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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사연 회장, 에세이문학회서 맹활약인천시약사회 김사연 회장이 대표에세이문학회 세미나를 주관했다. 한국문인협회 기관지인 월간문학 출신 수필가들의 모임인 대표에세이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이날 문학회 18회 세미나 및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회무 외에 수필집 출간과 신문사에 칼럼 등을 기고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2005-06-07 09:53:24강신국 -
|특별기획|10조원 바이옥스 소송해결 시급[해외특별기획] 난항 중인 머크(Merck), 어디로 가나 그동안 머크 주주총회에서 질타를 받아왔던 레이몬드 길마틴 회장이 최근 드디어 물러났다. 머크는 제약업계의 국면전환의 귀재를 영입한 쉐링-푸라우와는 달리 회사 내부인물인 리차드 클락 제조부문 최고책임자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신약부재 및 바이옥스 소송 비용 증가로 난국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머크가 제조부문 최고책임자를 길마틴 회장의 후임으로 낙점한 이유는 무엇일까. 머크의 새로운 CEO는 난항 중인 머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까. 앞으로 3편에 걸쳐 머크의 앞날을 가늠해보기로 한다.[편집자주] (1)후임 CEO 제대로 지명했나 (2)세가지 선택-회생,매각,매입 (3)새로운 CEO와 머크의 앞날 전편에서 언급한 세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할 때 향후 머크의 해결 과제 및 가능성, 나아갈 방향은 다음과 같다. ▶ 바이옥스 소송부터 해결해야 리차드 클락 회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작년 9월 시장철수된 바이옥스(Vioxx)와 관련된 소송을 처리하는데 보낼 전망이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최악의 경우 바이옥스로 인해 머크가 부담해야할 손해배상액은 1천억불(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머크는 현재 바이옥스 소송으로 인한 과다한 출혈을 막기 위해 전체적으로 합의하는 것을 거부하고 각 소송별로 처리하여 최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겠다는 입장이다. ▶ 신약파이프라인 보강될까 바이옥스 소송은 별도로 하고 머크의 최대품목인 고지혈증약 조코(Zocor), 골다공증약 포사맥스(Fosamax)의 미국 특허가 조만간 만료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이익만 유지해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될 상황이다. 그나마 기대를 걸만한 유망신약은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인 HP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인 가다실(Gardasil)인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유사한 백신인 써배릭스(Cervarix)를 개발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가다실 외에 가능성이 있는 신약에는 당뇨병, 고혈압 부문 치료제가 포함되며 최근 소규모 바이오테크 회사인 애톤(Aton)을 인수하면서 손에 들어온 항암제가 있는데 이들의 시판 성공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쉐링-푸라우와 합병가능성 현재 머크의 합병 파트너로 가장 물망에 오른 회사는 머크와 고지혈증 혼합제 개발, 시판을 위해 손잡은 쉐링-푸라우. 그러나 머크의 클락 회장이 양사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 쉐링-푸라우는 제약업계의 전환의 귀재로 평가되는 전 파마시아 최고경영자였던 프레드 핫산을 영입해 청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는데 만약 양사가 합병된다면 제약업계에서 인지도가 낮은 클락 회장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핫산 회장이 최고경영자로 낙점될 것이 분명하다. 쉐링-푸라우 대신 규모가 작은 유망 바이오테크 회사를 인수할 수도 있으나 머크 뿐 아니라 화이자, 지넨테크, 사노피-아벤티스 등도 유망 신약을 보유한 소규모 바이오테크 회사에 눈독 들이고 있어 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도 머크와 중복되는 품목이 없어 반트러스트 문제로 걸릴 것이 없어 합병 파트너로 언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옥스 소송 사태가 악화되어 머크의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 화이자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같은 대형 제약회사가 인수할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 유연한 기업전략이 우선 위에서 언급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머크의 나아갈 길을 언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머크는 합병, 전략적 제휴, 신약개발 외주 등 기업 위험 분산을 위한 방법을 외면하고 자체신약개발이라는 기업문화를 강조하면서 외길을 걸어온 결과 어디까지 추락할지 모르는 벼랑 끝에 서게 됐다. 10년 전 만해도 장래가 촉망되는 다국적 제약회사로 인정받던 머크가 대형 제약회사에게 인수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오기까지는 그동안 제약업계 경쟁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고정적인 전략을 고수한 경영진의 책임이 크다. 이런 관점에서 머크의 리차드 클락 회장은 기업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2005-06-07 09:50: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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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3M제품 활성화위한 영업전략회의약국체인 위드팜(대표 박정관)은 오는 10일 3M 약국제품의 영업력 강화와 지방활성화를 위해 3M본사와 ‘3M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인천 경기지역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강원 등지의 3M 영업을 맡고 있는 위드팜 관계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3M 본사가 직접 회의 주재를 비롯한 교육을 맡게 되며 약국제품 중 주요 품목인 테가솝 습윤 드레싱, cavilon 당뇨 크림, 테가덤 투명드레싱, NSBF 피부보호코팅제품 등이 중점적으로 교육될 예정이다. 또한 3M 제품전달 방법, 소개 등 영업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교육되며 각 지방 영업사원별로 영업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영업사례 등도 발표한다. 위드팜은 3M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3M영업전략회의’ 후 영업사원들의 인센티브 적용과 매출실적에 따라 해외여행 등의 특전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관계사별로 매출목표도 함께 설정하여 영업 활성화를 주력케 할 방침이다. 여의도 3M 본사에서 진행되는 ‘3M 영업전략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위드팜은 3M 약국제품의 전 품목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품목을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2005-06-07 09:47:3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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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위궤양치료제 '스토가' 국내도입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3일 오후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글로벌 제약사 UCB S.A.의 일본 자회사와 새로운 개념의 위궤양 치료제 '스토가'(STOGAR)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에이치투-수용체길항약(H2-receptor antagonist)으로 기존 제제와 달리 위산분비를 지속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위점막 보호 및 위점막 혈류를 증가시키는 이중작용을 통해 위궤양 재발율도 낮췄으며, 치료효과도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주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균 감염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확인돼 특히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에이치투-수용체길항약 시장은 800억원대로, 보령제약이 이중작용을 갖고 있는 스토가를 발매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 제품에 대해 임상 시험을 거쳐 식약청 승인을 받은 후 내년말 경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제품 보다 뛰어난 이중작용의 효과를 기반으로 향후 수 년 내에 300억대 이상의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과 일본 UCB사 파브리스 에그로(Fabrice Egros) 사장이 참석했다. 일본 UCB사는 1988년 설립된 이래 지르텍, 스토가, BUP-4 등의 제품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한편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사는 전세계 40여개 나라에 8,500여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 중추신경,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면역 및 암 영역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2004년 말 매출액은 21억 유로(약2조6,000억원)다.2005-06-07 09:44:49최봉선 -
비아그라, '폐고혈압 치료' 적응증 추가미국 FDA는 화이자의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을 폐고혈압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화이자는 실데나필을 발기부전증 환자에게는 비아그라라는 상품명으로 폐고혈압 환자에는 ‘리배티오(Revatio)’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비아그라는 원래 동맥 폐색으로 인한 흉통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가 원 목적의 개발에는 실패하고 우연히 발기부전증에 효과가 있는 것이 발견되자 개발방향을 전환해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했다. 리배티오는 본격시판되면 스위스 바이오테크회사인 액텔리온(Actelion)의 트래클리어(Tracleer)와 경쟁할 전망이다.2005-06-07 09:17:3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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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美 소아용 타이레놀 일부 '자진회수'미국에서 존슨앤존슨(J&J)이 일부 소아용 타이레놀(Tyrenol)을 자진회수(리콜)했다. 존슨앤존슨이 소아용 타이레놀 시럽을 자진회수한 이유는 포장에 표시된 정보가 소비자에게 혼동을 일으켜 과용량으로 소아에게 투여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회수된 타이레놀 종류는 소아용 타이레놀 멜타웨이(Meltaway) 80mg 병 및 블리스터 팩, 소아용 타이레놀 소프트츄즈(SoftChews) 80mg 블리스터 팩, 주니어 타이레놀 멜터웨이 160mg 블리스터 팩인 것으로 알려졌다.2005-06-07 09:16: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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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회투여 메트폴민 ‘글루멧자’ 美 승인캐나다 제약회사인 바이오베일(Biovail)과 데포메드(Depomed)는 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멧자(Glumetza)가 미국 FDA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글루멧자는 1일 1회 투여하는 새로운 제형의 메트폴민(metformin)으로 약물방출속도가 점진적이서 급속하게 방출되는 기존 제형보다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바이오베일이 글루멧자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내 판매제휴가 가능한 회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루멧자는 캐나다에서 지난 6월 1일에 승인됐다. 바이오베일은 올해 4사분기에 글루멧자를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2005-06-07 09:15:4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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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재판가' 공공연하게 하나일부 제약업체가 급기야 의약품도매체에게 자사가 제시한 가격을 유지할 것을 반강제적으로 강요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제약사가 공정거래법상 금지하고 있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재판가,再販賣價格維持行爲)를 공공연하게 하고 나선 것은 위법이나 탈법 여부를 떠나 지나치다. 가격관리가 무너지면 해당 제약사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기에 가격을 엄정히 세우는 것은 제약사들에게 생존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일임을 너무나 잘 안다. 특히 일반의약품 가격은 요즈음 들어 무너질 대로 무너져 제약사들의 입지를 좁게 하고 어렵게 하고 있다. 심지어 슈퍼로 유통되는 드링크나 의약품의 경우 그 자체도 불법이지만 약국이 훨씬 싼 경우가 적지 않다. 건강식품으로 유통되는 국내 대표적인 드링크도 약국이 더 싸다. 이런 지경이니 제약사가 오죽하면 실정법에서 금하고 있는 재판가 행위를 공공연하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다고 해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고 가서는 안 될 길이 있다. 아울러 가격이 흐려진 것이 모두 의약품도매상에게만 있다고 할 일이 아니다. 때로는 제약사들 스스로 가격난매의 주범이 되기도 했다. 특히 시장경제 논리상 공급자는 물론 수요자 모두 덤핑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도매상들은 그렇지 않아도 일부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 및 선별거래 그리고 거점도매 정책 때문에 극도로 예민하다 못해 흥분한 상태다. 중소도매상들은 참다못해 실력행사까지 하고 있는 마당에 재판가유지행위를 하려는 제약사가 행보를 구체화 하고 나선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물론 저마진, 선별거래, 사후 인센티브, 거점도매 등의 정책도 보기에 따라 또는 판단하기에 따라 위법성 여부가 논란이 된다. 겉으로는 재판가유지행위라고 보기 힘들지만 도매상들은 제약사의 가격정책을 무시할 수 없는 탓이다. 이렇듯 명분을 갖고 가는 정책도 도매업계의 반발을 사는 마당에 재판가유지행위 깃발을 공공연하게 들고 나선 것은 대단한 무리수이자 자살행위라고까지 해야 할 판국 아닌가. 재판가유지행위가 과연 어느 선까지 허용될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단할 몫이다. 하지만 서울경기지역 약국주력 도매업체 10곳의 영업총괄관리자를 불러 자사의 가격을 준수토록 권고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이를 따라하겠다는 제약사들도 있다고 하니 심히 우려스럽다 못해 한심하다.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재판가유지행위의 내용을 거듭 언급하고자 한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상품 또는 용역을 거래함에 있어서 거래상대방인 사업자 또는 그 다음 거래단계별 사업자에 대하여 거래가격을 정하여 그 가격대로 판매 또는 제공할 것을 강제하거나 이를 위하여 규약 기타 구속조건을 붙여 거래하는 행위’를 재판가유지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같은 행위는 같은 법 제29조(재판가유지행위의 제한)에서 엄격히 금하고 있음이 물론이다. 재판가유지행위는 수직적 담합이자 이를 확대하면 수평적 담합까지도 확대될 수 있기에 시장경제 제도 하에서는 솔직히 안 맞다. 아무리 가격이 무너져도 제조업자가 유통업체의 가격을 좌지우지하려 하는 것은 시장경제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다. 제약사들이 이를 모를 리 없음에도 나서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아닌 것을 두고 고개를 끄떡일 수는 없다. 제약업체와 도매상은 때론 경쟁의 관계지만 근본적으로 윈윈하고 협업해야 할 사이다. 특히 중소도매상들이 지나치게 덤핑을 한다고 해도 시장논리상 어쩔 수 없는 약자이기에 그럴 가능성이 늘 열려 있다는 것을 제약사들도 알고 있지 않은가. 다른 방법을 찾아 가격을 세워나갔으면 싶다. 제약사 스스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무리한 가격관리 정책은 당장 지양돼야 마땅하다.2005-06-07 08:07:06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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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따라 약국재편, 숨가쁜 약사직능찾기창간6주년 특집-의약분업 5년 빛과 그림자 의약분업은 2000년 7월 진통속에서 시작됐다. 찬반여론 또한 끊이질 않았다. 한쪽은 의약분업을 의료개혁이라 한다. 의료계는 실패한 제도라고 맞서고 있다. 시각차는 여전하다. 분업의 최대 목적인 의약품 오남용은 과연 얼마나 줄었을까.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도에 국민들은 적응하고 있는 것일까. 정부는 국회, 의약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해 대규모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분업은 찬반양론을 떠나 우리 의료사에 한 획을 긋는 큰 사건이었다. 시행 5년을 맞아 총 6회에 걸쳐 의약분업을 반추해 보았다. 과거에 대한 성찰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편집자 주- |분업 5년, 숨가쁘게 달려온 약사들| 경기 안산의 K약사는 지난해 10월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을 투자하고 클리닉센터에 약국을 개설했다. 하지만 내과, 소아과 등 의원들이 하나둘씩 빠져 나가더니 이제는 성형외과, 치과만 남아 처방전이 급격히 줄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이제는 약국 이전을 고려중이다. 이 약사는 "지금 상황에선 초기투자 비용을 건지기도 힘들다"면서 "매약 위로로 약국운영 컨셉을 바꿔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울상을 지었다. 서울 서초의 C약사는 철저한 복약지도와 다양한 일반약 구색을 갖추고 약국을 운영중이다. 이 약국은 처방 없이도 약국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다. 물론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세한 복약지도 등 철저한 투약서비스가 전제돼 있기에 가능했다. 이 약사는 "가끔 단골환자들이 가져오는 처방 외에는 매약이 약국경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귀띔했다. 오는 7월이면 의약분업 시행 5년을 맞게 된다. 의약분업은 말 그대로 '진료는 의사가 약은 약사'가 담당한다는 간단한 명제에서 출발한다. 분업이전 약국은 경질환에 대한 상담& 183;조제 및 매약을 주 업무로 했다. 그러나 분업후 약국은 외래환자의 경& 183;중질환에 대한 조제 및 복약지도, 매약으로 업무가 재편됐다. 이는 단순한 외래 환자에 대한 조제& 183;복약지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과거에는 독립적으로 약국의 존재가 가능했지만 분업으로 약국은 보건의료 체계의 일원으로 편입된 것이다. 처방에 따른 약국입지 이동...경쟁 야기 분업은 처방전에 따른 혹독한 약국경쟁을 유발시켰다. 즉 너도나도 병& 183;의원 근처로 약국을 이전했고 큰 대로변에 약국이 우후죽순 개설됐다. 약국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곳이 됨으로써 약국의 전체수익 구조를 커졌지만 지역별, 위치별 수익구조는 양극화가 돼 버렸다. 이는 동네약국의 몰락을 의미했고 담합& 183;스카이& 183;쪽방약국 양산으로 이어졌다. 또 환자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졌다. 또 의사들의 처방약 목록 미제출, 잦은 처방약 변경으로 인한 불용재고약은 약국 경영의 가장 큰 근심거리로 떠올랐다. 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박사는 "담합이나 임의조제 등은 협력관계를 전제로 한 의약사 협력정신에 위배된다"며 "여기에 약국 상호간의 비정상적인 경쟁 등 부작용은 개선하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의 한 약사는 “분업이 정착 단계라는 점에는 공감을 하지만 5년간 분업을 시행하면서 생긴 약국가의 누더기는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분업형 약사직능은 무엇인가...복약지도 중요성 강조 한편 약사의 임의조제가 원천 봉쇄되면서 분업형 약사직능은 무엇인가가 화두에 올랐다. 사회는 처방전의 이중점검, 복약지도, 환자 약력관리 등 투약서비스 전문가로의 변신을 약사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식후 30분후 복용하세요”가 복약지도의 대명사처럼 사회에 받아드려지면서 약사사회를 허탈하게 하고 있다. 약계는 복약지도를 의약분업 시대 약사직능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즉 약사직능 향상, 법적규정 준수,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복약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는 “처방검토, 보약지도, 사후관리 등은 의약분업 하에서 약사 역할을 축약하는 의미”라며 “철저한 복약지도는 단골약국 활성화는 물론 약사직능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의사와의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또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약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연구해야 했다. 즉 엄격한 약사 재교육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약국가는 분업으로 약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는 이구동성으로 공감했다. 그러나 법이나 제도적 뒷받침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성분명처방& 183;대체조제 활성화가 대안" 약국가는 성분명처방 실시, 생동품목 대체조제 사후통보 의무화 폐지, 의료법과 약사법의 형평성 실현, 지역 처방의약품 목록 제출 등을 분업정착을 위한 우선 순위로 꼽았다. 그러나 분업정책의 방향을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복지부는 정작 팔짱만 낀 형국이다. 처방약목록이 제출된 지역은 5년이 다 됐지만 30%선에 머물고 있으며 대체조제 활성화 및 성분명처방의 전제 조건인 사후통보 완화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결국 의약분업 제도하에서 약국의 역할은 분명해 보인다. 약국은 의약품이 환자에게 나가는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보건의료팀의 일원으로 지리적 담합이 아닌 국민 건강을 위한 담합(?)이 필요해 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2005-06-07 06:55:17강신국 -
아마릴 제네릭 한미 독주, 동아·유한 추격심평원 1월 청구현황 분석결과 암로디핀에 이어 아마릴 대체약 시장도 한미약품이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추격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생동성시험을 거친 글리메피리드(아마릴) 100여 품목중 절반정도가 의사처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월 현재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된 글리메피리드제제 115품목중 청구건수가 있는 의약품은 58품목에 불과했다. 나머지 57품목은 의사처방이 전무했다. 청구건수(청구 명세서)가 있는 글리메피리드제제 58품목의 청구현황을 보면 한미약품의 그리메피드정2mg은 올 1월 한달 6만824건을 처방, 아마릴 대체약중 가장 많은 청구건수를 기록했다. 그리메피드정은 보험약 등재초기인 지난해 10월 3만1,613건, 11월 4만1,206건, 12월 4만5,883건으로 매달 처방이 증가했다. 이어 동아제약의 글리멜정2mg이 3만8,083건으로, 유한양행의 글리디엠정2mg이 3만3,904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한올제약의 한올글리메피리드정(1만8,256건)과 종근당의 네오마릴정2mg(1만7,364건) 근소한 차이로 4,5위건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의 유글렉스정2mg(1만3,445건)과 중외제약의 메피그릴정2mg(1만3,385건), 대원제약의 메리클정(1만139건) 등이 중위권을 달렸다. 반면, 씨제이의 글리원정2mg(292건), 일양약품의 글리메드정2mg(34건), 동화약품의 글리필정2mg(746건), 녹십자의 아마그린정2mg(545건) 등 상위권 제약사들의 의약품들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의 이번 집계는 청구명세서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명세서는 1품목이상 청구된 것이다.2005-06-07 06:52:36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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