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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능력 업그레이드 됐어요"“문의전화가 예상보다는 많지 않았지만 한번 통화시 보통 30분이상 걸려 힘들긴 했습니다. 덕분에 살이 좀 빠진 것도 같구요” 최근 발암 유발 가능성이 보도되며 한차례 홍역을 치룬 엘리델크림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허은경 과장(33, 사진)은 수척해진 얼굴로 그간의 소감을 피력했다. 지금은 좀 괜찮아 졌지만 안전성 논란이 시작된 지난 2주간의 시간이 무척 치열했다고 한다. 사태를 수습키 위해 영업사원과 밤늦도록 메일을 주고받으며 대책을 논의했고 새벽3시에 회사문을 나선적도 있었다. 허 과장은 “저보다는 직접 일선에서 환자를 보는 처방의들이 바쁜와중에 환자문의를 받아주느라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내라고 격려해주신분도 많았다. 지면을 빌어 환자설득에 애써주신 엘리델을 처방, 투약한 의·약사(님) 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에 나온것처럼 엘리델을 바르면 정말로 암이 생기느냐?”는 환자문의가 오면 허과장은 갖고있는 데이터를 갖고 차분히 설명해 환자를 이해시켰다고 한다. 허 과장은 “주로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기존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경험했던 환자분들이라 비스테로이드 아토피치료제인 엘리델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어,전세계 500만명이상의 엘리델 사용자중 암이 생겼다는 입증자료는 단 한건도 없다고 FDA도 발표한 바 있으며 암발생 가능성이 자연발생률보다 적다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이해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암유발 논란의 근거가 됐던 동물실험의 경우 엘리델크림을 독성이 나타날 때 까지 고용량으로 104주(2년)간 경구투여한 것으로 엘리델크림의 주요성분인 피메크로리무스의 혈중농도가 사용량의 50배가 넘어야 하는데 이같은 혈중농도는 장기간 경구투여시 가능하고 피부에 바르는 것으로는 이런 농도가 나올 수 없으며 사실상 발암 유발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허 과장은 “50년만에 스테로이드의 대안으로 나온 좋은약이 이번 방송의 보도로 ‘엘리델=발암물질’로 오인되어 안타깝다”라며 “이번 발암성 논란으로 기존의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민간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돌아서 증상이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델크림은 프리마케팅단계서부터 허가, 가격, 보험, 제품 프로모션까지 관여했던 제품으로 애착이 많다. 이번일을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 소아들이 사용하는 약들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이슈화 될 수 있을 것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PM이 당황치 말고 FDA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전문인에게 제공해 고객들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이번일로 엘리델을 사용하는 분들과의 친밀도가 증가되기도 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엘리델크림의 발암성 논란은 최근 국내 전문가 집단인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사용시 득이 많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림에따라 일단락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대해 “아토피학회의 의견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런 공신력 있는 학회에서 의견을 내주시는 것이 일선 처방의나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며 환자에게 제품정보를 제공하는 약사들에게도 큰 뒷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는 허은경 과장. 이번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제품을 프로모션 하는 PM으로서의 위기관리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허과장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문의전화가 예상보다는 많지 않았지만 한번 통화시 보통 30분이상 걸려 힘들긴 했습니다. 덕분에 살이 좀 빠진 것도 같구요” 최근 발암 유발 가능성이 보도되며 한차례 홍역을 치룬 엘리델크림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허은경 과장(33, 사진)은 수척해진 얼굴로 그간의 소감을 피력했다. 지금은 좀 괜찮아 졌지만 안전성 논란이 시작된 지난 2주간의 시간이 무척 치열했다고 한다. 사태를 수습키 위해 영업사원과 밤늦도록 메일을 주고받으며 대책을 논의했고 새벽3시에 회사문을 나선적도 있었다. 허 과장은 “저보다는 직접 일선에서 환자를 보는 처방의들이 바쁜와중에 환자문의를 받아주느라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내라고 격려해주신분도 많았다. 지면을 빌어 환자설득에 애써주신 엘리델을 처방, 투약한 의·약사(님) 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에 나온것처럼 엘리델을 바르면 정말로 암이 생기느냐?”는 환자문의가 오면 허과장은 갖고있는 데이터를 갖고 차분히 설명해 환자를 이해시켰다고 한다. 허 과장은 “주로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기존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경험했던 환자분들이라 비스테로이드 아토피치료제인 엘리델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어,전세계 500만명이상의 엘리델 사용자중 암이 생겼다는 입증자료는 단 한건도 없다고 FDA도 발표한 바 있으며 암발생 가능성이 자연발생률보다 적다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이해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암유발 논란의 근거가 됐던 동물실험의 경우 엘리델크림을 독성이 나타날 때 까지 고용량으로 104주(2년)간 경구투여한 것으로 엘리델크림의 주요성분인 피메크로리무스의 혈중농도가 사용량의 50배가 넘어야 하는데 이같은 혈중농도는 장기간 경구투여시 가능하고 피부에 바르는 것으로는 이런 농도가 나올 수 없으며 사실상 발암 유발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허 과장은 “50년만에 스테로이드의 대안으로 나온 좋은약이 이번 방송의 보도로 ‘엘리델=발암물질’로 오인되어 안타깝다”라며 “이번 발암성 논란으로 기존의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민간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돌아서 증상이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델크림은 프리마케팅단계서부터 허가, 가격, 보험, 제품 프로모션까지 관여했던 제품으로 애착이 많다. 이번일을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 소아들이 사용하는 약들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이슈화 될 수 있을 것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PM이 당황치 말고 FDA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전문인에게 제공해 고객들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이번일로 엘리델을 사용하는 분들과의 친밀도가 증가되기도 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엘리델크림의 발암성 논란은 최근 국내 전문가 집단인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사용시 득이 많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림에따라 일단락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대해 “아토피학회의 의견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런 공신력 있는 학회에서 의견을 내주시는 것이 일선 처방의나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며 환자에게 제품정보를 제공하는 약사들에게도 큰 뒷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는 허은경 과장. 이번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제품을 프로모션 하는 PM으로서의 위기관리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허과장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2005-04-01 06:40:02송대웅 -
난매·조제료할인·면대약국 척결 가능할까약사단체가 난매, 면대약국, 본인부담금 할인, 카운터 등 대대적인 척결적업에 나설 것으로 보여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약사회는 41개 다빈도 일반약 공급가 조사를 마치고, 각 시·도약사회와 연계해 난매 잡기에 나선다. 특히 약사회는 제값 받으면 비싼약국이 되버리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일반약 및 약국경영 활성화는 요원하다고 보고 난매척결을 상반기 중점추진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도 중점 관리한다. 즉 드링크 수퍼 판매, 성인업소 비아그라 취급, 인터넷 일반약 유통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또한 약사회는 면대 및 카운터 고용약국 100여 곳의 명단을 각 시도약사회에 통보하고 사실 확인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서울시약사회도 홈페이지에 '약사신문고'를 개설하고 ▲무자격자 의약품판매 ▲면허대여 ▲조제료 할인 사례접수에 들어갔다. 특히 접수된 내용은 시약사회가 가동할 명예약사감시요원들의 중점 점검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조사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권태정 회장은 "서울식약청으로부터 약사자율지도권을 이양 받으면 명예감시요원 80명을 가동, 제보를 근거로 면대·담합약국 등 약국가 부조리 척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노원구약사회도 난매·조제료 할인 사례 취합에 나서기로 해 약국가 제살깎기 경쟁과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약국가는 언제 사례가 없어 척결을 못했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약사회 사업이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면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J약사는 "각 분회, 반회는 면대약국, 조제료 할인·난매약국, 무자격자 고용 약국이 어디인지 다 알고 있는 것 아니나"며 "대약과 지부가 움직여도 분회·반회와 같은 하부조직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의 P약사는 "이제는 도려낼 것은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면서 "박카스 500원 받으면 바보약사로 전락하고 조제료 1,500원 받으면 바가지약국이 되버리는 게 약국가의 현실"이라고 말했다.2005-04-01 06:38: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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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수정계약 어쩔 수 없었다"“쥴릭문제는 더 이상 국내 도매업자들의 집단 대응으로 접근할 수 없다” 쥴릭이 수정계약서 수정·날인을 거래도매업체에 요구한 마지막 날인 31일 한 도매업체 대표가 기자에게 털어놓은 말이다. 들리는 바로는 170여개 협력도매상들이 대부분 이날까지 서명·날인한 수정계약서를 쥴릭측에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쥴릭 관계자도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거래도매상이 동의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불과 보름전만 해도 수정계약서에 동의할 수 없다며, 공분을 토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180도 달라진 셈. 혹자는 “국내 도매는 단합이 안돼 쥴릭에 끌어갈 수밖에 없다”고 혀를 차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제 적대적 관계만을 고수할 게 아니라 협력적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중요한 것은 소위 종합도매인 약국주력 업체들과 병원주력 업체들간 이해관계와 거래관계상의 차이가 근원적으로 다르다는 점이다. 약국주력 업체들의 경우 전체 의약품 유통쉐어중 쥴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나 되다보니 한달만 거래를 하지 않아도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병원 간납도매나 약국보다는 원내 사입비중이 높은 에치칼 도매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쥴릭약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거래를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순히 단합이 안돼서의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이익에 눈먼 몇몇 도매업자들 때문만도 아니라는 것이다. 더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은 약국주력 업체들이 이미 40%까지 ‘쥴릭약’에 의존할 만큼 쥴릭은 이미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에 커다란 쉐어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쥴릭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특정 도매에게 본보기로 불이익을 주는 식의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는 비단 쥴릭뿐 아니라 국내 대형도매에게도 적용돼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수정계약과 관련, 도매업계가 열패감에 빠지거나 스스로 자괴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얘기다.2005-04-01 06:34: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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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후속인사 조직구성 '박차'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일부 관리자급 후속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독-사노피·아벤티스의 관리자급(n-2급)의 일부 인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수의 공석을 남겨둔 반쪽자리 인사였기 때문에 조만간 후속인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인사는 계속해서 조직개편이 늦어지면서 나타나는 영업·마케팅의 집중력 저하를 방지코자 우선적으로 확정된 관리자급만 발령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띄는 것은 한독-아벤티스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고 있던 김명훈 상무가 한독약품 호흡기·항생제 팀의 영업·마케팅 총괄로 발령이 났으며 기존에 있던 방두순 상무는 쥴릭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독-아벤티스에서 악토넬·아마릴 마케팅을 총괄한 권석윤 상무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 및 골다공증치료 제품군(악토텔, 란투스)마케팅을 지휘하게 된다. 이에대해 사노피·아벤티스 한 관계자는 “이미 예상했던 정도의 인사발령이 났으며 승진개념의 인사로 일단 큰 그림만 그려진 것이며 n-2급 중에 반정도는 공석이다”라며 “조만간 후속인사가 나면 완성된 조직이 드러날 것”이라고 평했다. 한독의 영업조직은 아마릴을 필두로 한 순환기계팀, 호흡기·항생제팀, 약국사업팀 등 4개라인으로 사노피·아벤티스는 순환기계, 당뇨및 골다공증치료제, 항암제 등 5개의 라인으로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마케팅을 직접 맡고있는 PM(Product Manager)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 관계자는 "제품PM을 바꾸는 것은 회사로서도 큰 손실이다. 본인의 사임의사가 없다면 계속해서 기존대로 갈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노피의 영업·마케팅 부서는 이미 이전을 시작했으며 메디칼부서를 포함한 그 외의 부서는 4월 중순까지 한독빌딩으로 이전을 마치게 돼 있다. 기존의 관리본부, 총무팀, 홍보팀, 법무팀, 개발부서는 16층에서 4층으로 이전을 마친 상태이고 사노피·아벤티스와 한독 마케팅팀은 각각 17층 14층에 위치하게 된다. 한편 이달 10일로 예정됐던 합동 발대식을 하지 않는 대신에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는 2분기 워크& 49406;을 각각 따로 치룰 예정이다. 한독약품은 이달 11일부터 3일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전직원 워크& 49406;을 개최하며 사노피·아벤티스는 비즈니스유닛별로 7~8일, 25~27일 나누어 워크& 49406;을 진행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두고 '한독과 사노피·아벤티스가 다른 노선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 한 관계자는 “기존 합동 발대식이 연기되면서 합병회사의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보다 효율적인 워크& 49406;을 위해 비즈니스 유닛별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05-04-01 06:33:00송대웅 -
병원노조, 토요일 휴무-임금 인상 9.89%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윤영규)가 임금인상 9.89%(정규직), 주5일제 전면시행 등을 골자로 한 산별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주5일제 시행대상 및 시행사업장의 경우 기본급의 2%, 비대상 사업장은 5%로 정한 인상률을 크게 상회한 것이어서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된다.31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날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2005년 산별교섭 요구안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임금협약에서는 정규직 임금의 9.89%를 인상하고,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동일지급을 원칙으로 최소 80% 이상으로 인상하는 안을 채택했다. 또 기존 정규직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80%이상인 경우에도 추가 인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최저임금 82만 5,509원...토요근무제 폐지 이와 함께 전년 산별협약에서 정규직 임금의 40%로 정해졌던 최저임금도 월 통상임금 82만5,509원으로 책정하고 적용대상과 시기, 기준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노동과정 협약과 관련해서는 토요근무제를 폐지한 주5일제를 전면시행하고, 월 소정근로시간 184시간, 생리휴가 신규확대, 인력충원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또 노동과정에서의 안정성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재예방대책과 근골격계 예방, 사학연금법 개정, 산재지정병원 의무화 등도 세부안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사용자 단체 구성을 통한 합의사항 이행점검, 산별노조 활동보장 및 2004년 파업피해 원상회복, 협약 우선 적용 및 기존 노동조건 저하금지 등이 기본협약틀 내 중요과제로 정해졌다. 이밖에 의료시장화·상업화 반대, 의료노사정위 본격가동 등 보건정책적인 내용들도 핵심 요구안에 포함됐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올해 산별교섭은 주5일제 전면확대 시행과 비정규직 고용보장, 공공의료확충·무상의료가 핵심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5일제 전면확대 시행의 경우 작년 한시적으로 토요근무를 유지한 데다 올해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토요휴무와 인력확충 등을 둘러싸고 노사간 질곡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노사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병원산업 발전과 산별교섭 진전을 위한 병원노사 대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일 오후 2시 ‘2005년 보건의료 산별교섭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사는 지난해 6월 13일간의 파업을 겪으면서 첫 산별협약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총 107개 병원이 노사합의서에 최종 사인한 바 있다.2005-04-01 06:32:30최은택 -
40개 제약사, 매출대비 4.95% R&D 투자국내 주요제약사들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4.95%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상장사 25곳과 코스닥사 15곳 등 4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R&D투자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는 매출 4조3,420억원 규모 가운데 2,15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금액적으로는 전년도 1,826억원에 비해 17.74% 늘어난 금액이며, 비율로는 전기 4.74%에서 지난해 4.95%로 0.21% Point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이들 제약사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12.70%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기업들이 R&D에 점차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별로는 LG생명과학이 전년도 29.36%(525억)에 비해 5%정도 낮아졌으나 24.39%(521억)로 여전히 최수위를 투자했다. LG생명과학은 2003년 4월 국내 최초로 퀴놀론계항생제 '팩티브'를 개발한데 이어 서방출성 인간 성장 호르몬이 국내 임상 3상 진행중에 있다. 이어 집계 대상 40개 제약사 가운데 매출이 가장 적은 158억원 규모인 코스닥기업 바이넥스가 9.42%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을 개발한데 이어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리돈',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신규염 개발에 나선 한미약품이 8.33%인 192억원을 투자했다. 근화제약은 전년도 2.04%에서 지난해 5.66%를 투입했고, 유한양행 5.65%, 대화제약 5.32%, 삼아약품 4.83%, 대원제약 4.77%, 중외제약 4.69%, 녹십자 4.64%, 한독약품 4.51%, 환인제약 4.27% 순이다. 반면 코스닥제약사인 대한약품과 대한뉴팜이 각각 0.49%와 0.76%, 상장기업인 일성신약이 0.57%로 연구개발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신제약이 1.02%, '비타500'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1,872억원의 매출을 올린 광동제약이 R&D에는 1.36%를 투자했다. 한편 2003년도 세계 톱10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은 205억달러(한화 약 25조원) 가운데 약 17.5%인 36억달러(약 4조3000억원)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지난해 합병을 완료한 사노피와 아벤티스는 물론이고, 야마노우찌와 후지사와간 합병으로 4월1일 새롭게 출범한 '아스텔라스'가 글로벌(일본 2위, 세계 17위)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세계시장은 20위권 제약사들이 주도하고, 최소한 연매출 1조원 이상에 적어도 2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살아남는다는 당위성에 합병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2005-04-01 06:30:36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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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지난해 2,080억 매출로 19% 성장지오영은 지난해 2,080억8,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1,748억4,000만원 대비 19.0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억7,200만원으로 23억7,900만원을 올린 전기에 비해 12.29% 늘어났고, 당기순이익 역시 13억500만원에서 작년 14억800만원으로 7.91%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133.40%, 부채비율 289.65%, 차입금의존도 14.67%의 안정성 지표를 나타냈고, 매출액영업이익률 1.28%, 매출액순이익률 0.68%를 보였다. 지오영은 이희구 회장이 45%, 조선혜 사장 44.9%, 소액주주 10.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2005-03-31 23:09:15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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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매출 225억...하원제약 170억원신신제약은 지난해 225억3,400만원의 매출로 전기 201억3,800만원에 비해 11.9 % 성장했다. 영업이익은12억100만원으로 전년도 13억400만원 대비 7.9% 줄어 들었고, 당기순이익은 6억800만원을 올려 전년 5억9,800만원 대비 1.7%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228%, 부채비율 89.3%, 차입금의존도 27.5%로 안정성 지표가 양호했고, 매출액영업이익률 5.3%, 매출액순이익률 2.7%의 수익성 지표를 나타냈다. 하원제약은 지난해 170억6,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112억3,800만원 대비 51.8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0억800만원으로 전기 6억3,600만원에 비해 372.87%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억4,600만원의 손실에서 지난해 18억4,400만원을 올리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안정성 지표를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46.78%, 부채비율 190.31%, 차입금의존도는 47.04%를 보였고, 매출액영업이익률 17.63%, 매출액순이익률 10.81%를 기록했다.2005-03-31 22:58:40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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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2,082억 매출로 22% 성장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2,082억4,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1,700억5,00만원 대비 21.9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59억7,300만원으로 전년도 93억5,500만원에 비해 50.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억6,700만원으로 전기 12억8,700만원보다362.44%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 7.75%, 매출액순이익률 5.91%, 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은 175.92%, 부채비율은 71.28%, 차입금의존도 22.49% 등으로 나타났다.2005-03-31 22:29:13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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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환자 도덕적 해이 문제 아니다"보건시민단체가 노동부가 구성한 산재보험제도 발전위원회가 기업주의 구미에 맞는 산재보험 '개악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을 위한 진정한 개혁안을 만들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31일 “노동부가 산재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인정한 것은 늦었지만 올바른 일이다”면서 “그러나 산재보험제도의 변화방향이 산재보험 문제의 (주요)원인을 노동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보면서 희생을 강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 데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재보험 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비정규직 중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의 산재처리율이 18%에 불과한 점, 산재판정을 받아도 휴업급여를 받기 힘들어 원치 않는 입원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분, 불충분한 산재보상, 30%가 되지 못하는 낮은 원직장 복귀율 등이다"며 ”노동부는 이런 원인을 도외시한 채 재정부족에만 착목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산재보험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산재노동자의 '도덕적 해이'를 언급하고 이에 대한 시정이 시급한 것처럼 여론 몰이를 해가려는 기업주들과 언론의 움직임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보험사기는 모든 보험에서도 존재하고 오히려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을 근로복지공단과 노동부에 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극소수 보험사기 문제를 침소봉대해 산재보험노동자 전체의 문제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 이들은 “몇몇 노동자들이 '가짜 환자'가 되고 과다한 급여를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 노동자들이 산재를 당하고도 산재보험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산재보험 서비스를 받더라도 제대로 된 요양, 재활 서비스를 받지 못해 노동할 권리를 되찾지 못하는 현실에 있다”고 주장했다.2005-03-31 21:04: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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