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한번에 보험청구..바코드처방 '성큼'
- 강신국
- 2005-08-01 06:40:1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부작용 우려 반대 여론도 만만찮아...득실여부 '쟁점'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서울 송파의 J약사는 인근 의원에서 발행되는 바코드 처방을 처리하기 위해 스캐너와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 약사는 처방전 상단에 인쇄된 바코드에 약국에 설치된 스캐너를 이용, 간단하게 보험 청구를 마쳤다.

이 약사는 “월 사용료를 내야 하지만 시간도 절약되고 약국 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며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약국가에 처방전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2차원 바코드 처방전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 약국가에 안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약국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100여곳의 약국이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해 처방을 입력하고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약국 100여곳서 도입
약국 대상으로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을 보급하는 업체도 약 3~4곳이 활동 중으로 아직 태동기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즉 약국에 시스템을 장착해도 의원에서 처방전에 바코드를 인쇄해 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또 설치비용이 들고 월 사용료를 내야하는 약국의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도 있다.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하는 서울의 J약사는 “월 사용료 10만원에 스캐너 구입 등 초도비용이 70여만원 가량 들었다”며 “의원에서 2차원 바코드 처방전이 발행돼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차원 바코드 전문업체인 E사 관계자는 “전국에 약 70여 곳의 약국을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약국에서 사용하는 웬만한 청구SW에는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2차원 바코드 시스템 도입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즉 처방전에 2차원 바코드를 인쇄해도 되는지에 대한 법적 제어장치가 전혀 없고 의원과 약국의 담합소지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차원 코드의 종류도 10개 이상이나 돼 표준화가 되지 않은 점도 단점이다.
A의원이 처방전에 'QR방식'의 바코드를 인쇄했다면 'DATA코드' 방식을 사용하는 약국은 처방전을 읽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예기다.
여기에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이 청구SW와 충돌을 일으키는 등 기술적인 결함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장동헌 정보통신이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e-Health 프로젝트에 2차원 바코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약국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법적 장치 미비 등 약사회 차원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약사회도 업체와 제휴를 맺고 2차원 바코드 도입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의료기관과의 협조와 코드 표준화 문제 등에 봉착 사업이 유보된 바 있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2차원 바코드는 칼자루를 쥔 게 의사”라며 “약국 업무가 편리해진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 바코드는 막대선의 굵기에 따라 가로 방향으로만 정보를 표현할 수 있어 단순히 제조회사와 상품번호에 해당되는 숫자만 기록되어 있을 뿐 상품의 가격, 무게, 크기와 같은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바코드를 읽어서 자동으로 계산이 되도록 하려면 코드 번호에 따른 상품 번호와 가격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아야 한다. 즉, 각 상품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놓아야 자동으로 계산해 낼 수 있는 것. 한 예로 도서관에 있는 책의 바코드를 슈퍼마켓의 스캐너로 읽으면 바코드에 기록되어진 숫자는 읽을 수 있지만 컴퓨터는 그 책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떤 제품인지 알 수가 없게 된다. 그런데 가로와 세로 방향에 모두 정보를 담을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는 문자, 숫자 등 3000여 개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바코드 자체에 제조회사와 제조일시, 가격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어, 미리 데이터베이스를 준비해 놓고 있지 않아도, 판독기가 바코드를 읽기만 하면 바로 컴퓨터 화면에 상품의 자세한 정보가 나타나며 자동 계산을 할 수 있게 된다.
2차원 바코드란?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5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6'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7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8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9제약사 동물약 개발 날개다나...R&D 세액공제 최대 40%
- 10[경기 고양] "한약사 문제 해결...창고형약국 차단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