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장인정신, 우리 제약현장에 응용을"[오프닝멘트] 데일리팜은 오늘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얼마 전 오츠카제약 연수를 다녀온 약대생들인데요. 무엇을 보았고, 느꼈는지, 이야기 나눠 보려 합니다. 제약산업은 약대생들에게 주요한 진로라는 점에서 한층 의미가 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새미, 황소연, 김다혜 학생)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새미·황소연·김다혜] 네, 안녕하세요? [조광연 본부장] 그러면 본인 소개하는 걸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정새미]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세대학교 약학과 6학년에 재학 중이고 PYLA 4기 회장을 맡고 있는 정새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소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5학년에 재학 중인 황소연입니다. [김다혜] 동덕여대 약학대학 5학년에 재학 중이고 PYLA 4기였던 김다혜입니다. [조 본부장] 오츠카제약 연수를 다녀오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몇 명이, 며칠 일정으로 다녀오신 거죠? [정새미] 2014년도 8월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주최아래 7일간의 Pharm Young Leaders Academy 가 열렸고, 각 약학대학 학생들과 강연도 듣고 발표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우수자 10명에게 보건복지부와 MOU를 맺은 오츠카 제약으로부터 인재육성 차원의 연수 기회가 주어졌고, 금년 2월에 5일간의 일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조 본부장] 연수프로그램은 어떻게 됐죠? [황소연] 연수는 총 4박 5일 간의 일정이었는데요, 첫 3일은 도쿠시마에서, 나머지 이틀은 오사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도쿠시마에서는 (무코스타, 소이조이 및 각종 수액제를 생산하는) 이타노 공장, (항생제, 용해제 키트 및 대용량 플라스틱 백 등을 생산하는) 마추시게 공장 등의 친환경 제약공장을 견학하였고, 능력개발연구소를 비롯한 오츠카제약 소속의 연구소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도쿠시마 대학병원 약제부 견학 및 도쿠시마 약대생들과의 교류 일정이 추가되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츠카 국제미술관 견학, 오사카 역사박물관 견학과 같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조 본부장] 공장과 연구소 등을 견학같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오츠카제약을 보셨을 텐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뭐죠? 세분이 각자 소감을 말씀해 주시죠? [정새미] 여러 곳을 견학하면서 마인드맵을 연상하였습니다. 유사한 화학구조로부터 만들어진 Abilify, Mucosta, Samsca 등의 획기적인 신약들, 도쿠시마현 내 다양한 지역 곳곳에 퍼져 그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미술관, 아와오도리 등 문화적 융화, 연구나 포장기술을 음료, 인스턴트 음식포장과 같이 다른 분야로의 연결 등 끊임없이 가지를 치고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인드맵 중심에 있는 오츠카가 얼마나 더 뻗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황소연] (한국에서도 국내 제약공장을 견학한 적이 있지만, 이번 연수에서만큼 체계적으로 많은 공장과 연구소를 견학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먼저 오츠카 제약공장을 견학하면서 느낀 점은, 기존의 딱딱한 공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과의 조화, 자연과의 조화 등을 추구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츠카제약 연구소에서는 특히 ‘창조성’, 즉 ‘발상의 전환’ 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기업이 추구하는 바와 같이 연구소 건물 곳곳에서도 이러한 ‘창조성’이 반영된 예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이러한 창조적 사고가 모여 오늘날의 오츠카 제약회사를 만든 것 같습니다.) [김다혜] 오츠카의 연구소나 공장 어디에나 'Otsuka-people creating new products for better health worldwide'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한다는 뜻인데요. 이번 견학을 통해 이 기업이념처럼 곳곳에서 오츠카의 혁신적인 면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고 직원분들에게서도 창조적이고 기발한 면은 많이 보아서 배운 것이 많습니다. [조 본부장] 도쿠시마대학 병원약제부도 견학했다고 들었는데, 국내 대학병원 약제부와 비교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정새미] 공장이나 유통회사에서 보던 자동화시스템이 병원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고 느꼈습니다. 아이팟디바이스, 바코드기기, 앰플피커 등이 병원 내 업무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황소연] 아직 저는 병원실습을 하지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웠지만, 기억에 남는 점을 몇 가지 들자면 먼저 모든 약마다 바코드 처리가 되어있어서 처방오류 및 조제오류가 0%에 수렴한다는 점, 700병상 규모의 병원에 평균 20여명의 약사가 근무하는 우리나라의 병원과는 달리 40여명에 달하는 약사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점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나 조제실에서 (자동정제포장기계인) ATC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포장한다는 점, 그리고 항암제와 TPN 무균조제실이 따로 분리되어있지 않다는 점 등에서 시설적인 측면에서만큼은 한국이 더 낫다고 느껴졌습니다. [김다혜] 저도 아직 병원실습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견학을 하면서 같이 간 친구들을 통해 한국의 시스템과는 차이가 꽤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바코드 기기도 그렇고 전문화 기기를 많이 사용하여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조 본부장] 아무래도 약학대학을 다니시고, 제약회사가 잠재적인 진로 중 한 곳일 테니 국내 제약회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짧은 연수기간이긴 했지만 오츠카제약과 국내 제약산업 간 이건 좀 다르구나 하는 것 느끼셨나요? [정새미] 오츠카제약을 혁신적 기업으로 불리기까지는 창조적 능력개발을 위한 회사차원의 노력, 직원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다양성, 건강에 대한 근본적 이념이 바탕이 된다고 봅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에 선입견 없이 여유있게 지지해주고, 능력만 된다면 성별, 나이, 국가에 관계없이 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국내 제약도 인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황소연]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창의력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재가 필요할 것입니다. 국내 제약사의 경우, 이러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박힌 면접 방식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형태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교육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또한 혁신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의료 환경의 변화 및 다가오는 시대에 맞는 신약 개발 연구도 혁신을 위한 노력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다혜] 국내 제약사의 혁신은 오츠카의 why? 정신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츠카에는 how to 보다는 why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포스터가 있었습니다. 제가 상사에게도 왜냐는 질문을 해도 되냐고 했는데 가능하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힘든 일이겠지요. 위계질서도 중요하지만 창조성을 막는 질서는 혁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 본부장] 화제를 돌려 대학생활 이야기 좀 해 볼 까요. 피트를 거쳐 약대생이 되셨는데 진학을 결심할 때 품었던 꿈은 상하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진로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정새미] 오츠카 연수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 중 하나가 오츠카제약이 ‘건강에 기여’라는 시각을 본질에 두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또한 ‘환자를 위한’에 초점을 맞춰 약업계에 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이 생각을 바탕에 지닌다면 공직, 개국, 병원, 회사 어느 곳에 가서라도 보람을 느끼고 충실히 업무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결과, 임상 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황소연] 저는 졸업 후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임상약사가 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약사의 역할이 조제에 치우쳐있는 등 매우 제한적인 실정인데요, 기존의 4년제에서 임상약학의 교육 및 실무실습이 강화된 6년제 약학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만큼 보다 전문성을 갖춘 임상약사가 되어 병원에서의 약사의 입지를 다지고 역할을 넓혀나가는데 기여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김다혜] 저는 졸업 후 병원약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병원약사의 역할이 조제에 치우쳐져 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6년제 약학대학의 실무실습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 본부장] 정새미, 황소연, 김다혜 학생, 오늘 인터뷰에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새미·황소연·김다혜]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멘트] 오늘은 꿈꾸는 약대생 세 분을 만나 봤습니다. 어느 곳에 진출하든 똑 부러진 역할 해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이 시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03-18 06:14:58영상뉴스팀
-
건기식·의료기기 중국 직구시대…골드러시건기식과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중국 내 직접구매사이트가 오픈되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진출 여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업계 추산 중국 직구플랫폼을 통한 연간 매출은 1조 5000억~2조원에 달합니다. 직구사이트 시범지역 6개 성(城)과 시(市), 플랫폼 운영사(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하이-Kua Jing Tong(kjt.com), 정저우-Wan Guo You Pin(wgyp.com), 충칭-충칭 해외무역 전자상거래 서비스망, 항저우-Tian Mao Guo Ji(tmall.com), 닝보-Kua Jing Gou(kjb2c.com), 광저우-Wan Guo You Pin(wgyp.com)」 중국 직구 플랫폼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은 한미메디케어, sk케미칼, 대원제약 등입니다. 한미메디케어는 '전두유'를 대원제약은 보청기, sk케미칼은 육류가공식품을 런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40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사 보청기는 효자 품목으로 중국 직구시스템 런칭 시 최소 2배 이상 외형이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약그룹과 알리바바 등 중국 직구플랫폼에 런칭된 다국적 제약사는 화이자, 바이엘, 머크, 사노피, 애보트, 에자이 등 40여 곳에 달합니다. 다음은 대금결제 방식과 수출 통관 루트입니다. 「*국내 A제약사와 중국 내 직구플랫폼 운영사 간 계약 → 제품 주문 → 판매와 상관없이 플랫폼 운영사에서 전액 일시불 결제 *국내 A제약사와 중국 내 직구프랫폼 운영사 간 계약 → 제품 주문 → 제품 판매 완료시 마다 결제/송금」 「국내 B제약사 의료기기 → 중국 자유무역구 검역소 통관 → 계약된 직구플랫폼 업체 창고에 저장(FTZ 내 창고) → 인터넷 통한 중국 소비자 구매 → 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직송」 한편 중국 직구사이트에 런칭 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휠체어, 혈당기, 체온계, 보청기, 수술용 침대 등 30여 종류며, 필러는 제외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3-17 06:14:58영상뉴스팀
-
연수비에 고개숙인 조찬휘회장…원상복구 쟁점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사과로 시작된 연수교육비 전용 논란이 '원상복구 방법과 복지부 감사'로 무게추가 이동했다. 대한약사회는 15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연수교육비 추가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조찬휘 회장은 90도 인사를 하며 대의원들에게 부실한 연수교육 회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조 회장은 "이번 사태로 회무는 긴장을 하면서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부실한 회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김준수 대의원이 지적한 연수교육 관련 회계자료를 보고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며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밝힌 조 회장은 "임시총회 연수교육 자료는 무려 14장에 상세하게 기재했다"며 "회계불신에 대해 부끄럽고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많은 반성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호현 감사는 추가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원상복구할 금액은 1억19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원상복구 금액은 설, 하기 휴가, 추석에 지급된 직원 기여에 대한 인건비다. 박 감사는 "연수교육비 중 사적으로 유용한 금액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금전출납부, 영수증, 통장 금액 등을 확인한 결과 전혀 없었다"며 "직원 격려금 1억원여만 발견됐다"고 말했다. 박 감사는 "연수교육비에서 직원 격려비로 쓰는 것은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원상복구를 지시했다"면서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 대의원 질의가 약사회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결국 조찬휘 집행부가 부적절한 연수교육비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지만 "사적으로 유용된 금액은 없었다"는 감사단의 발표로 면죄부를 받았다. 감사단 발표로 문제가 끝나자 직원 기여에 대한 인건비 1억원을 어떻게 원상복구 할 것인가를 놓고 격론이 이어졌다. 먼저 강봉윤 홍보위원장은 "민법에 준해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용이 가능하다"며 "전용에 대해서는 죄를 물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두 곳의 법률사무소 자문 결과, 잉여금에서 직원 격려금 준 것은 문제가 없다"며 "다만 집행부 잘못은 장부 허위기재다. 그러나 직원 격려금을 준 것은 잘못이 아니다. 목적이 정당한데 쓰였기 때문인데 그러나 수단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노숙희 감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노 감사는 "그동안 감사단은 16개 시도지부에 연수교육비를 전용하지 말도록 지도감사를 했고 복지부가 제시한 연수교육 관련 지침에 따라 원상복구를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진 대의원도 "조찬휘 회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원상복구를 하겠다고 하는데 집행부 홍보위원장이 왜 나서는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여 지적했다. 심사평가원 상임감사 출신인 권태정 대의원은 복지부 감사에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대의원은 "이 문제는 우리 손을 떠났다"며 "복지부 감사에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직원이 고생해서 격려금을 줬다는 게 조찬휘 회장의 말이지만 그러나 격려비로 주려면 이사회 추인을 받고 대의원 총회에 상정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용과 배임의 문제도 다 횡령에 들어간다. 복지부 감사에서 빠져나갈 자구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지금은 네 편 내 편 나눌 때가 아니다. 회원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냉정하고 미래지향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며 "나도 조 회장에게 팽을 당해서 마이크를 잡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는 감사단 의견을 따라야 한다. 필요하면 책임자도 문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수교육비 회계문제를 처음으로 지적한 김준수 대의원은 "박규동 학술위원장과 황상섭 제약유통위원장이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의원은 "사무총장과 국장들이 사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사무총장도 직원으로 사무국 직원이 사표를 쓰는 것은 맞지 않는다. 회계 임원 문책이 맞다"고 주장했다. 결국 의장단은 감사단의 의결에 따라 1억원을 원상복구하고 원상복구 방법은 향후 이사회 등을 통해 확정하자고 제안했다. 안전상비약 연수교육비도 논란이 됐다. 박승현 대의원은 "최근 분회 사무국 직원들이 연수교육비 사용 논란을 보는 시각이 얼마나 냉랭한 지 모른다"며 "안전상비약 판매자 교육비 인건비 지출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감사단에 질의했다. 이광민 대의원도 "세월호 관련 직원 격려금이 안전상비약 판매자 교육에서 지출됐다면 원상복구 부분에 포함해 외부에서 보기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에 박호현 감사는 "지난 13일 감사를 했다. 관련 내용이 보도가 돼서 저녁 8시까지 집중 감사를 했다"며 "2998명 수강생을 전담해서 관리하다 보니 보조직원이 필요했고 이에 대한 인건비 2320만원이 12월 집행됐다. 이해해 달라. 상세한 것은 따로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언급했다.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이영민 부회장이 나섰다. 이 부회장은 "연수교육비로 부담을 안겨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며 "연수교육비는 슬기롭게 정리를 하자. 우리에게 유익할게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더 거명해서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이 정도로 끝내자.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결국 연수교육비 문제로 감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안전상비약 교육비에 대한 문제 제기는 자승자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의원들도 더는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26일 정기대위원 총회에서 불거진 연수교육비 전용 논란은 전용된 금액 원상복구와 책임자 문책, 그리고 복지부 감사를 남겨 놓게 됐다.2015-03-16 06:15:00강신국 -
첨단 침습술…0.5mm 포도껍질도 봉합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는 다빈치 로봇 수술의 다양한 시연 영상입니다. 다빈치 로봇은 2005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최초 도입했으며, 현재 전국 36개 병원에서 47대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활용 분야는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을 주력으로 신장암, 직장암, 폐암,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자궁암, 자궁내막암 등 입니다. 특히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갑상선암 로봇수술법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수술법이 될 정도로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로봇 수술의 장점은 개복·복강경 수술보다 합병증 비율이 낮고,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05~2012년까지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는 2만 4207명(2만 4337건)입니다. 다빈치 로봇수술의 정교함을 증명하고 있는 다양한 시연 장명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시죠.2015-03-13 06:14:58영상뉴스팀
-
드림파마 ERP 가동…10년차 희망퇴직금 얼마?알보젠과 합병을 앞둔 드림파마가 ERP(희망퇴직자프로그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드림파마는 이달 초 ERP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금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ERP 조건은 근화제약·알보젠 합병 당시와 비슷합니다. 근화제약의 지난 ERP조건과 드림파마 ERP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화제약: (근속연수÷2)+3개월 평균임금+1000만원(추정치) *드림파마: (근속연수÷2)+3개월 평균임금+직급별 플러스알파」 예를 들어 드림파마 매니저(10년차·차장급)의 월급여가 550만원 수준이라면 대략 5000만원의 희망퇴직금을 받는 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직급별 플러스알파 부분은 100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ERP 진행 기간은 빠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해 3월을 넘기지 않을 전망입니다. ERP 소식을 접한 직원들의 반응은 제 각각입니다. 익명을 요한 드림파마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알보젠의 드림파마 인수대금 최종납부 기한 당시만도 구조조정은 없다는 회사 방침을 100% 믿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속도를 내는 것 같아 불안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림파마의 또 다른 관계자는 "합병이 거론됐던 지난해 초부터 예상했던 일"이라며 "판단은 개인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림파마 ERP 조건은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 시, 격차가 큽니다. 그동안 ERP를 진행했던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10년 차 직원 기준 8000만원~1억원 정도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3-12 06:14:58영상뉴스팀
-
스마트폰 영업시대…카카오톡은 또다른 족쇄[오프닝멘트] 이제 스마트폰은 제약 영업의 필수품입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역시 본사-지점-영업사원 간 실시간 업무보고 루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은 제약영업 풍속도. 영업사원 10명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리포팅] 스마트폰 등장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덩치 큰 PDA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A제약사 김모 지점장은 "스마트폰 어플 하나만 깔면 PDA로 관리됐던 모든 결재·재고관리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제약 영업관리 어플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즉시 대금결재가 가능하며, 영수증은 문자로 발송됩니다. PDA의 주요 기능이 재고관리, 결재, GPS 등에 국한됐다면 스마트폰 어플은 PDA의 모든 기능을 포함해 반품 등록, 서류 작성, 디지털 브로셔, CALL 관리 등 다재다능합니다. '카카오톡 그룹 채팅'도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영업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일명 '그룹 카톡방'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극명합니다. B제약사 박모 지점장이 가입된 업무용 카톡방은 지점장-팀원, 지점장-팀장, 지점장-지점장, 지점장-영업본부 등 4개 그룹입니다. C제약사 최모 종병 담당 영업사원은 10개의 업무관련 카톡방에 가입돼 있습니다. D제약사 영업본부장은 카톡방 순기능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을 꼽았습니다. E제약사 영업사원도 시공간 제약없는 정보공유를 카톡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으로 들었습니다. 반면 직급이 낮은 영업사원일 수록 그룹 채팅에 대한 스트레스 강도가 높았습니다. F제약사 영업사원은 주말과 업무시간 이후 카톡 업무지시에 따른 직원 항의가 이어져 노조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G제약사의 경우 스마트폰 위치 추적 기능으로 영업사원 동선을 확인하고 있어 내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스마트폰 영업관리. 여러분의 회사에서 사용 중인 이 시스템은 문명의 이기인가요 아니면 문명의 족쇄인가요?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3-10 06:14:58영상뉴스팀
-
'공항 픽업에 여행비 지원'…영업사원은 괴롭다일부 의약사들의 도를 넘는 갑질에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심각합니다. 이 같은 현실은 비단 어제 오늘에 일만은 아닙니다. 다국적 제약사에 다니는 한 영업사원은 거래처 원장의 비상식적 요구를 견디다 못해 최근 사직원을 제출했습니다. [멘트] A외자사 前 영업사원: "수준 넘는 갑질. (원장)자기 집 이사하는데 일요일에 나와서 이삿짐 날라 주고, (원장)와이프 공항 가는데 제 차량으로 픽업 서비스해야 하고. 도대체 제가 이런 것들을 왜 해야 되는지…. 업무 이외의 것들인데. 의사들이 이런 것들을 당연시 여기는 게 싫었고 그렇다고 제가 이런 것들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게 아니고. 외자사지만 외자사 같지 않은 행태 때문에 나오게 됐죠." 가장 견디기 힘든 의사들의 갑질은 현금성 리베이트였습니다. [멘트] A외자사 前 영업사원: "현금 요구하는 의사들 굉장히 많죠. (원장이)자기 가족이랑 여행 갈건 데, 이 정도 지원해 줄 수 있냐고 물어 보죠. 팀장 승인 얻어서 직접 현금으로 갔다 주죠. 한 500만원쯤. 물론 키닥터급이죠." 약국 OTC 담당 영업사원도 일부 약사들 때문에 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멘트] B제약사 영업사원: "결재 때 꼭 간식 사가야 결재를 해준다거나 한 달에 한 번씩 무조건 회식지원 해줘야 한다거나 어디 가서 뭐 좀 사오라고 잔심부름 시키죠. 은행가서 입금해 와라, 통장 찍어 와라. 진짜 사소한 잔심부름까지 많이 시키죠." B제약사 OTC 영업사원이 말하는 진상 약사 사례입니다. [멘트] B제약사 영업사원: "회전율이 있어서 120일이 넘어 가는 장부는 결재를 다 받아야 되거든요. 안 해주는 약사는 300일도 넘기는 경우도 있고, 일년 단위 넘기는 약사도 많고요." 일부 종합병원 교수들 갑질은 클리닉보다 더합니다. [멘트] C제약사 영업사원: "종병같은 경우에는 병원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교수들이 직접 뭘 시키죠. (자기들 차)세차 해서 와라. 한 달에 한 번씩은 세차 서비스를 요구하는 교수들이 있죠. 아니면 개인적인 업무, 예를 들면 (교수들)가족끼리 식사해야 하는데 호텔 예약해라 등등. 종병 영업사원들은 어떻게 보면 그게 주된 업무죠."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공생관계라는 인식 전환이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3-09 06:14:58영상뉴스팀
-
A제약사 리베이트 수법…이렇게 다양할 수가정부의 지속적인 리베이트 단속과 제약업계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성적 리베이트 수법은 더 치밀해 지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한 A제약사 김모 영업사원은 자사 현금성 리베이트 조달 방법을 데일리팜에 공익제보 했습니다. [멘트]A제약사 영업사원: "망하더라도 리베이트 주다가 걸려서 망하나 안주고 그냥 망하나 어차피 똑같으니까 계속 줘요." 쌍벌제,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 근절 의지에 처방 대가성 리베이트 퍼센티지는 20%에서 5%로 낮아졌다고 김모 영업사원은 밝혔습니다. [멘트]A제약사 영업사원: "유동적이긴 한데 원장이 원하는 것보다 서로 최대한 절충해서 맞추는데 처방금액의 5%를 현금으로 줘요." 제약사별 보편화된 리베이트 자금의 현금화 방법은 영업사원 인센티브와 지점 예산 전용입니다. [멘트]A제약사 영업사원: "보통 담당 영업사원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리베이트로 전용하죠. 지점 예산 다시 말해서 물품구입비 등을 리베이트로 전용하죠." 김모 영업사원은 법인카드를 활용한 리베이트 현금화 작업은 이미 고착화돼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멘트]A제약사 영업사원: "지점별로 담당자들이 쓸 수 있는 법인카드를 한 달 단위로 한명에게 몰아주는 거예요. 백화점에 가서 그 법인카드들로 상품권을 사서 리베이트로 주죠." 제살 깎아 먹기식 리베이트 방법도 눈에 띕니다. [멘트]A제약사 영업사원: "영업소장, 지점장급은 일단 먼저 자기 돈으로 리베이트를 갖다 주죠. 나중에 회사에서 분할해서 받는 거죠. 3개월이면 3개월, 4개월이면 4개월 단위로 분할 지급되는데 이 회전율이 안 맞으면 속칭 빵구가 나는 거죠." 도매와 결탁한 현금화 세탁법도 신종 리베이트 수법입니다. [멘트]A제약사 영업사원: "제약사에서 도매업체에 주는 프로(%)를 제약사가 다시 돌려 받는 거예요. 제약사가 10%를 도매에 주고, 도매는 5%만 받고 나머지 5%는 제약사에게 현금으로 돌려 줘요. 그 돈으로 의사에게 리베이트 주죠." 정부의 법망과 감시체계가 촘촘하면 할수록 이를 회피하기 위한 리베이트 수법도 더욱 치밀해 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3-06 06:14:58영상뉴스팀
-
특허전략 전문가 존스데이 로펌-문예실 변호사미국 빅10 제약사로 성장한 셀젠의 성공신화는 어디에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치밀하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특허전략에 있다. 셀젠의 간판 품목 레브리미드(연매출 4조)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물질 개발에 따른 물질, 용도, 제조방법 등 다양한 특허 전략을 장기간에 걸쳐 수립, 관리 및 실행해 왔기 때문이다. 오늘 만나 볼 미국 존스데이(JONES DAY/미국 제 2 대형 로펌) 파트너인 문예실 특허변호사는 약사 출신 법조인으로 15년째 셀젠의 글로벌 특허전략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을 방어한 경력만으로도 문 변호사의 실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 관건은 특허전략을 어떻게 세우냐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현지에서 얻은 다양한 법률지식, 인더스트리와 비지니스의 이해 및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제약기업이 미국 및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사 및 경쟁사의 글로벌 특허권 검토, 공격/방어적 전략수립, FDA 허가및 특허 연계 제도, 각 규제와 정책의 이해가 필수다. 따라서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자사의 글로벌 특허권을 강화하고, 국제 거래 협상과 분쟁 해결을 위한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2011년 미국특허법 개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명자 보호를 선언하고 있던 미국헌법에 기초한 선발명주의(First-to-invent) 시스템을 200여 년간 유지하던 미국특허법은 기업출원의 증가 및 국제적 추세에 따라 선출원주의(First-Inventor-to-File)로 전환하고, 제3자의 출원에 관한 선행기술 정보제공 제도 및 특허청 판사를 통한 특허재심사 제도 (Post Grant Proceedings)를 도입하였다. 이에 대해 문 변호사는 "특허청 재심사제도를 이용하면 특허침해소송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부실 특허권의 취소가 용이하므로 심도 있고 다양한 특허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및 뉴욕주 약사, 한국 변리사, 미국 특허변호사 자격을 가진 문 변호사의 미래비전은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자문역할이다. 여기에 더해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꿈이다. 다음은 문예실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문예실 변호사님의 이력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대 약대 78학번,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다니던 중 도미해 뉴욕주 약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뉴욕 St. John's University 약학석사를 마쳤습니다. 국내에 들어와서 특허사무소에서 일하면서 한국 변리사자격을 1997년에 취득했습니다. 1999년에 도미해 미국 로펌에서 일하면서 뉴욕 Cardozo School of Law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특허변호사, 뉴욕주 변호사로 현재 JONES DAY 파트너로서 미국의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및 다수의 한국 기업들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약사·변리사 라이센스 소지자가 어떤 이유로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약사 라이센스를 취득해 관련 분야에서 일하시는지 그 계기와 동기가 궁금합니다. =처음 미국에서 약학 공부하고 한국에 왔을 때 이대에서 특허사무소를 소개받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약학전공을 살려서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변리업무가 제 적성에 맞았고 국제적 특허업무를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변리사가 되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2년의 실패 후에 3번째 도전에 합격했습니다. 변리 업무를 하다 보니 국제적인 감각과 경험이 필요함을 느끼고 아이들이 미국에서 교육받기 원해서 미국에 다시 가서 로펌에서 일했습니다. 로펌에서는 변호사 자격증이 필요함을 실감하고 로펌에서 일하면서 로스쿨을 다녔습니다. -현재 직업에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이고,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저는 한국 및 뉴욕주 약사, 한국변리사, 미국특허변호사 및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20여년 간 바이오 및 제약 회사를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Jones Day팀과 남미, 아프리카 등 각국 변호사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글로벌 지적재산권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각국마다 다른 법제도에 따라 특허출원, 소송, regulatory/marketing exclusivity issue, FDA 허가-특허 연계 제도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15년간 대리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Celgene Corporation은 소규모의 회사였는데 저의가 다양한 특허전략을 지속적으로 세우고 대표적인 항암제 레브리미드는 연간 $4 빌리언이 넘는 매출로 미국에서 10위안에 드는 글로벌 제약사가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대표적인 한국기업 사건으로는 현대 자동차의 미국 특허침해 소송사건을 방어했고, 현재 Boston Scientific Corporation이 제기한 Stent관련 미국 특허침해소송에서 한국 의료기기 회사(세운메디칼, Standard Sci-Tech)를 대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일할 때 시차에 적응해야 하는 점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각 나라의 법제에 맞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많은 시간 업무에 몰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존스데이로펌은 미국 빅5에 꼽히는 대형로펌인 것으로 압니다. 인력규모와 강점은 무엇입니까? =Jones Day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42개 사무소에 2400여명의 변호사가 있습니다. Fortune 500, Fortune Global 500, FT Global 500에 속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국제적 역량은 각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국제 거래를 성공시켰습니다. 제가 속한 지적재산권 그룹은240여명의 변호사들이 있습니다. 각 사무소의 Jones Day 변호사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각국마다 다른 법제도에 따라 글로벌 전략을 세우고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무 분야로는 지적재산권, 공정거래, 국제분쟁, 생명과학, 신기술, 의료, 복리후생, 경영진 보상, 에너지, 환경, 보건 및 안전, 기업 인수합병, 보험, 소송 및 항소, Banking & Finance, capital market, 사모펀드, 금융기관소송 및 인허가, 금융 규제 대책, 증권 소송 및 증권거래위원회 규제, 기업구조조정, 기업 불법행위소송, Corporate Criminal Investigations, 정부규제, 아웃소싱, 프랜차이즈 및 유통, 부동산, 조세, Corporate Compliance Programs, 전자증거개시, 정보 보호 등 다양합니다. Jones Day는 전세계 사무소에서 고객의 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경험과 기술에 능통한 전문 변호사들이 유기적인 협조 하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 금융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에서 각 사무소의 변호사들이 24시간 동안 고객의 요구에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다양하고 복잡한 법적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해결하고자 국제 전략과 기술을 갖춘 변호사들이 팀을 구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Jones Day는 BTI Consulting Group의 기업의 사내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행한 미국로펌 평가조사에서 해마다best Fir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Chambers Global, Chambers USA, Corporate Board Member, The US Legal 500, The American Lawyer, Bloomberg, Thomson Reuters, 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 및 Asialaw Awards등에서 받은 매년의 수상 기록은 고객에게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헌신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문예실 변리사님께서는 국내 제약사들의 자문도 하고 계시는지요? 아울러 문 변리사님께 자문을 받기를 원하는 제약사들은 어떤 루트를 통해야 하나요? =그동안 국내 제약사의 특허 출원,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웠습니다. 제게 이메일(ymoon@jonesday.com) 주시면 언제든 연락드립니다.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특허 전략에 맞서거나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할지에 대한 팁을 주신다면요?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사 및 경쟁사의 글로벌 지적재산권 검토, 공격적 및 방어적 전략수립, 라이센싱 및 협상, FDA 허가-특허 연계 제도, 정부규제와 정책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자사의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고, 국제 거래 협상 및 분쟁 해결을 위한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2011년 9월 16일 미국특허법이 전면적으로 개정됨에 따라, 발명자의 보호를 선언하고 있는 미국헌법에 기초한 선발명주의(First-to-invent) 시스템을 200여 년간 유지하던 미국특허법은 기업출원의 증가 및 국제적 추세에 따라 선출원주의(First-Inventor-to-File)로 전환하고, 제3자의 출원에 관한 선행기술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등 큰 변화가 있습니다. 또한 제3자가 특허청을 통해 특허를 무효화시킬 수 있는 재심사제도를 강화하여 이 제도를 이용하면 소송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부실 권리의 취소가 용이하게 되었으므로 심도 있고 다양한 특허전략수립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한미FTA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 발효와 함께 특허에 대한 사전 분석 및 회피설계나 특허도전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면한 특허이슈 분석 및 대응전략 모색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서도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주미 영사관에서 미국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단계에서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부분의 의견을 보냈습니다. -미국 변리사나 변호사, 약사를 꿈꾸는 준비생들에게 조언과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신다면요? =저는 늘 찾아오는 분들에게 공부하라고 권면합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본인인 좋아하고 하고 싶으면 열정과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길 권합니다.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최고의 자문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나 변리사에 도전하는 꿈 많은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Jones Day는 한국기업들의 해외 사업이나 외국기업들의 한국 내 사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국 전담팀을 두고, 한국기업을 위해 국제적 통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다양한 업무분야와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미국, 유럽, 아시아(베이징, 홍콩, 상해, 타이페이, 도쿄, 싱가포르, 인도, 시드니) 사무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제약, 바이오, 의료, 화학, 에너지, 사회기반 시설, 건설, 자동차, 전기, 전기통신, 신기술, 환경 기타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자문하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기업 인수합병, 합작투자, 기업설립, 구조조정, 해외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스, 독점 금지, 지적재산권 및 기술 보호, 조세, 인사·노무조치, 환경, 기업 형사 조사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한국 유수의 로펌에서 일한 경력과 한국 기업 자문에 폭넓은 경험이 있어서, 국제거래에서 한국기업을 대리하여 국제거래체결, 국제분쟁, 조정업무 등 풍부한 실무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2015-03-05 06:14:58영상뉴스팀
-
비타민D,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오늘은 비타민D에 대한 자세한 사항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수원에서 비타민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정혜진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정혜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정혜진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최근 비타민D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습니다. 비타민D에 대한 개괄적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불과 몇 년사이에 비타민D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나 수요가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요. 특히 일조량이 적은 요즘 같은 때에는 비타민D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비타민D는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햇빛에 의해 우리몸에서 만들어집니다. 처음 햇빛에 대한 조건을 생각하지 못하고 생선간유에 구루병을 치료하는 물질이 있음 발견하고 비타민D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요. 최근 학계에서는 비타민보다 호르몬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비타민D라고 하면 우선 뼈,구루병 이런걸 떠올리게 되죠. 비타민D는 근골격계에 중요한 성분으로 뼈가 석회화되지 못하고 휘고 약해지는 구루병을 예방하는 작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들어 근골격계 작용 뿐만 아니라 비타민D 수용체가 다양한 조직과 세포에서 작용한다고 알려지면서 그 기능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립선, 유방, 대장, 폐. 피부조직, 그리고 백혈구 등 면역세포에서 세포의 분화성장을 조절하여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고 감염에 대항하는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D의 별명 중에 항암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실제로 비타민D가 혈중농도 20나노그람 이하면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에 걸릴 확률 30% 높아진다고 합니다. [기자] 비타민D는 햇빛을 쬐야 생성되는 건가요? [정 약사] 햇빛과 깊은 관련이 있는 비타민D는 일조량이 적은 고위도 국가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멜라닌 색소가 많은 유색인종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북미에 사는 흑인이라면 비타민D가 결핍될 가능성이 높죠. 혹자는 사람이 의복을 입기 시작하면서부터 비타민D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도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차도르를 입는 이슬람여성들은 비타민D 부족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여름을 제외하고는 일조량이 충분치 않습니다. 또한 비타민D를 합성하는 자외선은 대기오염, 구름, 유리 등을 통과 하지 못하므로 대도시나 구름이 낀 날이나 실내생활을 오래하는 경우에 부족해지기 쉽죠. [기자] 비타민D에 대한 약국 내 복약지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비타민D에 대해 강조되다보니 예전과 달리 온가족이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저는 유소아 건강상담을 많이 하고 있는데 얼마전 기관지가 약하고 감염에 취약한 아이가 약국에 방문하였어요. 면역상승에 대한 상담을 하고 비타민D 섭취도 권장하였는데 이미 비타민D를 복용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럴 때 항상 어떤거를 얼마나 어떻게 먹고있는지, 효과는 어떠했는지를 따져 묻습니다. 아이 엄마는 그냥 한방울씩 생각날때만 먹게 되네요. 하고 멋적은 듯이 이야기를 하셨어요. 대부분 비타민 보충제에 대한 효능효과를 듣고 구매까지는 하는데 정확한 용량을 필요한 기간만큼 복용하지 않는게 많죠. 6세이하 유소아의 경우 1000IU/일를 복용하며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며 3개월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잘 설명을 해드렸어요. 비타민D는 복용법이 중요해요. 공복에 복용할 때와 많게는 50%까지 흡수차이가 나기 때문에 받드시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즉시에 섭취해야 해요. 또한 일주일이나 한달분량의 비타민D를 한번에 섭취해도 되요. 그래도 효과에 차이가 없다고하니 매일 복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날짜를 정해두고 복용하면 좋아요. 간혹 드롭형태 비타민D는 한두방울 하루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아이엄마가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음날 쉬면 되는거니 전혀 염려안해도 된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주사요법으로 3개월분량을 한번에 투여하잖아요. [기자] 비타민D 제품별 특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일반적으로 비타민D 제품에는 액상인 스포이드형과 드롭형 제제가 있고 맛이 좋아 씹어먹을 수도 있는 츄어블 캡슐제제 등이 있습니다. 액상은 무미 무취이므로 식사 중에 아이 밥에 섞여 먹일수 있으며 오렌지맛의 츄어블정은 크기도 작고 맛도 좋아 아이나 어른 모두 복용하기가 좋습니다. 간혹 물에 타서 먹는 비타민D 제품이 수용성으로 신생아에게 더 안전하다며 권하기도 하는데요. 잘아시다시피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이고 물에 타서 먹는 제제는 제조상 부형제를 많이 쓰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기자] 성장기 어린이와 비타민D의 상관 관계는 어떤가요? [정 약사] 겨울철 부족해지기 쉽다고 알려진 비타민D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합니다. 아이들 중에서도 유소아시기부터 치아가 약하고 충치가 잘생기고 근육이 약해 잘넘어지거나 근육통도 자주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또 감기나 모세기관지염에 잘 걸리는 면역력이 약한아이. 천식이있는 아이 그리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고 비만인 아이 등은 비타민D를 집중적으로 복용해주는게 좋아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지용성비타민D가 지방세포에 몰리면서 혈중농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뚱뚱한 아이들은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쉬어요. 키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안되겠죠. [기자] 비타민D 부작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비타민D가 유행하다보니 관련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비타민D 단일성분제제 뿐만 아니라 이를 포함한 영양제나 식품 등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과용량 섭취를 주의해야 해요. 비타민D가 과용량이 되면 무기력, 두통, 신결석 등 고칼슘혈증이 올 수가 있어요. 5만IU 이상 복용을 주의해야 하고 비타민D 부작용은 매우 드물지만 비타민D 복용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용법을 잘 지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비타민D 혈중농도는 혈액검사로 쉽게 알수 있으며 보통 30ng/ml 이상이 정상이며 20ng/ml 이하는 부족, 10ng/ml 이하는 결핍에 해당이 됩니다. 항암, 당뇨 등 적극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목표혈중농도를 50나노그램정도로 더 높게 잡습니다. 실내생활을 주로 하고 호흡기가 약하고 치아가 약한 그리고 뚱뚱한 아이들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유산균과 함께 건강한 생활유지를 위해 꼭 권하는게 바로 비타민D인데요 특히 유소아부터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면역과 키성장에 매우 중요하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하며 올바른 복용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섭취하는게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기자] 네, 정혜진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03-03 06:14:58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 1정부, 약가 산정률 40% 초중반 고수…제약 '마지노선' 붕괴?
- 2잠실 롯데월드에 창고형약국 입점설…주변 약국들 '초비상'
- 3혁신형제약 기등재 인하 50% 감면되나…건정심 상정 관심
- 413년 운영한 마트약국, 100평 초대형약국 입점에 '눈물'
- 5급여 인정 받은 당뇨 3제 요법, 모두 복합제로 개발
- 6네트워크약국 직격탄…1약사 복수약국 운영 차단
- 7동전주 퇴출될라…주식 합치고 주식 수 줄이는 바이오기업들
- 8노동계 "신약·제네릭 모두 불합리"…약가개편 작심 비판
- 9"개비스콘이 필요한 증상을 기억하세요"
- 10루닛, 의료AI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병원 네트워크·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