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칭찬 한마디가 불우이웃에 꿈을 주죠"고객들이 작성하는 직원 칭찬카드 한 장당 1000원씩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의원이 있어 화제다.수도권 지역 13개 네트워크로 구성된 미앤미클리닉은 지난 11월부터 '칭찬카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캠페인 이후 칭찬카드 작성이 꾸준히 늘고 있는 미앤미클리닉 강남점을 찾아 황준영(38) 원장을 만나봤다."칭찬카드 기부로 고객과 소통은 물론, 직원 스스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황 원장은 본사 차원의 캠페인에 만족도를 보였다.11월 부터 시행되는 칭찬카드는 고객이 원내 비치된 칭찬카드를 1장 씩 작성 할때 마다 1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게 된다.연말마다 정산, 수도권 13개 지점의 고객들이 작성한 칭찬카드수에 1000원씩을 곱해 현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진다.칭찬카드 기부는 직원과 고객(환자)의 소통을 통해 전달되는 마음 뿐 아니라, 원내 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병원 고객 및 환자는 병원 이외 직원을 칭찬하며서 얻는 즐거움을 기부로 실천할 뿐 아니라, 원내 직원들은 그들의 칭찬을 들으면서 신명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황 원장은 "고객을 통해 직원들의 칭찬을 들으면서, 원장들 또한 즐겁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칭찬이 원내 직원들의 기쁨으로 이어지는게 신기하다"고 말했다.칭찬을 바탕으로 한 이색 기부를 통해 참신한 직원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다는게 황 원장의 설명이다.그는 "참신함을 느끼면서 직원들이 칭찬을 통해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느끼는 등 서비스 개선에 대한 동기부여 하고 있다"며 "기부활동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칭찬 등 느낀점을 표현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원내에 비치된 칭찬카드 작성 공간향후 계획과 관련해 황 원장은 "항상 세상에 사랑을 전파한다는 미앤미의 사훈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미앤미가 되기 위해 꾸준히 칭찬카드 기부 활동을 펴 나갈 예정"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독려를 통해 칭찬과 기부가 더욱 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캠페인이 시작된 11월부터 꾸준히 고객들의 카드 작성이 늘고 있다는 그는 "칭찬 한 마디가 전 세계 배고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의욕 고취가 되는 듯 하다"며 "칭찬과 봉사 등이 연계된 '사회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황 원장은 "미앤미클리닉을 비롯, 전국 의원에 대해 "칭찬과 사회 봉사 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그는 "작은 네트워크의 기부 반응도 꽤 괜찮다"면서 "금액의 양이 아닌 마음의 시작으로 기분 좋은 사회 문화를 의료계에서 먼저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소중함을 의료계를 비롯해 대다수의 사람이 알자는 차원에서다.2011-12-19 06:30:47이혜경 -
"처방전 많으면 오히려 스트레스죠"젊은 시골약사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대박을 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원주시 신림면.대중교통 이용하기는 글른 한적한 지방 읍내에 약국이 달랑 하나 있다."도대체 저 약국이 무슨 대박약국이지?"그런데 입구에 붙여놓은 현수막이 예사롭지 않다. '늘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약사가 되겠습니다.' 발효흑삼제조 발명특허가 2건이라는 안내문도 붙었다.약국 옆 건물에는 와인발효실이 따로 있었다."시골까지 오시느냐고 수고하셨습니다"안준민(42·성균관약대) 약사를 약국에서 2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공장에서 만났다. 인삼과 와인 냄새가 확 올라왔다.이곳 신림면에 내려올 때 그의 나이가 스물 다섯살이다. 서울에서의 미천한 근무약사 경험이 전부였다.난매에 대한 염증, 약사라는 직업의식에 회의가 들었다. 지역에서 진짜 약사가 되고 싶었다는 게 낙향의 이유였다."그때가 95년도니까 의약분업 전이라 약사로서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중에 있던 오백만원으로 여덟 평짜리 점포를 얻어 약국 문을 열었습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한 약국을 연 그는 그렇게 10여년간 평범한 시골약사로 살았다. 그러던 그는 2007년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된다."한의사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보약시장을 홍삼에 빼앗겼다고 신세한탄을 하더군요. 그때 머리를 때리는 게 있었어요. 한약은 평소 열심히 배워서 자신이 있었거든요."홍삼 열풍이 불던 그때 안 약사는 인삼을 연구했다. 1조원대 규모의 보약시장을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놓쳐서는 안되겠다는 왠지 모를 사명감마저 들었다.와인으로 발효해 찌고 말리기를 아홉번 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의 대박제품 흑삼은 이렇게 탄생했다. 신림약국의 흑삼 판매액만 한달에 3천만원이다."대한민국 약사라면 우리 것으로 우리 몸에 접목해야 합니다. 네츄럴비타민, 오메가-3 보다 더 좋은게 인삼이죠. 약국에서의 운용 범위도 넓고요."건식의 효능에 대한 확신도 없으면서 유행따라 외국 제품을 소비자에게 권하는 세태가 안 약사는 아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한의사가 보약시장 빼앗겨 쇠퇴하고 있다고 후회하고 있을 때 약사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찾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저를 보고서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신림약국의 하루 처방은 50건 정도. 안 약사는 그 마저도 처방전이 귀찮다고 했다. 도시 약사들에게는 호강에 겨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약사가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역설적으로 말하는 따끔한 조언이다.2011-12-15 06:35:00정웅종 -
"건보체계 전반 감사원에 감사 요청"[단박인터뷰]=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통합 반대와 헌법소원, 의료민영화 찬성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김종대 이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피력했다.김 이사장은 현재까지 가시지 않고 있는 시민사회노동 단체들과 정계의 반대에 대해서도 "어떠한 토론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생각이지만 팩트가 틀려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함께 보험등재와 협상, 징수, 사후관리까지 일련의 업무와 관련, 공단과 심평원 간 이원화 체계에 문제가 있다며 업무 통합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역설했다.데일리팜은 우여곡절 끝에 오는 15일 취임 한 달째를 맞는 김 이사장과의 개별 간담을 통해 그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한 입장과 심경을 들어봤다.다음은 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오는 15일이면 취임 한 달을 맞게 된다. 그간 각계의 뭇매에 대해 심경은?= 건강보험을 위해 살아왔다. 어떠한 비판과 토론도 받아들이고자 하지만 팩트(사실)가 아닌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과거 통합을 반대했던 것은 1998년 1차 통합 결과를 충분히 분석 후 완전히 통합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었지 통합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다.헌법소원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에 대응 중지를 지시한 적도 없고 지역과 직장 분리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 이제와서 분리를 논하다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의료민영화도 그렇다. 공보험이 무너지면 대안은 민영화밖에 없는데, 막으려면 공보험을 지키자는 생각이지 의료민영화로 가야한다고 주장한 바 없다.이 같은 여러 의혹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 당장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세상이 알아주지 않겠나.-부과체계와 관련해 현재 자격변동이 빈번하고 고소득 자영업자가 직장으로 편입되면서 오히려 형평성을 논한다면 직장가입자에 더 큰 피해가 갈 수 있다는 학자들의 의견도 많다.= 부과체계 불평등에 관한 내 소신은 변함 없다. 헌법소원과 관련한 의혹도 이 때문에 비롯된 것이다. 나는 이사장으로 있는 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과 상관 없이 부과체계 형평성을 반드시 이룩할 생각이다.현재 고소득 직장가입자로 인해 오히려 역진적이라는 주장이 있는 데, 이것은 어떤 통계로 논하느냐의 문제라고 본다. 직장가입자는 피보험자인 본인과 함께 부양가족이 포함돼 있고 지역가입자는 그렇지 않다.지역가입자 중 저소득 노인이 많다는 주장 대해 논할 때는 직장가입자의 부양가족에 포함된 경제력 없는 노인들까지 포함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면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얘기가 달라질 거다. -취임사에서 심평원과의 업무 이원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징수·자격관리와 심사·평가 기능의 이원화 체계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표명해 달라.= 한마디로 문제 있다. 현재 보험등재와 협상, 진료비 지급과 징수, 사후관리 모두 얽혀 있는데, 이 모든 체계가 잘못됐다고 본다. 일관성이 없다.의약분업의 수혜는 다국적사에 돌아갔고 그 연장에서 약가협상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다.현재의 이원화 체계에 대해 보험자로서 당연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일관성을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이사장의 입장으로 공단과 심평원의 '통합'에 대해 한마디로 언급하긴 어려움이 있다.사실 오늘(13일) 낮, 감사원에 다녀왔다. 감사를 하겠다길래 잘됐다고 생각했다. 감사원에 "이 참에 건강보험체계 전반에 대해 통째로 감사해달라"고 요청했다.심평원과의 통합에 대한 대답은 이 것으로 갈음하겠다.2011-12-14 06:52:53김정주 -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의무화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요양보호사의 저임금과 처우개선 및 인권신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칭)가 최근 출범했다.배출된 요양보호사는 지금까지 120만여 명 수준으로, 현재 25만여 명이 전국의 요양보호 일선에서 종사하고 있다.요양보호사 자격 도입 당시 양성지침에 따라 자격취득 후 2년이 경과하면 매년 1회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하지만 현재까지 보수교육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 출범했다.다음은 민소현 단장의 일문 일답.-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의 법제화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2008년 당시 무시험 교육이수자 100만 여명이 요양보호사로 배출됐다. 매년 1회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지침에 명시됐지만 현재까지 보수교육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정부의 무분별하고 허술한 정책에 의해 자격을 취득한 무시험 요양보호사들의 보수교육을 미뤄서는 안된다. 매 2년마다 전문성과 교육인프라를 갖춘 직무교육으로 교육기관으로써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격취득자들의 보수교육을 통한 전문성을 확보해 현장의 인력수급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여 대상자 만족도 제고에 힘써야 한다. -법령개정이 교육기관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처음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의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됐다. 그러나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임에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한 후 무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어 당시 80만명의 요양보호사가 양성됐다.지난해 4월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이 시험제도로 변경되고, 같은 해 10월부터 교육기관인증도 지정제로 변경되면서 자격증 취득변경에 따른 수강생 격감으로 많은 교육기관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교육기관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에서 보수교육 및 직무교육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이 돼야 한다.-법인설립이 지체되는 이유는=장기요양보험제도 실시 이후 3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현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을 무시하고 있다. 법인이 설립되면 복지부의 입장이 힘들 것 이라는 담당공무원들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유사 기관 법인설립희망자들과의 통합조건을 내세워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수년간 정부를 대신해서 현장에서 요양보호사 권익신장을 위해 각 지역단위별 사단법인 단체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활동해온 사업실적과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이런 저런 핑계를 이유로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사단법인의 향후 계획은=자체조직 강화를 통해 장기요양보험시설 종사자들의 질적 향상과 장기요양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요양보호사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직업의 보람을 통해 사회적 공헌에 기여할 예정이다.-사단법인 중앙회 필요성은 무엇? =중앙회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일자리 취업(구직·구인 상담업무)과 환경관리 사업(환경오염 줄이기) 및 고충상담소를 운영하고 요양보호사들의 네트워크를 형성, 현장의 업무 홍보와 요양보호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출판(팜플렛, 리플렛, 교재 등)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홍보, 요양보호사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의 직무·보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조사연구 사업을 실시하고 교육 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를 확보·구축 할 계획이다.2011-12-12 11:35:08이혜경 -
"임 장관이 상황인식 잘 못하고 있다""이제라도 고용영향분석 진행하고 결과 발표해야""구조조정 우려 이야기 했더니, '상시적 수준 아니냐. 약가인하 때문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되묻더라. 제약사나 제약 노동자들이 느끼는 심각한 고용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김동명(46) 위원장은 약가 일괄인하에 따른 제약업계의 고용문제를 정부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분개했다.제약협회나 사용자들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김 위원장은 "임채민 장관이 '제약협회나 사장단을 만났는데 정부 정책에 이의가 없었다,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소명자료를 가져오라고 했는데 이 조차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면서 "사용자들의 미온적인 태도가 정당한 명분을 희석시키고 노동자들까지 고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최근 임채민 장관을 만났다. 어떻게 평가했나=대화는 하겠다고 하는데, 정책원칙은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신사적이고 부드러운 말투로 이야기했지만 우리 요구사항에 대한 유연성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노사민정 기구를 통해 필요하면 대화하겠다고 해놓고 우리가 요구하는 약가인하 폭과 시기 조정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좋게 보면 아직 여지가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면담 자체가 장관의 명분쌓기용이거나 책임회피용 아닌지 의심스럽다.-임 장관 생각은 어때 보였나=사용자 단체를 만났을 때 누구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고 억울하면 소명자료 내라고 했더니 이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임 장관이 말했다.제약업계의 공식적인 논평과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구조조정도 '상시적인 수준 아니냐', '약가인하 때문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약가인하의 실질적인 피해자는 제약 노동자들이 될 것이다. 예비 피해자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사용자 단체 쪽 의견만 듣고 안일하게 판단하는 듯 했다.-제약협회나 개별 제약사 사장들이 문제인가=우리는 제약협회의 요청으로 이 문제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를 배제시켰다. 장충체육관 행사에도 화학노련을 초청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이후부터는 우리 스스로 자가발전했다.약가인하로 제약업계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노사분쟁까지 격해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대정부 투쟁 뿐 아니라 이런 문제까지 포괄할 수 있는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자고 사용자단체에 제안했지만 답이 없었다.향후 고용문제가 현실화됐을 때 이런 식으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사용자들이 노동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제약협회나 사용자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노사갈등인 것 같다=우리도 대립구도 일변도로 가면 해법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대화하자는 얘기였다. 약가인하로 어려움이 현실화될 경우 싸움이든 대화든 치열하게 맞설 수 밖에 없다.화학노련은 산별노조는 아니지만 약가인하로 피해가 현실화되면 제약사 개별노조의 교섭권을 위임받아 사실상의 산별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대정부 투쟁은 어떻게 이어갈 계획인가=두 가지다. 대여론 홍보를 통해 약가인하의 부당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노동조합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한 대규모 집중 투쟁도 준비하고 있다.아쉬운 부분은 노동자들은 이렇게 고군분투하는 데 제약협회나 사용자들은 자기들의 문제인데도 눈치보고 찍히지 않을까 전전긍긍만하고 있다는 점이다. 명분이 정당하다면 이런 태도를 보일 이유가 없을 텐데 답답하다.-끝으로 한 말씀=정부 정책이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2만여명의 고용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수치상의 분석이다. 물론 정부는 아니라고 한다.그러면서 최소한의 대책을 물어도 얼버무리기만 한다. 한 관료는 고용문제는 노사간 해결해야 할 사적 영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부정책이 노사갈등을 조장하게 생겼는데 사인 간의 문제라며 나몰라라 하겠다니 비상식적이다.복지부는 제약산업의 규모를 일시에 수조원이나 잘라내는 엄청난 정책을 추진하면서 그 흔한 고용영향 분석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약가정책이 제약산업 고용문제에 미칠 영향이 미미한지는 연구를 해보면 될 것이다.지금이라도 공신력있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영향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2011-12-12 06:44:54최은택 -
"공연수익으로 1억원 모금이 목표랍니다"노바티스 전상진 팀장밴드 공연 수익금을 모아 환자나 불우한 이웃에게 전하는 사람.한국노바티스 사내동호회 TT밴드를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는 전상진(39) 팀장이다.TT밴드는 4년 전에 노바티스가 1년에 한 번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처음 조직하게 됐다."아름다운 동행은 고객들과 함께 하는 심포지엄인데 그 동안 외주를 줘서 공연을 했어요. 하지만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밴드를 만들게 됐어요. TT는 Traveling Together. 아름다운 동행을 의미하죠."4년이라는 시간 동안 밴드는 공연 요청을 받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TT밴드의 정기 공연은 1년에 두 차례, 수시 공연도 1년에 몇 차례가 있다.정기 공연을 위해서 밴드는 항상 신곡을 연습하기 때문에 현재 밴드 레퍼토리는 벌써 40곡이 넘는다."정기 공연을 할 때는 20곡이 넘는 곡을 연주하죠. 레퍼토리가 많아지면 오랜 시간을 연주할 수 있고, 매상도 그만큼 올라가 수익금도 많아져요."밴드 수익금 모두는 암환자나 불우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 기부에 재미가 들린 TT밴드에게 생긴 목표가 하나 있다."5년 내 공연 수익금으로 1억원을 모금하는 거에요.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에요."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단 두차례의 공연으로 1000만원 가량의 수익금이 생겼기 ??문이다. 한 번 공연에 500만원을 번 셈이다.1년에 두 차례의 정기공연과 수시 공연을 하는 것을 감안할 때 1억원을 모으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제는 기부의 판을 크게 늘릴 생각도 가지고 있다. 나중에는 기부에 관심 있어하는 밴드나 의사 밴드와 연계해 공연한다는 계획도 세워뒀기 때문이다.그에게 있어 이제 기부는 빠질 수 없는 생활이 됐다."재능기부라는 말이 있듯이 훌륭한 재능은 아니지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껴요. 또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역시 최고의 만족이죠."2011-12-08 06:35:00최봉영
-
"100km 달리고 먹었던 장어맛, 잊지 못해요""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아요. 건강도 좋아지고, 출퇴근 정체를 피할 수도 있고, 교통비도 줄일 수 있죠. 무엇보다도 라이딩을 하다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입니다"JW중외제약 조정동 과장(총무팀)은 요즘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자전거 타기가 회사 친목도모는 물론 환경도 지키고 추억도 쌓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중외제약 라이딩 동아리 '페달질'은 지난 2009년 직원들 스스로 친목 도모 차원에서 만들었다. 3년차에 접어든 현재 동아리 회원수는 20명 남짓이다.조 과장은 "회원 모두가 라이딩의 고수는 아니에요. 어린 시절 세발자전거 경력이 전부인 완전 생초보에서부터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고수까지 회원들의 레벨은 다양합니다"라고 소개한다.서로 모여서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청년팀과 장년팀으로 나눠 시합을 벌이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 행주산성 라이딩은 회원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아침 7시 집을 나서 반포대교를 출발, 광진교를 돌아 행주산성까지 라이딩을 했는데 무려 100km에 달하는 거리였다.아침에는 비를 맞아 옷이 젖고, 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등지며 달리느라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됐다. 그렇게 도착한 행주산성에서 다함께 먹은 장어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조 과장은 말한다.페달질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라이딩을 하다 보면 잘 정비된 도로를 달릴 때도 있지만, 울퉁불퉁하고 거친 길을 달릴 때도 많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런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매력이죠"제약업계를 혼돈의 늪으로 빠뜨리고 있는 일괄 약가인하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붙었다. 어느때처럼 일요일 아침 한강둔치를 달리는 '페달질' 동호회 회원들의 얼굴 위로 환한 웃음이 번진다.2011-12-05 06:35:00이탁순 -
"원래 뱃살만 좀 빼보려 했는데…"유재섭 주임동아제약에는 대표 몸짱이 두명이나 있다. 지난해 7월 동아제약 경주지점 박상섭 주임이 ‘2010년 MR&MS 보디빌더 경북선발대회’에 출전해 4위에 오르자 울끈불끈한 박 주임의 근육이 한동안 회사를 떠들썩하게 했다.그 후 1년. 동아제약 경주지점에 또 다시 새로운 몸짱이 나타났다. 같은 팀의 유재섭 주임이 그 주인공이다.유 주임은 최근 보디빌딩 대구 선발대회에 나가 4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처음엔 뱃살만이라도 빠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죠. 주위에서 회사를 다니면 운동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오기로 마음을 다져 처음 두 달간 걷는 운동만으로 5kg 정도 살이 빠졌어요."이후 유 주임은 ‘이왕 운동 하기로 한 거 본격적으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주말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박상섭 주임과 함께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올해 5월 ‘2011년도 MR.& MS. 대구 선발대회’에 나가 일반부 65kg급에서 4위로 입상하는 영광을 얻었다.유 주임이 말하는 보디빌딩의 장점은 이렇다. "보디빌딩은 한마디로 ‘자신과의 싸움’이죠. 쇳덩이를 한 개씩 들어 올릴 때마다 정말 힘들지만 매번 한 세트씩 끝난 후에는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식사 조절이나 운동법 등 몸을 만드는 ‘비법’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자 유 주임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일주일치 닭가슴살을 한꺼번에 삶아 아침과 자기 전에 한 개씩 꺼내 먹습니다. 5대 영양소와 야채, 비타민을 골고루 챙겨 먹으면서 튀긴 음식은 되도록 줄이고 단백질은 별도로 섭취합니다."운동의 경우 새벽이나 퇴근한 후 공원에서 턱걸이, 팔 굽혀 펴기, 평행봉을 1시간 정도 하고, 주말에는 2~3시간 정도 헬스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유주임은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적어도 1시간은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무게로 근력 운동을 해 근육을 완전히 지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이렇게 주3~5일, 매일 1시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해도 최소 3개월 뒤에는 큰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새벽이나 저녁 업무를 마치고 1시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몸짱이 될수 있다고 유 주임은 자신한다.유주임은 보디빌딩을 한 이후에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고 기뻐한다. "보디빌딩을 하고 난 후에 생긴 자신감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더 많아졌어요. 우선 회사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일본어 마스터와 한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대학병원 간호사인 여자친구와 올해는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2011-12-01 06:35:00가인호 -
"일괄인하 시대, 한국시장 놓지 않겠다"마이클 베리 한국BMS 사장"일괄인하 정책은 신약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다국적사도 타격을 입게 된다. 그러나 #BMS는 한국시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지난 2009년 한국 지사에 발령, 올해로 부임 2년째를 맞는 한국BMS제약의 마이클 베리 사장. 그는 부임한해 출시된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를 단숨에 블록버스터급 신약 반열에 올려 놓으면서 한국BMS의 입지를 굳혔다.여기에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등의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현재 C형간염치료제, 간암치료제 신약 출시를 통해 한국BMS는 국내 제약업계에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데일리팜은 마이클베리 한국BMS 사장을 만나 약가인하 이슈 등 현안과 향후 한국BMS의 행보에 대해 들어 보았다.-한국BMS에 부임한지 2년이 됐다. 그 동안 진행해 온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그간 한국에서의 사업은 매우 잘 진행됐다고 생각한다. BMS는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여기에는 두 가지 기여 요소가 있는데 먼저 한국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라인과 헌신적이고 훌륭한 직원들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현재 한국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BMS는 어떻게 이에 대응해 나갈 것인가?이번 정책으로 인해 제약업계가 많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괄인하는 이는 국내 제약사 뿐 아니라 다국적사에도 균등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약가인하에 대한 BMS의 계획은 오히려 환자에게 지속적인 약품 공급을 보장하고 한국시장에 대한 제품출시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R&D에 투자 역시 멈추지 않을 것이다.이같은 노력을 통해 신약 약가에 대한 해법이 있는지에 대한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한사람의 제약인으로서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약가인하 조치로 인하된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은 신약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신약 가격은 더욱 낮아져 신약 자체의 공급이 더욱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물론 한국의 상황을 봤을때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되고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다. 다만 급진적인 진행 보다는 단계적 인하가 이뤄지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제는 BMS 얘기를 좀 더 해보자. 올해는 BMS가 '바라크루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바라크루드에 대한 기대와 전략이 있는가?무엇보다 환자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더 많은 환자들이 B형 간염에 있어서 '바라크루드'를 통한 혜택을 입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의사들의 환자를 치료를 지원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또 간 질환 관련 개발 막바지에 이른 제품의 출시가 경쟁력을 더할 것이다.특히 한국 환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인 C형 간염 치료제와 몇 년 내에 출시될 간암 치료제로 간 질환이 많은 한국 환자의 니즈에 맞는 제약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최근 출시된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 사실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자누비아', '가브스' 등의 존재로 진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관건은 마케팅이라는 지견이 많다.확실히 DPP4억제제 시장은 경쟁제품의 자리매김이 이미 이뤄진 상황이다. 그러나 BMS는 지금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성장시켜 왔다. 마케팅도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신약의 성공은 단순 마케팅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R&D 등 부수적 요인들, 얼마나 혁신성이 있느냐가 관건이다. 방대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승부를 걸 것이다.-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중 BMS는 직원복지가 좋기로 유명하다. BMS의 특장점이 있다면?직원들을 위해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항상 직원들을 위해 어떠한 점을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BMS는 특히 여성 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출산지원 등 복지 차원에서의 많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또한 직원에 대한 투자 역시 아끼지 않고 있다. 일부 직원을 위해 영어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리자급 직원들을 위해서는 매니저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파견 직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한국BMS제약의 수장으로써의 포부가 있다면?나는 다국적제약사가 한국 제약업계에 많은 장점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그 중의 하나가 한국 시장에 적합한 약을 지원할 수 있는 큰 조직을 갖춘 것인데 이는 결국 한국 환자에 대한 혜택으로 이어지게 된다.BMS는 '환자 유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력, 탄탄한 직원관리·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2011-11-28 06:44:52어윤호 -
"페이스북 넘어서는 '아이쿱'이 될겁니다"조재형 교수"이왕 시작했으면 페이스북을 이겨 보자는게 목표입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에는 일명 '또라이'로 통하는 한 교수가 있다.국내 굴지의 의과대학교 교수임과 동시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사장이기도 한 조재형 교수(40)가 그 주인공.그가 독특한 별명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넘치는 열정에서 비롯된 범상치 않은 그간의 행보 때문이다.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의학교과서를 편찬한 저자다. 가톨릭의대 91학번 동기인 주지현, 장정원 교수와 함께 공보의 시절인 1996년부터 내과학 교과서 집필에 착수, 2004년 첫 국내 출판에 이어 지난해 5월 출간된 2판은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에 등록됐다."'미쳐야 미친다'라는 말을 인생의 모토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일이던 간에 구체적인 도달점을 정하고 이룰때까지 밀어 붙이면 이뤄 낼 수 있습니다."조 교수가 아이쿱 개발을 구상했던 노트와 실제 어플이처럼 저돌적인 그가 최근에는 새로운 개념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지난 8월 9일 정식 등록돼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iKooB(아이쿱)'은 지난 8월 20일에는 아이튠즈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프로그램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유저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아이쿱은 'Producing & Sharing Anywhere' 라는 짧은 프로그램 소개 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컨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을 주요한 목표와 기능으로 한다.이를 위해 기존의 어떤 SNS 프로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노트패드 방식의 컨텐츠 작성을 지원하며 공유를 뜻하는 '쿠빙(koobing)' 기능을 통해 원하는 대상(koobian)과의 즉각적인 공유와 활용을 가능케 한다.현재는 아이패드 버전만 나와있는 아이쿱은 조만간 아이폰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조 교수는 "아이쿱은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모든 아이쿱의 가능성과 확장을 위한 베이직 성격의 버전으로 향후 각기 다른 필드와 산업군, 활용 집단의 특성과 목적에 따른 다양한 프로페셔널 버전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꿈을 정하고 꿈을 이뤄가는 쾌감을 인생의 가치를 느낀다는 그는 의사이자, 교수이자, 저자이자, CEO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죽을 각오로 한다는 표현을 쉽게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정말 죽을것 같아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어요."2011-11-28 06:35:10어윤호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2"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3우호세력 6곳 확보...광동, 숨가쁜 자사주 25% 처분 행보
- 4‘블루오션 찾아라'...제약, 소규모 틈새시장 특허도전 확산
- 5전립선암약 엑스탄디 제네릭 속속 등장…대원, 두번째 허가
- 6약국 등 임차인, 권리금 분쟁 승소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 7AI 가짜 의·약사 의약품·건기식 광고 금지법 나온다
- 8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9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10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