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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 점자프린터 연동 실증테스트 참여 약국 모집

  • 김지은 기자
  • 2026-07-14 06:00:42
  • 요약
  • 시각장애인 의약품 사용 안전성·복약정보 접근성 향상 목적
  • 서울·경기·인천 지역, PM20+ 사용 약국 대상 참여신청 설문 실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복약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약국청구프로그램 PM+20과 네모딕닷 점자프린터 연동 기능에 대한 실증테스트를 위한 참여 약국을 모집한다. 

이번 실증테스트는 약국 현장에서 점자 기반 복약정보 제공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한편 복약지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약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증테스트 참여 약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현재 PM+20을 사용 중인 약국 ▲최근 3개월 이내 시각장애인 환자 또는 보호자·활동지원사와 동반한 환자 방문 경험이 있는 약국 ▲네모딕닷 점자프린터 설치 및 실증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이다.

이번 조사는 약국 기본정보, 시각장애인 환자 방문 현황, 복약지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점자 라벨 필요성 인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간 약국에서는 시각장애인 환자의 경우 ▲약 봉투 및 라벨 정보 확인의 어려움 ▲복약방법 전달의 한계 ▲다수 의약품 구분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제약이 있어 점자 기반 정보 제공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윤표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이번 실증사업은 약국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점자 복약정보 제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인 만큼 조건에 해당하는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실증테스트 참여 약국으로 선정되면 7월 말부터 개별 안내를 통해 네모딕닷 점자프린터 설치와 PM+20 연동 테스트 일정 등의 협의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1월 점자 프린팅 기업 망고슬래브와 시각장애인 의약품 안전 사용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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