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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800억원 규모 연간소요약 입찰서울·경기 소재 도매상으로 자격제한 삼성서울병원이 800억원 규모의 연간 소요의약품에 대한 그룹별 경쟁입찰을 내달 6일 오전 10시 본원 자재과에서 실시한다. 이번 입찰품목은 총 3,437품목으로 12개 군으로 나눠, 그룹별 비율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예년에는 따로 취급했던 진료재료가 올해 의약품 입찰에 추가됐다. 그룹별 품목 수는 △1그룹: ‘이레사’ 등 180품목 △2그룹: ‘울트라비스트300주’ 등 172품목 △3그룹: ‘오구멘틴정’ 등 310품목 △4그룹: ‘글리벡필름코팅정’ 등 130품목 △5그룹: ‘녹십자알부민’ 등 199품목 △6그룹: ‘프로그랍캅셀’ 등 254품목 △7그룹: ‘씨제이염산반코마이신주’ 등 324품목 △8그룹: ‘다이아닐피디투’ 등 175품목 △9그룹: ‘그라신프리필드시린지주’ 등 536품목 △10그룹: ‘자이프렉사정’ 등 544품목 △11그룹: ‘파브라자임주’ 등 367품목 △12그룹: ‘씨제이5%포도당주사액’ 등 246품목 등이다. 입찰등록은 오는 18일~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본원 자재과로 하면되며, 입찰리스트는 별도 배포한다. 또 서울·경기지역 소재 도매상 중 종합병원 납품실적인 연간 50억 이상이고, 진료재료(시약류)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이를 납품할 수 있는 도매상으로 참가자격이 제한된다. 병원 측은 특히 “낙찰자는 본원이 사용하는 약품을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수량을 지정한 장소에 공급하는 ‘just in time' 방식이기 때문에, 도매상 인력이 본원에 상주해 공급하거나 3자가 위탁해 공급하는 방식임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02-3410-3179)2006-01-17 10:00: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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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약품, 한라산 등반하면서 '정신무장'대구동원약품과 제주동원약품 직원들이 극기훈련으로 정신무장을 다졌다. 동원약품(대표 현수환)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부서장과 영업직원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시간에 걸쳐 한라산 등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약품 관계자는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등반은 극기훈련의 형태로, 더 나은 매출신장을 이루기 위한 정신무장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 전했다. 동원약품 직원들은 이날 등반에서 “Power 2006 ‘도전과 열정’으로 We can do it!”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2006-01-17 09:58:44신화준 -
부평·남구·동구약, 잇단 총회 사업안 의결인천 부평, 남구, 동구약사회가 잇달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먼저 부평구약사회(회장 송종경)는 40회 정기총회를 통해 7,146만 6,517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투명한 회무, 회원권익을 추구하는 회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사랑의 쌀’ 37포를 부평구청에 전달했고 김영숙 약사는 50만원을 관내 모범학생에게 기증, 박수를 받았다. 남구약사회(회장 손영리)도 35회 정기총회를 열고 3,839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손영리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청에 전달, 훈훈한 약손사랑을 전했다. 동구약사회(회장 박정혁)도 25회 정기총회를 통해 중구약사회와 통합안을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이어 올해 예산안 2,058만원을 확정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협조를 당부했다. ◆지부장 표창 : 전영빈(독수리약국), 이현경(정책개발이사) ◆분회장 표창 : 강민식(경인약국), 김영숙(부개약국), 김연미(부흥메디칼약국), 김우진(영진약품), 조재열(일동제약) ◆지부장 표창 : 이병호(한약이사) ◆분회장 표창 : 서정원(서약국) ◆지부장 표창 : 김재준(총회 부의장) ◆분회장 표창 : 박월순(명신약국), 강상모(약국이사) ◆공로패 : 김태욱(감사), 김명철(약학·홍보이사) ◆감사패 : 길민수(남구보건소장)2006-01-17 09:40:12강신국 -
"치매진단, 혈액 이용한 키트로 쉽게 해결"디지털바이오텍은 혈액을 이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에스디와 공동개발해 식약청에 허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탈바이오텍 연구소장인 김영호 박사는 “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을 수행하던 중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체내 동태의 특성을 발견해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진단전문업체인 에스디와 제품화 공동개발을 추진, 작년 말 개발을 완료하고 허가 신청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치매 진단 방법은 설문조사와 같은 문진을 통해 진단하거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이용해 뇌조직을 관찰했다. 또 환자의 뇌척수액을 채취해 진단하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환자에게 고통도 따랐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치매 진단키트는 혈액을 채취해 간편하게 치매를 진단, 일반 건강진단센터에서도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회사 측은 "진단키트가 실용화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혈액 이용 진단 키트가 될 것”이라며 “이 결과만으로 치매를 확진하기는 곤란하지만 치매 진단의 1차 진단방법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단 키트가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단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표지자(마커)를 에스디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디 조영식 사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 복지에 대한 의식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치매 진단 키트의 개발은 경제적인 측면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관련 행정기관과 적극 협의해 노인 건강검진의 검진항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탈바이오텍은 지난 99년 설립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진통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 회사로, 서울대 의대, 서울대 약대, 아주대 의대, 한국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신약 개발을 추진, 다수의 신약을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006-01-17 09:27:1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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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의계 불신접고 이제 서로 뭉칩시다"CT문제 등 양한방간 첨예한 갈등을 접고 범의료계가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회복하자는 취지의 위원회 구성이 제안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17일 범의료계 단체장들에게 상호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 발전하자는 의미의 가칭 ‘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의료계도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분위기 보다는 상호 불신과 반목 등으로 얼룩져 있다"며 "의료계의 상호 대결구조는 소모전의 양상으로 비춰져 국민들에게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고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 퇴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세상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의료계도 과거의 흉허물들을 다 벗어 던지고, 대결과 상호비방 보다는 화합과 상생 같은 신뢰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속한 분야의 발전과 능력을 극대화하며, 상대 분야의 고유성과 효과를 서로 인정하고 교류해 난치병과 각종 질환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 삶의 질을 고양시키고 치유에 대한 희망과 위안을 주는 것이 우리 의료인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적으로는 의료계가 대승적으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보건향상 도모와 나아가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이에 ‘범의료계상생협력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국민들에게 대립과 갈등하는 모습을 표출시키지 말고, 이 기구를 통해 의료계 내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한의협 측은 "기구 결성에 따라 의료계 모든 갈등문제를 서로 합의, 협력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보건의료단체 사이 대결과 반목을 지양하고, 국민으로부터 의료계 전체에 불신을 해소, 국민을 위한 의료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6-01-17 08:56:1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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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 약사공론 기금 갹출 원안대로 시행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가 약사공론 경영정상화 기금 갹출건에 대해 대한약사회 이사회 뜻을 존중, 원안대로 시행키로 했다. 도약사회는 15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도약사회는 먼저 약사공론 특별회비 5만원 건은 대한약사회 이사회 결의사항을 존중, 이사회 결의대로 시행되는 조건하에 원안대로 갹출키로 했다. 도약사회는 2005년도 결산 세입(2억 5,400여만원), 세출(2억3,000여만원), 이월금(2,300여만원)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했다. 아울러 2006년도 세입·세출 예산은 2억 3,900여 만원으로 확정했다. 도약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보를 연 3회에서 4회로 증간키로 했고 여약사위원회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보강해 총회 때 상정키로 했다.2006-01-17 08:55:33강신국 -
전약협 새 의장에 성대 약대 최창순 군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이하 전약협) 새 의장에 성균관대 약대 최창순 군(04학번)이 선출됐다. 전약협은 지난 12~13일 양일간 대전 충남대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최창순 군을 16대 의장에 선출했다. 신임 최창순 의장은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보다 넓은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약대생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하는 전약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약협은 약계현안과 사회에 참여하고 바른 의약분업 정착을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2006-01-17 08:37:1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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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자리는 여전히 강남"...의원비율 1위|심평원, 요양기관 연도별 증감현황| 전국 251개 시군구 중 약국대비 의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의원 2.4곳 당 약국 1곳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원보다 약국 수가 더 많은 지역도 서울 자치구 8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6곳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심평원의 요양기관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기준 전체 의원과 약국 수는 각각 2만5,166곳, 2만296곳으로 1.24대 1의 비율을 나타냈다. 의원의 경우 지난 2001년 2만1,642곳이었던 것이 5년 만에 2만5,166곳으로 늘어나 연평균 764곳이 새로 문을 열었으며, 약국도 같은 기간 1만8,354곳에서 2만296곳으로 증가, 연평균 388곳씩 늘어났다. 최근 4년간 의원 2곳당 약국 1곳 개문 새로 늘어난 수치만 보면 의원 2곳당 약국 1곳이 늘어난 셈. 그러나 의원 대 약국 비율은 지난 2001년 1.16대 1에서 1.24대 1로 0.08% 증가하는 데 그쳐 비율증가폭은 큰 의미를 갖지 않았다. 시도 중에서는 대전이 1.44대 1의 비율로 의원 대 약국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울산(1.42), 부산(1.37), 인천(1.32), 제주(1.31), 경남(1.30), 광주(1.2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강원(1.09), 전남(1.12), 경북(1.12), 서울(1.19), 전북(1.22), 충남(1.24), 충북(1.24), 대구(1.21), 경기(1.23)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251개 시군구 중 약국 대비 의원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으로 의원 2.4곳당 약국 1곳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진구 1.8, 대전서구 1.7, 울산남구 1.6, 부산북구 1.6, 충북제천 1.5, 서울서초 1.5, 일산서구 1.5, 경남거제 1.5, 부천원미 1.5 대 1의 비율로 의원 3곳당 약국 2곳 이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안성·고창 등 14개 지역 의원-약국 수 동일 그러나 안성·고창·당진·구례·신안·장흥·해남·성주·영덕·울진·함양·합천·남제주·옹진 등 14곳은 의원과 약국 수가 같았으며, 포항남구 등 56곳은 의원보다 약국수가 오히려 더 많았다. 특히 의원보다 약국이 더 많은 시군구 중 금천·동대문·성동·성북·영등포·용산·종로·중구 등 서울 8개 자치구가 포함돼 있었다. 울릉도는 약국만 4곳이 분포돼 있었다. 한편 약사회 관계자는 의원대비 약국의 적정비율과 관련, “선진국들의 경우 의원 대 약국 비율이 5:1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와 제반 조건이 상이해 단순비교하는 것은 유의미성이 없다"고 밝혔다.2006-01-17 06:40:13최은택 -
"故 민관식, 당신은 떠났지만.." 애도 물결작은 봉우리, 소강(小崗) 민관식 명예회장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고 민 명예회장의 영정은 환한 웃음을 띄고 있었다. 다만 떠나 보내는 이들의 슬픔이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5호실을 가득 메웠다. 16일 갑자스런 민 명예회장의 타계 소식을 접한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다. 저녁 8시를 넘긴 시간에도 각지에서 보내온 조화들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5선 국회의원, 국회의장 대리, 문교부장관, 약사회장 등 그의 화려한 이력을 보여주듯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노무현, 김영삼, 노태우 전현직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민 명예회장 영정 앞에 놓여 있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천정배 법무부장관도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는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둘러 달려온 한나라당 문희 의원도 "안타까워서 어떡해!"라며 유족을 위로했다. 일찍부터 장례식장을 찾은 김희중 전 약사회장은 "민 회장님이 건강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돼서 슬프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늙으면 (이렇게 갑작스럽게) 그럴수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약계인사들은 "약사의 대부인 큰별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저녁 9시. 대략 400명 정도의 조문객이 찾았다. 주로 정관계 인사들과 민 명예회장의 지인들이 급보를 듣고 달려왔다. 한국스포츠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민 명예회장은 타계 전날까지도 스포츠와 함께했다. 그의 지인들은 "날씨도 풀리고 했으니까 몸 좀 풀어야겠다며 전날 테니스를 쳤다"고 전했다. 그가 그토록 사랑하고 키운 선수들도 조문에 줄을 이었다. 태능선수촌을 설계하고 이를 만들어 스포츠 강국으로 키워낸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그의 새파란 후배들이 함께 했다. 민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5일장으로 발인은 20일이다. 아직 장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립묘지 안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에서 국회의장 대리를 지낸 고인의 장지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오는 18일 단체조문에 나설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17일 조문사를 밝힐 계획이다. 그런 탓인지 이날 장례식장에는 김희중 전 약사회장, 전영구 전서울시약회장, 약사공론 김구 주간 등 몇몇 인사들만이 조문을 했다. 약사공론을 창간한 민 명예회장의 가는 길이 아쉬운 듯 김구 주간은 오랫동안 장례식장에 머물렀다.2006-01-17 06:38:29정웅종 -
'숨어있던' 부작용 례, 겉포장에 표기해야의약품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나 부작용 등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표시사항들을 기존 속포장에서 잘 보이는 겉포장에 기재토록 하는 지침이 올해안에 확정 발표된다. 또 의약품 겉포장의 글자크기를 키워 복용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시중 의약품들의 '얼굴'이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16일 소비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오남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목표로 '의약품 등의 표시기재 지침'을 신규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일선 제약사들은 이 지침에 합당한 겉포장을 각자 마련해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각 제품에 맞게 적용, 출시해야만 한다. 식약청은 계획안에 따라 오는 3~7월까지 의약품 표시사항의 현황 파악과 초안을 마련하고 8월부터 업계, 소비자단체 등 관련단체의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11월경 글자 크기 등 의약품 표시기재 지침(안)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빠르면 내년 초부터는 제약사들의 겉포장이 현재와는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우선 의약품 내부포장 사용설명서(insert-paper)에 기재돼있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외부 용기 또는 포장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때 '사용상 주의사항'이 길어 외부포장에 모두 기재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할 필수정보만 외부포장에 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의약품 외부포장의 활자 포인트를 크게 개선,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크고 진한 표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미국 등 외국 의약품의 경우 사용상 주의사항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정보는 겉포장에 잘 기재돼 있다"며 "식약청은 의약품 외부포장에 필수적으로 표시되어야 할 부작용 및 주의사항 등을 선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의약품 겉포장 활자크기가 너무 작고 사용상 주의사항 등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할 정보 등이 미흡하다"며 "누구나 잘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침안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침안에 대해 일선 제약사 관계자들은 표시기재 관련 지침 시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외국 의약품들의 사례를 참조할 때 소비자나 제약사 모두 편의를 주고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알 권리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2006-01-17 06:16:5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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