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기업 변리사가 힘이죠"
- 이탁순
- 2012-10-15 0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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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출신 변리사 이영일 한화케미컬 특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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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둘러싼 삼성과 애플의 싸움에서 보듯 특허는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의약품 시장에서도 특허는 시장을 뺏느냐, 뺏기느냐를 결정하는 제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비아그라 제네릭의 초고속 성장도 다국적기업 화이자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이겼기에 가능했다.
특허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특허 전문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일(42) 한화케미컬 특허팀장은 동종업계에서 근무하는 몇 안 되는 약사 출신 전문 변리사다. 2009년 드림파마에 입사해 작년부터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한화케미컬에서 특허 분석과 대응업무 등을 맡고 있다.
"화학·제약 특허분야에서는 화학과 생물을 동시에 전공한 약사 출신 변리사들이 전공을 살려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인하우스 변리사(기업 변리사)는 손에 꼽아요. 외국과 다르게 인하우스 변리사 경력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국내 변리사업계 문화 때문이죠"
그는 약대에서도 변리사를 꿈꿨었다. 졸업후 2년간 약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부터는 특허법률사무소에서 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일했다.
9년간 특허사무소에서 일했지만 화학·의약품 전문 변리사로서 어딘가 허전함을 느꼈다. 그래서 영역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에 기업행을 선택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말하자면 프리랜서에서 회사원이 된 건데 장점도 많더라고요. 처음엔 어려움도 있었지만 참고 견디니까 회사원 생활에도 익숙해졌고요. 무엇보다 특허법률사무소에서 일할 때보나 비즈니스 마인드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그는 삼성-애플 간 미국 특허소송에서 '카피'라고 써 있는 삼성 내부문건이 재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처럼 외부 대리인의 능력만으로는 국제 특허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한미 FTA 체결로 조만간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되면 제약업체에서도 기업 변리사들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요즘처럼 시장이 변화무쌍한 시대에서 각 기업에서 변리사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국내 제약업계는 걸음마 단계지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변리사 인력과 전담 특허팀을 보유한 기업이 앞서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특허팀도 특허분석 뿐만 아니라 약가와 라이센싱 능력을 두루 갖춰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허가-특허 연계 제도는 어떻게 보면 국내 제약사에게 기회일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면 제네릭으로도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준비할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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