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회관 234호는 의협의 여의도 지부?"|이슈추적|안명옥 의원과 의사협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의원회관 234호.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안명옥 의원실이다. 약대 6년제 시행을 막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기습 발의해 약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의사출신 국회의원 안명옥. 안명옥 의원실이 의협의 대국회 로비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의사협회 직원이 1년 넘게 안명옥 의원실에서 상주하면서 의원회관의 정보와 첩보를 의협에 전달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월급은 의협에서 활동은 정책보좌" 의협의 정책사업팀장 김 모씨. 김 씨는 지난해 5월경부터 의협에서 의원회관 234호로 출근지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내놓는 명함에는 ‘정책특보’라 씌여 있다. 따라서 김씨는 국회에서 ‘김 특보’로 불린다. 의협의 월급을 받는 의협직원이 안명옥 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김 특보가 안 의원의 정책 보좌를 직접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김 특보는 주로 국회에서 일어나는 보건복지 관련 사건을 의사협회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기자들 사이에서 ‘국회에서 김특보와 마주치기 싫으면 목요일날 가라’는 말이 회자된 것은 김 특보가 의협에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책보좌진들을 별도로 만나 술자리를 갖는 것도 김 특보의 일이다. 의원회관 내에서 “00의원실과 친하고 술자리도 자주한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된 것도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안명옥 요구자료 의협 유출 우려" 사실 김 특보 문제는 이미 지난해부터 논란이 있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산하 단체들이 안명옥 의원실에 자료제출을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왔던 것도 김 특보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복지부 한 산하단체 직원은 이에 대해 “요구하는 자료가 의사협회로 유출된다고 생각하면 신경이 예민해 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구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국회 보좌진들도 특정집단에 소속된 직원이 국회의원실에 상근한다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안명옥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사유가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의협과 오히려 멀리해야 했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있을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이라면서 “상임위와 관련된 사업체의 주식을 보유해도 팔아야 되는 상황에서 특정단체 직원이 국회의원실에서 상주한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정단체를 대변한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라면 그 단체를 오히려 멀리해야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도리”라면서 “사람을 만나 로비 하도록 돕는 것은 자질에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회의 다른 관계자는 “안명옥 의원실이 의사협회 여의도 지부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면서 “의협 직원을 1년 넘게 상주시킨 것은 국민의 국회의원을 포기하고 의사들의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명옥 의원은 지난해 12월 데일리팜과 가진 인터뷰에서 “약사와 간호사 없이 의사없고, 의사없이 간호사·약사 없다”면서 “앞으로 4년간 보건의료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특정단체에 소속된 직원을 1년 넘게 ‘정책특보’로 채용한 상황에서 안 의원의 강조한 균형 감각을 누가 믿겠느냐는 지적이다.2005-08-01 06:59:53김태형 -
약대6년제 이달말 분수령, 의-약 '총력전'|뉴스분석| 안명옥 의원 6년제 발의 파문 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을 대표로 한 약대 6년제 반대 ‘고등교육법’ 개정 발의 이후, 의사협회의 총력전은 일단 ‘약대6년제’라는 의제를 수면 위로 올려놓은 데는 성공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 안명옥 의원의 전격 발의는 2회에 걸친 공청회 무산, 교육부 앞 1인시위, 김진표 장관 면담 등 일련의 행보가 결국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내부의 판단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여의도와의 정책통로인 안명옥 의원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반대급부도 야기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약사회는 교육부의 발표 전 기습적인 장애물을 어떻게 뚫고 갈 것인가가, 의협은 ‘ 한나라당 일색’, ‘안명옥 의원의 의협 편향’의 발의라는 여론을 잠재울지가 관건으로 대두됐다. 약사회, '안명옥-의협' 연관성 집중 부각...역풍은 경계 안명옥 의원이 대표로 학제개편 반대 발의를 낸 지난 27일 이후 의협-안명옥 의원간 각각 한차례의 성명서가 나왔고, 약사회는 한 차례씩 성명과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의협 성명의 배경은 하루 전날 약사회가 성명을 통해 “안명옥 의원이 의협의 대변자”임을 집중 부각시킴에 따라 나왔다. 또한 당초 서명에 응했던 의원 14명 중 3명이 서명을 철회함에 따라 이를 견제하고자 한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 의협은 성명에서 “약대6년제는 약사회의 로비 때문”라며 맞받았다. 이어 29일 안명옥 의원은 성명을 내고 자신의 발의에 대한 정당성을 항변하고 약사회의 주장에 대한 비난을 제기했다. 약사회는 공식적인 성명을 자제하고 ‘입장’이라는 표현을 서명의원들에게 전달하는 선에서 대응했다. 안 의원 성명에 대한 맞대응은 서울시약사회에서 나왔다. 의협은 성명서 공방을 통해 이번 약대6년제가 ‘밥그릇 싸움’으로 여론에 비춰지길 바라는 눈치다. 안 의원도 ‘발의권’에 대한 의원 권한에 대해 제동을 거는 약사회를 부각시켜 월권행위로 간주되도록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공식 입장발표, 항의 자제 배경...약사회 전략방향 암시 그러나 27일 성명서에 이어 29일 약사회가 공식적인 입장 발표대신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선에서 그친 것이나 적극적인 항의 표현을 자제한 것은 이 같은 의협과 안명옥 의원의 의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 의원 성명에 대한 대응이 급이 낮은 서울시약에서 나온 것도 이를 웅변한다. 약사회는 발의에 서명한 의원 14명에서 3명이 빠진 것이 발의에 대한 ‘상처’를 줬다는 점에서 일단 대응수위를 조절하고 약사회가 분위기를 ‘리드’해 가겠다는 계산으로 분석된다. 약사회는 지난주 성명서 공방으로 약대6년제 논란을 일단락 시키고 본격적인 대응전략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입법 발의 힘 빼기에 성공한 이후 계속된 맞대응으로 인해 의료계가 의도한 ‘안명옥 영웅 만들기’나 ‘약대6년제 공론화’ 덫에 빠질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한나라당=의사’라는 부담을 통해 한나라당 당론 결정이 나오는 8월말까지 집중적인 압박전략을 구사해 당론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나온 서울시약사회의 성명서에서 제기된 ‘한나라당의 집중규탄’는 약사회의 전략 방향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의협, 편향성 극복이 관건...교육부 발표유보 압박에 집중 의협은 일단 ‘안명옥=의협’라는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한나라당의 당론결정에 이 같은 부담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조만간 있을 교육부의 발표를 최대한 늦춘다는 계획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소한 11월까지 발표를 미룰수 있도록 교육부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의 의도에는 연말에 교육부의 발표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올해 안에 법안통과가 불가능해 약대6년제로 인한 현 집행부가 입을 수 있는 상처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반면 약사회는 조속한 교육부의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8월말이라는 시점이다. 9월 정기국회를 감안하면 교육부 발표의 마지노선이고 한나라당이 당론결정의 시기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8월말은 6년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결국 안 의원으로 촉발된 국회에서의 6년제 공방은 교육부와 한나라당에 그 공이 넘어간 셈이다.2005-08-01 06:55:35정웅종
-
마약류 식욕억제제 취급약국·병의원 실사식약청이 시장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분류 식욕억제제의 오남용 실태파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일 식약청 마약관리과에 따르면 오는 9월초부터 마약류인 '펜티메트라진, 염산펜터민, 염산디에칠프로피온' 제제를 생산·판매하는 제약사, 수입업소, 약국, 병의원 대상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제약사, 도매상의 판매실적 관리기록을 취합한 후 약국, 병의원에서의 실제 유통량을 실질적으로 비교분석 후 그 결과를 통해 사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사를 통해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취급자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의법조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이에 '비만치료시 약물요법 관련 업무협조' 공문을 대한의사협회에 보내고 비만치료시 약물요법네 신중을 기하도록 의사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제제들은 허가내용 중 주의사항에 "심혈관계와 관련한 이상반응 및 장기간 복용시 발생할 수 있는 의존성에 대한 유의사항이 명시돼 있고 강한 정신적 의존성으로 인해 마약류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효능효과에서 식이요법과 병행해 체중감소를 위한 식욕억제 및 체질량지수를 고려해 체중감량치료의 보조요법으로 단기간(몇주)동안 사용토록 허가됐다고 덧붙였다. 마약관리과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과 함께 펜디메트라진 등 행정약 식욕억제제들의 시장확대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마약류인 만큼 이들 제품들이 꼭 필요할 때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전했다. 한편 마약관리과가 집계한 비만치료제 시장 매출현황에 따르면 2001년 20억 시장에 불과했던 향정약 식욕억제제 시장이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 4년새 7배 이상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전체 식욕억제제 시장은 지난 2001년 20억 시장에 불과했으나, 2002년 50억 시장으로 확대된 이후 2003년에는 100억, 2004년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리덕틸 250억원, 제니칼 180억원과 함께 전체 시장(580억원)의 30%가량을 식욕억제제들이 차지한 것. 식욕억제제 제품별 매출집계에서는 드림파마의 '푸링'(2004년 매출 100억원)으로 대표되는 펜디메트라진, 광동제약의 '아디펙스'(34억)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펜터민, 조아제약의 엔슬림(16억) 순이었다.2005-08-01 06:50:52정시욱
-
"당뇨전문회사 성장 기대하세요"인슐린 주사제를 쓰고 있는 당뇨환자들은 노보노디스크라는 이름을 대부분 들어봤을 것이다. 인슐린치료제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당뇨치료약 전문회사로서 급성장을 하고 있는 한국노보노디스크를 2년 넘게 책임지고 있는 에릭러츠(Eric Reurts) 사장(50, 사진)을 데일리팜이 단독 인터뷰 했다. 교보빌딩의 맨 꼭대기 층(24층)에 자리잡은 그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시원스럽게 펼쳐진 강남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우선 작년에 새 사무실을 옮긴 후의 만족도를 묻자 러츠 사장은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직원들이 일을 하는데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밝고, 새롭고, 독특한 분위기의 빌딩을 선택했다"라며 노보노디스크는 근무환경에도 매우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2년 3개월이 되가는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서울은 외국사람이 살기 편하게 시설들이 배려되어 있다"라며 "다만, 교육비등의 생활비가 비싼 편이다. 매운 음식은 잘 못 먹으나 삼계탕,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한국노보노디스크의 현재 회사규모 및 성장률은 어떤가? 한국 지사의 사장으로 부임한 후 6개월간 한국 시장을 관찰하면서 한국에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 후 직원 수를 45명에서 100명 가량으로 늘렸으며 그 중 영업 사원의 수가 약 65명에 달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직원 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직원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노보노디스크의 모든 직원들은 회사의 제품과 질병, 당뇨병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의 사기 충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5년 6개월간의 매출을 2004년도와 비교해 볼 때 3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04년 매출은 약 250억 원이었다. 이는 인슐린 치료제 시장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가 실시하고 있는 당뇨교육 프로그램인 'NEP(Nurse Educator Program)'의 반응이 좋다던데? 당뇨는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환자 스스로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이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관리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전문 기업으로서 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 6명의 당뇨 전문 간호사를 파견하여 병원들을 방문하며 환자들에게 자가 관리 방법 등 당뇨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노보노디스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나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질병에 대한 환자의 지식 수준 향상은 생활 습관 개선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당뇨병은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 전달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 간호사들의 상담은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며 병원에 대한 만족도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회사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즉, 환자 대상 당뇨 교육 프로그램은 'win-win'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회사에서도 환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의 경우 다른 회사보다 좀 더 꾸준히 진행하고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의원 또는 내원하는 환자에 적합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더 높은 것이라 여겨진다. 한국노보노디스크의 주력 상품은? 노보노디스크는 인슐린 제제에 있어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 판매해 오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주력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노보믹스30 플렉스펜(NovoMix 30 Flexpen)과 이노렛(InnoLet)이다. 노보믹스 30은 초속효성 인슐린 아나로그와 중간형 인슐린아나로그가 혼합된 형태이다. 식후혈당을 신속히 강하시켜 주는 초속효성 인슐린과 기저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중간형 인슐린 아나로그가 혼합되어 효과 및 편리성을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인슐린이 펜 타입의 용기에 충전되어 있어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은 병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데 펜 타입의 인슐린 주사 방법은 기존에 사용되던 앰플이나 주사기의 번거로움을 간편하게 해주고 공공 장소에서도 손쉽게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어 환자들의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이노렛(InnoLet)은 당뇨병 환자 중 특히 노인들을 위해 디자인된 제제로 시력이 나쁘고 손을 사용해 인슐린 주사의 조작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인슐린 투여 시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한 지지대가 있으며, 용량 조절을 위한 눈금의 숫자도 매우 크다. 또한 노보믹스 30 플렉스펜이나 이노렛 같은 제품들은 투여량 조절 시 클릭 소리가 나기 때문에 용량을 정확하게 조절하여, 시력이 나쁜 환자들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신제품으로 개발 중인 상품은? 현재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유럽 여러나라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한국은 내년 발매예정인 '레버미어(Levemir)'가 있다. 레버미어는 저혈당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의사 및 환자들로 하여금 더 정확하고 자신감 있는 인슐린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인슐린 제제들은 동일한 양의 인슐린을 투여하더라도, 환자간에 나타나는 혈중 인슐린 농도의 차이가 심하고, 또한 동일 환자 내에서도 시간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슐린 농도의 변동이 심해 저혈당의 위험을 안고 있었으며, 이는 의사와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를 두려워하는 주원인이었다. 또한 레버미어는 기존의 인슐린 제제들이 갖고 있는 체중 증가의 부작용이 적다. 한국의 당뇨 치료현황을 평가한다면? 한국은 당뇨 진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실제 당뇨병 환자의 5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혈당체크나 인슐린 투여에 소요되는 비용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러나 혈당 관리에 실패해 합병증이 생기면, 이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은 매우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당뇨 환자는 물론, 사회적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 정부 역시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책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는 국제적인 당뇨 교육 및 관리에 경험이 있는 회사로서, 그간의 경험 및 전문성, 노하우를 토대로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 특별히 당뇨병에 관심이 많은 이유가 있나? 노보노디스크에서 사우스 아프리카의 영업 책임자로 일을 하는 동안 17개국을 돌아 다니면서 일할 수 있었으며,이 경험은 내게 당뇨로 인해 안게 되는 경제적 부담과 개인적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노보 노디스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의 강력한 지지자가 됐다. 또한 17살된 나의 첫째딸인 사스키아가 16년간을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환자가 있는 가정이 어떠한 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당뇨는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으며, 다른 건강한 사람처럼 살아 갈수 있다. 다국적사로서 노보노디스크가 주로하는 사회 공헌활동이 있다면? 노보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4년도에는 탄자니아에 60개의 당뇨 환자 클리닉을 세웠으며 북한의 용천지역 폭파 때에도 인슐린 등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직원들이 사회 공헌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 예로 쓰나미 피해 지역 복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 봉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보노디스크에서 20년 넘게 장기간 근무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노보노디스크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다. 20년 전 영업사원으로 입사하여 현재 사장의 자리에까지 왔다. 노보노디스크는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스스로 목적을 정하고 그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성과에 따라 승진 및 보너스가 지급되며 자신의 노력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회사이다.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고 직원의 근무 요건을 고려한 기업 철학을 믿기에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일할 수 있다. 인슐린 주사제를 쓰고 있는 당뇨환자들은 노보노디스크라는 이름을 대부분 들어봤을 것이다. 인슐린치료제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당뇨치료약 전문회사로서 급성장을 하고 있는 한국노보노디스크를 2년 넘게 책임지고 있는 에릭러츠(Eric Reurts) 사장(50, 사진)을 데일리팜이 단독 인터뷰 했다. 교보빌딩의 맨 꼭대기 층(24층)에 자리잡은 그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시원스럽게 펼쳐진 강남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우선 작년에 새 사무실을 옮긴 후의 만족도를 묻자 러츠 사장은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직원들이 일을 하는데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밝고, 새롭고, 독특한 분위기의 빌딩을 선택했다"라며 노보노디스크는 근무환경에도 매우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2년 3개월이 되가는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서울은 외국사람이 살기 편하게 시설들이 배려되어 있다"라며 "다만, 교육비등의 생활비가 비싼 편이다. 매운 음식은 잘 못 먹으나 삼계탕,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한국노보노디스크의 현재 회사규모 및 성장률은 어떤가? 한국 지사의 사장으로 부임한 후 6개월간 한국 시장을 관찰하면서 한국에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 후 직원 수를 45명에서 100명 가량으로 늘렸으며 그 중 영업 사원의 수가 약 65명에 달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직원 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직원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노보노디스크의 모든 직원들은 회사의 제품과 질병, 당뇨병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의 사기 충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5년 6개월간의 매출을 2004년도와 비교해 볼 때 3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04년 매출은 약 250억 원이었다. 이는 인슐린 치료제 시장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가 실시하고 있는 당뇨교육 프로그램인 'NEP(Nurse Educator Program)'의 반응이 좋다던데? 당뇨는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환자 스스로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이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관리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전문 기업으로서 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 6명의 당뇨 전문 간호사를 파견하여 병원들을 방문하며 환자들에게 자가 관리 방법 등 당뇨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노보노디스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나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질병에 대한 환자의 지식 수준 향상은 생활 습관 개선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당뇨병은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 전달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 간호사들의 상담은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며 병원에 대한 만족도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회사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즉, 환자 대상 당뇨 교육 프로그램은 'win-win'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회사에서도 환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의 경우 다른 회사보다 좀 더 꾸준히 진행하고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의원 또는 내원하는 환자에 적합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더 높은 것이라 여겨진다. 한국노보노디스크의 주력 상품은? 노보노디스크는 인슐린 제제에 있어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 판매해 오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주력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노보믹스30 플렉스펜(NovoMix 30 Flexpen)과 이노렛(InnoLet)이다. 노보믹스 30은 초속효성 인슐린 아나로그와 중간형 인슐린아나로그가 혼합된 형태이다. 식후혈당을 신속히 강하시켜 주는 초속효성 인슐린과 기저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중간형 인슐린 아나로그가 혼합되어 효과 및 편리성을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인슐린이 펜 타입의 용기에 충전되어 있어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은 병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데 펜 타입의 인슐린 주사 방법은 기존에 사용되던 앰플이나 주사기의 번거로움을 간편하게 해주고 공공 장소에서도 손쉽게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어 환자들의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이노렛(InnoLet)은 당뇨병 환자 중 특히 노인들을 위해 디자인된 제제로 시력이 나쁘고 손을 사용해 인슐린 주사의 조작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인슐린 투여 시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한 지지대가 있으며, 용량 조절을 위한 눈금의 숫자도 매우 크다. 또한 노보믹스 30 플렉스펜이나 이노렛 같은 제품들은 투여량 조절 시 클릭 소리가 나기 때문에 용량을 정확하게 조절하여, 시력이 나쁜 환자들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신제품으로 개발 중인 상품은? 현재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유럽 여러나라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한국은 내년 발매예정인 '레버미어(Levemir)'가 있다. 레버미어는 저혈당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의사 및 환자들로 하여금 더 정확하고 자신감 있는 인슐린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인슐린 제제들은 동일한 양의 인슐린을 투여하더라도, 환자간에 나타나는 혈중 인슐린 농도의 차이가 심하고, 또한 동일 환자 내에서도 시간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슐린 농도의 변동이 심해 저혈당의 위험을 안고 있었으며, 이는 의사와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를 두려워하는 주원인이었다. 또한 레버미어는 기존의 인슐린 제제들이 갖고 있는 체중 증가의 부작용이 적다. 한국의 당뇨 치료현황을 평가한다면? 한국은 당뇨 진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실제 당뇨병 환자의 5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혈당체크나 인슐린 투여에 소요되는 비용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러나 혈당 관리에 실패해 합병증이 생기면, 이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은 매우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당뇨 환자는 물론, 사회적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 정부 역시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책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는 국제적인 당뇨 교육 및 관리에 경험이 있는 회사로서, 그간의 경험 및 전문성, 노하우를 토대로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 특별히 당뇨병에 관심이 많은 이유가 있나? 노보노디스크에서 사우스 아프리카의 영업 책임자로 일을 하는 동안 17개국을 돌아 다니면서 일할 수 있었으며,이 경험은 내게 당뇨로 인해 안게 되는 경제적 부담과 개인적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노보 노디스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의 강력한 지지자가 됐다. 또한 17살된 나의 첫째딸인 사스키아가 16년간을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환자가 있는 가정이 어떠한 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당뇨는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으며, 다른 건강한 사람처럼 살아 갈수 있다. 다국적사로서 노보노디스크가 주로하는 사회 공헌활동이 있다면? 노보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4년도에는 탄자니아에 60개의 당뇨 환자 클리닉을 세웠으며 북한의 용천지역 폭파 때에도 인슐린 등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직원들이 사회 공헌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 예로 쓰나미 피해 지역 복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 봉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보노디스크에서 20년 넘게 장기간 근무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노보노디스크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다. 20년 전 영업사원으로 입사하여 현재 사장의 자리에까지 왔다. 노보노디스크는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스스로 목적을 정하고 그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성과에 따라 승진 및 보너스가 지급되며 자신의 노력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회사이다.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고 직원의 근무 요건을 고려한 기업 철학을 믿기에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일할 수 있다. 1983~1997 : 남아프리카 노보노디스크 영업책임자(세일즈디렉터) 1998~2001 : 노보노디스크 본사 인터내셔널 프로덕트 매니저 2001~2003 : 필리핀 노보노디스크 지사장 2003~현재 : 한국노보노디스크 지사장2005-08-01 06:47:24송대웅 -
여름 휴가철 괴로운 영업사원▶최근 휴가철을 맞아 영업사원들의 고민거리가 한가지 더 늘었다.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의사)들이 공항까지 픽업을 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는데... ▶가는 날이 모자라 오는 날까지 마중 나와달라며 완벽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한 중견 영업사원은 "해도 너무한다. 나는 휴가도중 인천(공항)으로 나가야 할 판"이라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는데...▶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속에 유대관계가 악화될까 두려워 울며겨자먹기로 공항으로 향하는 영업사원들의 마음은 얼마나 더 더울까?2005-08-01 06:40:31송대웅
-
스캔 한번에 보험청구..바코드처방 '성큼'서울 송파의 J약사는 인근 의원에서 발행되는 바코드 처방을 처리하기 위해 스캐너와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 약사는 처방전 상단에 인쇄된 바코드에 약국에 설치된 스캐너를 이용, 간단하게 보험 청구를 마쳤다. 즉 의원에서 발행된 처방정보가 부호화된 바코드에 바코드 전용 스캐너를 이용, 약국 청구SW에 자동 입력처리 하는 작업을 한 것. 이 약사는 “월 사용료를 내야 하지만 시간도 절약되고 약국 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며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약국가에 처방전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2차원 바코드 처방전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 약국가에 안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약국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100여곳의 약국이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해 처방을 입력하고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약국 100여곳서 도입 약국 대상으로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을 보급하는 업체도 약 3~4곳이 활동 중으로 아직 태동기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즉 약국에 시스템을 장착해도 의원에서 처방전에 바코드를 인쇄해 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또 설치비용이 들고 월 사용료를 내야하는 약국의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도 있다.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하는 서울의 J약사는 “월 사용료 10만원에 스캐너 구입 등 초도비용이 70여만원 가량 들었다”며 “의원에서 2차원 바코드 처방전이 발행돼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차원 바코드 전문업체인 E사 관계자는 “전국에 약 70여 곳의 약국을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약국에서 사용하는 웬만한 청구SW에는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2차원 바코드, 법적 제어장치 없고 담합소지도 있어 하지만 2차원 바코드 시스템 도입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즉 처방전에 2차원 바코드를 인쇄해도 되는지에 대한 법적 제어장치가 전혀 없고 의원과 약국의 담합소지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차원 코드의 종류도 10개 이상이나 돼 표준화가 되지 않은 점도 단점이다. A의원이 처방전에 'QR방식'의 바코드를 인쇄했다면 'DATA코드' 방식을 사용하는 약국은 처방전을 읽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예기다. 여기에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이 청구SW와 충돌을 일으키는 등 기술적인 결함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장동헌 정보통신이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e-Health 프로젝트에 2차원 바코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약국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법적 장치 미비 등 약사회 차원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약사회도 업체와 제휴를 맺고 2차원 바코드 도입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의료기관과의 협조와 코드 표준화 문제 등에 봉착 사업이 유보된 바 있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2차원 바코드는 칼자루를 쥔 게 의사”라며 “약국 업무가 편리해진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2005-08-01 06:40:10강신국 -
약정보는 약취급자 모두에게최근 와이어스가 프레마린, 프리멜 등 자사제품의 호르몬 대체요법제의 공급이 장기간 중단된다는 사실을 약사에게는 알리지 않아 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와이어스측이 본사 아일랜드 공장이 허가규정을 위반해 최소한 올 연말까지 장기간 생산을 못하게 된다는 품절안내공문을 처방의사들과 도매상에만 보냈다는 것. 약사들은 한달이 지나도록 이런 사실을 알지못했고 도매상에서도 약을 구하지 못해 환자들에게 "왜 이 약국은 약이 없는 것이냐?"라는 불만을 들으며 여유재고가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야만 했다. 본 기자에게 와이어스 제품 품절사태를 제보한 약사는 "품절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다른 제재로 처방받을 것을 권유했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처럼 불만의 목소리가 높고 문의전화가 많아지자 와이어스측은 전국의 약사대상으로 D/M발송을 하겠다며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약사를 무시했다는 질타는 피할수 없을 것 같다. 제약회사가 약을 공급하는 와중에 이같은 문제는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외국본사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국내 지사에서도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약을 취급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속히 알려 그들로 하여금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옳다. 약을 취급하는 모든 이들은 처방권자인 의사를 비롯해 유통업자인 도매상, 약을 조제,투약하는 약사 등을 포함하는 것이며 이들을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돼야 할 것이다. 회사측이 전국의 의,약사, 도매업자 들을 대상으로 직접 알린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의사협회, 약사회, 도매협회 등 각급단체에 우선적으로 알려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좀더 노력하고자 한다면 산하의 지부 등에도 관련 공문을 보내 회원들에게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한다면 최소한 '업무소흘'이라는 질타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런 약의 공급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보고 할 획일화된 창구가 없어 어디서부터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제약업계의 불만을 해결해줄 일목요연한 보고체계를 만드는 관련당국의 노력또한 필요할 것으로 본다.2005-08-01 06:39:00송대웅
-
의사 면허취소 2.5배 증가...자격정지 감소최근 3년간 의사 1,000여명이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특히 면허취소는 매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31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최근 3년간 의사 행정처분 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면허취소 37명, 자격정지 887명, 경고 84명으로 총 1,008명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취소는 2002년 4명에서 2003년 14명으로 350%나 급증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19명으로 전년 대비 135% 늘어나 연평균 242%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격정지는 2002년 372명에서 2003년 311명으로 전년 대비 83%가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204명으로 역시 전년 대비 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고는 2002년 26건, 2003년 32건, 지난해 26건으로 매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첨부자료인 ‘행정처분 분류 상위 10개 사례’를 살펴보면 면허증을 대여하거나 태아성감별 행위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무자격자를 통해 의료행위를 하게 하거나 의사에게 면허사항과는 다른 분야의 의료행위를 시키는 경우, 의사 스스로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도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환자를 진찰하지 않고 진단서나 검안서, 증명서 등을 교부해 적발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에게 소개·알선, 기타 유인하는 행위로 역시 자격정지 2개월의 처분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복지부 자료는 적시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최근 3년간 의사의 자격정지 사례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면허취소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면허대여나 성감별 행위등 무리수를 두고 있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도 의료인 스스로 편법이나 부당한 행태를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그는 “진료기록부에 서명하지 않는 등 아주 미약한 사안에 대해서는 경고처분이 내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2005-08-01 06:30:02홍대업
-
완제약 수입 30% 증가...무역역조 심화올 6월까지 상반기 완제의약품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30% 대폭 증가한 5억5,286만불(한화 약 5,6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은 1.3% 감소한 1억7,855만불(1,800억원)을 기록해 무역역조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5년도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수입 현황’을 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완제의약품 외에 제약원료의 수입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7억5,271만불(7,700억원)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8.2% 감소한 2억238만불(2,07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체외진단용의약품과 방사성 약품의 수입실적이 5,546만불과 579만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해 20%, 10%의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제약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한약재의 경우는 3배이상 증가한 336만불을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의약품 등 전체 수출 금액은 5억1,563만불(5,200억원)을 기록해 의수협측이 세운 올해 수출목표인 10억4,500만불(1조700억원)의 49.34%에 해당하는 달성률을 보여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게 했다.2005-08-01 06:30:01송대웅
-
건보공단·심평원, 청렴도 측정대상 포함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등 24개 기관이 국가청렴위 청렴도 측정대상 기관에 새로 포함됐다. 또 올해부터는 산하기관이 예산을 더 지원받기 위해 상급기관을 대상으로 로비성 접대를 벌일 가능성이 있는 업무에 대해서도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대민업무가 많은 3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발생 소지가 있는 인허가 업무를 비롯 1,407개 업무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오는 12월초께 측정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업무처리로 인해 비리발생 소지가 있는 △기관간 재정지원 △산하기관 지도감독 △지방교부세 집행상황 등을 평가 대상에 편입시켜 관대관 접대성 로비를 비중 있게 조사해 금품 및 향응제공 소지를 줄이기로 했다. 청렴위는 또 내년부터 감사원, 검찰 등의 부패사건 적발, 처벌실적도 점수화해 기관 청렴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대상 기관은 복지부, 식약청 등 중앙부처 33곳, 자치단체 242곳, 지방교육청 16곳, 공직유관단체 35곳 등으로, 특히 올해 공직유관단체 측정대상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재의료관리원, 근로복지공단 등 21곳이 추가로 포함됐다. 한편 지난 2002년 청렴위 출범과 동시에 실시된 청렴도 조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첫해 71개 기관 348개 업무에서 2003년 77개 기관 394개 업무, 2004년 313개 기관 1,324개 업무, 2005년 326개 기간 1,407개 업무로 매년 측정대상과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 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10점만점) 점수도 2002년 6.43점, 2003년 7.71점, 2004년 8.46점으로 상승추세다.2005-08-01 06:15:40최은택
오늘의 TOP 10
- 1'깜깜이' 소아 적응증 삭제…스타빅·포타겔 얼마나 처방됐나
- 2릭시아나 제네릭 하반기 급여 진입…다품목 등재관리 적용
- 3"지사제 등 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됐더라면 어쩔 뻔했나"
- 4한미 대주주 갈등 재점화…지분율 초박빙·이사회 표심 촉각
- 5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왜 지금인가…IPO 대신 R&D 내재화
- 6"케렌디아, 심장·콩팥 통합관리 중심으로…치료 전략 진화"
- 7[기자의 눈] 복잡한 약가 제도와 씁쓸한 로펌의 특수
- 8동네의원의 진화…복지부,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본격화
- 9달라진 트렌드 '올무다약'…외국인 고객 맞춰 약사들 열공
- 10검체·영상 2.6조 줄이고 제네릭 인하…지출 효율화 드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