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협, 북한에 7억상당 구급약·구충약 지원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인천항에서 협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과 기생충퇴치를 위해 지원할 구급의약품, 구충약, 검사기자재 등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남포에서 북측에 인계된 후 구급의약품 및 구급함 키트는 북한 어린이 시설에, 구충약품은 조선의학협회, 검사기자재는 평양 제2인민병원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북측에 지원되는 물품은 구급의약품, 구급함 키트 100개, 구충약품(알벤다졸) 100만명분, 현미경 등 검사기자재 등이다. 이는 남북협력기금과 협회 예산, 제약협회와 신풍제약& 8228;일동제약& 8228;영진약품 등의 협조를 얻어 총 71만불(7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북한 어린이 보건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건협 이순형 회장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건협은 지난 6월말 김성일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1차 방북대표단을 파견하여 북측 관계자와 2005년도 대북지원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협의와 함께 구급의약품 키트 일부를 전달하고 향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건협은 오는 12월 중에 3차 방북대표단을 파견하여 2005년도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2006년도 사업 내용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2005-11-11 09:15:38정시욱
-
특정 품목·약국명 기재된 '쪽지처방' 기승"00약국, 'Tasna' 7일분" 일부 병의원에서 수기로 발행되는 '쪽지처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특정 약국명이 기재된 쪽지처방이 발행돼 담합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의사가 수기로 작성해 환자에게 교부하는 쪽지처방과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유행을 타는 건강기능식품인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스피루리나와 화장품, 의료기기 등도 단골 쪽지처방 품목들이다. 특히 환자가 받아오는 쪽지처방에 특정 약국명칭까지 써있는 경우가 많아 약사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상황이다. 서울 노원의 한 약사는 "단골환자가 가져온 쪽지처방에 인근 약국의 명칭이 기재돼 있었다"며 "이는 병원과 약국 간 담합행위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더 심각한 점은 다빈도 일반약은 쪽지처방이 나와도 웬만한 약국에서 소화가 가능하지만 특정 제약사의 특정품목의 경우 제품이 없는 약국은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약사들 사이에선 제약사들이 병·의원을 상대로 자사 제품에 대한 쪽지처방을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강남의 한 약사는 "대다수 노인들을 상대로 쪽지처방이 행해지고 있다"면서 "강매의 성격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온라인 동호회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사 55%가 '쪽지처방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해 쪽지처방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국감에서 김춘진 의원도 "의사의 정식 처방과 약사의 조제를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전문약과 일부 일반약까지 쪽지 하나로 처방과 조제가 이뤄지고 있다"며 복지부에 실태파악을 촉구한 바 있다.2005-11-11 07:51:48강신국 -
3차 수가협상 또 실패...합의 깨질 가능성|3차 실무협상 제자리걸음| 수가공동연구 결과를 존중키로 했던 건보공단과 의약단체의 당초 합의가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내비쳐지고 있다. 공단과 의약단체 실무협상단은 10일 의협회관에서 오찬을 겸한 3차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2차 협상에서 한걸음도 진전시키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다. 공단 측은 전날 자본비용을 반영하지 않고 비급여를 제외한 방식의 2004년 기준 원가분석법을 제시, 사실상 56.2원(4%인하)안을 던졌으나, 이날 협상에서는 처음부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말자고 선을 긋고 협상에 임했다. 특히 환산지수 연구결과의 문제점을 되짚으며, 중간보고 결과에 대한 보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의약단체 실무진들은 공단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진진한 협상 의지가 없다고 보고, 1시간 30여 분만에 자리를 정리했다. 밥만 먹고 3차 협상을 때운 셈. 의약단체 한 관계자는 “재정운영위에서 수가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공단이 마이너스 값 이외에 던질 만한 안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재정운영소위를 거친 뒤 12일 4차 협상에서야 비로소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공단측이 연구결과에 대해 계속해서 흠집내기를 시도하는 것은 가입자단체들이 제시할 별도의 수가안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공동연구를 존중한다는 당초의 합의가 깨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재정운영소위서 별도 수가안 제시될 듯 한편 11일 공단에서 열리는 재정운영소위에서는 SGR과 인덱스 방식으로 산출된 별도의 환산지수안이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가지 방법 중 하나 또는 두 안의 절충 방식으로 소위가 결론을 낼지, 아니면 공동연구 결과를 함께 두고 세 가지 안이 동시에 협상자료로 활용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가입자단체들은 여전히 공동연구를 폐기하고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5-11-11 07:45:40최은택
-
의협, 전국 집단휴진 연내강행 방침 시사의협의 집단휴진 시행 시기가 수가협상과 정기국회 논의결과에 따라 빠르면 올해 안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국 의사 집단휴진의 경우 약대 6년제 문제, 수가협상 등 현안논의 결과에 따라 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집단휴진 시기에 대해서는 이르면 올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12월 중순이 될 수 있다고 못박았다. 김 회장은 "상임이사회에서 집단휴진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되 개인적으로는 임시국회 일정이 마감되는 12월 중순이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약대 6년제, 수가협상 등 단일사안을 두고 집단휴진을 결행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집단휴진은 연말 분위기나 의료계 선거 등과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원하면 언제든 집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김재정 회장은 수가협상의 경우 지난해 12월 건보공단과 의약5단체장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내년 환산지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자고 합의한 것에 기초해 공단이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8만 회원의 뜻을 받들어 약대 6년제 저지와 내년도 수가협상, 그리고 약사의 불법조제 행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수가협상의 경우 내년 수가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의료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대한 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경제형태와 물가 등을 고려하고 연구결과를 준용하는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2005-11-11 07:41:06정시욱 -
의약분업 불법행위 약국 34·의원 3 '철퇴'복지부, 의약분업 불법행위 특별단속 결과 임의·변경조제를 일삼아온 약국과 무자격자의 조제행위를 시킨 의원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복지부가 10일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복지부 주관 의약분업 관련 불법행위 특별점검 실시결과’에 따르면 의원 3곳과 약국 34곳에서 4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행정처분을 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행위를 분석해보면 임의조제와 대체조제가 각각 4건, 변경조제가 1건으로 나타났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한 행위는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조제내역을 미기재한 경우는 9건, 카운터 등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 등이 5건, 약국관리기준 위반이 4건, 마약류 기록정비 위반이 2건, 의약품 개봉판매가 1건이었다. 임의·변경·대체조제 약국, 9곳 적발...업무·자격정지 처벌 복지부의 점검결과에 따르면 우선 경남 마산시에 위치한 Y약국은 의사 동의없이 변경조제하다 적발돼 약사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15일을 받게 됐다.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인천 강화군의 W약국도 자격정지 15일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S약국도 같은 혐의로 업무정지 3일의 처분을 받았다. 광주 북구의 C약국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임의조제하다 적발, 면허자격정지 처분위기에 처했으며, 광산구의 W약국도 같은 혐의로 자격정지 15일의 처분이 내려졌다. 대체조제 절차 위반으로 적발된 약국은 대구 동구의 S약국, 대전 서구의 S약국, 경북 경주와 문경에 각각 위치한 W약국과 Y약국 등 4곳이다. 대구의 S약국은 의사의 사전동의 없이 대체조제를 한 혐의로 자격정지 15일과 함께 고발조치가 이뤄졌다. 대전의 S약국은 해당 자격정지가 의뢰됐다. 대체조제 후 의사에게 통보하지 않은 경북 경주시의 W약국은 업무정지 7일에 갈음, 과징금 171만원이 부과됐고, 문경시의 Y약국은 현재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카운터 등 의약품 취급...약국 3곳, 의원 2곳 ‘덜미’ 서울 성동구의 W약국은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방임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충남 아산시의 S약국은 과징금 90만원과 고발조치를 당했으며, 제주 서귀포의 S약국은 업무정지 10일에 갈음해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다. 의료기관 종사자가 의약품을 임의로 취급하거나 판매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서울 종로의 E피부과의원은 형사고발을 당했으며, 광주의 I안과는 의사없이 간호조무사가 무자격자 조제행위로 적발돼 면허자격정지와 함께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 진열판매 12건 ‘최다’ 유통기한 의약품을 진열, 판매한 약국 11곳과 의원 1곳등 총12곳이 적발됐다. 특히 광주지역에서만 의원 1곳과 약국 4곳이 적발되는 등 수난(?)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북구의 D약국은 업무정지 3일에 갈음해 과징금 처분을 받았으며, 같은 지역의 C약국은 임의조제 외에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다가 또다시 적발돼 D약국과 동일한 처벌을 받았다. 광주 남구의 O약국과 광산구의 O약국도 각각 과징금 처분을 받았고, 광주 서구의 J피부과의원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의약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한 혐의로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대전 서구의 D약국과 울산 울주군의 J약국, 강원도 원주시의 A약국, 충북 청주의 ,K약국, 충남 천안의 W약국, 전북 전주시의 Y약국, 경남 마산의 H약국 등이 철퇴를 맞았다. 조제내역 미기재, 약국관리기준 위반도 다수 조제내역을 기재하지 않아 적발된 약국은 모두 9곳. 대전 서구의 S약국, 유성구의 W약국, 중구의 H약국과 울산의 울주군에 위치한 D약국과 J약국이 나란히 조제내역 미기재로 경고처분을 받았다. 충남 천안의 O약국과 전남 나주의 N약국과 곡성군의 K약국, 경남 진주시의 H약국 등이 복지부의 단속망에 걸려들었다. 약국관리기준을 위반한 약국은 4곳으로 부산 진구의 S약국과 대구 동구의 K약국, 광주 광산구의 C약국, 충남 청주의 K약국 등이 가격 미표시 및 유통기한 미표시 등으로 적발됐다. 대구의 K약국은 자격정지 15일과 고발, 충남의 K약국은 업무정지 3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처분 등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마약류 기록정비를 위반한 곳은 부산 진구의 D약국으로 마약류보관시설 점검부를 비치하지 않아 경고조치를 받았다. 또, 경기도 광주의 S약국도 마약류 관리대장에 마약류 판매 등에 관한 내용을 일부 누락시켜 마약류취급업무를 30일간 정지당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식약청과 심평원 등 관계기관인력 64명과 1,000여명의 약사감시원과 의료지도원을 동원,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2005-11-11 07:40:50홍대업
-
오가논·쉐링, 와이어스 공백타고 '상승세'“와이어스 빈자리는 내가 채운다.” 최근 오가논과 쉐링이 HRT(호르몬대체요법)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간 HRT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와이어스가 외국공장의 일시적 가동중단으로 인해 제품생산을 전면 중단함에 상대적으로 이들 두회사의 점유율은 하반기 들어 보다 상승한 상태다. 와이어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것이 아닌 일시적인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미지수이다. 와이어스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확실한 날짜는 아직 모르겠다”라며 “재공급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올해내 재공급은 힘들 것을 암시했다. 쉐링은 프로기노바, 크리멜, 크리안 등 품목수가 다양한 점을 앞세워 처방수를 늘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처방금액 기준으로는 이전보다 약 8% 이상 증가한 30%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처방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쉐링 관계자는 “올해 100만 사이클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방수량으로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1사이클은 여성이 한달간 약을 복용하는 것을 말하며 국내 HRT요법을 하는 여성들을 대략 350만명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100만 사이클 돌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것. 리비알을 시판하고 있는 한국오가논도 와이어스 생산중단의 이득을 보며 약 5~6% 점유율 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점에서 금액상으로는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오가논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3/4분기 IMS 데이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리비알도 상당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아마 4분기 시장 데이터가 나오는 내년초에는 보다 확실한 점유율 상승을 알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와이어스의 제품출하중단으로 인해 HRT 전체 시장 규모는 조금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즉 와이어스 제품복용자들이 100% 타회사의 제품으로 바꾸지 않고 약 복용을 중단한 이들도 있다는 점에서 시장규모는 줄었다는 해석이다. 한편 최근 개최된 폐경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와이어스는 참가하지 않은채 오가논과 쉐링은 각각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오가논측 초청연자로 나선 정혁(조선의대 산부인과)교수는 “티볼론(리비알)은 갱년기 증상뿐만 아니라 성적 만족도, 감정 등에도 좋은 효과를 지니며 순응도도 좋고 질 출혈 및 유방토의 발생이 적다”라며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과 같은 심한 부작용을 감안한다면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약제”라고 강조했다. 쉐링측 초청연자로 나선 김탁(고려의대)교수도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프로게스테론 제재는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이처럼 와이이스제품생산중단이 장기간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이들 두회사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단된 품목이 마켓을 회복하는데 신출시때와 맞먹는 비용과 노력이 소요될 것”라며 “와이어스가 얼마나 빠른시간내 재공급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2005-11-11 07:33:02송대웅
-
심의조차 못한 누더기 법안▶"괜히 여기저기 뜯어고쳐 누더기 법안을 만들어놓고 심의도 안 한다" ▶약국 영리법인 허용 관련 법안을 제출했던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법사위)측 관계자의 불평. ▶당초 원안은 영리법인이 아닌 비영리법인 설립이 골자라고. ▶그런데도 보건복지위원회가 이해관계자에 밀려 법안을 여기저기 수정했고, 결국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지금은 심의조차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원 관계자는 한번 상임위에서 보이콧된 법안을 누가 다시 총대를 메겠느냐고 고개를 절래절래.2005-11-11 06:46:58홍대업
-
“의료기관과 긴장관계 피할 수 없다”“공단노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긴장관계는 피할 수 없다” 건강보험공단 전국사회보험노조 10대 지도부 새 수장으로 선출된 김동중(48) 위원장. 지난달 17일 업무를 시작한 이후로 하루를 이틀처럼 산다는 그는 사보노조는 공공기관, 그것도 건강보험이라는 국민의 공적인 '돈'을 운용하는 기관의 노조이기 때문에 여타 기업노조와 달리 사회적 책임감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료서비스 공급자가 건강보험을 부당하게 청구하거나 법을 넘어선 행동을 했는지 감시하고 바로잡아가는 것이 공단과 노조의 역할이라면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태생적 특성 때문에 의료기관과의 긴장관계는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노조의 사회적 책무만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위원장은 직전 지도부와는 달리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결이나 갈등구도보다는 대화와 토론을 통한 생산적인 방식으로 사측과 대면하겠다는 것. 그는 사측과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해고자와 원거리전보 문제를 연내에 매듭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음달까지 분쟁을 일소하고 내년부터는 원만하고 정상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 가자고 서로 공감을 이뤄냈다는 것. 그러나 업무관련 해고자와 관련해서는 사측이 여전히 협상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불씨를 안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오는 22일 이·취임식 이후부터 공약사항과 주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내부적으로는 '활동가'가 아닌 '노조원' 중심의 쇄신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미 공약대로 노조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위원장과 집행간부들의 활동보고도 매주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사측과의 본교섭도 현장 중계한다. 이른바 ‘관심참여 혁신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해 가고 있는 것. 사측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탈피', 동등한 지위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노조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분명히 책임을 지고 가겠다는 방침이다. 2007년 복수노조 합법화에 대비해 직장노조와의 통합논의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의료공공성과 관련해 의료기관 영리법인화를 막아내고, 온전한 형태의 노인수발보장제 도입을 위한 정책마련과 투쟁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보건의료노조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육탄저지 한다는 방침. 그는 “10대 지도부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실용적, 현실적, 합리적 집행부”라면서, 대결과 대립보다는 대화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향하겠다고 정책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공공노조로서 국민들의 권익과 편익증진에 거스르는 부당행위를 보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도 피력했다. 직전 지도부의 자진 사퇴로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입성한 김동중 지도체제는 내년 10월까지 이어진다.2005-11-11 06:28:27최은택 -
조류독감약 타미플루 약가할인 더이상 안해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로슈가 조류독감약인 타미플루(Tamiflu)의 약가를 더 이상 낮출 수 없다고 단언했다. 타미플루는 원래 계절성 독감 치료를 위해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로 시판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조류독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에 자주 오르게 된 제품. 특히 각국 보건당국이 조류독감이 유행병이 될 것에 대비해 타미플루를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타미플루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타미플루의 제네릭 제품 생산을 허가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자 로슈는 타미플루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타미플루의 제조를 제휴할 계획이라고 발표, 우려 150건의 사업제안이 쏟아지기도 했다. 로슈는 보건당국에 제공하는 타미플루 약가는 선진국은 10정당 18불, 후진국은 10정당 14.4불 가량이라면서 타미플루의 계절성 독감 치료비용은 24불-58불선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미 상당히 약가를 할인하여 타미플루를 공급하고 있으며 조류독감 우려 전에는 타미플루는 적자 제품이었고 에이즈와 달리 조류독감은 만성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더이상 약가를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로슈는 타미플루를 올해 5500만회분, 2006년 1.5억회분, 2007년 3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며 제조를 제휴하더라도 제조과정의 일부과정에 대해서만 허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05-11-11 03:44:54윤의경
-
세계적 제약회사, 영업인력 감원 아직 꺼려전세계 제약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약업계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영업인력을 감축하는 것은 아직 조심스럽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최근 제약업계는 대규모 특허만료, 보건당국의 약가제한, 소비자 안전성 우려 등으로 난항을 거듭하는 상황.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 노력을 진행해왔는데 상대적으로 거대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영업부 감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거론되어 왔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로이터 헬스 써밋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최고경영자들의 결론에 의하면 영업인력 감축은 단기간 시행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 약 1만2천명의 미국 영업인력을 보유했던 화이자는 세레브렉스 매출이 감소하자 올해 약 5백명을 감원했는데 아직까지는 영업사원이 의사를 방문하는 것이 매출증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제2의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역시 새로운 임상자료에 대해 의사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영업인력을 줄일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신약발매로 의사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상당한 영업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업인력 감축은 쉽지 않다는 것. 한편 제약업계 증권분석가는 장기적으로는 영업인력 규모가 감소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제약업계의 영업인력이 급속히 감소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2005-11-11 03:24:55윤의경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2"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3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건수 제한두나...하위규정 마련에 이목
- 4한미약품 오너 일가 연대 공식화…지분 매입 경쟁 펼쳐질까
- 5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에 국민의힘 3선 김정재 의원 물망
- 6유한양행, 프로젠에 추가 투자…이전상장 힘 싣는다
- 7"K뷰티, 이제는 약학이 뒷받침할 때"…약국화장품학회 첫 발
- 8대장암 보조요법 면역항암제 시대 성큼…'티쎈트릭' 도전장
- 9필적에서 갈근탕까지…홍성광아카데미 4기 강의 순항
- 10산정률 하락 전 등재 막차...상반기 제네릭 진입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