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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이경하사장 "PVC백 인체 유해 우려"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은 최근 “PVC 수액용기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가소제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인체에 누적될 경우 호르몬의 분비를 차단하거나 과잉& 8729;과소 분비하게 하여 발육 저하, 생식기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환경호르몬이다”고 경고했다. DEHP는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단체나 학회에서 그동안 유해성을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미국의 일부 주에 따라 시판이 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허가가 되고 있다는 상황에서 이 사장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월간 신동아 5월호의 ‘환경 CEO’ 인터뷰를 통해 "중외제약의 수액 용기에는 PVC를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10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이뤄낸 성과다”라며 이같은 입장을 공식 피력했다. PVC 수액용기중의 DEHP와 관련한 이 사장의 입장 표명은 최근 치열한 유해 및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온 수액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의 공식 견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식약청이 지난 연말 “PVC 링거백의 DEHP 용출량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미량이므로 특별한 규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올해 2월에는 “PVC 수액백을 이용하는 생리식염수용액, 포도당주사액, 하트만액 등은 DEHP에 노출되는 위험도가 아주 낮거나 거의 없다”는 등의 입장을 밝힌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그러나 “PVC 용기의 수액을 투여 받을 경우 극히 소량이라도 용기의 DEHP가 수액에 녹아 인체에 함께 들어갈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아울러 용기를 소각할 때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외제약은 가장 친환경적인 병 수액 외에 1996년부터 비PVC인 테크플렉스(Techflex) 수액을 생산했다”고 전제한 뒤 “사장이 된 뒤인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고의 비PVC 용기 제조기술을 보유한 (주)케미타운을 인수함으로써 환경호르몬이나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는 수액을 생산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외제약의 수액은 세계시장에서 ‘명품수액’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점차 건강과 환경을 중시한 중외제약의 청정수액이 의사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환경호르몬의 심각성이 언론을 통해 부각된 것도 영향을 줬다”며 “소비자인 환자들의 인식수준도 놀라보게 높아져 기왕이면 친환경 제품을 원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중외제약이 몇 년전 PVC 수액을 비PVC 수액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한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회적인 여건이 성숙하고 병원에서 해당제품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간 약 5천500만개의 수액을 생산하고 있는 중외제약은 약 60%에 이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2005-04-25 06:45:27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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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자율정화 이번이 마지막 기회"|뉴스분석| 의약5단체 공동선언문 의약 5단체가 사상 처음으로 고질적인 리베이트를 척결하겠다는 의지표명으로 '의약품 유통질서 투명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의 반응은 이번 기회에 사회문제화 돼왔던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는 기대감과 한편에서는 이번에도 사정당국의 수사에 앞서 자체정화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엇갈린 반응이다. 94년경 당국의 대규모 리베이트 수사이후 각 단체별로 자정결의를 하고 공정경쟁규약을 만들어 리베이트와 같은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리베이트 관행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더욱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한 상장제약사 영업이사는 "자체 개발한 신약이 거의 없고, 대부분 제네릭 제품에 의존하여 로비로 승부하는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상 근본적인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과연 얼마만큼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 의료계 인사는 "2001년 경찰수사 후 '의사 1,000여명, 의약품 채택 대가 25억원 수수'라는 헤드라인이 각 언론을 장식했을 때 의협은 의료계 전체를 비리의 온상으로 매도한 당국의 처사에 심한 분노를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당시 수사결과가 분업초기 의료계 파업이후 나왔기 때문에 정치적 의도논란이 있더라도 의료계에 뿌리깊은 관행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이제는 리베이트를 단절시켜야 한다는 의사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사협회에 이번에 공동선언문을 주도하고, 공동자율정화기구인 '의약계 공정거래자율정화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물론 유통비리 조사와 부패단속을 위한 독립적인 '유통조사단' 운영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단체 관계자는 "대통령과 3부요인, 정계 및 재계 단체장들이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명사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고, 여기에 부패방지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안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5단체가 이번 기회에 하나의 공동규약을 통해 불법적인 관행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라며 "5단체는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투명사회로 가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우리나라의 3대 부조리로 수입통관 부문과 건설업, 그리고 의약품 리베이트를 꼽고 있다는 점에 의약 5단체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마지막 기회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전반의 분위기를 봤을 때 '위기모면'보다는 고질적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도매협회 한 회장단 인사는 "부방위가 리베이트 부문에 손을 대기전에 우리 스스로 고쳐보겠다는 것이 각 단체들의 생각이고, 만일 자율로 안될 경우 타율에 의한 더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조리 척결을 위해서는 내부고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번에 의약품 바코드 도입 등 리베이트 근절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T/F가 구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스크포스팀에서 내부고발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제반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5단체장들은 22일 복지부장관 면담에 이어 5월초 부패방지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의약품 리베이트 자정 척결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2005-04-25 06:40:22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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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약사 공개수배합니다" 인터넷 시끌온라인상에 도망간 약사를 찾는 수소문이 줄을 잇고 있어 땅에 떨어진 제약직원과 약사간 신뢰를 보여줘 씁쓸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유명포탈 사이트인 '다음'에 등록된 '제약사 직원들의 모임' 카페에는 수금결제를 안하고 도망간 약사를 찾아달라는 문의와 이에 대한 답글이 여전히 올라오고 있다. 한 제약사 영업직원은 "수개월간 500만원의 결제가 밀렸지만 약사가 잠적해 찾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약사를 찾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아예 '홍약사를 잡아라', '도망간 약사를 공개수배합니다'라는 범죄 표현까지 쓰는 등 영업사원이 느끼는 약사불신의 강도를 심각함을 짐작케 했다. 또 다른 제약사 직원은 "인상착의는 키 165정도에 마른체격 안경도 쓰고, 머리가 약간 벗겨진 충남 부여 ○○약국 이○○약사를 찾는다"면서 "한달간 거래처 방문 못하고 쉬었는데 그 사이 약국을 팔았다"고 약사 행방에 대한 리플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한 개국약사는 "제약사 직원들의 정보교환은 당연하고 때론 무리한 내용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개인의 정보를 직접 드러내며 비판하는 건 분명 폭력이다"며 "한편 그 만큼 영업직원과 약국간 신뢰가 떨어졌음을 보여줘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 카페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무분별한 비난의 글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하지만 도망간 약사나 악덕약국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책이다"고 밝혔다.2005-04-25 06:35:32정웅종 -
항복만으로 사정칼날 못 피한다의약 5단체가 채택한 ‘의약품 유통질서 투명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은 참여정부의 강력한 부패척결 회오리를 피해갈 수 없게 된 의약계의 다급한 정황을 읽게 해 주는 일단의 사건이다. 아울러 의약계의 치부를 인정한 항복의 깃발에 다름 아니지만 이들 5단체의 용기 있는 행동에는 분명 박수를 쳐 주고 싶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의약단체가 내세운 약속의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속내를 보이기는 했으나 속내를 바꿀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게 안 보인다는 것이다. 백기를 들기는 했으나 리베이트 등 부패에는 여전히 항복할 의사가 약해 보인다는 것이 세간의 여론이다. 우리는 의약단체들이 내건 '자율정화위원회'나 '유통조사단' 등으로는 눈을 부릅뜬 참여정부의 부패 척결 의지를 피해가기 어렵다고 본다. 솔직히 사정당국의 예봉을 꺾을 방패 치고는 약하고 새로운 것이 없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 가장 강력한 방패는 힘들겠지만 치부를 드러내는 일이다. 그리고 사정당국이 행하는 처벌 보다 더 뼈아픈 내부정화 시스템이 있어야 진실성을 의심받지 않는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의심의 눈초리들이 적지 않다면 시작하지 않으니 만 못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우리는 의약단체가 자율정화 결의와 함께 해야 할 최소한의 조치를 다섯 가지만 나열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의약단체는 가장 문제가 되는 ‘리베이트’ 유형을 낱낱이 공개할 필요가 있다. 속속들이 공개할수록 리베이트를 근절할 내부 정화시스템은 더욱 확실히 가동된다. 이를 얼버무리고 정화니 조사니 하는 말들은 은밀하게 행해지는 리베이트를 더 심화시켜 종국에는 화근만 더 키운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사태를 자처치 말라는 뜻이다. 둘째, 의약단체들간의 협력 마인드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사와 약사 간에, 제약사와 도매상 간에, 의원과 병원 간에 등 복잡 미묘한 갈등이 얽혀 상존하는 한 이들 종주단체들이 합의한 선언문의 진실성은 역시 피상적 합의로 비쳐질 뿐이다. 그것은 이권이 그 갈등의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를 믿지 않는 마당에서 어찌 합의된 방패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 셋째, 문제를 봉합하는 차원에서의 자율정화가 아니라 발전적인 차원에서 자율정화를 해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 의약단체는 큰 밑그림을 그린 위에 자율정화 방안을 내놓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다. 신약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나 M&A 전략, 세계적 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자구책, 도매업계의 선진화를 위한 혁신방안 등을 먼저 밑그림으로 제시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넷째, 공정한 경쟁만 이루어지면 부패는 자연스럽게 척결된다. 즉, 부패가 있다는 것은 공정한 경쟁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정의 칼날은 검& 8729;경 보다 공정위가 먼저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다행이 제약협회 내에 공정경쟁협의회가 있는데도 유통조사단을 또 운영하는 것은 옥상옥 내지 변명으로 비쳐지고 있다. 공정경쟁협의회가 미치는 조사의 범위와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독립된 상근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정부의 강력한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백억원의 비용만 날리고 중도하차한 의약품유통정보센터와 물류조합 추진에 의약단체가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의약품 등록시 바코드제 의무화는 생색이야 낼 수 있는 것이지만 유통정보센터에 포함된 부분개념이기에 누가 봐도 대범한 청사진은 아니다. 당장 시행이 어렵다면 단계적인 협력방안이라도 제시해야 한다. 의약단체는 최소한 실질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자율정화 의지를 천명했어야 했다. 깨끗하고자 하는 취지를 외부에서 알아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 의약 5단체는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공정경쟁 환경을 정착시킬 확실한 대안들을 참여정부에 내놔야 한다.2005-04-25 06:30:4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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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사들 사면초가...한 목소리 필요”의약분업이후 국내의료정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으며 이는 의사들이 제대로된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한국의 의료정치: 쟁정과 지배구조’라는 제하의 특별강연을 한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사진)는 “2000년 11월 의약분업이후 5년동안 의료계의 내부 진통이 있었으나 이런 증상을 해결할 정치적 의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정치는 전혀 실행치 않고 지금 수준으로 봉합하는데 급급한 것이 현 정권의 의료정치”라며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의약분업이후 지료 분야별 양극화 심화, 기초의료 경영악화, 중규모 병원 적자 등으로 인해 작년 2,500여개 병원이 문을 달은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며 건강보험료를 현재의 4%대에서 8% 정도로 올려야 의료계가 제대로 돌아가고 의사들(개업의)의 프로레타리아화가 예방될 수 있으나 이는 대단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것으로 현 정권으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독일과 영국 등 외국의 의사는 한 덩어리가 되어 일사분란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비해 국내 의사협회는 워낙 많은 단체들이 소속되어 있어 내부 균열로 인한 일관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내 의료집단 중 가장 권위 있다는 학회가 실제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권위와 교섭력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주문했다. 송 교수는 현재의 의료계의 상황을 ‘사면초가’라 단정하고 의사단체의 조직화 및 정치세력화를 촉구했다. 송 교수는 “현재 의료계는 관료통제, 시장개방 등으로 인한 경쟁심화, 정부의 개혁정척, 시민단체 여론의 악화 등으로 인해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려있다”라며 “이를 극복키 위해 의사위상의 재정립이 필요하며 새로운 병원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의사의 경우 소득을 포기하며 지식과 권력 2가지를 잡고 있다. 정책결정시 어떤 지배구조가 형성되고 의사단체가 어떻게 개입되는 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의료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위해 의사단체의 조직화, 정치세력화 및 전문가에 의한 진료내용 심사, 통제와 처벌 주체 확립 등 의사전문성 확립이 시급하며 장기적으로 정치적, 진료 자율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결론을 내렸다.2005-04-25 06:30:44송대웅 -
달라진 학회장의 제약사 판촉요즘 주마다 큼직막한 학술대회가 1~2건씩 개최되며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달라질 모습이 눈에띈다. 예년처럼 제약사의 홍보부스에 줄을 서 경품을 타가거나 판촉물을 얻으려는 의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강연이 열리고 있는 학회장에는 예전처럼 빈자리를 찾아볼수 없고 자리가 없어 뒤에 서서 강연을 듣는 이들도 많이 보인다. 제약사도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가고 있는 추세로 고가의 경품을 자제하고 학술문헌을 다양한 종류로 준비해 배포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전처럼 화장실이 판촉물 포장을 뜯고 남은 흔적들로 어지럽혀 져 있지 않는 등 이곳 저곳에서 개선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제약사들은 앞으로도 이런 학술대회 홍보를 통해 고가의 경품으로 의심을 잡으려는 생각은 버리고 학술적 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제약사들은 여전히 고가의 경품으로 관심을 끌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눈살을 찌부리게 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통한 제약사들의 판촉행사가 과다경쟁을 자제하고 자사제품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길 기대해 본다.2005-04-25 06:29:48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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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뉴스 시간입니다""하는 일요? 원래는 구성작가입니다만, 리포터도 하고 가끔 땜방으로 아나운서도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방송국(NBN)의 톡톡 튀는 구성작가 박향미(30)씨의 자기소개다. 공단은 매일 아침 9시부터 15분간,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음악방송을 내보고 있다. 공단뉴스, 요일마다 강연, 행사소개 및 지사탐방이 주된 컨텐츠다. 고등학교 때 방송반을 한 아나운서, 영상에 관심 많은 영상팀 피디, 군대에서 디제이를 한 경험이 있는 음악방송 담당DJ, 그리고 박향미씨 등 아마추어들로 뭉쳤다. 박씨 말대로 초짜들의 모임이다보니 사고도 많았지만 지금은 괜찮단다. 그녀는 얼마전 남산에서 열린 걷기대회 행사를 취재하러 갔다가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던 중 실수 연발을 했다. "멘트 한마디 따는데 왜 그리 거치냐고 동료들이 면박을 주잖아요. 그래도 어디 서울시장과 만날 그런 기회가 쉽나요." 실수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도 그녀는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하지만 그녀도 사람인 이상 어려운 점도 있다. 방송을 좋아하지만 그 만큼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화면을 따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방송 전에 섭외하랴 늘 기다림의 연속이죠. 이러다가 신경 많이 쓰면 흰머리도 늘 텐데 걱정이에요."(웃음) 공단이 80년말과 90년초 대규모 인력채용이후 별다른 채용이 없다 2002년 들어 직원들이 들어오다 보니 바로 위 선배와의 터울이 10년이다. "선배와의 나이차이가 많다보니 힘든 점도 있어요. 방송을 하려면 직원들의 분위기를 잘 알아야 하는데 아직 70% 밖에 모르는 것 같아요." 박씨는 원래 방송과 전혀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3년 5월 입사해 지사근무를 하던 중 사내방송국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던 것이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한 부서에 있는 것보다는 방송국이라는 특수성으로 여러 부서, 근무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라고요." 지난해 5월 개국한 사내방송국은 올해 들어 비약적인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특성에 맞게 장기기증, 노인요양,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건강을 위한 다큐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그녀는 "국민건강 방송을 기대해주기 바란다"며 야심찬 프로그램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여성이라서 차별받는 세상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요즘 저출산 문제를 말하면서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은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양육문제와 교육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장 결혼할 겁니다." 일의 성취와 동료들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방송팀 박씨의 포부와 바람이다.2005-04-25 06:29:38정웅종 -
노바티스-한미 ‘공동전선’ 실현될까▶최근 노바티스측이 병용요법 시험 파트너로 노바스크가 아닌 한미의 아모디핀을 지목해 화제가 됐는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두회사가 협력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노바티스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신중한 입장이고 한미는 자사의 의약품이 거론된 데 대해 기쁜 표정이다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양사가 어떤식의 협력을 하게될지 제약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5-04-25 06:22:05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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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이상 사용가능 코감기 시럽 발매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는 최근 코감기 시럽제제인 '트리아미닉 씨앤에이시럽'을 출시했다. 다른 코감기시럽제제와 달리 4개월 이상 영아부터 사용가능한 '트리아미닉 씨앤에이시럽'은 시럽 100ml 당 말레인산클로로페니라민과 염산슈도에페드린이 각각 20mg, 300mg 함유되어 있다. 이같은 성분함유로 동제제는 콧물, 코막힘, 눈물, 눈의 가려움, 코 및 인후 가려움에 사용가능 하다.2005-04-25 00:13:47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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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골다공증 무료검사 받으세요"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 골다공증을 진단 받고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활기찬 중년을 보내자’는 취지로 순천향 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이 열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골밀도 무료 측정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강좌 및 골다공증 예방 체조, 부부 스킨쉽 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60세 이상 부부 또는 연령에 상관없이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2-539-6613,4837)2005-04-24 23:28:39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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