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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법대로 하면 안걸릴 의약사 있나"-------------------------- 관리 힘들고 처벌 무거운 향정약 "향정약 관리, 잘해도 본전" 이구동성 향정약분리법 추진, 관리부담 확 준다 ----------------------------------------- 마약류에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들이 일선 약국& 183;병의원에서 관리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처방조제시 각별히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조그마한 실수조차 용납되지 않는 현행 법 체계로 인해 쉽게 '반인륜적 마약사범'으로 내몰린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하루 80번씩 향정 보관함 여닫는다" 우선 약국의 경우 향정약에 대한 불만사항 중 가장 크게 꼽히는 부분이 재고량 파악이 어렵고 낱낱이 기재해야 하는 조항이 현실을 무시한 과잉 규제라는 점을 들었다. 약국가에 따르면 내과 의원 위주로 처방이 쏟아지는 품목중 바리움, 스틸록스 등 다빈도 처방약을 매 조제시마다 향정 보관함에서 꺼내고 잔량 확인이 번거럽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광명의 K약사는 "내과와 인접한 약국이다보니 하루 처방전의 70% 가량이 향정약 처방을 내린다"며 "하루 80건 이상의 처방마다 향정보관함에서 꺼내고 넣다보니 기록도 어렵고 약이 깨질 위험도 높다"고 토로했다. 수원의 J약사는 "솔직히 일선 약국의 90% 이상이 향정관리를 원칙대로 못하는 실정"이라며 "대한민국 약사들 대부분이 마약사범으로 내몰릴 위기"라고 피력했다. 이에 처방수용이 많은 일부 대형약국들의 경우 향정약 파손 우려때문에 아예 보관함 밖으로 빼놓고 다른 약들과 같이 놓고 처방하는 사례도 허다하다. "향정보관함=화약고"...0.5정-시럽제 까다롭다 특히 향정 1정 처방이 아닌 '0.33정 또는 0.5정' 처방의 경우 나머지 0.5정을 잊어버리거나 손실되는 사례가 많아 향정기록부에 기재시 잔고량이 맞지 않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또 향정약 처방이 많아질 때 조제시 바빠 기록부 기재사항을 잊어먹거나 시간상의 이유로 기재를 못할 때는 단속의 우려때문에 마음또한 편치 않다고 털어놨다. 경기 부천의 L약사는 "약사들이 고의로 향정약 관리를 못한다기보다는 약국일과 속에서 관리 및 기재가 쉽지 않다는 점도 알아줬으면 한다"면서 "고의적 사항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내리더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한 차등처벌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때 향정약 보관함의 경우 일선 약국들은 1주일에 한번 이상 관리 차원에서 장부출력후 확인하고 다시 남은 양을 세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양과 맞지 않을 때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부분의 약국들이 향정약을 되도록이면 취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털어놓는 등 현실적인 관리 애로점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향정약 재고, 최고 골칫거리..."안쓰고 싶다" 이와 함께 약국에서 취급하는 각종 시럽제제 중 향정약으로 분류된 의약품의 경우, 소량씩 자주 조제시 부족분이 생겨 행정처분을 받을 위험이 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해거담제로 쓰이는 향정약 중 '지페프롤' 제제 등의 경우 1,000ml 대용량으로 출시돼 소분조제 후 약 계량 착오율이 높다는 것. 이는 1,000ml으로 출시된 제품을 받아 조제에 쓰고 있지만 처방전을 받을 때마다 정량 계측이 어려워 이후 향정기록부 기재시 애로점이 많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의 L약사는 "향정약 시럽제들은 소량 처방이 많아 향정기록부 기재도 난해하고 나중에 계측이 맞지 않아 약사감시에 걸린 적도 있다"며 소포장 등의 방안을 통해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일선 병의원 등을 통해 처방되는 향정약 중 일부 품목들은 컴퓨터(EDI)에도 기재되지 않은 품목들이 많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부천의 한 약사는 "생동성 입증도 안된 생소한 향정약들이 병의원을 통해 처방되는 사례가 다수 있다"며 "대체조제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환자 1명을 위해 해당 제품을 들여놓다보니 자연스레 불용 재고약이 된다"고 말했다. "마약이라고 하면 환자가 의사 좋아하겠나" 약국과 함께 병의원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이 마약류 범주에 포함돼 일선 환자들이 병의원의 진료행위 자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된다는 점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다. 아울러 약국과 마찬가지로 관리기록부 등 향정약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단속시 입출고량이 맞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영등포의 A중소병원 원장은 "관리의 어려움은 차치하고 무엇보다 환자들이 마약(향정약)을 처방한다고 하면 기분좋아 하지 않는다"며 "순수한 진료행위가 환자들을 불안케하는 것은 개선되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벌조항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가 내려지는 등 실제 병원들은 향정약 취급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며 "국민 안전은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마약류라는 분류 자체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강남의 K내과 원장도 "의원의 향정약 사용빈도와 범위가 넓지만 손실허용기준이 없어 생산 취급자 등에 비해 보관과 관리상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향정약 관리가 약국가의 현실과 맞지 않아 각종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약사들은 마약법 적용을 받는 것이 부당한 면이 많다며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각종 약사감시나 향정약 단속이 과다하게 이뤄지고 처벌규정이 강도가 높아 범죄자로 내몰리는 등 탄력적인 법 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정약 관리 중요성은 공감...자체정화 노력 병행돼야 이처럼 약국, 병의원의 향정약 취급 애로점이 가시화되면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약사회는 마약에서 향정약을 분리, 관리하는데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TFT를 구성하는 등 제도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의약계가 향정약 관리에 대해 공동전선을 구축한 것은 그간 관리대장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거나 보관미숙으로 적발될 경우 무거운 처벌을 받아왔던 탓. 의료계 한 관계자는 "결국 현행법에서 향정약 관리실수로 발생하는 재고량과 관리대장의 차이로 인해 마약취급 업무정지나 형사처벌로 인한 전과자 양상을 막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의& 183;약사들은 공통적으로 향정약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과 자체 정화노력에는 공감을 표시했다. 약국과 병의원의 향정약 관리부실을 인정하면서도 향후 자체 정화 등에 나설 의지가 있음을 피력한 것이다. 그러나, 처벌규정은 부담되는만큼 벌칙을 완화하는 쪽으로 현행 마약류관리법의 제& 183;개정을 희망하고 있다. 다만 향정약을 고의로 부실관리하는 회원들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내리는 등 안전장치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06-02-01 06:47:08정시욱 -
'포사맥스복합제' 상한가 인상 재심의키로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에 이어 상한가 인상을 건의한 ‘포사맥스플러스정’ 등 4개 복합제제의 이의신청 건은 자료를 보완한 뒤 재심의키로 했다. 또 ‘오메가-3’ 성분제제인 건일제약의 ‘ 오마코연질캡슐’이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전망이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이하 약제전문위)는 지난달 26일 2006년도 1차 회의를 열고, 조정신청 등 상정된 심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건일제약이 신규 등재를 요청한 오메가-3 성분제제 ‘오마코연질캡슐’을 건일 요구가 626원과 평가위 검토가 568원의 중간 값인 597원에 보험 등재키로 결정했다. 약제전문위는 이와 관련 이태리 논문을 검토했으나 치료효과 등의 인과관계를 인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 이전 회원 때와 마찬가지로 이견이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틴’계와 병용투여가 가능하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일부 효과가 있음을 인정할 수 있고, 식약청 허가내용에 적응증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된 점 등을 고려, 논란 끝에 급여를 인정키로 합의했다. 약제전문위는 또한 MSD가 ‘포사맥스플러스정’의 약가 산정기준이 단미제인 ‘포사맥스정’보다 낮은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단미제와 동일한 가격인 1만27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서는 자료보완 후 재심의키로 했으나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이 단미제인 ‘올메텍정’과 동일가격으로 약가가 조정됐던 사례를 염두한 것으로 보이나, ‘올메텍’의 경우 같은 성분의 제네릭이 없는 반면 ‘포사맥스’는 여러 품목이 있어 케이스가 다르다는 게 약제전문위의 주된 판단. 녹십자 ‘카비드츄어블정’과 영진약품 ‘이메펜주’, 로슈 ‘로세핀주’도 유사한 사유로 상한가 인상을 요구했으나, 마찬가지로 재심의에 붙였다. 이와 함께 주로 남성갱년기장애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동성제약 ‘알드로젠겔’은 비급여로 전환키로 했으며, 삼일제약 ‘레스타시스점안액 0.05%’은 1,661원에 신규 등재키로 결정했다. 또 생동품목이므로 최고가의 80%로 약가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한올제약의 ‘한올파모티틴정’과 참제약 ‘가딘정 75mg'을 각각 215원과 273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반면 동화약품 ‘파인디핀정’과 서울제약 ‘서울말레인산암로디핀정’, 아주약품 ‘코비스크정’, 진양제약 ‘암노펜정’, 한올제약 ‘스타디핀정’, 다림바이오텍 ‘암로다정’ 등의 상한가 인상 요구안은 기각했다. 한편 약제전문평가위의 심의결과는 이달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2006-02-01 06:46: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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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양수 집행정지 결정 연기, 업체 '당혹'최근 양도양수 품목에 대한 복지부의 약가인하 조치에 반발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이 당초 예상보다 연기되자 관련업체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양도양수 약가인하와 관련된 8개사 중 6개사가 참여한 이번 가처분신청은 복지부 고시가 이달 1일부터 적용된다는 점에서 지난달 31일에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담당 재판부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기일을 2, 3주 후로 연기함에 따라 해당업체들은 당분간 인하된 약가로 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소송을 대리한 박정일 변호사는 "고시시행을 감안하면 1월 31일에 최종 결정이 내려져야 하지만 담당재판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렇게되자 집행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해 별다른 준비를 취하지 않았던 해당업체들은 서둘러 대책마련에 들어가는 등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특히 중소규모 업체들은 약가인하가 몰고 올 파급효과를 더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인하 대상품목이 전체매출의 20%에 달한다는 A사 관계자는 "거래처 재고물량을 당장 반품받아 오는 일 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가처분이 당연히 받아들여질 줄 알았다"고 밝혔다. 10대 주력품목에 드는 제품의 약가가 인하된 B사 관계자는 "거래처에 약가인하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약가가 낮아져 거래선을 뺏길 가능성도 있는데 특히 종합병원의 경우 함께 들어간 다른 품목들까지 반품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과분야 구색품목이 포함된 C사 관계자는 "기존약가도 오리지널 제품의 35% 수준인데 또다시 인하되면 저가형 이미지가 심화돼 약효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 업체들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보험약가인하취소소송도 제기해 놓고 있는데, 중소형업체들은 "본 소송에서도 패소할 경우 제품 자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양도양수 당시의 약가를 인정해 고시까지 완료한 품목에 대해 복지부가 '약가의 편법인상 의혹'이 짙다는 이유로 약가를 번복하면서 발생했다. 또 대웅제약, 동화약품, 유한양행, 유화메디칼, 한국유니온제약, 한불제약 등 6개사가 소송에 직접 참여했으며 인바이오넷과 한국갬브로솔루션은 소송취지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006-02-01 06:45:4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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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협회 우선하는 후보에 한 표를"|초점|도매업계 원로가 말하는 차기회장 자격? 현재 의약품도매업계는 △적정 마진확보 △공정거래질서 확립 △도매난립 방지를 위한 제도시행 및 관리강화 방안 등이 요구되는 가운데 내부적인 단결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도매협회가 업권수호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국산 제네릭 활성화 운동과 對쥴릭& 183;對제약사 거래개선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도 내부적인 단결과 집중이 요구된다. 이러한 과제는 오는 9일 선출되는 차기 회장의 몫이 아닐 수 없기에, 회원사들이 차기 회장에 거는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크다. 이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도매업계에 몸담아온 협회의 원로들도 회원의 입장에서, 업계의 어른으로서 바라는 차기 회장의 모습과 희망사항을 쏟아냈다. 협회 원로들은 차기 회장이 될 사람에게 △협회의 위상 강화 노력 △회원들에게 실익을 가져오는 추진력 △회원 단결 노력 △개인의 이익보다는 협회를 우선하는 희생 정신 등을 바란다며 동시에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협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라." 풍전약품 임완호 회장은 "도매업체들의 숫자가 많아지고, 수입& 183;시약 등 협회 회원의 구성이 다양화 되어 협회의 주체성과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종합도매의 추세로 가는 요즘 수입지부나 시약지부 등은 협회의 다른 회원들과 동질성을 가지지 못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하여 협회의 중심이 되는 종합도매가 무시되는 결과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회장의 조건으로 "종합도매 위상에 중심을 두는 뚝심 있고 강력한 사람"을 꼽았다. 임 회장은 "또한, 제약협회나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원만한 대외관계를 유지하고 회원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개인 업체의 이익 등으로 유관 기관과의 관계에 있어 회원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대응을 한다면 회장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의약품 진종환 회장은 "이미 KGSP 지정 업체가 1,500개 업체가 되었다. 이런 추세라면 차기 회장의 임기동안 3,000개의 업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상황을 분석했다. 그리고 회장의 조건으로 "업체수 증가와 더불어 협회의 회원 수도 늘어날 것이고, 늘어나는 회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물류의 통합화나 대형화 등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오영 이희구 회장은 차기 회장의 조건으로 "너무나 약해진 업권과 대외적 위상을 되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다. 식약청& 183;제약회사 등과 같은 관련 기관을 상대로 강력히 대응해 위상을 강화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며 "위상 강화를 위해 차기 회장은 자기희생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약을 꼭 실천하고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라." 인영약품 김인영 회장은 "지금까지의 선거에서의 공약 중에서 일부는 공약(空約)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차기 회장은 약속한 공약은 꼭 지켜내고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특히, 소수 업체들의 단결력의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회원사들의 단결을 이끌어 내고, '언제나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회장으로 선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전약품판매 오수응 회장은 "경선에 나온 세 후보는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내세운 공약사항들 역시 비전 있는 것들이다. 지금의 당선에 급급해 공약을 무위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차기 회장은 꼭 공약사항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피력했다. "회원들을 단결시켜 가입하고 싶은 협회를 만들어라." 청십자약품 박노정 회장은 "지금의 경선 방식은 약사회& 183;의사회 등 외부에 분열되는 협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선이 아닌 추대로 선임된 회장만이 협회의 단결을 이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추대의 형태로 선임된 회장이야말로 처음부터 협회가 단결된 상태에서 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선으로 선출되는 차기 회장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은 "현재 협회는 이해관계에 얽혀 서로 진정한 단합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차기 회장은 "강력한 추진력도 필요하지만 회원사들의 협조를 이끌어 사심없이 헌신적으로 일할 사람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협회의 문턱은 너무 높다. 지금이라도 당장 입회비를 없애고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차기 회장에게 입회비를 없애는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06-02-01 06:40:33신화준 -
신임 청장, 유임 차관에 바란다식품의약품안전청 새 사령탑에 보건복지부 문창진 정책홍보실장이 내정되고 복지부 차관에 송재성 현 차관이 유임된 것은 현 참여정부의 고민과 속내를 읽게 하는 대목이다. 식약청장에는 김정숙 전 청장의 유임설이 있었고 복지부 차관에는 외부인사인 청와대 김창순 사회정책비서관의 기용설이 있었던 탓이다. 이번 인사는 청와대가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차관을 전진배치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바로 엿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신임 청장과 유임 차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두 사람 모두 행정고시 출신이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었고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보건복지 행정에 관한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그래서 행정경험을 적절히 공유하고 코드를 맞출 수 있다. 그동안 복지부와 식약청은 일부 현안에서 간간히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측면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협력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특히 유시민 장관 내정자가 내주 초경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입각하면 이들 두 사람은 개혁 드라이브를 받혀줄 실무형 차관과 청장으로써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장관이 개혁 깃발을 들고 나아가면 두 사람이 복지부와 식약청 조직을 아우르고 한편에서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의 실무적 보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복지부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관의 튀는 행보까지도 잘 조화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손발을 맞춰야 할 굵직한 현안들이 아울러 즐비하다. 식약청이 인·허가와 사후관리를 맡고 있는 집행부서라는 점에서 복지부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관련법안의 정비 등을 함께 해나가는 유기적 협력작업은 필수적이다. 특히 어떻게든 손질이 필요한 약사법에 대해 복지부와 식약청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약청이 추진하고자 했던 약사법 분리방안에 대해 협력적 공동연구가 요구된다는 점이다. 또 인사만으로 보면 식약청의 경우는 현 정부가 개청이래 최초로 행정관료를 사령탑으로 세운데 대해 상당히 고무돼 있는 것으로 안다. 그동안 6명의 청장 모두가 대학교수나 연구원 출신 등 학계 인물이었던 점에 비춰 보면 이번 청장 인사는 사실상 의외고 파격이다. 더욱이 1명의 전 청장을 빼고 5명이 모두 외부 인사로 임용됐었다. 식약청 공무원들이 자체승진에 기대를 거는 것은 그래서 당연하고 사기진작이 되는 일면이 있기에 새 청장은 이 같은 분위기를 잘 보다듬어 가야 한다. 복지부도 외부인사 기용이 아닌 현 차관 유임에 대해 식약청과 마찬가지로 반기는 분위기다. 물론 청와대는 차관급 인사에서 만큼은 논란의 불씨를 만들지 않기 위해 외부인이나 정치인이 아닌 실무형 행정관료를 필요로 했다. 그런 점에서 차관은 장관 내정자의 개혁적 마인드를 함께 가져줘야 함과 동시에 복지부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어 가는 실무적인 조직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정치적 코드인사와는 거리가 먼 차관급 인사는 일단 바람직하다. 다만 장관과 차관 그리고 청장이 지나치게 코드가 맞지 않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의 행정관료는 이런저런 논쟁이 계속되는 정치인 장관을 맞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개혁적인 성향이 짙은 장관 내정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하려면 지속적인 조언과 마무리를 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전문 행정관료의 발탁과 유임이 제대로 된 인사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복지부나 식약청은 국민 실생활과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인 만큼 외풍이 늘 잦았고 장관 재임기간도 짧았다. 그런 만큼 차관이나 외청장이 흔들림 없는 중장기 비전과 정책을 갖고 행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눈치를 보지 않으면서 강력한 소신을 갖고 있는 차관과 청장이 그래서 필요하고 그 역할을 신임 청장과 유임된 차관에게서 기대해 본다.2006-02-01 06:30:4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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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일반약 비공식 할증 없애겠다"제일약품이 자사 일반의약품에 대한 할증을 일체 금지키로 영업방침을 정해 ‘케펜텍’과 ‘제일파프’ 등의 약국 공급가가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그러나 작년 결산을 앞두고 시중에 해당 제품들이 상당수 풀려나와 유통정책이 확고하더라도 가격 인상시점까지는 3~4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의약품 도매상 담당자들은 그동안 제공했던 할증을 없애기로 영업방침이 정해졌다고 도매업체에 비공식 통보했다. 제일약품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할증이나 할인 등이 제공되지 않았으나, 영업사원의 재량에 따라 자사 제품의 판매실적이 높은 일부 도매상들에게 할증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년 들어 가격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일체의 재량행위도 금지키로 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특히 ‘ 케펜텍’처럼 일반의약품이지만 보험 등재된 의약품의 경우 시중 가격이 흐려질 경우 약가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한 영업정책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 측이 도매상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까지 제공했던 할증이 사라지게 되면, ‘케펜텍’과 ‘제일파프’, ‘샤니크린’, ‘무르페’ 등의 가격이 기존 공급가에서 5~10%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품목인 △‘케펜텍’의 경우 7매 짜리가 1,300~1,500원(재판가 1,800원 추정), 40매짜리가 7,000원~1만원(재판가 1만원 추정) △제일파프 5매짜리가 900~1,100원선(재판가 1,200~1,300원 추정)에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의 한 도매상 임원은 “제일약품의 파스류 가격이 실제 인상될 수 있을지 여부는 경쟁품목인 태평양 ‘케토톱’과 녹십자상아 ‘제놀’, SK ‘트라스타패치’ 등의 가격변동 추이와 긴밀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2006-02-01 06:27:1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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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바이토린'으로 4사분기 흑자항앨러지약 클라리틴의 미국 특허만료 이후 난항을 거듭하던 쉐링-푸라우가 작년 4사분기에도 흑자를 기록, 국면전환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작년 4사분기 고지혈증약 제티아(Zetia)와 바이토린(Vytorin)의 합산 매출액은 7.55억불. 미국에서 머크와 바이토린을 공동판매하여 이중 일부는 머크의 매출액의 집계된다. 쉐링-푸라우는 제약업계 국면전환의 귀재인 프레드 핫산이 최고경영자로 취임 이후 환골탈태하려는 노력 중인데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으로 최근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국면전환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핫산 최고경영자는 쉐링-푸라우가 심혈관계 치료제 분야가 강화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위해 HDL 콜레스테롤치를 높이는 약물 개발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약업계는 HDL 콜레스테롤치를 높이는 신약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화이자와 머크는 이미 임상을 진행 중이다.2006-02-01 04:04:0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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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린社, 당뇨병약 '바이에타' 후속약 기대당뇨병 치료제 바이에타(Byetta)의 매출성장세와 바이에타 후속제품 개발로 최근 아밀린(Amylin) 제약회사의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엑서나타이드(exenatide)를 성분으로 하는 바이에타는 미국 아리조나 사막에 사는 도마뱀의 타액을 합성하여 만든 제품. 인슐린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촉진하는 인크레틴(incretin) 호르몬 강화제로 분류된다. 바이에타는 지난 4월 다른 당뇨병약으로 적합하게 치료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사하여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다. 작년 8월만해도 바이에타는 매출부진세를 보였으나 4사분기 매출액으로 약 4천9백만불을 기록, 바이에타 시판 이후 총 매출액으로 7460만불에 달하게 됐다. 여기에 주 1회 투여하는 바이에타 후속제품 개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자 이번에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 주 1회 투여하는 바이에타 후속제품의 발암 위험과 관련하여 사람 갑상선 조직에 바이에타가 미치는 영향을 미국 암센터에서 연구 중인데 전반적으로 위험-혜택 양상이 바이에타에 긍정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에타는 미국에서 일라이 릴리와 아밀린이 공동시판하고 있다.2006-02-01 02:36:2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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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社 만성 협심증약 '래넥사' FDA 승인CV 쎄라퓨틱스는 미국 FDA가 협심증 치료제로 래넥사(Ranexa)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래넥사의 성분은 래놀래진(ranolazine). 지속방출형 정제로 개발됐으며 만성 협심증에 사용할 수 있다. 래넥사는 QT 간격을 연장시키기 때문에 다른 항협심증약으로 반응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암로디핀(amlodipine), 베타차단제나 질산염과 병용하여 사용해야 한다. 한편 협심증률이나 운동내성에 대한 영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V 쎄라퓨틱스는 새로운 협심증약이 FDA 승인된 것을 20여년만이라면서 3월 말경에 미국에서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02-01 02:26:0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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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혈액순환제 약국마케팅 비법소개온누리약국체인(대표 박종화)이 '혈액순환과 그린마케팅'을 주제로 2월 정기세미나를 마련한다. 박영순 회장은 '피가 잘 돌아야 세상이 잘 돌아간다'(고지혈증, 동맥경화)는 내용의 임상강좌를 진행하고 박종화 대표는 '혈액순환제 약국 마케팅'에 대해 소개한다. 또 충남대 박재기 교수는 약국에 접목 가능한 '그린 마케팅'에 대해 강의한다. 회사 관계자는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과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혈액순환 장애 원인과 예방법 및 혈액순환 제품 마케팅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02-569-6662 (내선 6)2006-01-31 23:31:1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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