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사도 냄비근성?▶조류독감 소식에 너나없이 타미플루 개발에 나선다던 국내 제약사들. ▶'시제품 완성, 효과 확신' 등을 강조하더니 개발을 아예 멈춘 곳들도 있다나 ▶"겨울이면 조류독감 안생깁니다", "요즘 어떤지 확인 안해봤어요"...변명치고는 궁색. ▶제약사들도 '빨리 끓고 금새 식는' 양은냄비 모양새 ▶식약청의 타미플루 제네릭 평가를 기다리는 제약사들과는 사뭇 비교되네 ▶한창 주식올라 신났던 곳들, 지금 어디계신지...2006-02-08 07:14:00정시욱
-
"약사가 지은 건물에 월세없이 의원 임대"|기획탐방| 전국의 약국현장을 가다 의약분업은 일매출 1천만원의 대형약국을 사라지게 하고 처방위주의 소형 조제약국으로 약국가를 재편 시켜놓았다. 약국타운 대신 신시가지 중심의 클리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처방검토와 복약지도 강화 등 약사정체성 확보의 명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입지 제일주의와 담합이라는 또 다른 부작용에 약사들은 현혹되고 있다. 전국 지역탐방을 통해 분업 6년째를 맞는 2006년 약국가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 본다. ------------ ①약국, 하향평준화 시대 ②입지제일주의 현주소 ③선 넘은 과당경쟁 백태 ④도시-농촌 약사수급 격차 ⑤정체성 위기, 무너진 회무 ------------------------- 건물주는 약사, 세입자는 의사=“신시가지에는 약사가 직접 클리닉빌딩을 짓고 의원을 입점 시킨 경우가 다수 있다” 광주시약 한 관계자의 말이다. 광주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금호지구와 상무지구. 계획화된 신시가지 개발로 주거환경이 좋다. 광주 외곽순환도로에서 금호지구로 빠지면 배후에 아파트를 끼고 상가입지 지역이 나온다.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이곳에 약사가 건물주인 클리닉빌딩 2곳이 연이어 붙어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가 주인으로 의사에게 월세를 받지 않고 임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난매 등을 뛰어넘는 조직적인 담합행위가 지방에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최소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은 것이다. 약국수가 급격히 늘면서 약국경쟁이 치열한 천안도 과당경쟁 지역에서 예외는 아니다. 천안시약 정재황 회장은 “드링크 무상제공은 일상화 되어 버려 단속마저 힘들다”며 “급속한 약국수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드링크 무상제공은 그래도 약과. 난매로 약국끼리의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구의 대표적인 시장통 난매지역으로 꼽히는 동구 신암동, 방촌동 일대. 일반약 가격이 거의 출하가에 나간다. 게보린은 1800원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대구시약 정광원 부회장은 “본인부담금 할인행위가 있는 지역은 약사회가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의사를 남편으로 둔 여약사 중 문제가 있는 약국도 있다”고 말했다. 고작 몇 미터 차이를 두고 처방건수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경우 십중팔구 담합 약국이라는 얘기. 포화상태로 인근 도시로 약국이 유입되면서 갈등을 빚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만촌 사거리. 의원과 약국의 짝짓기 현상이 뚜렷한 이곳은 인근 경산지역 약국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빚고 있다. 울산도 부산지역 약국들이 치고 들어오면서 갈등이 빈번한 지역. 울산시약 김용관 회장은 “남구지역은 대형약국, 면대약국 등 난매로 유명했던 지역으로 부산 쪽에서 대형난매약국이 몰려오면서 회원간 갈등을 빚었다”고 말했다. “약사가 장사꾼처럼 굴어서야” 탄식=인천 부평역 앞 사거리. 이곳에서 농협사거리 쪽으로 300미터 내려가면 패션의 거리 앞쪽으로 약국 10여 곳이 몰려있다. 한 아주머니가 대형약국에서 약을 사가지고 나왔다. “비싼 약은 2~3천원도 깎아주고 드링크는 그냥 줘요” 드링크 무상제공은 기본이고 가격난매가 일상화된 모습이다. 부평역 앞에서 택시기사에게 박카스를 팔고 있는 한 노점상은 “약국에서 3700원에 대량 구입해 팔고 있다”면서 “주변 (노점상) 모두 이렇게 팔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들은 노점상이 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공급해주고 있는 셈이다. 처방전을 놓고 치열하게 갈등을 빚는 것은 이제 일상화됐다. 충남 논산은 약국끼리의 갈등이 빈번한 지역으로 꼽힌다. 은행자리가 있던 곳에 대형약국이 들어서면서 주변 약국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더구나 새로 생기는 대형약국 쪽으로 하루 처방전 200건이 나오는 병원이 있어 기존약국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 H약국 C약사는 “과거 약사회 회무경험까지 있는 약사가 동업을 통해 대형약국을 차려 주변 약국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길바닥에서 난전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같은 약사이면서 장사꾼 같이 굴어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논산지역은 시내에 약국 대부분이 몰려 있는데다 50곳에 불과하던 약국수가 불과 2년 만에 10곳이나 더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충남도약 관계자는 “논산 같은 경우에는 클리닉빌딩에 약국 서너 개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경쟁이 도를 넘어섰다”면서 “조제료 할인행위 등도 빈번하게 적발 된다”고 말했다. 약사인 딸을 둔 아버지가 카운터 역할까지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약국도 있다. 오산, 화성 등지에서 몰려드는 수원 남문의 대형약국. 타 지역과 달리 일반약 시장이 살아 있는 곳이다. 그 만큼 난매도 심각하다고 지역 약사회는 보고 있다. 성남 모란시장 주변 약국도 난매행위가 빈번한 지역으로 꼽힌다.2006-02-08 07:12:03정웅종 -
제약사 연구소 인력난 "기흥 넘으면 없다"경기 기흥을 기점으로 남쪽 지역에 있는 제약회사 연구소들이 연구인력 수급에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수원·용인(기흥·신갈) 등 수도권 지역의 연구소들은 연구인력은 풍부하지만 전공학문별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었다. 지난해 말 용인연구센터를 준공한 유한양행의 경우 연구인력 수급문제와 연구정보 교류 측면을 고려해 수도권을 대상으로 부지선정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바이오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있는 유유도 인력수급 문제를 고려해 연구소는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두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천안에 연구소가 있는 건일제약은 연구인력 수급을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서울로 연구소를 옮기기로 확정했다. 이같이 서울과 수도권을 벗어난 곳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제약사들은 한결같이 연구인력 채용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우리팜제약 연구소 관계자는 "인근에 세명대나 대원과학대가 있지만 관련학과가 없어 QC 인력조차 뽑지 못하고 있다"며 "중앙연구소를 서울로 옮겨야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구소(충남 조치원) 안승호 박사는 "박사 1명과 석사 2명을 뽑으려고 지난주에 인터뷰를 했는데 석사 1명만 뽑을 수 있었다"며 "1000만원을 더 주고도 박사인력은 뽑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안박사는 또 "기숙사나 아파트도 제공하고 있지만 고급인력들은 지방근무를 꺼려하는 것 같다"며 "특히 자녀들 교육문제가 걸린 경우 더 심각해진다"고 말했다. 건일제약 연구소(충남 천안) 서정진 소장은 "작년 가을부터 병력특례로 배정받은 2명을 뽑으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선발하지 못했다"며 "연구인력 대부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건일은 올 하반기 중 연구소를 서울로 옮겨 인력수급과 연구정보 교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연구센터(경기 용인) 이관순 소장은 "서울에 가까울수록, 회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을수록 좋은 인력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 실제 있다"며 "서울에서 출퇴근 가능한 수원·신갈·기흥 등 수도권에 연구인력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인력 수급이 비교적 원할한 수도권 지역 제약사들도 전공별 필요인력 채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상위 제약사 연구소 관계자는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의 연구소들 중 30∼40위권에 드는 곳이라면 솔직히 인력수급에 문제를 느끼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생물이나 화학에 비해 약학 전공자가 턱없이 모자라는게 더 큰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연구센터 이창훈 실장은 "전체 인력측면에서 볼때 수급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지만 전공분야별 불균형은 실제 나타난다"며 "약학 중에서도 제제나 DDS, 약리학을 전공한 석사 이상 연구인력은 모집공고를 해도 접수자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2006-02-08 07:11:08박찬하
-
유시민, 신고식 진땀..."과천가는 길 멀다"|유시민 내정자 인사청문회 첫날| 유시민 내정자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에는 국민연금 문제로, 오후에는 서울대 프락치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서울대 프락치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상영케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끝내 수용되지 않자, 한때 정회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유 내정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과천가는 길이 멀다”고 소회를 피력한 것도 국무위원의 첫 관문인 인사청문회가 녹록치 않음을 시사했다. “나는 의료 시장주의자가 아니다”...공공의료 우선 유 내정자는 의료시장 개방과 의료산업화, 의료기관 영리법인화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나는 시장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보다는 공공의료를 먼저 확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나는 의료를 시장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다”면서 “다만 국민의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이뤄진다는 전제에서 의료서비스 산업과 의료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선미 의원이 제기한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은 '비영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영리법인화를 통해 국민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다는 논리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같은 원칙을 바꿀 때는 기존 시스템을 압도할 만한 이득이 있어야 한다”며 의료기관 영리법인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 향후 정부 부처내 적지 않은 갈등도 예상된다. 민노당 현애자 의원이 보건의료정책의 우선 순위를 따져묻는 질의에 대해서도 유 내정자는 “국가가 할 일을 우선시한 뒤 나머지(의료산업 등)는 보완적으로 가야한다”고 답변했다. 유시민 “복지부가 가장 맡고 싶은 부서였다” 유 내정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맡고 싶은 부서가 복지부였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기존과 달리 복지부의 역할이 더 증대되고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유 내정자는 “기존에는 복지부가 사회적 정의나 인간의 존엄성, 행복추구권 등을 지켜내기 위한 주도적인 역할보다는 사회의 부수적인 부분을 처리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서 “앞으로는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부처간 갈등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내정자는 “보건의료분야는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이 의원이 갈등조정자역을 주문한데 대해 “복지부의 복수차관제 등의 필요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배와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경제부처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복수차관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정책조율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국민연금 미납은 잘못” 시인...조개론은 해명 유 내정자는 청문회 시작 며칠 전부터 터져나온 국민연금 미신고 및 미납 문제에 대해 순순히(?) 인정했다. 다만,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은 13개월(1999년 7월∼2000년 8월)에 대해 프리랜서라는 직업적 불안정성에 대해 적극 소명했다. 유 내정자는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관계는 맞지만 이유는 있다”면서 “프리랜서는 1월1일 아침 눈을 뜰 때 그해 얼마나 벌지 알 수 없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 설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한나라당은 허위사실에 근거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는 보도자료와 인사청문회 질의를 통해 전 의원을 강하게 공박했다. 이에 맞서 전 의원은 △1999년도 신문칼럼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가입시점의 차이 △내정자 부인의 국민연금 회피의혹 등을 근거로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자진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유 내정자는 “현행법 조항과 복지부 고시사항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향후 적극 손질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민노당 현애자 의원이 제기한 '유시민 조개론'에 대해서도 “실제로는 '우리는 해일이 일고 있는데도 해변에서 조개껍데기를 주으며 놀고 있는 아이들과 같다'고 언급했다”고 해명했다. 유시민 “과천으로 가는 길 쉽지 않다” 한나라당이 국민연금과 함께 이날 오후 정회소동을 빚기도 했던 서울대 프락치 사건과 관련 유 내정자는 “내 인생의 제일 어두운 부분”이라며 “이제껏 폭력전과를 안고 살아왔지만, 내가 원했거나 걷고 싶었던 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당시 서울대학생들을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 내정자는 특히 이날 오후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장관으로 내정된 이후 1개월의 소회를 피력해달라는 주문에 “과천가는 길이 멀다”고 표현했다. 그는 “그간 스스로에게 덜 엄격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직도 부족하고, 과거 언행에 일정 부분 명료하지 않은 점도 있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유 내정자는 이날 오후 정회 시간을 빌어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밖으로 나와 복지부 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나오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 많이 나왔느냐”면서 “장관 내정자가 불안해 보여서 온 모양”이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청문회를 진행한데 이어 8일 오전 11시부터 이틀째 청문회를 개최하고, 최종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2006-02-08 07:10:19홍대업 -
임상시험 가장 많이 한 제약사 '한국GSK'작년 한해동안 새로운 임상시험을 가장많이 실시한 제약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GSK)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일리팜이 식약청으로부터 입수한 '2005년도 국내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GSK가 작년한해 14건의 가장많은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화이자와 BMS가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한국MSD가 7건, 사노피신데라보가 5건이었으며 와이어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릴리가 4건으로 집계돼 임상시험승인건수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다국적제약사가 차지했다. 국내제약사중에서는 동아와 SK케미칼이 7건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LG생명과학과 유한양행이 4건, 한미,보령, 한림제약이 3건을 승인받아 활발한 R&D가 이뤄졌음을 알수 있다. 작년한해 2건이상 임상시험을 새롭게 승인받은 곳은 다국적사가 14개, 국내사가 15개로 집계됐다. 다국적사가 승인받은 임상시험중 대부분이 여러나라와 동시에 실시하는 다국가임상이였으며 3상시험이 주를 이룬 가운데 SB-497115-GR(GSK), 알비모판(GSK), 말산수니티닙(한국화이자)등은 2상임상시험으로 허가받았다. 임상 전문가들은 국내 임상시험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의 3상시험외에도 1상 ,2상 등 초기임상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일섭 GSK 부사장(제약의학회 회장)은 "2상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상은 연구 수행이 까다롭고 환자 모집 규모가 작아 3상에 비해 어려운 점이 있으나, 잘 완료하면 3상시험에 참여하기가 쉽고, 이후 다른 2상 시험 배정시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작년 승인된 다국가임상중 복부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리모나반트(상품명 아콤폴리아, 6/27 3상승인)'와 BMS간염약 '엔타카비어(3상, 3/21), 얀센 조루증약 '다폭세틴(3상, 1/14)'이 눈에띈다. 또한 화이자가 혁신적약물로 자부하며 '수텐트'라는 상품명으로 지난달 30일 FDA승인을 받은 신장& 183;위암약 '수니티닙(2상, 11/25)'도 주목할 만 하다. 작년 월별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8월이 7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1,9,11,12월이 20건으로 많았고 상반기(1~6월)와 하반기(7~12월) 합계가 각각 93건, 92건으로 비슷했다. 한편 제약사이외의 기타업체로는 아산병원이 9건, 퀸타일즈와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한국지점)가 3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2005년 국내승인 임상시험건수는 185건으로 다국가 임상이 95건, 국내임상이 90건으로 집계됐다.2006-02-08 06:58:17송대웅 -
'잔탁 75mg' 등 미생산 48품목 생산재개‘잔탁정 75mg' 등 미생산고시 보험의약품 48품목이 작년 한 해 동안 생산 재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심평원에 따르면 보험 등재 후 생산을 중단했던 보험약에 대해 지난 1년동안 32개 제약사가 생산을 재개했다고 신고해 왔다. 보험등재 의약품은 생산을 중단할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토록 해 미생산 고시 약제로 관리된다. 또 생산이 재개됐을 때도 마찬가지로 신고를 의무화 하고 있다. 미생산 고시된 의약품은 급여가 제한되며, 다시 생산재개 신고가 접수되면 제조일부터 변경 적용된다. 작년의 경우 미생산 고시 약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 32곳이 48품목을 생산 재개했다고 심평원에 변경을 요청했다. 제약사별로는 프라임제약이 5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 4품목, 대한약품·동광제약·싱코르코리아·쎌라트팜코리아·이연제약·하나제약·한국슈넬제약·한국파비스제약·휴온스 등 9개 제약사가 각 2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구주·GSK·뉴젠팜·대웅·동신·동화·명인·삼진·신신·신일·신풍·아주·위더스메디팜·일동·일양·제일·진양제약·프레지니우스카비·유나이티드·휴텍스·한올 등 21개 업체도 각 1품목씩 생산을 재개했다. 한편 현재 보험 등재된 의약품은 총 2만1,855종으로, 이중 21%에 해당하는 4,655품목이 미생산약으로 고시돼 있다.2006-02-08 06:57:58최은택
-
조류독감 "신속" 진단기구 FDA 승인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개발한 조류독감 "신속" 진단기구인 ‘인플루엔자 A/H5 바이러스 실시간 RT-PCR 프라이머 앤 프로브 세트(Influenza A/H5 Virus Real-time RT-PCR Primer and Probe Set)’가 FDA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조류독감 진단기구는 조류독감으로 의심되는 검체에 대해 4시간 이내에 예비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존에는 조류독감 진단에 2-3일이 걸렸었다. 조류독감의 가장 치명적 형태인 H5N1 바이러스로 인해 아시아와 터키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총 86명. 대부분이 경우 가금류로부터 전염됐는데 아직까지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되도록 변이되지는 않았으나 만약 이런 변이가 발생하는 경우 전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보건부 장관인 마이크 리빗은 이번 조류독감 최신 진단기구가 공중보건에 중요한 한걸음이라면서 최신 조류독감 진단기구가 미국 50개주의 140개 임상검사 연구소로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2006-02-08 01:29:25윤의경
-
항전간제 '켑프라'주사 조만간 美승인 전망벨기에 제약회사인 UCB의 항전간제 '켑프라(Keppra)'의 주사제형이 조만간 승인될 전망이다. FDA는 켑프라 주사에 대해 승인가능공문을 발송, 라벨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만 해결되면 곧 미국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켑프라 정맥주사제형은 부분전간 발작에 대한 보조요법제로 4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 대한 적응증을 접수했었다. 켑프라의 성분은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 현재 미국에서 정제로, 유럽에서는 경구용 액제와 정제로 시판되고 있다. UCB는 유럽에서도 켑프라 정맥주사에 대해 유럽의약품위원회의 시판권고를 받아 향후 25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의 시판 승인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2006-02-08 01:19:57윤의경
-
영유아 설사예방백신 '로타텍' FDA 승인영유아 설사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위장관염에 대한 경구용 백신인 머크의 로타텍(Rotateq)이 미국 FDA 승인됐다. 혼합이나 재제형화가 필요없는 로타텍은 생후 6주에서 32주 사이에 3회에 걸쳐 사용하며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시행하는 건강검진 및 기본 예방접종시에 같이 사용될 수 있다. 면역관행자문위원회는 로타텍이 현재 권고되는 소아예방접종계획에 추가되야할지 이번 달에 심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백신개발에 참여한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의 폴 오핏 박사는 "사실상 모든 소아가 로타바이러스를 경험하는데 일부 소아에서는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중증이 되는 경우 탈수까지 일어나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타텍은 생(生) 로타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백신에 함유된 성분에 앨러지가 있는 소아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로타텍 사용 6주 이내에 발생한 중증 부작용 발생률은 위약과 유사했으며 이런 부작용으로는 세기관지염, 위장관염, 폐렴 등이 보고됐다.2006-02-08 00:53:42윤의경
-
아주의대 김현주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에아주대 의대 김현주 교수(의학유전학과)와 유희석 교수(산부인과학교실)가 최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3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인증됐다. 김현주 교수는 20년 이상 미국에서 의학유전학 전문의로 활동했고 지난 94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외래 '임상 유전학 특수클리닉'을 개설했다. 또 국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와 환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회원에 선출됐다. 유희석 교수는 부인종양 분야의 연구 업적과 미국부인암학회지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년 이상의 학술연구경험과 관련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의학자를 정회원으로 선출하고 있다.2006-02-07 21:47:44강신국
오늘의 TOP 10
- 12년째 표류하던 소룩스-아리바이오 합병 재시동
- 2도매상과 한 건물 사용 '동물병원 전문약국', 면대 혐의 무죄
- 3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액, 2023년 정점 후 2년째 하락세
- 4국세청, 사업자 대출 주택 취득 검증...의사 등 전문직 포함
- 5복지부, 25년 만의 건보 수가 구조 대수술…향후 계획은
- 6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선두 질주…매출 점유율 66%
- 7경기도약, 마그미약국→한걸음약국 변경...사업 본격화
- 8완제약 시장 '양극화·ETC 쏠림' 심화...상위사 존재감↑
- 9제미글로 제네릭 개발 본격화…제뉴원사이언스 임상 승인
- 10월 6000km 뛰는 대표, 일당백 15명…아진약품의 사람경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