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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약사회사 제2집' 발간 배포키로대구시약사회는 최근 2월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주요회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약사회사 제2집'을 10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 총회시 발간하기로 했다. 또 오는 4월 8일로 예정된 2007년도 정기 회원연수교육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기대의원 총회와 관련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참석내빈 체크, 의전담당임원 지명, 내빈석식 안내, 대한약사회 건의사항 채택(별책) 등을 확인 점검했다. 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서명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하고, 추가 서명용지(100장씩)를 분회별로 배부해 12일까지 서명받아 시약사회에 제출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회장단, 상임이사 및 분회장(신구 분회장) 간담회를 오는 2월 24일~25일(1박2일)간 덕구온천에서 갖기로 했다. 구본호 회장은 “그간 수고해준 여러 임원들이 합심해 약사회를 운영해왔다"며 "여러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신뢰받는 약사회, 인프라가 구축된 약사회에서 좀 더 발전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약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07-02-09 09:56:30정시욱 -
부산식약청 혁신사례집 '혁신공감' 발간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2006년도에 추진한 식품, 의약품 행정에 관한 주요 혁신사례를 모은 '혁신 공감'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부산식약청에서 작년 한해 동안 "국민건강의 알림이, 안심이, 지킴이'의 기치 아래 주요 사업별 추진한 혁신 사례와 학습 등의 활동을 모아 편집했다. '혁신 공(共)감(感)'(부제: 부산식약청 가족이 만들어 가는 혁신이야기)은 신국판 책자로 모두 296쪽 분량으로 편집 배포됐다. 1부는 '오이소,보이소,사이소' 재래시장 안전강화 프로젝트, 홍보관을 활용한 식의약품 안전체험 행사, 부산어묵과 HACCP, 식품안전시범마을 등 부산식약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국민 속으로 찾아가는 혁신 10개 사례를 소개했다. 2부는 GMO,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문제, 곰팡이 독소의 이해, 효모 이야기, 영양정보 표시 등 부서별로 추진한 학습 사례 20편을 소개했고, 3부는 혁신 발전과 성공의 디딤돌, 콜드 리딩, 뜨거운 관심 등 혁신 칼럼과 독후감 9편의 혁신 문화 활동을 수록했다. 김진수 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의약품 공급을 위해 다양한 고객 지향적 업무와 식의약품 행정의 혁신을 추진,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07-02-09 09:51:2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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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발기부전약 판매한 약방 등 13곳 적발부산지방식약청은 9일 지난달 말부터 5일간 부산시, 경남 지역에서 발기부전치료제인 가짜 비아그라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약방과 성인용품점 13곳을 적발해 관할 행정관청에 행정처분 의뢰와 고발조치했다. 이들 위반업소는 1정당 2,000~3,000원 정도에 점조직으로 판매하는 중간 공급자로부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구입해 1만원~1만5천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단속결과 일부 제품은 정상 제품과 거의 비슷한 포장의 형태를 갖추기도 했지만 의약품 도매상이 아닌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구입하는 행위와 제품에 표시된 단순한 식별방법에 의해 가짜로 확인됐다. 적발업소 중 경남 사천시 소재 모 약방의 경우 비아그라 및 씨알리스로 칭하는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 혹은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부산소재 모 성인용품점도 같은 혐의가 포착됐다. 부산식약청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 및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며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무허가 비아그라 등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02-09 09:45:4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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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생동시험 비동등 판명 3품목만 재평가식약청이 의사협회가 자체 생동시험을 통해 비동등으로 판명된 3개 성분이 아닌 해당 3품목(위탁생동 품목도 추가)에 대해서만 생동성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8~2009년까지 진행키로 했던 펠로디핀 등 3개 성분에 대한 생동 재평가 계획은 이들 3품목만 제외하면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제약사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8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의협 자체검증을 통해 약효 미달, 과대성분으로 밝혀진 3개 품목에 대해 올해 '재평가 우선 실시품목'으로 지정, 약효를 검증하기로 했다. 특히 의협이 지목한 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 심바스타틴(고지혈증약), 펠로디핀(고혈압약) 등 해당 3개 품목에 대해서는 기존 생동재평가 계획에 추가공고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3개 성분별로 재평가를 앞당길 경우 심바스타틴 111품목, 펠로디핀 45품목,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13품목 등 160품목 이상이 재평가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제약사들의 개별 부담이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절차를 따를 경우 오는 10월까지는 해당 3품목에 대한 생동시험 결과보고서가 식약청에 도착, 의협의 생동 자체검증 결과와의 직접 비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오는 4월까지 해당 품목들에 대한 생동시험 계획서를 접수토록 공고할 방침이다. 그러나 해당 3품목에 대한 실명은 추후 문제점을 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제약사들이 갑작스레 생동 재평가 계획이 당겨질 경우 제약사들의 시험 진행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많아지고, 생동시험기관 선정 등에서도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 또 이들 3품목 모두 지난해 생동조작 정밀조사시 컴퓨터 자료 미확보 품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식약청장 지시로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기간을 앞당겨 재평가 공고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재평가 대상 성분은 글리클라짓, 레보설피리드, 레보플록사신, 록시스로마이신, 세파드록실, 세파클러, 세프라딘 등 기존 20개 대상성분과 함께 이트라코나졸, 심바스타틴, 펠로디핀 등 의협이 지목한 3품목이 추가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협이 비동등이라고 밝힌 3개 성분 모두를 재평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해당 3품목에 대해서만 올해 우선 재평가 품목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올해 재평가 추가공고를 통해 품목별로 의약품 재평가 신청서를 작성하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는 4월30일까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는 10월31일까지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2007-02-09 06:46:39정시욱 -
미생산 양수로 낭패 본 제약 소송으로 대응미생산품목을 양수(讓收)한 제약회사들이 복지부의 급여삭제 방침에 반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생산 중 양도양수된 품목은 6개사 24품목이며 미청구도 3개사 3품목에 이른다. 따라서 이들 품목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 관련 개정 시행규칙 시행일인 2006년 12월 29일을 기준으로 급여삭제 여부가 결정된다. 복지부는 이들 품목과 관련, 12월 28일까지 양수품목의 약가결정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종전가를 인정하고 12월 29일 이후 신청서가 제출된 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우선 삭제한 후 신규 등재절차를 밟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할 때 종전 보험약가를 그대로 인정받는 양수품목은 2품목에 불과하며 이 내용은 7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복지부 안으로 상정돼 특별한 이의없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생산·미청구 품목에 대한 급여삭제는 복지부 직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약제급여평가위나 추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과정은 요식행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미생산·미청구 품목을 양도양수했으나 12월 29일 이전까지 약가결정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한 업체들은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제약협회를 통한 공동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수품목이 급여삭제될 상황에 놓인 모 업체 관계자는 "복지부가 해당품목에 대한 급여를 삭제하면 곧바로 소송을 제기하라는 내부결재를 이미 받았다"며 "제약협회 차원에서도 복지부에 양수품목이 급여삭제될 경우 소송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잔금까지 다 치르고 사온 품목을 예고절차도 없이 급여삭제하겠다는데 억울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협회가 나서지 않으면 단독으로라도 소송을 할거고 유시민 장관에게 사이버 민원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양도양수 품목 급여삭제 문제에 대한 소송을 별도로 제기하거나 약제비적정화방안을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에 이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양도양수 품목 급여삭제 문제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현재 파악하는 중"이라며 "소송을 한다면 어떤 형태로 할 것인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02-09 06:40:04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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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대체조제 사후통보 팩스로 '뚝딱'대체조제 사후통보의 현실적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약사회가 인터넷을 통해 사후통보를 발송하면 이를 해당 의원에 팩스로 전송하는 인터넷 팩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인터넷팩스 업체인 포스트텔링크(하나팩스)와 전송요금 건당 40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를 위한 인터넷팩스 서비스 기능을 PM2000에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 약국에 한해 사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비용이 저렴하고, 별도의 출력없이 대체조제 내역을 전송할 수 있다. 약사회는 일단 PM2000 버전5.0에 이 서비스를 탑재하고, 기능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3월초 버전4.5에도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행 약사법은 대체조제시 사후통보 방식을 전화, 팩스, PC통신으로 규정하고 있어 인터넷팩스는 합법적이면서도 간편한 사후통보 수단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사회는 그 동안 일선 약국의 사후통보 어려움을 감안, 이메일 전송 방식의 사후통보 방식을 추진해 왔지만 해당 의원의 이메일 수집에 걸림돌이 많아 그 대체 방식으로 인터넷팩스를 도입했다. 한편, 인터넷팩스 도입을 원하는 약국은 PM2000 상담실(02-581-5877)에 문의하면 된다.2007-02-09 06:38:50정웅종 -
"의심처방확인 미응대시 분업효과 반감"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약사의 의심처방에 대한 의사의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약분업의 효과가 반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의사 응대의무화 법안)에 대한 서면 제안설명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행 약사법에는 약사가 의심나는 처방전을 의사에게 문의하지 않고 조제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지만, 의료법에는 처방전 문의에 대한 의사의 성실 응대의무에 대한 규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의사의 경우 대부분 자신의 전문영역에서만 의약품을 처방하지만, 약사는 환자에 대해 여러 전공분야의 의사에 의한 처방을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 스스로 다양한 일반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환자에게 의약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인 약사의 처방검토 행위가 의약품 소비의 안전성 확보에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약사의 처방검토행위에 의무와 함께 엄격한 처벌조항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심처방에 대해 약사가 확인이나 교정을 하기 위해 의사와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도, 실질적으로 의사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약분업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약제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2003년 약화사고 예를 들기도 했다. 한 동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인근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아 복용한 환자가 숨져 이를 처방한 의사는 물론 약사까지도 손해 배상판결을 받았다는 것. 이는 비록 의약분업의 원칙에 따라 약사가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조제했지만, 분명 동시투약을 금지하는 약이 처방됐고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의사 뿐만 아니라 약사에게도 책임을 물었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결국 환자의 안전상 반드시 필요한 ‘의약사간 상호작용’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사 응대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국민들의 안전한 건강권 수호를 위해 동료 의원님들의 신중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6일 몸이 불편에 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고, 서면으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대신했다.2007-02-09 06:37:56홍대업 -
"의약품 다 내준 호주FTA가 합리적인가?""호주에는 의약품 산업이 없다. 의약품 분야는 미국과 호주간 FTA 수준이 합리적이라는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의 발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제약협회는 9일 한미FTA 7차 협상에 앞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연이어 터져나온 김종훈 대표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협회는 입장문에서 김 대표가 최고 경영자 신춘포럼과 국회FTA 특위 보고를 통해 무역구제와 의약품을 연계하겠다는 빅딜 전략을 공식화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미국측의 특허관련 요구가 비합리적인 형태는 아니라고 언급한 김 대표의 발언과 관련 협회는 의약품 특허와 허가를 연계하고 데이터독점권을 유사의약품으로까지 확대하라는 요구는 미국측에만 있는 제도며 WTO 권고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특허권 보호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가 무역구제와 선별등재제도를 관철하기 위해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조건을 대폭 수용하는 협상전략을 포기하고 국민건강과 의약주권 그리고 건보재정 안정을 목표로 한 협상원칙을 충실히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회는 "미국은 FTA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고사시킴으로써 항구적 이익을 취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워싱턴 7차 협상에서 의약품 분야를 빅딜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02-09 06:34:0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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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9천평 규모 의약품 물류단지 조성오는 3월 공표를 위한 공동물류에 대한 법률정비가 막바지인 가운데 부산·경남권에 대규모 의약품물류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6일 부울경도매협회에 따르면 2010년 입주를 목표로 부산 강서구 소재 서부산유통단지내에 약 9,000여평의 의약품물류단지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관할부서로부터 물류단지 건립승인은 떨어졌으며 토지개발공사가 시공을 맡았다. 이 의약품물류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도매업체는 약 20개 업소며 이들은 원가절감과 과당경쟁 방지, 불용재고 활용, KGSP 사후관리 대비 등을 이유로 입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화약품은 현재 800여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새롭게 조성될 물류단지에 2,000평 분양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세화약품 관계자는 “물류단지에 입주하고픈 가장 큰 이유는 원가절감을 위해서”라며 “창고직원과 배송직원의 비율이 회사 전체 40%가 넘으며 이로 인해 지출되는 경비가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동물류를 진행할 경우 하나의 병원 또는 약국에 한 대의 차량만 운영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도매업체들의 경비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원약품은 사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물류창고가 500평이라 확장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찰나에 물류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2,000여평을 신청했다. 삼원약품 추기엽 회장은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KGSP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부담 없을 뿐만 아니라 각 도매업체들이 가진 불용재고를 교환,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1,000여평을 신청한 아남약품과 500평을 희망하는 동남약품 역시 도매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의약품물류단지의 빠른 건립을 바라고 있다. 서부산유통단지 조성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부울경도협 신순식 사무국장은 도매업체들의 물류운영이 선진화되고 대형화됨에 따라 공동물류로 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 사무국장은 “의약품물류단지 조성은 부울경도협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며 선진물류에 한 발짝 다가선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 사무국장은 "의약품물류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희망업체에 대한 토지 분양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며 "설날 이후 이와 관련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02-09 06:31:3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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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사의 '자해'와 체게바라최근 서울 및 인천시의사회의 대규모집회와 한 의사의 자해소동이 보건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회의 목적은 현재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의사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악법’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이다. 여기에 오는 11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학교수, 치과의사회 일부가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다시 과천정부청사 앞으로 모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집회가 대중적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의사의 자해를 놓고 일부 매체에서는 ‘할복’이라고 칭송(?)하는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일종의 쇼에 불과한 ‘자해’라고 비아냥거리도 했다. 할복이라는 것은 불의에 항의해 자신을 희생하는 신성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자신의 배를 갈라 진정성을 드러내기 위한 행위이기도 한 것이다. 투쟁이란 것도 그렇다. 이는 사회학적 의미로 볼 때 사회를 변화, 진보시키기 위한 일종의 ‘끝없는 싸움’이다. 특히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한 것이어야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남미정글을 헤집고 다니던 체게바라는 지금 한국의 의사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 쿠바혁명을 이끌었던 전사(戰士)로 평가받는 인물인 동시에 남미 민중에게 의술을 베풀었던 의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제 의사들도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소외계층의 노동자들이 읊조리는 투쟁가를 흥얼거리는 세상이다.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그런 사회가 돼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조들이 ‘이기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도 사회보편적 정서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의사들은 이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결국 한 의사의 행위와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동료 의사들의 지적 능력을 마비시키고 감정을 증폭시키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일반 국민까지 설득했을지는 의문이다. 의사협회가 의료법 개정 저지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1일 집회에서는 ‘쇼’가 아니라 진실과 진정성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2007-02-09 06:27:3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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