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약 "성공적인 회관 재건축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9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회관 재건축 차입 건을 의결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회관 재건축 차입건과 약학위원회 원영경 위원장을 상임이사로 인준했다. 김위학 회장은 "지금의 약사회관이 있기에는 자문위원들과 선배약사들의 수많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또한 재건축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사들과 회원들 모두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줘 감사하다. 앞으로 회관이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9-12 09:03:30강신국 -
약사회, 심포지엄서 환자 안전사고 보고·예방법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지난 10일 심포지엄을 열고 환자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광훈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작용, 환자안전사고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전국의 회원 약사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자안전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전문약사 역할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물 부작용,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고와 관련 상담 활성화를 위해 ‘배뇨장애 치료제의 이상사례와 안전사용’, ‘소통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신주영 교수(성균관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부센터장)를 좌장으로 ▲배뇨장애 치료제의 선택과 이상반응(고려대 약학대학 최수안 교수) ▲배뇨장애 치료제 이상사례 보고 현황(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영욱 전담약사) ▲배뇨장애 치료제 이상반응 사례(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팀장) 등으로 진행됐다. 두번째 세션은 이주연 교수(서울대, 지역환자안전센터 부센터장)를 좌장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복약상담법의 새로운 방향:Patient-centered communication(이화여대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 ▲환자안전, 소통과 환자참여(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김수경 부본부장)로 이어졌다. 이모세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으로 약사 회원들이 배뇨장애 치료제 이상사례 모니터링과 소통이 환자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본부는 앞으로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고와 관련 상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유명식 본부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손은선 보험이사,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 전경림 대구지부 센터장, 김도하 인천지부 센터장, 오명선 전북지부 센터장, 권태혁 부천시 센터장 등 대한약사회, 지부 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100여명의 약사와 약대 교수, 약대생 등이 참석했다.2023-09-12 06:05:00김지은 -
서울시약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확대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늘(11일) 비대면진료 초진 대상과 질환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시범사업 계도기간 3개월 동안의 폐단은 외면한 채 오히려 비대면진료 초진 환자와 대상 질환을 확대하려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또다시 벌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부가 졸속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한 결과, 의료 쇼핑과 약물 오남용을 부추기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시약사회는 “초진 확대는 복지부가 강조하며 정한 재진 중심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야간·휴일·연휴의 초진 허용은 의료기관 밖 비대면진료를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도 사설플랫폼에서 의료기관 밖 비대면진료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야간·휴일·연휴에 이를 검증할 방법은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대상의 확대를 논할 때가 아니다. 계도기간 3개월간 나타난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세우는 것이 상식이다”라며 “초진·재진 등 비대면진료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 처방전 위변조를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가능한 공적전자처방시스템, 비보험 약물의 오남용 방지 대책, 환자 유인·알선과 같은 중개행위 금지, 불법행위 규제 및 처벌 등이 대표적”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시약사회는 “시범사업 대상자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사설 플랫폼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되는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2023-09-11 19:48:48정흥준 -
약은 없는데 의사 처방 계속...복지부도 대책 마련 강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공급 불안정에도 의사 처방이 계속되면서 약국가에 피로감이 누적되는 가운데, 정부는 DUR 활용 강화를 통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또 의사협회와 논의해 품절약 처방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에 안내하는 방법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하태길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최근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에서 품절약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품절약 처방 조절을 위한 DUR 알리미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수급 불안정에 대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부족 의약품에 대한 정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태길 과장은 “부족 의약품 알림이 되지 않고 있어 DUR로 알려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고, 부족 의약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없다. DUR알리미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효과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의사 처방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의약단체 협조를 구해 적정 처방일수 권고 방안 등을 안내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하 과장은 “(품절약에 대해) 달리 처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의사협회 차원에서 만들어 배포해야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는 민관협의체에서도 나왔던 이야기다. 협의체에서는 품절 의약품 발생 시 의협을 통한 적정 처방일수 권고와 대체 가능 의약품 모색 등의 협조를 연내 실시한다고 논의한 바 있다. 품절약 대책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의미는 높게 평가했다. 복지부, 식약처와 함께 의사협회,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유통협회, 병원약사회가 함께 하는 협의체가 운영 중인데 데이터 연계와 공유, 분석 등의 대응이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하 과장은 “이 문제는 부처 간 협력 또한 굉장히 어렵다. 구성원 변경이 되더라도 문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안착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2023-09-11 19:13:04정흥준 -
송파구약, 약사회원·가족 175명과 야구 단체 관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총무위원회(부회장 정한성, 총무이사 최명수)는 지난 9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단체관람 했다.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대면 소통의 필요성과 가족, 지인과 주말을 이용한 여가활동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송파구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 음료를 함께 즐기는 나들이 형식으로 계획됐다. 이날 관람에는 약사회원 및 가족, 지인 등 175명이 참석했다. 구약사회는 “좋은 날씨에 가까운 분들과 응원도 하고 바람도 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2023-09-11 18:18:03정흥준 -
"먹고 남은 약 팔아요"...불법 횡행하는 익명 채팅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의원 처방이나 해외직구 후 남은 의약품을 개인 간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익명 채팅방을 통해 횡행하고 있다. 여드름약은 물론 약국에 미공급되는 동물약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불특정 개인 혹은 다수와 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방이다. 지역 커뮤니티나 취미 모임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활성화돼있고,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여드름약과 탈모약, 동물약, 피부연고까지 다양한 의약품 거래를 하고 있었다. 여드름약과 탈모약, 동물약 등을 검색하면 약을 판매하겠다며 개설한 채팅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여드름약을 판매한다는 복수의 채팅방을 통해 구입 문의를 남기자 남은 처방약 혹은 직구 후 여분의 약을 팔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판매자들은 개당 가격을 안내하고, 원하면 택배로 발송해주겠다고 말했다. 또 넥스가드 스펙트라 등 약국에 공급되지 않고 있는 동물용의약품도 채팅방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판매자는 제품 구입 가능 여부를 문의하자 “주문을 받고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다”면서 “다른 찾는 제품이 있으면 다음주에 확인해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들 외에도 탈모약과 피부연고 등을 판매하는 채팅방은 많았고, 구입을 희망하는 일부 채팅방도 개설돼있었다. 서울 A약사는 “신고해도 팔지 못하게 할 뿐이고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처벌 수위가 강해야 시도를 하지 않게 되고, 온라인 판매에 업체 관계자들이 연관돼있지 않는지 수사해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실제로 구매를 해서 제품을 받아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발송지 소재 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증거 불충분으로 취하가 됐다. 다시 검토해서 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09-11 18:05:23정흥준 -
"무자격자가 약사 행세"…일반인 민원에 경찰 수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인1 "생리통 때문에 그러는데 이 약이랑 같이 먹어도 되나요?" 무자격자 "상관없어요. 위장약이니까 하나씩 섞어서 드셔. 그런데 세 번 다 섞어 드시지 말고 두 번만 섞어 드셔. 6400원." 일반인2 "오천원에서 만원짜리 피로회복제 있나요?" 무자격자 "이거하고 음료수하고 마시면 돼요. 지금 잘 거죠?" 일반인2 "네." 무자격자 지금 잘 거면 이거 말고 이거 드셔. 이거는 마음도 안정시켜 주면서 피로도 풀리면서 잠도 오게 하거든요. 카페인 없는 거니까 이거랑 드셔." 일반인2 "로이디펜 지사제 있을까요?" 무자격자 "네." 일반인2 "얼마죠?" 무자격자 "7800원" 일반인3 "열 날 때 먹는 거 따로 살 수 있어요?" 무자격자 "여기 들어가 있는데 하나 더 드려요?" 일반인3 "네. 피부과 약 먹고 있는데 상관은 없죠?" 무자격자 "중복되는 건 없지만 개수가 너무 많고 사람이 처질 수가 있어서 이거 먼저 드셔야 할 거 같아요. 피부과는 급한 게 아니니까." 일반인4 "처방해 주신 약 먹고 설사가 나는데 지사제 같은 거 있어요?" 무자격자 "드시자 마자 설사했어요? 커피랑 드셨어? 아이고 그 약을 커피랑 드시면 안돼. 차라리 설사는 쏟아버리는 게 나아." 일반인4 "일단 지금 운전 중이라서, 가야 돼서..." 무자격자 "어디 운전해서 가실 건데? 조금 쉬었다 가시면 안돼요? 선생님 눈을 보니까 잠 못 주무신 거 같은데 급한 일 아니면 조금 주무시고 가셔." 무자격자가 일반약 판매부터 복약지도 등을 해오던 지역약국이 경찰 수사의뢰를 받게 됐다. 해당 약국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투약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한다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돼 오던 곳으로 확인됐다. 지역보건소는 경찰 수사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약사회 역시 해당 약국의 경찰 수사의뢰 소식에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약국의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일반인의 민원으로부터였다. 이 약국을 종종 이용해 왔다는 일반인은 약국에서 일반약을 판매하고, 복약지도까지 하는 근무자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경찰과 보건소,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해당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은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데 대해 답을 해 약사님인가보다 했다. 하지만 약을 판매한 분이 약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민원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원인은 약국의 무자격자 판매·투약 등을 경찰과 보건소, 신문고 등에 제기하면서 겪은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당초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보건소에 민원을 넣으라고 하는가 하면, 신문고 역시 이렇다 할 확실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는 것. 민원인은 결국 약국 상호명과 대화, 약 구입 및 복약지도 장면이 모두 찍힌 영상을 보건소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그는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본인이 약국을 방문했을 당시 뿐 아니라 지인이 방문했을 때도 무자격자 판매가 이어졌다"며 "이런 행위는 척결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보건소는 제보 영상 등을 토대로 약국의 무자격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시키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영상 속 인물이 무자격자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라며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에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동영상 속 인물이 약사님의 아내라는 사실까지는 확인을 했다. 다만 약사님이 고령이신 데다, 최근 다리를 다쳐 거동에 불편이 있어 약사님이 조제를 하고, 사모님이 판매를 했다는 것 까지 전해 들었다"며 "해당 약국의 경우 폐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원인과 약국 간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순수 제보인지, 팜파라치인지 등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며 "지역약국에서 무자격자 조제, 판매 등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3-09-11 18:04:45강혜경 -
남양주시약, 약국 맞춤형 연수교육…250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비만부터 면역, 약국과 약사법, 고객경험 관리 등 약국 맞춤형 연수교육을 진행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10일 경복대학교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로 첫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비만 만성질환 약료 가이드라인(유기연 교수) ▲코, 귀, 목 질환 약료(최수안 교수) ▲이야기로 풀어 본 면역(박정완 약사) ▲약국과 약사법(박정일 변호사) ▲골관절 질환 한방에 잡기(최해륭 약사) ▲약국 매출 두배로 올려주는 고객경험 관리(황태윤 약사)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김종길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약사 현안과 정책, 보험수가 협상 등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약사직능의 위상이 향상되기 때문에 모든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의 회무능력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약사회 회무와 각종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약사직능을 단단하게 만드는 초석이며, 의무로서의 연수교육이 아닌 우리 자신을 갈고 닦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육은 반드시 약국을 하는 약사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김종길 회장과 신현학 학술담당부회장, 조옥화 여약사담당부회장, 오세걸 부회장, 김경연 문화복지단장, 유주진 총무위원장, 황선희 학술위원장, 정영화 약무사업위원장, 전소정 여약사위원장, 조정희 레포츠위원장, 이영구 이사 등이 회원들의 니즈를 토대로 프로그램 전반을 구성해 진행됐다.2023-09-11 17:43:16강혜경 -
21일 건강서울페스티벌...약사들, 시민들과 만난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 500여명이 시청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오는 21일 개최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알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주제로 선정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일 개최한다. 시약사회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약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 ‘건강서울페스티벌’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건강서울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신성주·황금석·황미경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들은 관내 5600여개 약국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건강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문제를 새로운 주제로 선정했다. 전문가인 약사들이 시민들과 상담하고, 사회적 이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권영희 회장은 “시민들이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되고 있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요성도 부각되면서 예년에 비해 5~6배 예산을 확보돼있다.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고 특히 청소년들한테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서 “문제 마약에 대한 샘플을 보여주고, 상담까지 진행할 것이다. 현장에서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가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형 LED 간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참여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역별 부스를 안내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관련 라디오광고를 계속 하고 있다. 관련 영상을 만들어서 대형 LED 간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주말에만 개최해왔던 행사를 평일로 변경한 것도 새로운 시도다. 이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주 공동준비위원장은 “건강서울을 10년 동안 했는데 고령의 시민들 위주로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다른 헬스케어 관련 행사들도 평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도 시도할 수 있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금석 공동준비위원장도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인근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약사회에서도 젊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황미경 공동준비위원장은 “마약류가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와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인생네컷도 약사랑네컷으로 이름을 바꿔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약사회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소녀돌봄약국에서 청소녀 대상으로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서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예상 시민은 5만여명이다. 약사 부스는 ▲봉사약국과 도슨트투어 ▲내가 먹는약 성분명알기 ▲소녀돌봄약국과 공공야간약국 ▲마약 없는 건강서울 ▲동물약국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건강기능식품 선택 꿀팁 ▲몸짱毛짱 ▲중년들의 건강 고치당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3개 제약사 등도 33개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둘 예정이다.2023-09-11 16:47:37정흥준 -
다제약 상담부터 배송까지…"디지털 도입 이젠 필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만명이 1년에 1.5리터 페트병 6개 분량으로 약을 먹는다니 상당한 수준이죠. 정부에서 환자와 약사를 직접 매칭하는 방식으로는 다제약물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방식을 바꿔 모든 약국에서 다제약물 관리를 할 때입니다." '내손안의 약국'을 통해 약국과 환자를 잇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DRxSolution(대표 박정관)이 다제약물 상담서비스에 팔을 걷어붙였다. DRxSolution은 11일 간담회를 열고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또는 그 가족이 앱을 통해 약사에게 상담을 신청하면, 약사가 답변해주는 다제약물 상담서비스를 시연했다. 종전에 복약알림과 AI약사인 '파미'를 통해 오프라인 약국의 '온라인화'를 넘어, 다제약물 상담서비스와 처방전 전송, 처방약 배송 등까지 진일보한 기능을 선보였다. DRxSolution의 핵심 기능은 ▲다제약물 등 약사상담 ▲복용알림 ▲약 수첩 ▲약 픽업 ▲약 배송 ▲처방전 촬영 등 6가지다. 박정관 대표는 "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제약물서비스는 공단에서 환자와 약사를 매칭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이지만, 내 손 안의 약국은 환자나 가족이 자발적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약사가 상담해 주는 버텀업(Bottom-Up) 방식"이라며 "기존의 탑다운 방식으로는 다제약물 복용자를 관리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두 달 넘게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 수는 117만 5130명이며 2년 뒤인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는 것. 박 대표는 "2018년부터 공단이 의약사와 함께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질환을 보유하고 정기적으로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를 관리함으로써 연간 760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이는 117만명 대비 턱없이 적은 수치로, 환자와 대면하는 약국에서부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상담이 이뤄진 환자는 내손안의 약국 서비스 앱에 가입된 가까운 약국으로 연결시켜 단골약국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정관 대표는 "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상담약사를 확보했고, 정식 오픈 전 실제 몇 개 약국에서 상담을 진행한 결과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복약이행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또 온라인에서 약 상담이 이뤄지고 난 후 환자는 약국과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약국은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실제 약국의 피드백"이라고 설명했다. 복용알림 서비스 역시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2017년 시작 당시에는 약국이 환자, 환자 가족에게 내손안의 약국을 홍보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월 4000회씩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간에 알림이 울리다 보니 복용이행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라며 "환자가 먼저 약국에 요청을 해 서비스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환자 본인의 약력을 보관할 수 있는 약 수첩, 사전에 처방전을 사진 찍어 보낸 뒤 실물 처방전을 제출하면서 약과 복약지도를 받는 약 픽업 신청 서비스도 올해 3월부터 시작했다. 나아가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무거워 환자가 들고 가기 힘든 약을 약사가 판단해 배송해 주는 '약 배송 신청'과 QR없는 처방전도 OCR로 리딩 후 청구SW에 바로 입력하는 '처방전 OCR' 서비스도 기획 중에 있다. 박정관 대표는 "다제약물 상담, 단골약국 설정, 복용알림 수신, 약 픽업 신청, 약 배송 신청 등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가능하게 하는 게 내손안의 약국이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대면, 비대면은 약을 전달하는 방식일 뿐, 약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복용할 수 있게 하는 약사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약 배송 서비스의 경우 향후 약 배송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걸을 기반해 미리 기획한 서비스로, 약사의 판단 하에 배송 가능 여부를 정할 수 있으며 안전 씰, 취급주의 스티커, 전용박스 등도 고안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약국의 디지털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약국에서 조제·투약을 받은 환자가 약물이나 건기식, 건강 등에 대해 궁금한 게 있을 때 구글이나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가 아닌 다시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지속성을 갖자는 게 내손안의 약국이 지향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약국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융합하고 고객의 시점에서 더 나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때 직능 확대는 이뤄질 것"이라며 "이 흐름을 약사들과 약사회가 함께 주도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허문 지속적인 상담·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내손안의 약국이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3-09-11 16:24:39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음료는 상술ᆢ"혈중 알부민 수치와 관계 없다"
- 2올해 급여재평가 성분 공개 임박...선정 기준도 변화
- 3"미래 먹거리 잡아라"…M&A로 보는 글로벌 R&D 방향성
- 4식약처, 대규모 가이드라인 개발…외부연구 통해 42건 마련
- 5케이캡, 4조 미국 시장 진출 '성큼'…K-신약 흥행 시험대
- 6월세 1억원도 황금알 낳는 거위?…서울 명동 약국가 호황
- 7"독감환자에게 약만 주시나요?"…약국의 호흡기 위생 습관
- 8[기자의 눈] 초고가약 별도 기금, 정부 찬성 논리 발굴해야
- 9RNAi '암부트라', 급여등재 진입 마지막 관문 돌입
- 1015개 장기 품절의약품 공개...조제 차질 등 불편 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