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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용 해열·진통제도 품절…추석 앞둔 약국 비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명절 연휴, 환절기를 앞두고 의약품 품절 대란이 재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조제용 해열제 등 감기약 품절이 심각한 수준이다. 1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이어 최근에는 조제용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 제품까지 줄줄이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실제 데일리팜이 14일 오전 기준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 품목의 재고 상황을 파악한 결과 조제용 약의 경우 전 품목이 품절이었으며, 일반약도 일부 품절이거나 재고가 소량만 남아있었다. 조제용 해열제의 경우 사실상 전 성분, 전 품목이 품절됨에 따라 약국가에서는 일반 조제는 물론이고 대체조제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 데다, 환절기가 다가오는 점을 감안할 때 해열제는 물론이고 조제용 감기약 수요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약국가의 우려는 더 깊어지는 형편이다. A약국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고, 이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까지 조제용 해열제는 전 제품 품절인 상황”이라며 “조제용 해열제는 전 성분이 품절이다보니 약국에서는 사실상 조제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주변 소아과 약국들에 통사정 해 한두 병 정도 교품을 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한계가 있다. 이 마저도 못 구하면 정말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게 될 상황”이라며 “엔데믹 시대는 왔는데 약 품절은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약국은 물론이고 환자까지 약이 부족하다는 불안 심리가 과수요를 불러오고, 이런 상황이 곧 약 품절을 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국에서는 해열제는 물론이고 조제용 감기약의 품귀, 품절이 지속됨에 따라 주문이 가능할 때마다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주문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소아 환자를 둔 보호자들의 경우 상비를 목적으로 소아과에서 해열제나 감기약을 처방받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조제용 감기약이 워낙 부족한 실정이다 보니 상황이 허락되면 평소 5병 구매할 것도 20병씩 구매하고 있다”며 “약국에서는 불안심리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제약사를 독려해 일정 수준 생산량을 늘렸다 하지만 실제로 늘리긴 한 건지, 늘렸다 해도 이전보다 올라간 수요를 충족할 수준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이홍준 이사도 지난 6월 열린 소아청소년 필수약 공급 대책 촉구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일반약 해열제 품절이 심각하다 보니 보호자가 해열제를 상비할 목적으로 추가로 처방해 달라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라며 “처방약은 상비약이 아니다 보니 변질될 우려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빠른 시일 내 정부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9-14 09:23:47김지은 -
서울 동대문구약, 보건소와 협력 방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12일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임 이현주 의약과장과 상견례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약사회는 관내 약국 개설·운영 등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윤종일 회장과 김미숙·최현주 부회장, 동대문구보건소 이현주 과장, 이혜원 약무팀장, 양정완 계장 등이 참석했다.2023-09-14 09:15:48강혜경 -
약사출신 이상희 전 장관 13일 별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출신으로 4선 의원을 지낸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서울대 약학과를 나와 동아제약에 입사해 상무이사를 지냈다. 이후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1대 국회의원에 당선, 정계에 입문했다. 약학박사 학위와 변리사 자격증을 보유해 당시 대표적인 과학기술 전문 정치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노태우 정부때 과학기술처 장관을 맡은 고인은 이후 한국우주소년단 총재, 과학기술진흥재단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변리사회장, 세계사회체육연맹(TAFISA) 회장, 가천의과학대 석좌교수, 국립과천과학관장, 부경대 석좌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다.2023-09-14 09:13:16강신국 -
의-한, 한의사 골밀도측정기 사용 무죄 판결에 '희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의사의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 사용 합법 판결이 나오자 의료계와 한의계간 희비가 엇갈렸다. 수원지방법원은 13일 저선량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한의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판결이 나오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같은날 성명을 내어 "현행 의료법이 의료와 한방의료를 이원화해 규정하고 있음에도 법원이 이와 같은 의료법에 반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인 저선량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단을 한 것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협은 "각 의료직역의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면허의 경계를 파괴해 버리는 내용의 판결을 했는데 이는 의료법상 의료인 면허제도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것으로 그 결과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만약 한의사들이 이번 판결을 빌미삼아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도한다면, 이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불법적인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법원의 판결에 환영 입장을 보였다. 한의협은 "한의사가 현대 진단기기인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것은 X-ray 방식의 현대 진단기기도 한의사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말했다. 한의협은 "초음파, 뇌파계에 이어 엑스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원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있어 또 하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데 한의계로서는 큰 의의가 있다"며 "입법부와 행정부가 양의계의 눈치를 보며 주저하던 현실에서 사법부의 합리적이고 당연한 판단이 나온 만큼, 적극적으로 빠른 후속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국민의 진료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검찰이 법원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일 항고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편에서 정의롭고 합당한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료인단체로서 책무를 다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2023-09-13 19:09:30강신국 -
금천구약, 젊은 약사들과 소통의 시간 마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종구)는 최근 젊은 약사의 날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전년에 비해 많은 젊은약사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박종구 회장은 이날 참석자에 대한 감사 인사 말씀을 전하며 젊은 약사간의 화합과 동업자 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약사회와의 소통과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평소 주변 약국과 소통할 기회가 없었던 약사들은 비슷한 연령대의 동료들과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고, 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집행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박종구 회장, 박성훈·오경여·이향주 부회장, 임영래 위원장과 김하경(다보), 오규민(남대문), 남동효(튼튼온누리), 최지훈(금천중앙), 김다혜(1층메디컬), 차동열(한중), 한두환(가산소중한), 정명진(레아), 장해슬 약사(안녕)가 참석했다.2023-09-13 19:02:57강신국 -
'약사2명·한약사 1명'…포털서 약국 인력정보 보여질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약사 2명, △△약국 한약사 1명과 같이 포털사이트에서 약국 인력정보 확인이 가능해 질지 관심이 쏠린다. 포털사이트에서 약국을 검색함으로써 인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약사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이르면 내년 중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포털사이트 인력정보 확인은 그간 일선 약사들은 물론 지역약사회까지 나서 네이버와 심평원 등에 요청했던 부분이다. 네이버에서 병원이름을 검색하면 진료과목, 진료장비, 우수기관 평가정보, 인력구성(전문의 수) 등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는 것처럼 약국에서도 인력구성을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네이버 측에 이 같은 서비스 구현을 요구하는 약사들의 민원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A약사는 "약국에는 약사도 근무하고 있지만, 한약사도 근무하고 있다. 같은 약국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약사가 근무하는지, 한약사가 근무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약국을 검색했을 때 심평원에서 제공되는 인력구성 정보를 함께 제공했으면 한다"며 "국민의 올바른 약국 선택을 위해 네이버에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주십사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요구는 앞서 지역약사회 차원에서도 이뤄진 바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네이버에 온라인 지도검색에서 약사·한약사 등 약국 인력 구성 정보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약국 인력구성 정보 뿐 아니라 공공야간약국, 24시간 운영약국과 휴일 운영약국 등 약국의 영업시간 정보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라며 대한약사회에 관련한 부분을 문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역시 인력정보 공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동일한 민원에 대해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의료인력 현황 등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현재 공개되고 있는 정보(약사 및 한약사 근무현황)의 네이버 지도 연계방안은 네이버 측에 건의하면 추후 정보연계 협의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민원에 회신했다. 대한약사회 역시 네이버 측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인력정보 제공과 심야약국 등 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네이버 측과 논의하고 있다. 다만 시스템 개선 작업 등에는 다소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미 공개된, 신뢰성 있는 정보부터 우선 반영해 국민이 약국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3-09-13 17:26:59강혜경 -
전국구로 성장한 서초에듀팜 개강…핵심 질환 총망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구로 성장한 서초에듀팜 25번째 강좌가 오는 19일 개강한다.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서초에듀팜 25기를 오는 19일 개강,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용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8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줌 화상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서울을 넘어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 약사 모두 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500여명의 약사가 강의를 수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서초에듀팜은 전문의로 진료 중인 교수진과 약대 교수가 함께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의를 통해 의사와 환자 간 소통방법과 진단, 처방의 이유를, 약대 교수를 통해 최신 가이드라인과 신약 정보 등 약물 관련 정보를 총망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초구약사회 측은 “약국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약물상호작용, 생활습관 관리 등, 풍부한 복약지도 내용이 많이 담겨 업무 현장에 활용도 높은게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번 25기도 약국에서 다빈도로 만나게 되는 질병을 파헤치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대상포진, 안면마비 등의 질병을 이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전문의 이정환 교수가, 난치성으로 알려진 어지러움, 이명, 메니에르에 대해 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서재현 교수가 치료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면역이 떨어지는 가을, 겨울을 맞아 각종 감염 질환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성모병원 감염내과 노덕희 교수가,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등 감염 관련 약물에 대한 총정리를 경희대 약대 최여진 교수가 강의한다. 유병률이 급증하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정윤 교수가, 자궁질환 외에도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물과 임신 수유부를 위한 약물까에 대해 우석대 약대 박수신 교수가 정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인들의 관심이 많은 질병인 탈모, 지루성피부염, 주사, 색소침착, 흉터관리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한주희 교수가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진료실 이야기를 설명하고, 이화여대 약대 김명규 교수가 위 질병에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을 파헤지는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 강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만성피로, 생활습관병 분야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교수가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해안을 강의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초구약사회 측은 “약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웠다”며 “이번 시즌도 좋은 강의가 기대된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2023-09-13 15:45:35김지은 -
광명시약, 회원약사 160여명 대상 2차 연수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 학술위원장 하영미)는 지난 10일 시민청 민방위교육장에서 회원약사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평점이다. ▲23년도 마약 관리 교육(송지현 주무관) ▲혈액 순환제의 이해와 응용(김명철 박사) ▲신장의 혈압조절 SYSTEM(정병욱 박사) 강의로 진행됐다. 또 강의 종료 후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20명의 회원 약사에게 상품권과 JVM약포지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연수교육 후 회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 듣고싶은 강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약사연수교육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9-13 14:28:29정흥준 -
안양샘병원,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 도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양샘병원이(병원장 권덕주) 최근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 System)을 도입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샘병원이 이번에 새로 들여온 아티스 큐 실링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혈관조영 검사장비로,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경기도 민간 종합병원에서는 최초 도입이다. 혈관조영검사는 체외에서 카테터(catheter)라는 가는 관을 환자의 혈관으로 넣고 조영제를 주사해 실시간으로 혈관 영상을 보면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검사기법이다. 혈관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여 병명이나 병소의 위치, 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시술을 시행하여 병변 치료까지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혈관 질환에서 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고 시술 후 회복 시간이 빠르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아티스 큐 실링은 기존 장비에 비해 영상 처리 및 획득 시간이 빨라서 촬영 및 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고출력 엑스레이 튜브가 탑재돼 매우 적은 선량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정교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고급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안양샘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같은 간세포암 치료, 다리 혈관치료, 당뇨족부 등 말초혈관치료, 투석혈관치료,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 등 비혈관계 인터벤션 시술, 비수술적 자궁근종 색전술 등의 진단과 시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샘병원 권덕주 병원장은 “최첨단 혈관조영촬영 장비 도입으로 질적으로 향상된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9-13 13:32: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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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4단체 "실손청구 간소화 땐 전송거부"...국회 집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험료 상승 조장하는 보험업법 중단하라" "실손보험 지급거절 국민들만 피해본다" "환자 정보 가로채는 보험업법 결사반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오늘(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보건의약 4단체가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법사위 상정에 앞서 13일 국회 앞에서 공동 집회를 열고, 보험업법 폐기를 촉구했다. 12일 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김종민 보험이사가 1인 시위를 펼친 데 이어, 비를 뚫고 보건의약 4단체가 공동 집회를 연 것이다. 이들은 보험업법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시 전송거부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심병주 의사협회 실손보험TF위원장(전남의사회 부회장), 홍수연 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윤영미 약사회 정책홍보수석, 이정근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서인석 병원협회 보험이사는 13일 보험업법을 '오직 보험회사만 배불리기 위한 실손 악법'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이미 정부, 의료계, 금융위, 보험협회로 구성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있었으나, 논의됐던 의견들은 묵살되고 오직 보험회사만의 이익을 위한 대안으로 변질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고 말았다"며 "법률안은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매우 불편해 환자 요청에 따라 요양기관에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하도록 함으로써 국민 편의를 제고하고자 함을 제안 이유로 들고 있지만, 사실상 국민 편의성 확보라는 탈을 쓴 조삼모사 법안"이라고 규탄했다. 청구 간소화로 인해 소액 보험금 지급률은 높아지겠지만, 고액 보험금은 이들의 축적된 의료 정보를 근거로 보험사가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보건의약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실손보험 데이터 강제전송에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며, 세부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해 추후 논의하자는 약팍한 방법으로 법안을 강제 통과시키는 행태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법제사위 통과시 전송거부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도 불사할 것을 천명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정보 전송의 주체가 되는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자율적인 방식을 선택해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법안에 명문화 할 것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송대행기관은 정보 누출에 대한 관리와 책임이 보장된 기관으로 엄격히 정하되, 관의 성격을 가진 심평원, 보험료율을 정하는 보험개발원은 대상에서 제외할 것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보험금 청구 방식 서식·제출 서류 등의 간소화, 전자적 전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비용부담주체 결정 등 선결 과제부터 논의할 것 ▲보험회사 이익을 위해 의무가 생기는 보건의약기관의 권리를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는 국민과 보건의약계도 반대하는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 제안하는 요구사항을 존중해 즉각 해당 보험업법을 폐기하고 국민과 의료인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하는 바"라고 주문했다.2023-09-13 12:34:1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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