목감기약으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한다. 챔프콜드는 아세트+클로르페니라민+DL-메틸에페드린+구아이페네신+티피페딘+리보플라빈(B2) 조합의 종합감기약으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다. 발열, 콧물, 기침 등 종합감기 증상에 권장. 특히, 리보플라빈 B2 성분을 함유해 감기로 지친 아이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5년 간 챔프 제품별 매출 현황은 =매출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이 아프다는 것이기 때문에 매출 상승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 해열감기 No.1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비약 이슈 속 많은 매출 성장이 있었다. 2019·2020·2021·2022·2023 1Q 매출은 51억·40억·55억·134억·40억원을 기록했다. -챔프의 4가지 특징 즉 '2무, 편의, 경제, 위생'도 주목받고 있는데 =챔프는 아이에 관한 건 작은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으로 고민을 거듭해 탄생됐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파우치 형태 어린이 해열제를 발매해 복용 편의성 뿐만 아니라 기존 병 제품 대비 버려지는 약을 최소화해 아이가 살아갈 미래 환경까지 생각했다.& 160;& 160; 또한, 아이 약이기 때문에 브랜드 원칙으로 챔프 전 제품에는 색소와 합성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가 아프면 모든 것에 예민해지는데 보다 안심하고 복용시킬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파우치 형태와 스틱형 파우치형태의 해열진통제·감기약 시장에서 주력 경쟁품은 =IQVIA Sell-Out 기준, 어린이 해열제 M/S 50% 이상의 No.1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열제를 필두로 감기약 시장에서도 빠르게 M/S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160; -챔프가 론칭된 전국 약국 수와 직거래 담당 영업사원 수와 도매거래처는 =108명의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1만5000여 약국에서 직거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약 1만2000여개 약국에 직거래 납품되고 있으며 챔프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처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이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대한 수급 불안정도 이슈였다. 완전 해소됐다고 봐도 무방한지 =저 역시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지만, 아이가 아픈데 먹일 약이 없다면 많이 답답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수요가 너무 많이 증가하다 보니 제약회사들도 대처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신학기 및 환절기와 함께 RS바이러스 등 코로나 시기 유행하지 않았던 감염병이 다시금 유행하고 있고 야외활동 증가로 구내염 등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수요는 감소 트렌드로 판단하고 있다. -챔프 마케팅 포인트와 방향성은 =부모들의 경우 임신·출산과 함께 아이 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모든 시점에 챔프가 함께하고자 한다. 임신 축하 맘박스 및 산후조리원을 통해 초점 책자를 제공하고 있고 아이가 열날 때 이용하는 어플 연계 노출이나 온라인 검색 시 정보 제공 형식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인에서 확장된 어린이 제품이 아닌 어린이만 고집하는 ‘어린이 전문 브랜드’로서 그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 -CF 제작·약사 학술마케팅 등과 관련한 계획은 =챔프의 경우 시장 내 대표 브랜드로써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지명하는 경우도 많지만, 아이 약이다 보니 구매 전 약사에게 연령 및 증상 등에 대해 상담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약사에 대한 소비자 의존도를 고려해 지역 소규모 단위의 제품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내 약사회 주관 학술제 참가 등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일반의약품 상비약에 대한 소비자 경험도나 만족도가 크게 증가, 이러한 추세는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 증가를 위한 다양한 소비자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복용 방법이나 교차 복용에 대한 소비자 문의사항이 많기에 약사를 통한 복약지도 가이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감기약은 시즌 제품 성격이 강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특별한 전략은 =코로나19를 통해 일반의약품 상비약에 대한 소비자 경험도나 만족도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약국에서의 구매 비중이 높은 해열제와 함께 감기약 또한 약국 구매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상비약 전문 브랜드’ 챔프가 확장 가능한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BM으로서 향후 비전과 목표는 =브랜드의 성공은 결국 소비자의 만족과 신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BM이기 이전에 다섯 살 아이의 아빠이자 소비자로서 챔프가 사용할수록 만족스럽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아이가 크면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는 힘든 순간마다, 항상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2023-03-24 06:00:00노병철 -
당국과 손배소송한 면대약국 업주 35억 갚아야 할 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한 업주를 상대로 지출된 요양급여비용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대해 업주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맞섰다. 손해가 발생한 부분이 없다는 게 그 이유인데, 법원은 업주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35억87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단 측의 청구를 모두 인정했다. 사건을 보면 면대업주 A씨는 2010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3년에 걸쳐 B약사를 고용해 면허 대여 약국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 끝에 혐의가 확정됐다. 공단은 A씨가 해당 약국을 운영한 3년 간 B약사 명의계좌로 조제, 판매 행위에 관한 요양급여비용으로 총 35억 87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A씨의 혐의에 대해 공단은 “A씨는 면허 대여 약국을 운영하는 3년 간 B약사 명의로 개설약국이 마치 적법하게 개설된 것처럼 가장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 35억8700여 만원을 지출하도록 하는 손해를 입혔다”며 “피고(A씨)의 행위는 민법 제750조의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원고(공단)가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우선 자신이 운영한 면대약국으로 공단이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사건 약국이 없었더라도 환자들은 동일한 처방전을 갖고 다른 약국에서 약을 구입했을 것이고 어차피 요양급여비용이 지출돼야 했다”며 “그만큼 공단 측에는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피고(A씨)의 불법행위는 약국을 개설할 자격이 없음에도 약사 B와 공모해 사건의 약국을 개설하고 조제, 판매한 후 원고(공단)에 지급 의무 없는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한 것”이라며 “요양급여비용 지출에 의해 원고에 이미 요양급여비용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A씨는 공단이 기타 징수금 35억 8000여만원을 부과한 후 또 다시 해당 금액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건 부당하다고도 주장했다. 법원은 이 주장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가 아닌 피고가 약국을 개설한 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의무 없는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하게 함으로써 손해를 발생시켰음을 원인으로 민법 제 750조에 기한 손해배상청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법을 위반해 약국을 개설한 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수령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바로 국민건강보험법을 위반한 민사상 불법행위 내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면서 “지급 의무 없는 요양급여비용을 지출하는 손해를 입은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환수처분을 하는 것과 별도로 공동 불법 행위자들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이나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어 전부 인용한다”고 판시했다.2023-03-22 16:53:06김지은 -
법원 "리베이트 효과 제약사에 귀속...직원 일탈 아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영업사원의 리베이트 제공 혐의 확정으로 판매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제약사가 관련 직원의 일탈 행위일 뿐이라며 처분 사유 부존재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A제약사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 판매업무정지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A제약사의 처분 사유는 이렇다. 이 회사의 영업사원이었던 B씨는 2013년 10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특정 병원 원무과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총 41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B씨는 이 같은 혐의가 확인되면서 2017년 2월경 약사법 위반죄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경인지방식약청은 사전통지 절차를 거친 후 4년 후인 2021년 10월 경 A제약사에 3개월의 의약품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했다. 처분 이유는 B씨의 약식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이 같은 처분에 대해 A제약사는 처분 사유가 부존재하며, 식약청의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선 제약사는 처분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리베이트) 행위는 B씨의 개인적 일탈에 불과하고 회사는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회사는 구 약사법 제47조 제2항을 위반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자에 해당하지 않거나, 의무 해태를 탓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항변했다. 이어 “회사로서는 B씨의 리베이트 행위를 알기 어려웠고, 이 사건 약식명령이 확정된 후 4년여가 경과하고 나서야 알게 됐다”면서 “회사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사법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범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B씨의 행위는 일탈행위인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처분은 비례원칙, 책임주의에 반해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처분으로 위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A제약사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우선 B씨의 리베이트 행위를 B씨 개인의 행위로 보지 않으며, 회사도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A제약사 직원이던 B씨는 회사로부터 위임받은 영업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의료인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이 사건 행위를 한 것”이라며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한 매출 증대나 영업수익 등 경제적 효과는 회사에 최종적으로 귀속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상 의무위반에 따른 책임 역시 회사에 일정부분 귀책사유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약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관련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해서 의무를 다 했다고 볼 수 없다고도 했다. 법원은 회사가 주장하는 대로 3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이 과도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한편, 앞서 이 회사가 불법 리베이트로 3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던 전례도 주효하게 봤다. 법원은 “회사가 소속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정기교육 등을 실시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해당 교육 내용은 일반적 수준의 내용으로 보일 뿐”이라며 “그런 교육을 실시했단 사정만으로 의무 해태를 탓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를 인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B씨가 병원 원무과장에 제공한 현금 3500만원 전부가 이 제약사 의약품 판매 촉진을 위한 리베이트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 사건 기준이 리베이트 금액에 비례해 처분의 정도를 정하지 않은 취지를 고려한다면 이 사건 처분이 부당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A사는 이 사건과 별도의 리베이트 행위로 판매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는 바 있다. A사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시했다.2023-03-19 16:28:13김지은 -
배우자 이름으로 약국 분양?...명의 따라 세부담 달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도 새내기 약사 1800여명이 배출됐습니다. 졸업 이후 첫 약국을 운영하는 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졸업과 동시에 약국 입지를 알아보는 약사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약국 상가를 분양받거나 또는 기존 약국을 양도양수하게 되는데요. 이때 들어가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고민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약국 세무·노무 전문업체 팜택스의 임현수 대표(공인회계사)를 통해 상가 분양 시 명의에 따른 장단점, 시설권리금 처리에 따른 세금 부담 차이 등을 알아봤습니다. 또 최근 법 개정이 예고된 휴게시간 관련 약국이 지켜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 Q. 이번에 약국을 옮기면서 분양을 받으려고 합니다. 아내는 따로 일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분양 받을 때 아내 명의로 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임현수 대표=약국을 배우자 명의로 구입하는 경우 구입하면서 부담한 부가가치세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국장 명의의 경우 매약매출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만 환급받기 때문에 부가가치세 환급면에서는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의 다른 소득이 없기 때문에 약국소득의 일부를 건물 임차료로 배우자의 소득으로 신고를 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게 되어 세부담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배우자의 소득이 없으므로 건물 구입 시 자금출처에 대한 소명을 요구받을 수 있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부부간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부간 증여는 10년간 6억원까지는 세부담이 없으나 그 금액을 초과하게 되면 증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금출처 입증이 용이하지 않는 경우에는 부부공동명의로 구입하여 약국을 임차해 운영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Q. 처음으로 개국을 합니다. 기존 약국을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따로 권리금은 받지 않기로 했는데, 인테리어를 한지 얼마 안돼서 해당 비용에 대해서만 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약국 규모가 있고 자재비도 올라서인지 꽤나 금액이 큽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나요? 임현수 대표=약국을 개국하는 경우 지급하는 권리금은 크게 시설권리금과 영업권리금이 있습니다. 시설권리금은 말 그대로 약국의 인테리어 비용 등 시설과 관련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8년 이전에는 시설권리금에 대하여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권리금을 받는 경우 시설권리금을 최대한 높게 설정하는 방법으로 세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고 이는 세법 범위 내에서 적절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도부터 시설권리금은 기존 약국의 시설권리금의 장부가액까지만 인정이 되고 그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과세를 하게끔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장부가액이라함은 기존 투입된 시설비에서 그동안의 감가상각금액을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이렇게 장부가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시설비를 받는 경우 시설권리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산처분이익으로 보아 필요경비 60%를 인정받지 못하고 전액 이익으로 과세하게 됩니다. 양도자에게 매우 불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설권리금을 장부가액까지만 시설권리금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영업권리금으로 신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Q. 추가로 인테리어 비용뿐만 아니라 냉장고랑 일부 테이블이랑 의자 등 가구들도 넘겨받는데요. 이것도 함께 처리해도 괜찮을까요? 임현수 대표=앞에서 언급했듯이 인테리어비용뿐만 아니라 냉장고, 각종 비품 등도 모두 시설권리금으로 인정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금액의 장부가액까지 시설권리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 곧 휴게시간 관련 법 개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국장과 직원 둘이 있는 동네약국인데요. 5인 미만인데도 근무시간에 비례하는 휴게시간을 지켜야 하나요? 임현수 대표=근로기준법 제54조(휴게)에 의거 ①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하며 ② 휴게시간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5인 이상은 물론이고 5인 미만 약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1일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 한해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30분 휴게 면제를 신청해 퇴근할 수 있는 절차를 신설하여 휴게시간 관련한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는 법 개정 전인 상태이고 4시간 근로자에게만 적용될 예정이니 참고하여 휴게시간을 부여하시기 바랍니다.2023-03-17 11:13:16정흥준 -
"허술한 계약, 안타까운 피해로…약사들 조력자 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은 타 업종에 비해 계약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다양하고 고액의 금액이 오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분쟁의 중심에 있는 약사들의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고요. 약사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법률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법무법인 서교(대표변호사 심재섭)가 이달부터 데일리팜 약국상담소 서비스에 법률 전문가로서 새롭게 합류한다. 서교의 변호사 6명이 데일리팜 약사 독자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약담소 기사를 통 약사들이 궁금해 할 만한 법률 이슈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교의 김종휘 변호사(41)는 그간 여러 업종의 임대차계약 분쟁과 더불어 기업 이슈를 담당해 왔다. 그만큼 더 넓은 시각으로 약업계 전반에 대한 상담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약사 관련 분야만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변호사는 아니지만 그간 제약사의 리베이트 분쟁, 심평원의 수가 계산 이슈 등의 사건을 많이 다뤄왔습니다. 약사, 약국 관련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오던 터에 데일리팜 전문가 상담 코너를 맡게 됐는데, 약사님들께 도움도 드리고 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는 기회도 될 것 같습니다" 김 변호사는 약사들이 약국 계약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허술한 계약서 작성을 꼽았다. 상담을 진행하며 이미 작성된 계약서로 인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은 약사들의 사례를 적지 않게 봐 왔기 때문이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동업자 사이 분쟁, 폐업 직전 병원의 약국을 인수한 약사님, 분양계약상 상가 관리단 규약에서의 동종업계 제한 규정, 신규 입점 예정인 병원의 인허가 문제, 수천만원짜리 인테리어 공사 계약 후 업체의 횡포,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에서 약사법 위반여부까지, 여러 분쟁의 자문을 하면서 대부분은 문제가 허술한 계약서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죠." 김 변호사는 계약 이전과 이후의 임차인의 위치는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만큼, 계약 이전에 철저한 대비와 완벽한 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국은 건물주와 병원, 컨설팅 업자, 인테리어 업체 등 많은 이해관계가 발생해 타 업종의 임대차, 권리금 계약보다 복잡한 관계가 얽혀있고, 초기 비용은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만큼 계약 전에 촘촘한 안전장치를 만들어둘 필요가 있어요. 계약 이후 분쟁이 발생한다면 해결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최대한 계약 과정에서 이메일이나 녹취, 메시지 등 증거를 수집해 놓으시고 계약서에 대한 법률 자문도 받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김 변호사는 약사들이 임대차, 권리금 계약 과정에서부터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을 안전장치를 만드는데 최대한 조력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약사는 약에 전문가이지 분쟁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인생을 걸고 도전하는 약국 개국 전 법률 자문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상담 코너를 통해 최대한 구체적이고 충실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약사님들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법률 조력을 드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2023-03-16 18:56:19김지은 -
"레블리미드 유지요법 급여, 생존율 향상에 큰 기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발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의 유지요법이 4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2023년 새해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의 급여 확대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9년부터 한국BMS제약은 적극적으로 등재 절차를 진행했지만 논의의 진전은 없었다. 레블리미드는 2019년 9월, 2020년 6월 그리고 지난해 9월 CAR-T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상정으로 주목을 끌었던 암질심에 상정되기도 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이후 지난해 6월 암질심을 통과한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은 약 4년 만에 급여 확대를 이뤄냈다. 약을 먹으면 암의 재발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얘기다. 이미 암을 경험한 환자에게 이 같은 선택지가 있다면 답은 명확할 것이다. 재발률만 무려 70~80%,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MM, Multiple Myeloma)에서 레블리미드는 최초로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들어 봤다. -급여 확대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번 급여 확대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레블리미드 유지요법 연구가 시작된 것이 2000년대 중반임을 고려하면, 급여화까지의 시간이 꽤 지나긴 했다. 연구 시작 이후로 5년, 10년의 연구 데이터들이 발표된 후 2015년쯤부터부터 유지요법 급여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심지어 환자들조차도 그 필요성을 인식해 국회에 청원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 적용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도 유지요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었고 사용하더라도 비보험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비보험으로 환자들이 약을 복용할 경우 비용적 부담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가 보험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즉, 좋은 옵션이 있었음에도 유지요법을 사용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실제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치료 옵션의 차이로 미국과 한국의 다발골수종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차이가 나기도 했다. 약에 대한 접근성이 환자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번 레블리미드 유지요법 급여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생존율 향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실제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생존율 개선이 치료에 있어서도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RVd(레날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요법에 대한 급여 적용이 이뤄지면서 처방 패턴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지요법 역시 처방 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레블리미드 유지요법 급여화가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1차 요법과 더불어 2차 치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자면 VRd요법(보르테조밉+레날리도마이드+덱타메타손)과 함께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을 쭉 이어나가면 환자의 전체 생존율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외국에서 VRd요법을 사용한 뒤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등의 연구를 많이 진행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의 급여화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다발골수종 관리에서도 앞단(1차요법)에서 얼마나 케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 질 듯 하다. =그렇다. 치료 선택지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에 좋은 예후를 보는 것이다. 1차치료에서 2차치료로 넘어갈 때 30% 정도의 환자들에서 사망(loss)이 발생한다는 점, 차수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적으로 환자의 예후가 안 좋아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초기 치료를 얼마나 잘 진행해 초기 환자들의 재발까지의 기간 및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따라서, 여러 치료 옵션들을 고려해 1차 치료에서 생존율을 올리면서 동시에 재발 방지,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율을 모두 향상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실제,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1차 치료 기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약제들을 많이 사용한다. -추가로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해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는가? =유지요법 급여를 통해 프론트 라인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세컨드 라인은 어떻게 개선될 것이냐가 고민이다. 2차 요법에서도 더 다양한 옵션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2차, 3차 이렇게 차수가 증가될수록 생존기간이 더 많이 떨어진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의 경우 불과 몇 개월에 불가하고, 전체생존율(OS)을 따져도 1년을 넘기기 쉽지 않으니 앞 단에서 약제들이 잘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 치료에 사용가능한 좋은 약제들이 아직 비보험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좋은 약제들이 급여와 같은 환경적인 문제들로 치료의 후반기에 사용되게 되면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미국과 같이 좋은 약제들이 좀 치료의 앞단으로 오고 또 약제를 병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재량권이 주어지고,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시 다발골수종치료제들도 인종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에 차이가 있다고 보는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가 치료를 진행하고 있진 않기에, 조심스러운 면은 있지만 일단 약제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복용법에 대한 기준들이 일반적으로는 해외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물 양이나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종이라는 요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향후 다발골수종 영역에서 기대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계속해서 치료제들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CAR-T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치료제가 발전하게 되면 1차 및 2차 치료와 같은 치료 초반에 환자의 생존기간 및 삶의 질이 훨씬 개선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다발골수종 치료는 항암요법과 함께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약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서는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매주 입원이 필요한 등 과정이 번거롭기도 해서 치료법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와 환자에게 더 양질의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면 한다.2023-03-16 06:00:1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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