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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계산서, 현금영수증 대용 가능앞으로 약제비계산서가 현금영수증으로 대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현금영수증제도가 실시되고, 연말정산시 의료비와 신용카드(현금영수증)의 이중소득공제가 금지됨에 따라 복지부가 진료비 및 약제비계산서·영수증 서식의 일부 기재항목을 변경키로 한 것. 복지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요양급의기준에관한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에 따르면 진료비 및 약제비계산서에 현금영수증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신분확인번호 및 현금승인번호를 입력할 수 있도록 기재란을 신설했다. 또, 연말정산시 의료비와 신용카드(현금영수증)의 이중소득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식별수단으로 현행 수납금액란을 진료비 결제수단에 따라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교부 현금 및 현금영수증 미교부 현금 등의 3종으로 구분,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국은 약제비계산서에 현금결제승인번호 등 필수양식만 기입하면 이중발행을 둘러싼 이중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9월부터 보장성이 강화되는 암 등 3대 중증질환자에 대해 진료의 적정성 평가를 위해 중증질환평가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개정령안에는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중증환자에 대해 진료의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심평원에 중증질환평가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복지부장관이 추천하는 자와 심평원 및 관련학계& 8228;전문기관에 종사하는 자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회의 구성이나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심평원 정관으로 정하기로 했다. 특히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중증환자에 대한 요양급여의 경우 이 위원회에서 별도로 정해 실시토록 규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진료비 및 약제비계산서의 서식을 일부 변경함으로써 이를 현금영수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요양기관의 이중발급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증질환평가위를 구성함에 따라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수급자나 의료계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05-08-01 12:51:47홍대업 -
주사제 생산과정 조사, 관절액 세균검출없어식약청이 최근 전남 구례와 전북 남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릎관절주사제 부작용과 관련 생산·제조과정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조번호 05003'의 유니힐론디스포주를 투약한 환자에게만 슬관절 부종과 발적, 열감, 백혈구 상승 등의 이상이 발생한 만큼 다각도로 원인분석을 하고 있지만 일단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식약청은 1일 원인분석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일단 전남 구례의 A의원과 전북 B의료원에서 발생한 환자의 관절액을 채취, 검사한 결과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기도 이천지역에서 발생한 주사제 부작용과는 달리 의료기관의 관리소홀로 보기 어렵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사제를 투약 받고 통상 일어나는 열감이나 발적 등의 증상 이외에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특이점을 보이고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백혈구 수치 상승이 투약 부위의 염증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작용을 보인 총 6명의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투약을 받아왔고, 10일이 지난 현재 모두 부작용이 사라졌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관리소홀로 인한 세균감염도 없고, 백혈구 수치 상승의 원인도 투약부위의 염증이라고 판단될 경우 결국 생산·제조 과정에서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이 식약청의 판단이다. 이와 함께 현재 147개의 주사제가 총 30~40명의 환자에게 투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로 이상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식약청은 판단하고 있다. 식약청은 일단 면밀한 약품검사를 2~3주간 진행한 뒤 질병관리본부의 현지 조사결과를 모니텅링한 결과를 종합, 전문가 회의를 거쳐 이달말경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달 29일 현재 전라도 지역으로 공급된 5,000개의 주사제 가운데 4,800여개를 긴급 수거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같은날 유니힐론디스포주 사용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국 병원장에게 발송했다.2005-08-01 12:51:2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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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의원' 한주 달군 Big키워드 검색기사 키워드로 본 한주의 이슈 안명옥. 이 이름이 지난주 보건의약계를 달군 최대 키워드로 검색됐다. 지난 27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약대 6년제가 헌법에 규정된 포괄적 위임입법 금지조항에 위배된다는 골자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전격 발의된 게 발단이다. 의사협회, 안명옥 의원, 약사회간 성명성 공방전을 불러일으키며 안명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의도와는 달리 안명옥이란 한 의원의 관심의 흐름은 안명옥과 의협간의 관계로 발전되는 모습이다. 의도 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방향으로 흐른 사건은 또 있다. 바이엘이 발기부전치료제로 내놓은 레비트라의 홍보 방식에 대한 입방아다. 레비트라걸이라는 선정성 높은 CD를 의사들에게 배포하면서 음란성 논란은 급속도로 퍼졌다. 결국 바이엘은 의도하지 않은 영업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았다.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한 복지부의 불법행위 단속이 약국가의 여름을 식히고 있다. 복지부는 8월 한달간 의사의 동의를 받지 않거나 환자확인 없는 변경·수정 대체조제 약국의 불법행태, 면대약국 등에 대해 전방위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 얼마의 실효를 거둘지 기대된다. 약국가의 더위를 식히는 썰렁한 말 한마디로 약사들이 화가 났다는데.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지난 27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경련 포럼에서 박카스 판매가 부진한 이유와 관련 “흰옷 입은 약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즉각적으로 "젊은층의 약국 접근성에 대한 내용이 오해를 불어왔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약사들의 마음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천 주사제에 이어 주사약이 또 말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북 남원의 B의료원에서 무릎 관절염 치료주사를 맞은 환자가 부작용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주사약은 이어 전북 남원의 또 다른 의료기관에서 부작용이 발생, 모제약사의 주사약인 유니힐론디스포주에 대한 안전성 논란을 예고했다. 이 밖에 영업사원 교육프로그램인 MR에 대한 제약직원들의 관심이 폭증했다.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에 대한 논란도 지난 한주를 달군 키워드로 검색됐다. 또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코릭사 코퍼레이션을 인수 완료한 GSK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2005-08-01 12:44:16정웅종 -
태전약품, '약사초청 다람이의 밤' 성료전주 태전약품판매(회장 오수웅)가 전라북도 약사회 후원으로 진행된 '제3회 약사초청 다람이의 밤'이 29일 개최한다. 이날 약국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는 약국운영기법과 서비스라는 주제로 고객감동 경영컨설턴트이자 한국능률협회 서비스칼리지 수석교수인 강동석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60여명의 개국약사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세미나에 앞서 10여 제약사와 약국 인테리어 업체가 참가한 약업박람회가 열려 참석 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참여업체인 해외개발에서는 다양한 수입품목들을 선보이며, 고려은단에서는 쏠라씨와 은단 등 푸짐한 판촉선물과 함께 비타민씨의 신포장 홍보했다. 일양약품에서는 협심증, 혈류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통심락의 홍보와 함께 추첨을 통한 전주 유약국 유상석 약사 등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부스코판플러스와 둘코락스의 우수한 효능을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명인제약에서는 일반약 판촉행사, 노바티스와 유유산업, 파마시아코리아는 각각 오트리빈멘톨과 피지오머비강액,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를 홍보했다. 또 2층에 마련된 약국 인테리어 부스에서는 시공 전문업체인 진승빅아이디가 참가해 약국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약사들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태전약품은 이날 약국경쟁력 강화 세미나에 부합하는 주제인 ‘PB 판매와 POP를 이용한 약국 경영’을 테마로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2005-08-01 12:25:03최봉선 -
약준모, 동아제약에 항의메일 보내기 착수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박카스 발언과 관련 일선 약사들이 해당업체에 항의메일 보내기 운동에 나선다. 1일 온라인 동호회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항의 메일 예시문을 제시하고 회원약사들의 메일 작성을 독려하고 나섰다. 약준모는 예시문을 통해 제약사 직원이 연루된 박카스 불법유통과 강신호 회장의 언론 인터뷰 내용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의 공식적인 사과 등 후속조치 단행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약준모는 동아제약과 관련된 개선사항도 접수해 업체에 정식 항의할 방침이다.2005-08-01 11:01: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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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수혈부작용, 복지부장관 '신고 의무화'앞으로는 특정수혈부작용과 관련 복지부장관에 대한 신고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최근 특정수혈부작용 신고절차 개선과 헌혈자의 날 제정 등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이 특정수혈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와 국민으로부터 이에 대한 신고를 받은 경우에도 복지부장관에게 신고토록 의무화함으로써 복지부장관이 특정수혈부작용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에는 의료기관의 장이 특정수혈부작용이 의심된다는 국민의 신고를 받았더라도 해당 의료기관이 특정수혈부작용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복지부가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없었다. 복지부는 또 복지부는 수혈의 안전성 및 적정성 제고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은 수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하고, 복지부장관이 수혈 업무지침을 제정, 의료기관에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매년 6월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제정, 암 등 중증질환의 증가로 수혈필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참여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국가혈액관리체계에 대한 국민신뢰도를 향상하는 한편 보다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이 실시될 수 있는 관리체계의 기반을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2005-08-01 10:48:4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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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미신고시 '징역 5년 이하' 처벌복지부와 경찰청은 1일 오는 12월 시행예정인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실종아동 보호를 위한 대국민 공동담화문을 1일 발표했다. 12월 시행예정인 법률의 주요 내용은 실종아동 정책수립, 실태조사, 홍보, 가족지원 등 실종아동의 보호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찰청은 수색, 수사, 유전자검사 등 실종아동 발견에 중점을 두도록 업무를 분담했다. 특히 실종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경우 경찰서 및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하지 않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보호시설의 장 및 종사자 등 법률에 규정된 신고의무자가 실종아동을 알게 된 경우 행정관서에 신고토록 의무를 부여했다. 아울러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유전자검사, 신상카드 및 유전자 D/B구축, 보호시설 등 관계장소에 경찰·관계공무원의 추립 및 조사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근태 장관과 허준영 경찰청장은 이날 공동담화문을 통해 “현재 관계기관에 신고 없이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장관과 허 청장은 또 “자진신고자에 대홰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라면서도 “미신고 보호행위 등 불법 양육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취, 유인 등 범죄행위와 관련된 사항을 신고하는 경우 규정에 따라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고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행정관서는 물론 전국 어디서나 ‘182 미아찾기센터 신고전화(무료)’ 또는 ‘미아찾기 홈페이지’(www.182.go.kr)에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다.2005-08-01 10:02:4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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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뿔로 가짜서각 만들어 판매하다 덜미물소뿔을 단추모양으로 만든 가짜서각을 가공해 ‘서각방’으로 판매해온 한약재 도매상들이 단속에 적발됐다. 식약청은 시중에 가짜 서각이 유통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짜 서각을 공급한 전 한약재 판매업소 대표 김모씨와 도매업소 3곳을 적발,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보관중인 제품은 폐기토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소재한 이들 한약재 도매업소들은 코뿔소뿔인 ‘서각’이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의한 협약) 규정에 따라 국가간 상업적 거래등 판매가 금지되자, 물소뿔로 만든 단추를 얇게 깎아서 ‘서각방’이라는 명칭으로 약 70㎏을 판매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유사한 위조 한약재 유통행위가 시중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각 시& 8228;도 및 지방식약청에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5-08-01 09:49: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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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그룹 홍보담당 상무에 김호성씨 영입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홍보팀장에 현대시멘트 홍보 마케팅 부문장을 지낸 김호성(47)씨를 상무로 영입했다. 김 상무는 서울 출생으로 부평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83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호텔신라, 제일기획, 제일보젤 등에서 근무하며 광고 홍보 업무를 해왔다.지난 97년부터는 현대시멘트에서 8년간 홍보 마케팅 부문장을 역임해 왔다. 신임 김 상무는 보령그룹 기획조정실 홍보팀장으로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수앤수, 보령바이오파마 등의 보령그룹 계열사 홍보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아울러 보령그룹의 광고회사인 ㈜킴즈컴의 총괄임원도 겸한다.2005-08-01 09:47:48최봉선 -
약국 '불혹의 동지' 박카스박카스가 동아제약 오너의 말로 시끌벅적하다. 강신호 회장이 박카스 판매와 관련해 자신의 심중을 일면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피력한 것이 약사들을 발끈하게 했고 급기야 일부에서는 불매운동으로 번질 조짐이다. 개국약사들은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40년이 넘게 약국의 대표품목으로 사랑받아 온 박카스인 탓에 약사들이 이번 사건에서 느끼는 감정은 허탈감과 배신감이다. 아무리 매출이 안 올라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개국가의 흥분된 분위기다. 우리는 약사들의 이런 감정을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사태를 한번쯤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약국은 박카스를 떠나서도 안 되고 박카스도 약국을 떠나서는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음을 곱씹어 봐야 한다. 약국이나 동아제약이나 박카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불혹의 동지’라는 얘기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 분명한 마당에 이별을 고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안타깝게도 이번 사건으로 약국이 박카스를 취급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확산된다면 그렇게 될 소지가 있다. 제약사도 그것을 원해 그동안 신상품 박카스의 약국외 판매를 추진해 오다가 벽에 부딪쳤었기 때문이다. 개국약사들도 이 같은 제약사의 정책에 반기를 갖고 박카스 취급을 하지말자는 분위기가 많았었다. 하지만 약국은 결코 박카스를 버릴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아직도 약국하면 박카스가 떠오르는 것이 국민정서다. 장수할 품목이냐 아니냐를 염두에 둔다면 단순히 얼마만큼 팔리는지는 두 번째 문제라는 것이다. 아무리 비타민 드링크가 파죽지세로 드링크 시장을 장악하면서 박카스를 추격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여전히 국민드링크의 대표주자는 박카스다. 그 박카스는 곧 약국이다. 박카스가 약국을 떠난다면 약국에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비타음료가 상종가를 친다고 해도 과연 박카스처럼 불혹의 나이를 넘어갈 상황이 될 것이냐는 데는 여전히 의문이 많다. 반세기 가까운 박카스와 약국의 역사는 분명 패션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비타음료는 아직 국민드링크라고 하기에는 더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동아제약은 일시적으로 매출이 어렵다고 해서 약국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것이 역경을 헤치는 지름길이자 지혜로운 처신이다. 강신호 회장의 말대로 약국이 2~3층으로 올라가면서 박카스 매출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비타음료에 비해 약사들의 손을 거치는 것이 당장 불필요한 과정으로 비쳐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견이다. 어렵게 창출한 시장 그리고 어렵게 키워가고 있는 시장이 장수하고 최종적인 승자가 된다. 그리고 그 상품이 결국 시장의 리더가 돼 왔고 그 대표상품이 여전히 박카스다. 개국약사들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 박카스가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국민과 늘 함께해야 할 약국은 박카스와 이별을 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득도 없다. 당장 약국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해서 그리고 해당 제약사 오너의 말로 흥분에 휩싸여서 박카스를 떠나보내서는 안 된다.2005-08-01 08:46:5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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