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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환자반납 약 4,500개 재활용국립의료원이 전량폐기를 원칙으로 하는 반납약품을 환자들에게 재투약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국립의료원의 반납약품 사용현황 조사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4,500여개(488만7,481원 규모)의 반납약품이 다른 환자들에게 재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국립의료원은 마약류를 포함한 총 72종의 약품을 반납받으며 환불조치를 해준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병원측의 손실을 막기위해 반납된 약을 재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립의료원은 반납이 허용되는 약들은 자동포장기 등으로 진공포장된 것이기 때문에 반납된 약을 재사용해도 의약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 의원은 그러나 "현재 약품 포장기는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마음만 먹으면 먹다남은 약을 재포장해서 반납할 소지가 있다"며 "반납된 약품을 재사용하지 말고 원칙대로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PTP 포장의 경우 재포장이 용이하지 않으므로 환자들의 재정상황을 감안, 고시에 예외조항을 적용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법 상 반납약품이란 환자들이 처방정정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이미 구입한 약을 환불해가며 반납한 재고약품을 말하며 여타 오염이나 부작용 우려 때문에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2005-10-06 10:03:46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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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암센터 연구인력 턱 없이 부족"국립암센터의 연구분야 인력이 정원에 비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주요 설립목적인 연구기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6일 암센터 국감에 앞서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연구소와 국가암관리사업지원 평가연구단의 정원은 142명이지만 현재 근무인원은 69명으로 충원률이 48.6%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암유전체연구과, 골암연구과, 희귀암연구과 등 6개과는 현재 근무직원이 한명도 없고, 뇌척수암연구과, 구강암연구과, 핵의학연구과 등 6개과는 1명, 의공학연구과, 소아암연구과 등 5개과는 2명 밖에 없어 연구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게 강 의원의 지적. 강 의원은 또 연구분야 30개과 중 정원이 4명 이하인 분야가 20개과에 달해 연구조직이 지나치게 세분화된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연구소와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단은 각각 4부 22과와 2부 8과를 운영하고 있는 데 총 30개과 중 20개과가 정원이 4명 이하이고, 5개 과는 2명에 불과하다. 연구직이 5개 직급으로 배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구분야 3개과 중 2개과 꼴로 직급별 최소 인원마저 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 강 의원은 이에 대해 “개별 연구분야의 특수성과 독립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연구 인력마저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체계적인 연구수행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나치게 세분화된 연구분야에 대해 적정성을 따져 유사분야의 통합 등을 통해 적정규모의 과별 운영체계를 갖추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암센터의 총 정원은 867명이지만 현재 근무 중인 직원은 628명으로 정원대비 현원 충족률도 72.4%에 불과한 실정이다.2005-10-06 09:47: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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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환자 52%, 가정해체 위기 경험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이 부담하는 경제적 부담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지원은 부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6일 희귀·난치성 질환자 9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8%(498명)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 가정해체의 위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28%(270명)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지출되는 의료비가 연간 300만원이 넘고 있다고 응답했다.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정보습득 경로에 대한 질문에 연합회 등 자체모임이란 응답은 무려 79.5%에 달한 반면 보건복지부 등 공공기관을 통해 습득했다는 대답은 2.4%에 그쳤다. 안명옥 의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은 진단이 어렵고 질환에 수반되는 기능장애가 심각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막대하다"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의료지 지원 및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복지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05-10-06 09:45:1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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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藥은 뒷북이라도 확실히 쳐라약사의 의무사항이자 하지 않으면 처벌까지 받는 복약지도를 ‘경연대회’까지 열어가면서 관심을 끌어야 하는 상황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도 중앙회 차원이 아닌 지역약사회에서 하고 있다면 복약지도에 대한 개국약사들의 참여도가 여전히 작고 대한약사회도 약사들의 복약지도를 활성화하는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웅변한다. 대전시약사회는 최근 ‘제2회 환자의 약국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국복약지도 경연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전국 15개 시·도지부에 안내문을 보내 협조를 요망했다. 대한약사회의 당면과제중 최대 화두중 하나가 복약지도임에도 지부가 주관하는 것이나 그것도 해당지역 차원에서가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모양새 등이 언뜻 맞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대한약사회는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알고도 그동안 뚜렷한 행동을 못한데 대해 되레 자성해야 한다. 대약(大藥)은 뒷북을 쳐서라도 대전시약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돕는 협조자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복약지도 의무규정이 신설된 2001년 8월 이후 복약지도는 개국가에서 늘 화두가 돼 왔다. 복약지도가 잘 이루어져 왔다면 회자되지 않을 이슈였기에 여전히 답답하다. 오죽하면 복약지도를 하지 않아 적발되면 최대 업무정지 15일이라는 처벌조항까지 만들어졌을까를 곱씹어 생각해야 보지 않으면 안된다. 개국가에서는 여전히 복약지도에 대한 참여도가 저조하고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전시약의 경연대회는 많은 의미를 준다. 그중에서도 약사들의 관심 만큼은 대단히 높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방 약사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전국 약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 의외다. 복약지도가 약사들에게 찬밥신세만 되는 줄 알았지만 막상 개국약사들 속의 정서를 들어다 보면 그 반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복약지도가 잘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고 막힌 곳이 있으면 뚤어줄 상황이다. 그것은 물론 종주단체인 대한약사회가 맡을 몫이다.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장·단기 복약지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전국 일원에서 산발적으로 또는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복약지도는 개국약사들의 관심을 일사불란한 행동으로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있다. 대약 차원에서 분기, 반기, 연간 등의 장·단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실무반 내지 복약지도위원회를 구성해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교재의 개발과 전문 강사 육성이다. 지금까지 복약지도와 관련한 교재들이 많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를 전국단위로 체계화 하는 커리큘럼을 일률적으로 만드는 것이 안됐다. 아울러 복약지도 강의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강사들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에게 일종의 자격까지 주는 방안도 추진해 복약지도가 지속적인 교육 사업 되도록 해야 한다. 복약지도료의 경우도 현재 55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수가 치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 많이 적다. 복약지도가 제대로 안 되고 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나오는 상황을 그냥 넘길 것인가. 현재의 상황 때문에 복약지도료를 우선적으로 현실화는 것이 어렵다면 가시적 결과가 보이는 것을 전제로 수가인상을 약속받는 작업이라도 할 수 있다고 본다. 복약지도는 또 학생 때부터 그 중요성이 각인되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훈련해 배출시켜야 하는 당위성도 있다. 약학대학에서부터 복약지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강의가 보다 단단한 커리큘럼을 토대로 교육돼야 함은 물론 약국현장에서 실습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과정 또한 의무화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복약지도는 법의 강제사항이기에 앞서 약사의 의무사항이다. 복약지도를 충실히 하면 누가 강요하지 않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약사는 환자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한꺼번에 받는다. 또한 약국을 환자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만든다. 물론 잘하는 일이지만 지역 약사회가 경연대회까지 열어 전국의 복야지도 ‘고수’를 뽑는 상황은 작금의 현실을 대변하기에 안타깝다. 대한약사회는 지역약사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확실하게 뒷북이라도 쳐라.2005-10-06 08:20:05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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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부작용 보고사례 211건..화이자 '최다'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부작용 보고사례가 올해 상반기에만 31개 제약사 2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에 제출한 2005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에 따르면, 허가사항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식약청이 지속관찰하고 있는 부작용은 16개 다국적사, 15개 국내사의 211건으로 집계됐다. 다국적사는 화이자가 41건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 보고가 된 제약사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사노피가 40건, 한국얀센 32건, MSD 2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다국적사로는 먼디파마 15건, 노바티스 13건, 한독약품 9건, 한국릴리와 오츠카가 각각 4건씩, 오가논제약이 2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와이어스, 롱프랑, 애보트 등은 각 1건씩의 부작용 보고사례가 접수됐다. 화이자의 부작용 보고 의약품으로는 관절염소염제인 세레브렉스가 가슴멍울,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고, 고혈압치료제인 노바스크의 경우 눈출혈,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사노피는 정신분열약인 솔리안정이 수면·소화장애, 대장암치료제인 엘록사틴주가 심근경색과 팔다리 마비증상이 보고됐다. 얀센은 타이레놀이 복통증상의 부작용이, 편두통약인 시베리움캅셀은 발기부전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MSD의 경우 탈모약 프로페시아정이 맥박 뛰는 증상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프로스카정은 갑상선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아토피치료제인 엘리델크림이 눈충혈과 색소침착 부작용이 보고됐다. 국내제약사는 유한양행이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약품과 동광제약이 각각 2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동화약품, 다림바이오텍, 제일약품, 일화, 근화제약, 국제약품, 한서제약, 오현파마, 녹십자, 한국멜스몬, 동국제약, 경남제약은 각 1건씩 보고됐다. 이 밖에 품질검사 결과 적합판정이 나왔지만 부작용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의약품은 경기 이천의 '고름주사' 파동을 빚은 아주약품의 황산리보스트마이신 52건과 유한양행의 페니라민주 8건, 국제약품의 겐타마이신주 1건 등이다. 부작용 보고사례가 빈번한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처리 시스템이 잘되어 있고 판매량이 많다보니 부작용 사고 건수도 많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2005-10-06 07:14:50정웅종 -
"차량지급에 해외여행" 다국적사 복지경쟁"승용차 제공, 부부동반 해외여행, 놀이공원 입장권까지..." 다국적사들이 우수인재를 유치하는 동시에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복지 업그레이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가 우수하다고 소문난 BMS의 전직원은 매년초 '애뉴얼미팅' 명목으로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나간다. 특히 BMS는 제약사중 드물게 영업사원에게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매니저급 이하직원에게는 '아반떼XD(최근 라세티)'를, 매니저급 이상에게는 'EF소나타(최근 SM5)'를 지급해 왔고 이사급 이상은 '뉴그랜저XG'를 제공한다. 또한 유동시간 근무제를 실시해 8시부터 10시까지 자유롭게 출근해 7시간 30분 근무를 하면되며 2주일간의 긴 겨울휴가를 실시하고, 가족동반 나들이를 할 수있는 관람티켓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가족수만큼 놀이공원 에버랜드 무료입장 티켓이 배부됐다. BMS 한 여직원은 "복지에 만족한다. 가장 좋은 것 중의 하나가 유동근무제인것 같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출근시간이 자유롭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방직원들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함께 배려하는 정책이 눈에띈다. 최근 개관한 사내도서관의 최신 시청각 자료들을 지점 직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메일로 접수받고 행랑을 통해 배송해준다. 또한 올해부터 '미니MBA' 제도를 실시해 10월~11월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대학과 연계한 단기 MBA코스를 수료하도록 지원해 준다. 화이자제약은 영업사원에게 4만5,000원의 업계 최고 대우의 1일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한 얼마전부터 휴일근무수당이 생겨 종일근무시 10만여원의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등 직원격려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베링거인겔하임은 콘도미니엄 9개의 구좌를 가지고 전직원이 휴가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세자금으로 2,000만원, 주택구입자금으로 3,000만원을 3% 미만의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김하연 주임은 "유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오픈렉처(열린강연)'도 반응이 좋다. 최근에는 소믈리에(포도주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으며 지방직원들을 위해 화상으로 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한 종합병원 영업 담당자는 "일비가 많다고 하나 주유비나 주차비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타회사와 비슷할 것"이라며 "휴일근무 수당도 생기고 병원비 지원이 늘고 있는 등 복지는 매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봉훈 차장은 "다국적사들이 웬만한 복지정책은 다같이 하고 있다"라며 "회사별로 특색있는 것들 몇가지와 선택적 복리후생이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2005-10-06 07:10:18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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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1350만원 불과일선 약국이 올해 상반기 동안 원처방 품목을 저가약으로 대체해 지급받은 인센티브액은 총 1,35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0만3,043원보다는 두 배 이상 늘어났지만 여전히 미비한 수준. 5일 심평원의 ‘저가약 대체조제 연도별 실적’에 따르면 대체조제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액은 지난 2003년 860만7,000원에서 2004년 1,783만7,000원, 2005년 상반기 1,350만3,000원으로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의 경우 원처방 품목을 그대로 청구했을 경우 2억8,387만5,000원이 청구될 것을 저가 대체품목으로 2억3,886만2,000원을 청구, 4,501만3,000원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4,501만3,000원의 3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약국에 지급된 것. 심평원 측은 “해가 거듭할수록 대체건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생동성 인정품목은 총 3,155건으로 이중 2,622품목(83.1%)이 저가약 대체조제 시 차액의 30%를 지급받는 인센티브 대상 품목에 해당한다.2005-10-06 07:08: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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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심부전증 치료제?"...학계 의견분분앤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ARB), 앤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ACE), 베타블록커... 이처럼 여러 계열의 고혈압약중 심부전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은 어떤 것일까? 최근 고혈압약들의 효과를 논할때 혈압을 낮추는 기본적인 작용 외에 얼마나 심부전 치료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심부전증(心不全症)은 심장의 기능이 온전치 못해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 말로, 호흡곤란, 흉부 불쾌감, 전신 쇠약감, 부종 등이 나타난다. 심부전증은 한번 발생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 고혈압약제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유럽 "심부전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ARB" 최근 내한한 유럽 순환기분야의 석학인 영국의 피터 메레디스박사(글래스고우 가디너 학회 웨스턴 왕립병원)와 스웨덴의 얀 외스터그렌박사(캐롤린스카 의과 대학병원)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부전의 위험 및 ARB제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외스터그렌 박사는 “프레밍햄 스터디결과 40대 이상의 사람이 심부전이 발생할 확률은 20%이고 일단 발생하면 예후가 매우 나쁘다”라며 “심부전의 주요원인인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당뇨를 적극적으로 치료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이어 “ACE는 수십년간 심부전 환자에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수축기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다”라며 ACE제제의 우수성을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뇨제와 디고신사용 환자에 ACE를 추가한 결과 1년내 사망률을 21% 줄였으며, 베타블록커를 추가하면 33%, ARB를 추가하면 전체적으로 절반정도의 사망률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심부전치료에 ARB제제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함을 강조했다. 또한 메레디스 박사는 “ACE와 CCB간의 큰 차이는 없었으나 ARB제제 투여시 심부전의 상대적 위험률을 감소시켰으며 심부전외에도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률을 감소시켰다”며 “인종과 연령에 따라 다중적으로 판단해 ARB가 적합하다면 초기부터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내 "ARB도 좋지만, ACE도 우수" "베타블록커가 좋을수도" 최근 순환기학회 연자로 나선 울산대 남기병 교수는 “ACE 저해제의 경우 혈관확장 등 혈역학적 개선, 교감신경억제효과, 이온통로 억제, 플라그 형성을 억제해 심근경색의 재발을 감소시키며, ARB는 ACE와 유사한 혈액학전 개선 외에 심비대 억제 등을 통해 심부전에 효과가 있다”라며 양쪽 모두에 무게를 두었다. 반면 서울대의대의 최동주 교수는 “최근 CIBIS-3의 연구에 의하면 심부전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앤지오텐신계 차단제(ARB)를 먼저 사용해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베타차단제를 선행 사용할 수도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기 시작했다”라며 베타블록커의 사용에 무게를 두었다. 최교수는 “베타차단제의 임상적 효능 기전파악 및 심부전에서 하부 신호전달 과정의 정확한 연구뿐 아니라 레닌-앤지오텐신계 등의 다른 뉴로-호르몬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들이 심부전 치료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 노바스크가 혈압약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이 동양인에게 CCB가 적합하기 때문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메레디스 박사는 “CCB가 민족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아마도 효과의 지속성 때문일 것”이라며 “CCB와 ARB의 지속성을 비교하는 것보다는 같은 계열의 타 약제끼리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05-10-06 06:53:25송대웅 -
"이기우·고경화 등 5명 국감 우수의원"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5명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5일 보건복지위를 포함, 총13개 상임위(통외통외 제외)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국감 모니터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장향숙 의원 2명과 한나라당 고경화, 전재희, 정화원 의원 3명 등 총 5명이 ‘모니터위원 추천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이 의원의 경우 이번 국감에서 여당 의원이면서도 주사제 처방율 공개를 적극 주장하는 한편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 추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고 의원은 중국산 '납 김치' 문제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가 가능하다며 이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구입할 경우 '신분증 제시' 등 대책을 추궁한 바 있다. 국감 우수의원 가운데 유일한 재선인 전 의원은 복지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나홀로 국감'을 진행, 주목을 받기도 했다.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장 의원은 다수의 보도자료를 내지는 않았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의 문제점과 과징금을 고의적으로 체납하는 제약사 등을 고발하는 등 비판적 국감을 진행했다는 평이다. 정 의원 역시 시각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자료를 활용하는 등 여느 의원 못지 않은 열정을 보인 것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국회에 포진하고 있는 의사 출신 의원 5명과 약사 출신 의원 2명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국감NGO모니터단으로부터도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NGO모니터단은 이번 중간 평가는 국감 종료 후 각 의원의 보도자료 및 질의 내용과 전문성 및 실효성 검토를 통한 ‘정밀 종합 최종평가’와는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단서로 달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의원은 열린우리당 23명(40.35%), 한나라당 27명(47.37%), 민주당 4명(7.02%), 민주노동당 2명(3.51%), 무소속 1명(1.75%) 등 총 57명이다.2005-10-06 06:48:5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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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藥, 벽 허무는데 일조하겠다"약사출신 문 희(67)씨가 한나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내정자로 최종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유승민 의원(비례대표)을 대구 동을에 ‘전략공천’키로 함에 따라 비례대표 다음 순번(23번)인 그가 국회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것. 문 내정자는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의 사퇴서가 표결처리 되는대로 곧바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예비 국회의원인 그는 5일 수십통의 축하전화와 신상 프로필을 요구하는 전화에 시달렸다. 데일리팜 기자와의 인터뷰도 10여 차례만에 가능할 정도였다.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소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아직 국회의원직을 승계한 것도 아니고, 국회 절차 등이 남아있기 때문. 이런 탓에 서둘러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앞서 간다”고 퉁사리를 놓기도 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의원직을 정식으로 승계하면 “의약분업 미정착 등 의약간 갈등과 그 벽을 허무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내정자는 “의약인은 결국 한 몸이며, 서로 협조와 이해를 통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분쟁이나 갈등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현직 약사이면서도 의사회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가’라는 역할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약사 출신이라고 해서 약사의 권익옹호에만 앞장서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약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도 사실. 그러나 국민을 중심에 놓고 전반적인 보건의료정책과 의약정책에 관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그는 역설했다. “약업계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지는 않겠다. 전반적인 보건복지정책을 짚어나갈 생각이다. 국민을 위한 약사회, 국민을 위한 약업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다.” 그가 특정직능 출신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선을 긋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의약단체와의 객관적인 거리유지를 통해 폭넓게 활동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문 내정자는 “약사회가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게 되면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 내내 의무론보다 역할론을 강조했다. 마치 무슨 신념처럼. 그의 역할론이 ‘한나라당은 의사당, 열린우리당은 약사당’이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약사출신 문 희(67)씨가 한나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내정자로 최종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유승민 의원(비례대표)을 대구 동을에 ‘전략공천’키로 함에 따라 비례대표 다음 순번(23번)인 그가 국회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것. 문 내정자는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의 사퇴서가 표결처리 되는대로 곧바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예비 국회의원인 그는 5일 수십통의 축하전화와 신상 프로필을 요구하는 전화에 시달렸다. 데일리팜 기자와의 인터뷰도 10여 차례만에 가능할 정도였다.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소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아직 국회의원직을 승계한 것도 아니고, 국회 절차 등이 남아있기 때문. 이런 탓에 서둘러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앞서 간다”고 퉁사리를 놓기도 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의원직을 정식으로 승계하면 “의약분업 미정착 등 의약간 갈등과 그 벽을 허무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내정자는 “의약인은 결국 한 몸이며, 서로 협조와 이해를 통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분쟁이나 갈등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현직 약사이면서도 의사회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가’라는 역할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약사 출신이라고 해서 약사의 권익옹호에만 앞장서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약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도 사실. 그러나 국민을 중심에 놓고 전반적인 보건의료정책과 의약정책에 관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그는 역설했다. “약업계만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지는 않겠다. 전반적인 보건복지정책을 짚어나갈 생각이다. 국민을 위한 약사회, 국민을 위한 약업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다.” 그가 특정직능 출신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선을 긋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의약단체와의 객관적인 거리유지를 통해 폭넓게 활동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문 내정자는 “약사회가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게 되면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 내내 의무론보다 역할론을 강조했다. 마치 무슨 신념처럼. 그의 역할론이 ‘한나라당은 의사당, 열린우리당은 약사당’이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005-10-06 06:48:2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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