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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처벌·협찬 허용범위 구체화제약사와 의료기관간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시키기 위한 세부 처벌기준이 마련된다. 또 학술대회나 강연회, 세미나 등에 협찬하는 일정한 한도 내의 식·음료, 기념품, 여비, 공익기금 등에 대해서만 일부 금품제공을 허용하고 일체 금품수수 및 요구행위가 금지된다.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의장 이성재)는 17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공공부문,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 건강보험청구 투명성 강화, 투명경영실천, 윤리경영강화 등 내년도 5대 분야 10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실천계획을 살펴보면, 공공부문 부패방지를 위해 직무와 관련해 자의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직원은 직위와 금품규모를 불문하고 인사조치하고 클린신고센터 및 행동강령 책임관 직통전화를 통해 내부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의약품 등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의약품바코드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2분기 내에 마련키로 했다. 협의회는 특히 유통질서 확립과 효과적인 부정부패 근절 대책을 추진키 위해 자율정화위원회를 내년 말까지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정화위원회에서는 리베이트에 대한 세부적 처벌기준, 불공정 행위 조사 및 제제 규정 명문화, 정상적 판촉활동 및 후원금 이외 일체 금품수수 및 요구행위 금지, 유통부조리센터·유통조사단 설치 등을 포함한 공동자율규약을 제정한다. 그러나 이날 안건으로 함께 상정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과 의약품구매전용카드 도입은 추가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강보험청구 투명성 강화를 위해 부당청구 신고포상금제 확대를 통한 부당청구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진료받지 않은 내용을 청구하거나 수진일을 늘리거나, 비보험 진료를 보험진료로 청구하는 행태를 일체 근절하고 허위청구에 대한 징계조치도 엄중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산업 물품분류의 표준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자상거래 환경도 개선키로 했으며, 각 단체에서 일정 금액을 출연하는 보건의료 연구진흥 목적의 공익재단 설립문제는 추가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의료기관의 회계기준 규칙 확대적용, 사회공헌 활성화, 윤리경영 강화 등을 위한 세부사업도 추진한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부패관행이 투명사회협약실천을 통해 개선되고,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05-11-18 12:04:51최은택 -
21일부터 서울 관악지역 약국 자율점검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약국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18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자율점검에는 의약품 명예지도원 2명을 투입, 조제료 할인, 원가이하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구약사회는 약국자율점검표에 의거 위반사항이 없도록 약국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2005-11-18 12:03: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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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타미플루 성분 '스타아니스' 상품화조류 인플루엔자(AI)치료제로 이용되는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스타아니스가 함유된 제품이 국내 제약사에 의해 내달부터 전격 발매된다.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타미플루 주성분인 스타아니스(Star Anise)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오는 12월부터 시장에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과립제 형태의 식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스타아니스는 최근 인체 감염 시 단기간에 높은 사망율을 보이고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치료의 주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AI(Avian Influenza 조류 인플루엔자)치료의 유일한 대안인 스위스 로슈사의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의 주성분이다. 특히 스타아니스는 화학구조가 조류독감 치료제로 사용중인 타미플루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 항암작용에 관한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선 10캡슐의 타미플루가 필요하며 이는 스타아니스 13그램이다. 일양약품은 "전세계적으로 음료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아니스를 보다 간편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 함으로서 향후 관련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동물의 사료 첨가제와 가축사의 소독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5-11-18 11:08:38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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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시민단체, 저가구매 인센티브 공방의약품의 유통 투명화 방안으로 제안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놓고 관련단체간 설전이 벌어졌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약품 약가 투명화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는 의약품의 투명거래를 위해 현 실거래가 상환제에 처벌 강화를 병행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심한섭 부회장과 제약협회 갈원일 상무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론을 폈다. 이 박사는 우선 저가구매 인센티브로 현 실거래가 상환제를 보완, 약가마진을 일부 양성화하자고 주장했다. 다만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로 인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처벌강화'가 병행해야 하며, 제약사의 덤핑 등을 막기 위해 약값의 하한가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도 "저가구매 인센티브가 현 실거래가 상환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처벌강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갈 상무는 "처벌강화로 의약품 투명거래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갈 상무는 "약가정책에 유연한 나라일수록 신약개발 등이 많다"면서 "단순히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정해진 처벌조항조차 실행하지 않는 정부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심 부회장은 "다국적제약협회는 현 제도에 만족한다"면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우회적인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패널로 참석한 심평원 김수경 약가분석부장은 중간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것에는 공감을 표했지만, 이 제도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되 그것이 실제적으로 약가 인하와 연결되겠느냐"고 의문을 표시했다. 김 부장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통해 음성적인 약가 마진을 일부 인정해 주되, 다만 이것을 약값의 상한가 조정으로 이어져야 할지 아닐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신형근 정책국장 역시 토론회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실효성에 의문"이라며 "현 실거래가 상환제에서 인정하고 있지 않은 약가마진을 양성화한다는 것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 송재찬 과장은 이날 패널로 참석, 실거래가 상환제에 대한 대안으로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언급을 회피했지만, 의약품유통종합정보센터, 구매전용카드제, 바코드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2005-11-18 09:02:27홍대업 -
제약협회 간부의 '덤' 발언보건의료분야에서 투명거래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 고위 관계자가 의약품 할증행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보험의약품 거래과정에서 생기지 말아야할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 자리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을 더욱 어리둥절하게 했다. 당사자는 제약협회 신석우 전무. 신 전무는 지난 16일 150여명의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보험용의약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설명회’에서 한국의 의약품 유통문화를 강조했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신 전무는 “우리나라 의약품 거래관행이 상당히 깨끗해 졌으며 시민사회단체들도 문제제기가 없다”고 자평했다. 신 전무는 그러나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의약품 거래가 불투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미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이라는 나라는 다국적 인종이 섞여있어 합리적으로 다스려야 문제가 없다”고 미국 문화를 설명한 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한민족 국가”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주장은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잘못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신 전무는 그러나 “한국은 정으로 묶여 있다”면서 “떡을 열 개사면 하나씩 더 주고, 쌀을 팔때도 깍지않고 더 얹어주는 것이 한국의 상거래 문화”라고 말했다. “미국의 잣대로 한국을 보면 안된다”는 말을 덧붙이며 미국의 통상압력에 직접적인 불쾌감도 드러냈다. 발언을 그대로 해석하면 의약품을 덤으로 끼워주는 것이 한국만이 갖고있는 '전통'이자 '한민족의 정'으로 들린다. 신 전문의 이런 발언은 다른 분야에서는 맞을 지 모르지만 의약품 분야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처방의약품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할인·할증은 실거래가제를 적용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엄격하게 금지하는 부정행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약가조사에서는 주요 타켓이다. 따라서 '물건 10개를 사면 한개를 덤으로 주는 상거래 문화'를 미국이 의약품 통상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면 우리나라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일이다. 의약품 거래에서의 덤은 리베이트와 동격이다. 리베이트는 한국 제약산업의 뼈아픈 현실이다. 그러나 리베이트가 한국 고유의 '정문화'로 포장될 문제는 아니다. 정부가 의약품 거래분야를 척결해야 할 3대 부패의 하나로 정한 마당에 제약협회에서 실무 총책임자를 맡은 고위 관계자의 '덤 발언'은 실망스럽다. 특히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제약사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의 의약품 거래문화의 차이를 설명하려 한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잘못된 예를 들어 어리둥절 했다"고 말했다.2005-11-18 06:42:52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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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매니저 교육이 뭐지?▶한 약국체인 업체가 약국 매니저 교육과정을 오픈하자 이른바 '카운터'를 양성하는 것 아니냐는 약사들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업체측은 약국 매니저는 전산원, 근무약사, 약국직원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약국경영 도우미 양성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카운터란 말만 나와도 몸서리를 치는 일선 약사들은 왠지 껄끄러운 모양이다. ▶전산원이 의약품을 판매하고 카운터가 복약지도를 하는 현실에서 약국 매니저 교육을 바라보는 약사들의 생각은 절대 과잉반응이 아니다.2005-11-18 06:34: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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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 인건비 공감 이룬것 큰 성과"“앞으로는 보험전문팀이 움직이지 않으면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겁니다.” 약사회 재무이사를 맡아 올해 처음 보험수가 ‘전쟁’을 진두지휘한 박인춘(50) 약사. 그는 “분업이후 약국의 매약이 줄어들면서 건보수입 위주의 수입구조가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수가협상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체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연구물을 축적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병원이나 의원들의 경우 이미 비용추계와 적정보상 근거로 제시할 상당한 양의 ‘백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지만 약국은 이런 결과물들이 거의 없다는 것. 이 같은 현실로 약국장의 인건비같이 민감한 부분에서 대응논리를 제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올해 종별 수가(환산지수) 산출과정에서도 2002년도 연구데이터를 근거로 인건비를 낮게 책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당시 약국장의 인건비는 병원약사의 평균 인건비인 260만원선. 박 약사는 이에 대해 개국약사의 평균연령과 병원약사의 평균연령이 2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데다 다른 종별의 경우 평균 48세 연령의 부교수급의 임금으로 접근하는 것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반박논리로 내세웠다. 부단한 설득작업과 다양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한 결과, 올해 공동연구에서 지난해 약사회가 자체 실시한 연구결과와 같이 약국장 인건비는 476만원, 병원약사 48세 평균으로까지 끌어올려질 수 있었던 것. 박 약사는 “올해 최고의 수훈은 바로 약국장의 인건비 부분에 대한 공감을 확실하게 이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는 이에 대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가계약과 함께 체결한 부속합의와 관련해서는 “‘유형’을 나누는 데 있어 충분한 논의와 납득할 만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각 유형별 적정수가 산정에 있어서도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약사회 내부적으로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필요하다면 연구용역을 외부에 의뢰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정책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또다시 수가협상의 중심에 설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니어도 반드시 상근이사가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특성·유형별’에 따라 의약이 나뉘어 별도로 계약이 추진된다면 ‘약국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됐다’는 외부의 시각을 반박할 논리와 근거를 지금부터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게 박이사의 주문. 총액예산제 등 앞으로 도입 가능한 제도들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으로 연구물을 축적해야 한다는 점에도 강조점을 뒀다. 한편 공동연구 결과가 전혀 쓸모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4억원의 공동연구가 의미가 없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작년까지는 각자의 연구물로 평행선을 달리는 답답한 싸움을 벌였지만 올해는 단일한 결과물로 줄다리기를 한 격이었다”면서 “공단도 의약단체도 서로 간 속내를 읽어가면서 협상을 벌일 수 있어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계약 성사와 관련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훈자들이 많다”면서 “보험팀 직원과 전문위원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보험전문팀이 움직이지 않으면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겁니다.” 약사회 재무이사를 맡아 올해 처음 보험수가 ‘전쟁’을 진두지휘한 박인춘(50) 약사. 그는 “분업이후 약국의 매약이 줄어들면서 건보수입 위주의 수입구조가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수가협상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체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연구물을 축적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병원이나 의원들의 경우 이미 비용추계와 적정보상 근거로 제시할 상당한 양의 ‘백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지만 약국은 이런 결과물들이 거의 없다는 것. 이 같은 현실로 약국장의 인건비같이 민감한 부분에서 대응논리를 제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올해 종별 수가(환산지수) 산출과정에서도 2002년도 연구데이터를 근거로 인건비를 낮게 책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당시 약국장의 인건비는 병원약사의 평균 인건비인 260만원선. 박 약사는 이에 대해 개국약사의 평균연령과 병원약사의 평균연령이 2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데다 다른 종별의 경우 평균 48세 연령의 부교수급의 임금으로 접근하는 것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반박논리로 내세웠다. 부단한 설득작업과 다양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한 결과, 올해 공동연구에서 지난해 약사회가 자체 실시한 연구결과와 같이 약국장 인건비는 476만원, 병원약사 48세 평균으로까지 끌어올려질 수 있었던 것. 박 약사는 “올해 최고의 수훈은 바로 약국장의 인건비 부분에 대한 공감을 확실하게 이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는 이에 대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가계약과 함께 체결한 부속합의와 관련해서는 “‘유형’을 나누는 데 있어 충분한 논의와 납득할 만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각 유형별 적정수가 산정에 있어서도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약사회 내부적으로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필요하다면 연구용역을 외부에 의뢰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정책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또다시 수가협상의 중심에 설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니어도 반드시 상근이사가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특성·유형별’에 따라 의약이 나뉘어 별도로 계약이 추진된다면 ‘약국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됐다’는 외부의 시각을 반박할 논리와 근거를 지금부터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게 박이사의 주문. 총액예산제 등 앞으로 도입 가능한 제도들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으로 연구물을 축적해야 한다는 점에도 강조점을 뒀다. 한편 공동연구 결과가 전혀 쓸모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4억원의 공동연구가 의미가 없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작년까지는 각자의 연구물로 평행선을 달리는 답답한 싸움을 벌였지만 올해는 단일한 결과물로 줄다리기를 한 격이었다”면서 “공단도 의약단체도 서로 간 속내를 읽어가면서 협상을 벌일 수 있어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계약 성사와 관련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훈자들이 많다”면서 “보험팀 직원과 전문위원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강조했다.2005-11-18 06:31:06최은택 -
제약사, 감기약 등 일반약 판촉행사 '활기'국내 제약기업들이 환절기를 겨냥한 일반 감기약 판촉행사에서부터 바이엘, 베링거 등 일부 다국적기업들까지 지속적인 일반약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일반약 판매부진 속에 4/4분기에 들어서면서 연초에 비해 더 많은 제약사들이 도매업체 영업직원들에게 동기유발 차원에서 주유권 등을 제공하는 등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환절기를 겨냥해 대웅제약이 '콜킥F', 중외제약은 대표적 종합감기약 '화콜골드NP', 동화약품은 '판콜A', 한일약품은 '화이투벤生'에 대한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다국적기업 중에는 로슈의 일반약 부문을 인수한 바이엘코리아가 가장 활발한 판촉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카네스텐' '아스피린' '탈시드' '비판톨립크림' 등에 이어 '복합 탈시드', '사리돈'에 대해 11월 한달간 소정의 매출을 올리는 도매직원들에게 주유권을 내걸었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이 11월말까지 '파마톤' '부스코판플러스'와 함께 '들코락스'에 대해서는 11월16일까지 판촉물을 제공했다. GSK(생산)-유한양행(판매)이 시린이 치료제 '센소다인' 및 의치세정제 '폴리덴트'과 켐배트 전품목에 대해 지난 9월부터 이달말까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중국북경동인당 우황청심환'과 '맨담네오로숀', 용각산시리즈', 보령메디앙스의 생리대 '플레이텍스'에 대한 판촉을 지속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입술보호제 '센스틱', SK제약은 '트라스트', 신신제약은 '에어신신파스', 삼아약품은 '노마시리즈', 종근당 '펜잘' '자황', 코오롱제약 '비코그린' 등 판촉행사에 일반약 대표품목들을 내세웠고, 일동제약은 별도의 제품 없이 일반약을 일정규모 판매한 도매직원들에게 음료를 내걸었고, CJ는 '컨디션' 판매량에 따라 식용유를 제공하고 있다.2005-11-18 06:13:00최봉선 -
드럭스토어, 약국연계 지점확대 불꽃 경쟁국내외 대형 드럭스토어 업체들이 약국과 손잡고 지점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계 거대 드럭스토어 업체인 GS왓슨은 17일 이대역 인근에 약국을 입점 시킨 직영 3호점을 오픈했다. 100여평 규모의 이대 3호점은 헬스, 뷰티, 생필품, 왓슨PB제품 코너를 주축으로 임대형식의 약국까지 입점 시켜 드럭스토어의 구색을 갖췄다. 동시에 개장한 GS왓슨 이화약국은 약 7평 규모로 일반약과 약국전용 화장품 코너 등을 설치하고 환자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대 상권에는 업계 선발주자인 올리브영이 약국과 함께 영업을 하고 있어 업체 간 치열한 경쟁도 주목거리다. 특히 약국에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회전식 판매대인 '캐로셀'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GS왓슨 관계자는 "이대점에 이어 4& 183;5호점 오픈을 위해 입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드럭스토어 업체를 표방하고 있는 코오롱 W-Store는 최근 신촌 필약국에 통산 17호점을 오픈했다. W-Store는 신촌점 외에도 일산 화정, 서울 거여동 약국에서 매장을 개장키로 해 이달에만 3개의 지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권을 고려해 20평 이상 이면 어느 약국이든 입점이 가능하다"면서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관계자는 "W-Store는 올리브영이나 GS왓슨과는 개념이 분명히 다르다"며 "기존 약국에 입점하는 덩치 큰 숍인숍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리브영, GS왓슨, 코오롱 W-Store 모두 뷰티&헬스 상품이 주력품목이라 향후 시장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3사 실무자들은 최근 모처에서 업계 발전방향 및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2005-11-18 06:09:32강신국 -
보험약 147품목 새등재...2품목 약가인하복지부, 신설·변경 의약품 518품목 고시 내달부터 의약품 147품목이 보험약으로 새로 등재되고 3품목은 비급여 된다. 특히 공급가격 차액 논란이 일었던 한미약품의 테스토겔이 급여에서 비급여로 바뀌고 생산중단됐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정75mg이 다시 생산된다. 업계 관심을 끌었던 동아제약의 오로트산 암로디핀제제 ‘오로디핀정’은 기준 검토를 위해 출시가 한달 연기됐으며 드림파마의 ‘아로핀정’(말레인산 암로디핀)은 최저가의 90%를 받아 출시된 암로디핀제제중 가장 낮은 302원으로 출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단, 동아제약의 발트렉스정500mg, 삼천당제약의 리가톤연질캅셀200mg 등 제약사가 스스로자진취하 한 137품목은 재고소진을 위해 내년 5월말까지 보험급여 된다. 고시를 보면 대웅제약의 해열진통소염제 이지엔6%연질캡슐(63원), 신풍제약의 정신신경제 토피온정(92원), 동화약품의 동화메만틴정(668원), 건일제약의 이비과용제 셉토시프로점이액0.2%(1,000),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생제 진네트정(601원), 종근당의 소화기관용약 콜라잘캡슐(500원) 등 147품목 의약품이 내달부터 새로 급여혜택을 받는다. 고시는 이와함께 대웅제약의 홍마음우루사골드액, 한미약품의 은삼캅셀 등 23품목을 비급여 품목으로 신설했다. 남성호르몬 치료제인 한미약품의 테스토겔은 급여에서 비급여로 전환, 내달부터 공급가 차액 논란이 불식될 전망이다. 반면, 고려제약의 에버칼정, 광동제약의 게리콤정 등 비급여약 213품목은 삭제된다. 고시는 또 제일약품의 베라실정(686→619원), 현대약품의 팍세틸정(1,092→983원) 등 2품목의 약값을 인하하는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싸이로30캅셀(8만6,145→11만502원), 원자력병원의 구연산갈륨주사액(1만3,830→1만7,740원) 등 8품목의 약값을 인상한다.2005-11-18 06:07:50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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