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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GMP 인증 기본 "아시아 거점기지 각광"[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현지화사업부 양진영 이사(베트남 법인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양진영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양진영 이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한국의 제약산업 규모는 연간 약 15조원입니다. 베트남 제약산업 연간 외형은 어느 정도인가요? [양 이사] 2012년 기준 약 3조원 규모의 시장입니다. 다만 의약품 시장 약가 자체가 한국보험약가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는 점과 9천만명의 인구규모를 가지고 있는 점을 볼 때, 수량 면으로는 이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완제/원료의약품사를 포함한 베트남 토종제약사는 대략 몇 개 업체이며, 그중 GMP인증을 받은 제약사는 몇 개인가요? [양 이사] 전통의약품을 포함한 180여개 제약사중 121개 제약사가 WHO 기준 GMP 인증시설입니다. 물론 이중에서 20여개 회사가 외국인 투자 회사입니다. 17개 전통의약품 제조사 또한 GMP 인증시설입니다. 그러나 전문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한 형편입니다. 거의 모든 제약 원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자] 10여년 전만 해도 베트남 현지 공장시설 수준은 한국에 크게 못 미쳐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반전돼 오히려 베트남 제약공장시설이 우리나라를 앞섰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양 이사] 과거 저희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을 포함해서 16개 외국계 제약사가 100% 투자 형태로 현지에 진출해서 베트남 제약 산업의 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제품 품질 기준 강화에 따라서 외국인 투자 포함 다수 베트남 업체들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업체 중에서 EU-GMP 인증 및 일본 GMP 인증 업체도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베트남 제약산업이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양 이사] 근본적으로는 베트남이 현재 이루어 가고 있는 경제 발전으로 인한 소득향상과 그에 따른 건강에 대한 사회적 수준 향상의 결과가 밑받침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1989년 $0.3 의약품 지출 2012년 $29.6에 다다랐으니까요. 이런 상황이 베트남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도 보여 집니다. 과거 각 주요도시에 정부 주도 제약공장을 설립하고 지역 보건 의료와 협력해서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하는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현재 50%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현지 생산제품 공급비율을 2020년까지 70~8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보고요. 또한 67% 수준의 의료보험가입률을 2020년까지 80%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준종합병원 또한 정부산하 국공립기관이기에 베트남 제약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기자] 한국 제약시장을 바라보는 베트남의 시각과 관심 정도는 어떤가요? [양 이사] 베트남 정부는, 한국 의료제도나 의료산업에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베트남은 한국의 매우 다양한 기업들이 현지 진출해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 사례의 국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약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과 다양한 시장의 장점을 받아 들이려는 베트남 각계의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베트남 토종제약사들의 의약품 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 인가요? [양 이사] 알고계신대로, 현재 베트남 산업은 기존의 농수산제조수출업과 신발, 의류와 같은 제품봉제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전반적인 베트남 현지 제조/생산업의 수준은 이제 태동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이 상황은 제약산업에도 유사합니다. hardware적인 기술력은 매우 발전했지만, software 해당하는, 신제품 개발을 뒷받침할만한 기초과학분야 즉 생물학이나 유기화학 분야의 경쟁력은 아직 미약하다고 보여 집니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 Top 업체들의 경우 최근 기술 제휴 등을 통해서 소위 first generic 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을 런칭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은 한국 공장을 철수하고 중국 등지로 이전하는 경향이 큽니다. 베트남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는 얼마나 되나요? [양 이사] 유럽계 회사가 주류입니다. 얀센, 사노피, 머크, 애보트, 오가논, 쉐링 프라우, Nycomed, Famar Lyon, Fournirer 등 이외 필리핀계 다국적 기업 Unilab 등입니다. [기자] 베트남 빅5 제약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DHG(Hau Giang) Pharmaceutical & 8211; 약 1,5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TRA (Traphaco) Pharmaceutical & 8211; 약 700억 다수 전통의약품 DMC (Domesco Medical Pharm) - 약 6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MKP (Mekophar Chemiocal Pharm) & 8211; 약 5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IMP (Imexpharm) 약 400억 다수 OTC 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기자] 네, 양진영 이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양 이사]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3-3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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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약, 약국선 300원 처방 받으면 1600원[인천 A약국 약사] "OO제약 관장약이 보험약가로 등재되어 있는데 실질 사입가격은 보험약가보다 비싸게 들어옵니다. 그럼 보험약에서 삭제되어야 맞겠지요." [기자] "예를 들면 보험약값이 120원인데 약국 공급가는 200원이란 말씀이죠?" [인천 A약국 약사] "네. 회사측에선 보험약가로 맞춰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의사는 처방을 내고요." 한 약사로부터 보험급여 일반약의 이상한 약값 구조를 지적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보험급여가 되는 일반의약품을 약국이 손해를 보면서 청구를 한다? 사실인지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보험급여 일반의약품인 관장약은 두 회사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B제약회사의 관장약의 보험약가는 1ml당 4원, 30ml 제품이니까 120원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약국 공급가격은 180원 입니다. C제약회사 관장약 보험약가는 1ml당 5원. 30ml 제품의 보험약가는 150원인데 약국 공급가격은 200원입니다. 보험약가와 공급가격의 역전 현상은 두 회사 제품 모두 똑같았습니다. 만약 환자가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제품을 구입한다면 약국은 고스란히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인터뷰 : 서울 D약국 약사] "이게 (1ml당)4원이니까 (외용약가가)120원이잖아요? 그러니까 약국은 200원에 구입해서 120원 밖에 청구를 못하는거야. 80원을 손해보고 청구하는거죠." 비록 약국이 약값 청구로 손해를 보지만 처방전을 받아 조제할 경우 약제비를 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손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문제는 바로 환자입니다. [인터뷰 : 서울 D약국 약사] "30밀리리터를 환자가 얼마에 사야 하냐면 1600원에 먹어야 돼. (약국에서)300원에 사면 되는데 병원 갔다오면 (처방전 받고 본인부담금)1600원을 주고 사야 돼." 의료기관과 약국은 진료비와 약제비를 받지만 처방받은 환자는 굳이 1300원을 더 주고 약을 구입하게 되는 꼴입니다. 해당 제약회사는 어떤 입장일까요? [인터뷰 : A제약회사 관계자] "2012년도에 비급여 조정신청을 냈어요. 공급업체가 3개사 밖에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하네요. 3개 미만으로 등록되어 있는 일반의약품 급여가 있는 것들은 하나가 빠져 버리면 나머지 업체도 공급을 안 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걸 못 뺀주다고." 보험급여 삭제가 안되고 약가도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약회사가 수지타산를 못 맞추다보니 비정상적인 약값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주장입니다. 보험급여 일반약의 이상한 약값은 과연 누구 책임일까요?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3-2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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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불일치 때문에" 잘 나가던 약국 폐업40년 넘게 지역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약국이 폐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약국을 인수할 당시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처방조제 청구불일치 문제가 화근이 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취재 했습니다. 지난해 약국가를 뜨겁게 달궜던 청구불일치 문제. 대다수 약국이 서면조사로 대체된 반면 불일치 금액이 큰 약국은 현지조사까지 받는 등 현재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약분업 이전부터 4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이 약국도 청구불일치 문제로 현지조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 청구불일치약국 동료 약사] "OO약국이라는 거는 한 40년 넘었지. 인수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을 못해서 (불일치 문제가)생겼다고 가정 할 때 그거는 좀 과한 부분이 있어요." 문제는 불일치 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하고 그에 따른 행정처분도 예고되면서 약사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약사회도 딱히 도움을 줄 수 없는 입장입니다. [녹취 : 지역약사회 관계자] "청구불일치한 거 맞고 자기가 잘못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왜 임원하고 회장에게 전화해서…." 사건의 발단은 약사가 이 약국을 인수한 2009년 12월로 되돌아 갑니다. 인수인계 당시 처방조제 내역과 의약품을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했던 게 실수 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청구불일치 금액 3000만원을 환수하겠다고 통보하며 업무정지 60일의 행정처분도 예고 했습니다. 이 약사는 과징금으로 갈음할 경우 수억원을 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약사는 청구불일치 문제를 소명해 줄 당시 거래 당사자를 찾고 있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약사는 기자와 만나 "수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은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행정처분이 나오면 약국을 폐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3-2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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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약 미셀정 복통 부작용…원인과 복약지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국가에 접수된 최면진정제 스틸녹스정과 소화성궤양치료제 미셀정 약물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천안시 두리약국 이태주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태주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이태주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한독약품 최면진정제 스틸녹스는 주로 어떤 유형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나요? [이 약사] 스틸녹스(주성분명:졸피뎀)는 벤조디아제핀(트리아졸람, 미다졸람, 브로마제팜 등)과 구조적으로 다른 이미다조피리딘 유도체로서 최면작용을 가집니다. 스틸녹스는 벤조디아제핀 수용체의 BZ1(ω1) 서브유닛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GABA-매개 신경억제 작용을 촉진합니다. 스틸녹스(졸피뎀)은 벤조디아제핀류와는 달리 근육이완 및 항경련 효과가 거의 없고 반감기가 2시간 정도이며 권장사용량 수준에서 수면패턴을 경미하게 바꾸지만 벤조디아제핀계나 바르비튜레이트계에 비해서는 덜하여 1990년대부터 사용이 보편화된 진정-수면제입니다. [기자] 그런데 스틸녹스를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 인지장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약국에 접수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약사] 55세 여성 환자로 2014년 1월 수면장애로 내방하여 스틸녹스정을 복용 후 고전동화 우렁각시처럼 다음날 아침에 음식준비완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환자는 이러한 복합행동을 대체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며 이전에도 다른 병원에서 수면제 복용 후에 이런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자] 스틸녹스 인서트페이퍼에 나타난 부작용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 약사] 졸음, 두통, 현기증 불면증 악화, 선행성 건망증, 악몽, 몽유병, 위장장애, 복합행동(음식준비, 음식먹기, 전화하기, 성관계) 및 수면 운전 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기자] 이런 부작용 증상에 대해 스틸녹스를 처방했던 병원 의사나 해당 제약사에 문의하셨더니 어떤 대답이 오던가요? [이 약사] 제약사에는 인서트페이퍼에 있는 관계로 따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담당의사와는 통화 후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라 처방 자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틸녹스 복약지도 시, 특히 어떤 점을 유념해서 설명해야 할까요? [이 약사] 스틸녹스(졸피뎀)는 취침 전 바로 복용하시고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하고 인지장애가 있을 수 있음을 꼭 설명해야하며 호흡곤란을 야기하는 알코올 등 중추신경계 억제제와 병용투여를 금해야합니다. [기자] 신풍제약 소화성궤양치료제 미셀정을 복용한 환자가 복통과 속쓰림 증상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 간 부작용 사례도 있었다죠? [이 약사] 50대 남성은 2012년, 50대 여성은 2013년에 발생한 케이스입니다. 메인병원에서 타사의 위장약이 미셀정으로 교체되던 시기에 복통,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특이적으로 증대되었습니다. 그중 위 두 환자가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미셀에 대한 위장장애를 확신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부작용 보고에 참여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약사님께서 판단하시기에 미셀정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런 복통, 속쓰림 증상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을까요? [이 약사] 미셀정은 미소프로스톨이라는 성분의 프로스타그란딘 E1 유도체 약물입니다. 위점막에서 합성되는 PGE2, I2는 위점막의 EP3 수용체에 작용하여 adenyl cyclase를 억제함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며 PGE2는 점액 및 HCO3- 분비를 촉진하고 점막혈류를 증가시켜 엔세이드, 담즙, 알콜올 등에 의한 점막손상을 막아주는 세포보호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소프로스톨의 자궁 평활근 수축작용처럼 위 평활근 수축으로 인한 복통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셀정 인서트페이퍼에도 이번 사례와 같이 복통, 속쓰림 증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나요? [이 약사] 인서트페이퍼에도 설사, 복통, 구역, 복부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구토, 변비 가능성을 고지하고 있습니니다. 우리약국에서는 통계적으로 볼 때 처방환자의 10~20% 위장관계 불편함을 호소였으며 문헌상으로는 최대 30% 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기자] 미셀정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할 복약지도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약사] 미셀(미소프로스톨)은 위점막 보호제 이지만 특이하게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빈도가 높으며 염증성 장질환의 임상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자궁수축 항진작용이 있어 유산 가능성이 있으며 최기형성(안면기형)이 보고되어 있으므로 임부는 절대 금기입니다. [기자] 네, 이태주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 약사]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3-26 06:14:58영상뉴스팀 -
OTC 영업왕의 비망록…"나는 ETC를 꿈꾼다"봄-제약 영업사원 첫 걸음…희망을 쏘다 첫사랑, 첫키스, 첫출산, 첫차…. 새신발, 새차, 새집….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경험하지 않은 물건에 대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우리의 아련한 동경 때문일까. 처음이라는 단어는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05년 3월 오늘. 나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한제약' 영업사원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나는 앞으로 몇 일간 영업사원 소양교육을 마치고 강남지소에 배속된다. 한 선배가 귀띔하길 나는 앞으로 OTC팀에 배속되고, 몇몇 동기들은 병의원 영업부서로 발령이 난다고 한다. 이름하야 ETC 혹은 에치칼팀이란다. 그런데 OTC는 뭐고 ETC는 뭐지. 점심식사를 하다 ETC팀에 배속될 한 동기 녀석이 안됐다는 표정으로 날 위로했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어느 팀에 있든 간에 열심히 하기 나름 아닐까. 27살의 내 청춘. 기다려라, 대한제약. 내일은 CEO다. 여름-약국 문턱이 닳토록…"열정은 최고의 무기다" 360여개의 약국을 커버하는 강남지소. 대한제약 OTC팀의 핵심전략 지역이다. 강남을 비롯한 명동과 종로, 여의도는 대한민국 일반의약품 트렌드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요충지자 각축장이다. 이제 한판승부를 위한 나만의 무기를 정비할 시간이다. '백마진' '끼워 넣기' '밀어 넣기'…. 장기판의 말처럼 영업현장에서의 기본 개인화기다. 나는 이것들 외에 열정이란 무기를 내 어깨에 들쳐 멨다. 열정이란 무기의 화력은 어떨까. 통하라, 열정! 가을-빛나는 그 이름, '영업왕 되다' OTC영업사원 2년 차. 내가 커버하는 약국 수는 290개 남짓이다. 가슴이 벅차다. 단순히 관리 약국이 늘어서가 아니다. 고객인 약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래실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더 가슴이 뛰는 건 드디어 내가 전국 최고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월 1억 매출을 올리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발품을 팔았던가. 돌이켜 보면 지난 2년 동안, 밤 10시 전에는 퇴근한 적이 없었다. 어떤 약국은 아예 셔터 내리는 일은 내 몫이 된 곳도 있다. 그 뿐인가. 자택이 인천인 약사를 밤늦게 픽업한 적도 부지기수. 약국 잔심부름은 기본 중에 기본이었다. 땀 흘려 정상에 오르는 사람만이 정상에 선 기쁨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자, 이제 이 페이스 그대로 쭉 가는 거다. 겨울-바람이 분다…"내겐 외투가 없다" OTC영업사원 9년 차. 돌이켜 보면 참 열심히 달려왔다. 600명에 가까운 약사들과 관계십을 맺고, 선후배들과 함께 파이팅 한 지금까지의 시간은 큰 자산이다. 열정이라는 무기는 내게 영업왕이라는 월계관을 씌워 줬다. 하지만 OTC 담당 영업사원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나에겐 멍에가 됐다. 딱 여기까지였을까. OTC 영업사원이라는 타이틀 말이다. 회사는 나의 능력을 인정해 주지만 나에게 미련은 없다. OTC 영업왕인 내가 퇴사하더라도 큰 타격이 없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잘 만든 CF하나만 대박나면 나같은 영업사원 100명분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회사의 옥동자로 대접받는 ETC 선후배들이 한없이 부럽다. 그러나 나를 불러 주는 ETC팀은 없다. 그들에게 나는 신입사원만도 못한 존재이기에 말이다. 불어오는 겨울바람이 차지만 내겐 외투가 없다. 참, 춥다.2014-03-25 06:14:58영상뉴스팀 -
'Zone IV 규정' 알면 중동수출 활로 보인다[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호 아랍에미리트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영호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영호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의료기기 박람회 규모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죠. 지난 1월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14'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으로 압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수와 주목할 만한 의료기기 트렌드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이 지사장] 예, 'Arab Health 2014' 행사는 70개국 3600개 기업이 참가한 대단히 규모가 큰 전시회입니다. 참관객은 153개국 8만 50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은 한국과 같이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어 Medical City 등 의료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시장도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09년 약 17억불에서 2014년 약 21억 4천만불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spicom 등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까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의료기기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8.7%에 이를 것이며 그 중 UAE는 최근 2020년 두바이엑스포 유치를 확정하면서 아랍권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의료관광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병원이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그에 따른 최신식 의료 장비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독일·미국·일본산 의료기기가 시장을 점유해 왔으나 의료용 소모품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인도 등의 아시아권 제품이 증가했습니다. 더욱이 UAE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 및 UAE와 한국 간 보건 의료 협력사업 확대로 한국 의료산업 관련 제품의 수출 기회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 150여 곳도 이번 아랍헬스 2014에 참가했다고 들었습니다. 참가했던 우리 기업들이 수출, MOU체결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요? [이 지사장] 예, 맞습니다. 상당히 많은 한국기업들이 참가를 했었습니다. 총 160개 한국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료기기협동공업조합에서 70개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4천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강원테크노파크에서도 9개 의료기긱 기업이 참가하여 수출계약 67건, 금액으로는 371만 5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개별적으로 참가한 한국 의료기기 기업은 60개가 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는 중동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기기홍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Arab Health 전시회가 인지도가 높고 규모가 큰 행사이기 때문에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주요 유통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합니다. 따라서 진흥원 UAE지사에서 중동 유망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한국 의료기기 제품과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동지역 30개 유통기업과 국내 10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하여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2건의 수출계약과 4건의 수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기자] '아랍헬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어떤 루트를 통해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지사장] 예,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국의료기기협동공업조합과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하여 참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참가를 원하시는 기업은 www.arabhealthonline.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자] 최근 '듀팟(Duphat·의약전시 및 컨퍼런스) 2014' 행사도 열렸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행사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지사장] Duphat 2014 전시회는 두바이 보건청이 후원하는 중동지역 제약분야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70개국과 350개 기업이 참가하였습니다. UAE 메이저 의약 유통기업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UAE지역에 의약품 수출을 위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최근 지사장님께서는 'IMTEC(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Exhibition &Conference) 2014'이라는 행사에 참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행사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지사장] IMTEC 행사는 의료관광 관련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입니다. 25개국 100 여개 기업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중동 국가들은 자국의 의료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한국을 포함하여 외국으로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 각지에서 환자를 해외로 송출하는 정부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들이 참가하는 행사입니다. 또한 환자를 송출하는 중동국가들의 특성으로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 의료기관들이 본 행사에 참가하기 때문에 세계 의료관광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기자] 최근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우리나라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이 지사장] 먼저 중동지역 해외환자유치 관련 한국은 2011년~2013년 사이에 아부다비보건청, 두바이보건청, UAE 군사령부, UAE 보건부 등과 의료협력 MOU를 체결 한 바 있습니다. UAE정부는 자국민이 해외 치료를 받을 경우, 모든 치료비를 정부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UAE정부와 협약을 맺은 바 있고 2012년 342명, 2013년 351명의 UAE환자가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들이 지출한 진료비는 21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한국의료에 대해 알고 있는 외국인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IMTEC 2014' 행사 참가를 통하여 사우디아라비아, UAE, 아프리카지역, 영국,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많은 환자송출 민간기관들이 한국 의료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관심도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의료관광 모델이 정부가 주도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들이 좋게 평가 받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UAE 정부 외에 환자송출 전문 민간기관들이 한국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민간기업 차원에서 환자송출 의사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중동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의료 홍보마케팅을 좀 더 강화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은 온도가 높고 다습지역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등록 시, Zone IV 규정을 따라야 하고 관련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지사장] 한국기업들의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을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해당 국가의 보건부로부터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인허가 준비문서 등 일반적인 사항들은 국내기업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중동지역과 같이 기온이 높은 경우는 Zone IV라는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 지침 중 ‘Module 3: Quality'에는 반드시 안전성 검사(Stability Study)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Registration of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에서는 사우디, UAE, 카타르 등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이 고온 습윤기후에 해당되는 Zones IV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Zone IV는 기후와 보관조건에 따른 규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UAE, 카타르는 의료기기에 관한 인허가 절차가 한국과 같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들 국가들도 한국과 같이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을 별도로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수출 계획이 있는 한국기업들은 가급적이면 빨리 준비하여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준비된 인허가 문서 및 CE마크 인증서를 준비하시면 현재 인허가를 획득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기자] 네, 이영호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3-2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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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속인 사기범의 마술사 뺨치는 손기술마술사처럼 손기술을 이용한 눈속임으로 약국에서 돈과 제품을 받아 챙겨가는 사기범이 나타났습니다. 황당한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습니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약국입니다. 출입문에 마치 수배전단 같이 보이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얼마전 이 약국이 당한 사건 때문인데요. [인터뷰 : 피해 약사] "처음에 약을 달라고 해놓고 먹으로 갈려고 하고 만원을 내면서 다시 손에 끼고 있죠. 돈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받았다고 생각했죠. 사기를 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거죠." 당시 약국에는 약사, 종업원 그리고 사기범만 있었습니다. 혼잡하지도 않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피해를 당한 약사는 마치 귀신에 홀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피해 약사] "돈을 봤기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하죠. 그 순간에는 계속 말을 시키니까." 계산할 듯 돈을 꺼냈다가 손기술을 이용해 다시 지갑에 숨기는 사기 앞에 함께 있던 종업원도 속아 넘어갔습니다. [인터뷰 : 피해 약국 종업원] "약사님이 이상하다고 하시니까. 뭐지? 하다가 그때서야 (속은 것을)알았어요." 약국에 설치된 CCTV 두 대에 사기범의 범죄 행각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먼저 종업원에게 접근해 말을 걸면서 지갑을 꺼냅니다. 그리고 만원짜리 한 장을 내밀다가 순식간에 돈을 접어 지갑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확대해서 보면 마치 마술사의 손동작 같습니다. 이 사기범은 한 동안 제품을 둘러보는 것처럼 하다가 다시 약사에게 접근합니다. 동전을 판매대 안쪽으로 떨어뜨리면서 현금을 확인하더니 5만원권 지폐를 꺼내 계산할 듯 하더가 돈을 지갑 뒷면에 끼워넣습니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거스름 돈까지 받아 5만원권에 겹쳐서 끼웁니다. 사기범이 홀연히 약국을 떠나자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약사가 멋쩍은 표정을 짓습니다. 약국이 입은 피해는 거스름돈과 제품을 합쳐 6만원 가량으로 소액입니다. 약사는 다른 약국이 똑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사건을 제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약국을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3-2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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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A/Z, 북남미 치과시장서 매년 '잭팟'[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북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 송승우 미국법인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송승우 법인장님 안녕하십니까? [송승우 법인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북남미 의료기기 시장 또는 치과용 의료기기 외형은 얼마나 되나요? [송 법인장] 미국의 치과관련 시장 규모는 120조원(미국 내 치과들 매출 총합)정도로 보고 있고 치과 의사 수는 180,000~220,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경우 치과 의사 수는 400,000명 정도가 되고 치과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없는데 10조원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왜 이 시점에서 북미와 남미 치과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송 법인장] 저도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특히 국내 제약 회사들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고민들이 많습니다. 그 모멘텀을 사업 확장에서 찾는 경우도 있는데 사업 확장을 비관련 분야로 해서 성공한 미국기업들도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럼 결국 관련 분야로의 확장을 검토해야 하는데 정확하게 관련 분야라고 할 수 는 없지만 메카니즘이 비슷한 분야면서 한국 제약 기업들이 한번 해 볼 만 한 사업의 장이 세계 치과 시장이라고 봅니다. 미국에서 제일 큰 치과기업의 매출이 3조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국내 제약 회사들의 사업 확장 분야로 와서 경쟁해도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에서 가장 큰 약점인 자본 문제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밀리지 않고 한국기업들의 열정과 근성으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국내에 임플란트 기업들을 포함해 다양한 치과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 1위를 하고 있는 분야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치과쪽 제품들은 신약개발과 달리 짧게는 수개월에서 1~2년이면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인증까지 완료 할 수 있으면서 시장 규모가 아주 작지는 않아 IT 강국이자 빨리 빨리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는 한국기업들에게 DNA가 잘 맞는 분야라고 생각 합니다. 세계 제약이나 의료기기 시장에서 톱 5에 들어가는 한국 제약사는 없지만 치과시장에서 인더스트리별로 톱 5에 들어가는 회사는 몇 개가 있습니다. 게다가 심미적인 분야가 치과시장에서도 떠오르는 시장으로 부상되면서 미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높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FTA 등으로 비전을 찾기가 어려운 제약 기업들은 사업변신을 이쪽 분야로 고려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 메인 사업인 주류사업을 버리고 중공업 분야에서 잘 나가는 두산의 경우도 타산지석의 사례로 볼 수 있겠지요. [기자] 현재 북미와 남미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기(치과용 의료기기 포함) 회사는 얼마나 됩니까? [송 법인장] 아직도 초기 단계라 그 수가 많지는 않고 대부분 임플란트 회사가 많지만 그 외 분야에도 메타바이오메드, 베리콤, 세신 등 여러 회사들이 들어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임플란트 회사들의 미국법인 매출이 대부분 수십억에서 수백억원대에 이릅니다. [기자] 북미와 남미에 소재한 '빅5 치과용 의료기기' 회사는 어느 곳인가요? [송 법인장] 북미와 남미는 하나의 시장으로 봐도 무리는 아닌 게 남미시장이 미국 시장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고 있기 때문 입니다. 톱 기업으로 덴츠플라이, 사이브론, 헨리샤인, 패터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제약사와 의료기기 병합 기업은 중외메디칼을 들 수 있습니다. 북남미에도 제약사와 의료기기를 병합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있나요? [송 법인장] GSK는 치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표기업이고 그 외 아스트라제네카도 '아스트라'라는 치과용 의료기기 자회사를 설립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몇 몇 다국적 제약사들이 치과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남미 시장에서 우리나라 의료기기(치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은 편인가요? [송 법인장] 제약과는 달리 치과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평판은 좋은 편입니다. 품질 좋고 가격도 적당한 제품으로 잘 포지셔닝 되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렇지만 중남미의 경우는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이 자리를 많이 잡은 상황에 한류 열풍까지 불어 사업하기가 아주 수월해져 있습니다. 2주전 푸에로토리코에 한국 K-pop 보이프렌드의 현재 공연을 메타바이오메드가 후원해서 갔었는데 1600명의 현지팬들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었습니다. 한류는 이제 한국기업의 브랜드 메신저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메타바이오메드의 북남미 시장 진출 도전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 법인장] 메타바이오메드는 5년전 펜실베니아에 법인을 설립하여 미국에 지난 5년간 영업을 하며 미국 대기업 납품과 자체 브랜드 영업에 상당한 성과를 이뤄오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남미 시장에도 영업을 시작하여 올해 남미에서만 2백만불 이상의 매출은 거뜬히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의 CEO이신 오석송 회장님은 전략에 대해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그 분의 직관력이 미국과 남미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은 법인 자체 이익으로 조립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 올 가을까지 공장건물을 매입해 치과기기 조립을 개시 하게 됩니다. Assembled in USA 제품군으로 시작해 몇 몇 제품은 Made in USA도 내년쯤에는 가능할 거로 봅니다. 올해는 7명의 직원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계획과 좋은 실행력은 결국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기자] 의료기기와 치과시장에 관심이 많은 한국 제약기업들이 북남미 시장 진출 시 꼭 알아야할 팁이 있다면요? [송 법인장] 제약과 의료기기, 치과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판매전 FDA 등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다행히도 인증소요 기간이 제약에서 많이 짧긴 하지만 충분히 감안해 계획을 짜고 어떻게 진출을 할 것 인지 사전 조사가 잘 되어야 합니다. 급조한 계획으로 들어오면 반드시 실패하는 시장이 아메리카 시장입니다. 진출은 결국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지 딜러를 통해 물건을 팔거나 직접 영업소를 오픈해 파는 것인데 후자의 경우 기존 딜러들의 저항이 있을 수 있지만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가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너무 조급하지 말고 3년 정도 꾸준히 전시회를 다니고 영업하고 프로모션을 하는 등 좋은 마케팅 플랜을 실시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고 제약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기자] 네, 송승우 법인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송 법인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3-2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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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약국 아래층에서 핑퐁 소리가…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36.5도]가 찾아간 현장은 서울 성동구 뚝섬프라자약국입니다. 밤 10시만 되면 이곳 지하층에서 '핑퐁' 소리가 들립니다. 약국에서 마련해 준 지하층에 성동구약사회 탁구동호회 '뭉탁'(뭉치자 탁구로. 동호회장 김영출 약사)의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지역약사회 중에서는 첫 전용구장입니다. 지난 12일 밤 조촐한 개소식이 열렸습니다.2014-03-1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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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이 부족한 상가, 의원·약국 선점 노려야INTRO ▶정웅종 / 진행 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국, 의료기관에게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주는 코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올해까지 거의 모든 정부 주요기관이 이전계획을 갖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의 입지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SWITCH ▶정웅종 / 진행 세종시는 지리적으로 충남 연기군, 공주시 일대를 포함한 신도시로 총 면적이 분당의 3.7배에 달합니다. 목표 인구는 50만명, 20만 세대가 공급됩니다. ▶리포팅 [상권 특징] 세종시의 상권 특징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정부 주요기관이 모여 있는 청사 상권과 국세청 인근 상업지구 그리고 각 생활권역 내 상권으로 구분 됩니다. 다만, 세종시 전체 근린생활 및 상업지 비율은 여타 신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2.1%에 불과합니다. 아울러 점포주택이 허용되지 않아 골목상권 형성이 안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 입주는 한솔동 첫마을이 마무리 단계로 나머지 생활권도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업종 현황] 세종시 내 약국과 의료기관은 현저히 부족합니다. 상가 비중이 낮다보니 들어갈 자리도 마땅치 않고 거주민이 많지 않은 것도 그 이유입니다. 의료기관과 약국 적합지로 꼽히는 지역을 꼽아 보면, 급행노선이 관통하는 BRT 라인으로 형성되는 상가나 생활권역마다 형성되는 항아리상권, 그리고 정부종합청사 아래에 형성된 상업용지 입니다. [임대 시세] 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아파트 입주가 완료된 한솔동 첫마을 상가의 시세를 알아 봤습니다. 1층 약국자리 평당 분양가 시세는 2000만원에서 26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습니다. 분양면적 18평짜리 1층 약국의 분양가가 4억8000만원, 33평이 7억4000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1층과 2층만 상가 용도로 쓰고 나머지 층은 도시생활주택이 들어서는 형태의 상가 구성이 많다보니 의료기관 입지는 많지 않았습니다. 2층 평당 분양가 시세는 7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습니다. 한 상가 2층 의료기관 50평 짜리가 4억2000만원에 나왔습니다. ▶정웅종 / 진행 [현장 분석]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세종시의 상업지 비율은 2%대에 불과합니다. 타 신도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올상가 형태보다는 도시생활주택을 겸용한 1,2층 상가가 주를 이룹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BRT 라인으로 형성되는 상가 중에서 백화점 부지 인근과 의료원 예정 부지 인근 상가를 노려 볼만 합니다. 세종시 취재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청사 인근이나 생활권 내 항아리상권도 선점하면 좋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SWITCH ▶정웅종 / 진행 다음 이 시간에도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NDING2014-03-1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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