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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미래" 성동구약, 학생 11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25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11개 중학교 11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7명이 이날 약사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을 찾아 장학금을 수령했다. 지용선 부회장은 "각 중학교 대표로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공부와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류하나 한양대 부속중학교 장학금 담당 선생님은 "오랫동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격려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해주는 약사회에 감사하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큰 꿈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학생의 신분인 만큼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공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10-30 13:16:00강혜경 -
독감 유행 심상치 않네…타미플루 품절에 약국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다. 환자 급증에 약국가 역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주부터 독감 처방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환자 가운데 20~30%가 독감 확진을 받고 있을 정도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하다 보니 여유있게 사입해 뒀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타미플루 제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MP몰과 더샵의 경우 75mg과 30mg 모두 1, 2개 도매상에만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탁용분말 역시 전반적으로 품절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45mg의 경우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1000명당 18.8명으로, 지난주 15.5명 대비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에서 전 주 대비 58% 환자가 급증하며, 유행기준인 6.5명에 7.8배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5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3~18세 39.9명, 19~49세 18.5명, 50~64세 9.1명, 0세 5.6명, 65세 이상 4.5명 등으로 집계됐다.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유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데노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41주 872명에서 42주 1073명으로 23.1% 늘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되다 보니 한 반에 1/3가량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부모가 감염되는 사례도 더러 빚어지고 있다"며 "일반약을 찾는 소비자들 가운데서도 감기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감기약과 나잘스프레이, 트로키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샵 일반의약품 기준 콘택골드가 2위, 쎄로테정 3위, 액티피드정 9위 등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인 에이코프연질캡슐과 하벤허브에프캡슐, 코푸시럽에스, 어린이부루펜시럽, 용각산, 옥시코잘액 등도 50위 내에 들었다. 이 약사는 "최근에는 약국가를 중심으로도 감기 등이 유행해 급하게 대체 인력을 구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독감과 감기, 코로나 등이 혼재돼 유행하면서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10-30 11:51:02강혜경 -
맘카페 보고 아이디어...일반약 수급현황 공개 정책으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감기약, 해열제 등 생활 필수의약품의 수급 현황을 대국민에게 공개하자고 제안한 식약처 공무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0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에게 생활 필수의약품의 수습상황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등 2023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 수상작을 공개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정부 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우수제안을 시상하고 있다. 식약처 박나영, 박찬영 주무관은 해열제를 구하기 힘들던 시기에 맘카페 등에서 약이 준비된 약국을 묻고 답하는 것을 보고 감기약 등 생활 필수의약품의 수급이 원활한지 국민에게 알리자고 제안했다. 감기약과 해열제 등 생활 필수 의약품에 대한 수급현황 정보를 분석해 선제적인 수급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의약품 부족 가능성을 대국민 공개하자는 것이다. 이 제안을 채택한 식약처는 내년 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임국현 주무관은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탑승 시 환승 적용을 제안해 은상을 받았다. 지하철 승차 이후 실수로 도착역을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로 하차 시 재승차하기 위해 기본 운임을 지불하고 있어, 하차 후 동일 역 10분 내 재승차 시 환승을 적용해 이중운임을 내지 않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서는 국민제안에 대한 수상도 이뤄졌다. 국민제안 부문 대통령상에 ‘전입신고 시 전입자 문자 통보’를 제안한 김진하 씨가 금상을, ‘자동차 연식 표기를 제작 연월 표기로 개선’을 제안한 박종필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2023-10-30 11:48:20정흥준 -
약대생 연구가 SCI급 등재..."쥐에 물려가며 고군분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래 신약개발 연구를 책임질 약학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약학계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신진 연구자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학생들이 연구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는 함께 축하하면서 차세대 약학자 양성에 나선 모습이다. 대한약학회는 최근 추계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학부연구상 대상’과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을 시상했다. 우수학부연구상 대상은 가천대 약대 6학년 김혜인·이기백 학생에게 돌아갔다. 심원식 지도교수와 함께 약 2년에 걸친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Life Sciences’에 실리며 학부생으로선 눈에 띄는 성과를 얻어냈다. 연구 논문에서는 PAR2 수용체의 길항제인 FSLLRY-NH2가 MrgprC11라는 다른 수용체를 활성화해 PAR2 길항에 의한 가려움증 억제 효과를 감소시키고 오히려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이기백 학생은 “중간에 동물실험을 해야 했는데 쥐한테 물려가면서 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많았다. 4학년 말부터 6학년 초까지 연구를 했다”면서 “실험을 한 건 우리가 맞지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연구실 적성이 맞는다는 걸 느낀 좋은 계기이자 동기가 됐다”며 학부생으로서 약학회에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 연구한 김혜인 학생은 “학교 공부도 해야 하고 병행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도교수님께서 지도를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연구실 동료들도 도움을 줬다. 논문을 준비하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두 학생 모두 연구자로서의 꿈을 더 키워가기 위해 공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로를 결정하는 데 이번 논문 준비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가천대 약대만의 특별한 ‘G-ACE 프로그램-연구약사트랙’이 이들 연구 활동에 동기부여가 됐다. 신약개발연구 임상실무를 전문화하는 것을 목표로 소규모 집단으로 운영되는 가천대 특화 프로그램이다. 심원식 지도교수는 “신입생 면접을 하면 신약개발을 한다는 꿈을 가지고 들어오는데, 결국 경제적인 이유로 약국이나 취업으로 가는 경우들이 많다. 명석하고 끈기도 있는 인재인데, 눈앞에 근시안적 이유로 연구를 등한시 하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대학원에 약대 출신이 점점 줄어드는 걸 느끼고 있다. 우수한 학생이 더 많이 연구에 뛰어든다면 좋겠다. 학부생 때 연구해서 상을 받는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며 지도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불안한 신약개발 연구...잘 하고 있다는 격려에 감사” 이번 약학회에서는 제2회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 4인도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학원생과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진 연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설돼 2회차를 맞이했다. 먼저 서울대 약대 백민준 박사(지도교수 김대덕)는 ‘Tailoring renal-clearable zwitterionic cyclodextrin for colorectal cancer-selective drug delivery’ 논문으로 수상했다. 백 박사는 “좋은 기회에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연구에 6년이 걸렸다. 완벽한 해결은 아니지만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 거 같다”면서 “긴 시간 공을 들였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졌고, 공적인 자리에서 인정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대 약대 권은지 학생(박사과정, 지도교수 차혁진)은 ‘In Silico Discovery of 5′-Modified 7-Deoxy-7-ethynyl-4′-thioadenosine as a HASPIN Inhibitor and Its Synergistic Anticancer Effect with the PLK1 Inhibitor’ 논문으로 수상했다. 권 학생은 “신약개발에서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게 초창기다. 전통적인 방법이 아니라서 잘 하고 있는 건지 불안감도 있었다. 상을 받으면서 동기부여가 제대로 된 거 같다. 좋은 약학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 약대 장석찬 박사(지도교수 이의경)는 ‘Clinical impact and economic burden of post-transplant infections following heart transplantation: a retrospective nationwide cohort study’ 연구로 수상했다. 장 박사는 “명예롭게 생각한다. 포닥을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 향후 많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약물에 대한 경제성 평가나 데이터를 가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는데, 앞단에서 하는 연구들에 이어 이후 단계의 연구도 활발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균관대 약대 김아름 학생(박사과정, 지도교수 권용석)은 ‘Catalytic and Enantioselective Control of the C-N Stereogenic Axis via the Pictet-Spengler Reaction’ 논문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학생은 “약학회에 감사하다. 지도 교수님과 성균관대 교수님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무엇보다 같이 연구 활동해준 박사님들, 실험실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년차 학위과정 중이라 연구를 좀 더 심도 있게 하고 싶고, 학위를 받은 이후에는 신약 개발과 관련 일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23-10-30 11:01:27정흥준 -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에 약국 건기식 코너 신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제약사 대상 의약품 뉴스레터 서비스인 ‘B 데이터’에 약국 건강기능식품 특집 코너를 신설했다. 바로팜은 올해 3월부터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transaction data를 분석한 결과를, 제약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 통합서비스를 시작으로 품절 재입고 알림, 약가인하 보상 알림, 바로팜 커뮤니티, 주문 마감 알림 서비스 등 일선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1만7000개 이상의 약국에서 사용 중이다. 약국 경영 토탈 솔로션으로 IT기술을 통해 약국 운영에 도움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Baropharm Research & Survey Solution(BR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달에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취급실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 및 태도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에 매주 연재한다고 밝혔다.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황과 약사들의 제품 인식을 이해할 수 있는 조사 결과 자료를 매주 무료로 구독 가능하다. 구독신청은 bdata@baropharm.co.kr에 연락처를 보내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2023-10-30 10:09:04정흥준 -
"개국 축하합니다" 강서구약, 신규약국 11곳 방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신규약국 11곳을 방문해 떡과 마약류 저장시설점검부 책자 등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26일 신규 약국을 방문해 개국을 축하하고, 품절약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9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관과 함께 공급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수급 불안정 의약품 지정, 긴급 생산·수입 명령, 유통개선조치 등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강서구약사회에서도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2023-10-30 10:08:15강혜경 -
국립소방병원 2025년 개원...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단장 박태원)은 지난 27일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음성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 도시인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립된다. 설명회는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관련 선제적 갈등관리를 통한 건축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서비스 운영계획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건축시행사인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축 추진사항 안내자료를 발표하고 공사로 인한 분진, 먼지, 소음, 교통, 도로오염·훼손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에서는 개원 후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올해 1월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국립소방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태원 국립소방병원 추진단장은 "국정과제인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소방공무원 진료 및 다양한 질병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에 중점을 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0-30 08:48:57강신국 -
닥터나우,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닥터잇츠'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30일 개인 맞춤형 영양제 브랜드 '닥터잇츠'를 출시했다. 의사와의 건강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영양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소분 건기식 산업에서 국내 최초 시도다. 닥터나우는 한국야쿠르트(이하 hy)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닥터잇츠는 생활습관과 건강상태, 건강 고민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1:1 상담을 진행해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 영양제를 추천하며, 상담을 기반으로 선택한 영양제는 구독 기간에 맞춰 소분 포장돼 있어 매일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유전자 검사 키트를 무료 증정하며 11월 30일까지 구독을 등록한 이용자는 첫달 무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주혁 사업팀장은 "닥터잇츠는 의료진의 전문성에 문진, 설문 등 전문화된 시스템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시장에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y와의 공고한 협업을 통해 특화 제품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30 08:37:46강혜경 -
신약개발에 푹빠진 약학자들..."산-학 동반 성장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신약 개발 성과를 쏟아내기 위해서는 마중물이 되는 약학계 연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신약개발까지의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를 놓고 봤을 때 의약품 상용화에 가까운 단계에 이를 때까지 약학계의 역할을 더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약학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에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열고 국내외 약학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서울대 약대 이상국 교수는 ‘생리활성을 가진 천연물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충북대 약대 홍진태 교수는 오당수상자로서 ‘Chitinase 3-like 1(이하 CHI3L1)의 약물학적 기능과 작용기전’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들은 각각 약학회 기자단과 만나 약학 연구 성과와 약학계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홍 교수는 작년 신약개발회사인 세네릭스에 CHI3L1 관련 10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했다. 세네릭스는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동맥경화 질환에서 항체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홍 교수는 “CHI3L1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고, 여러 질환에 있어 중요성을 느껴 치료 항체와 약리학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폐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항체 연구 결과도 있었다”면서 “기술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약이 갖는 관계가 복잡해서 콜라보레이션이 중요하다. 대구와 오송 첨복단지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화합물을 발견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도 했다. 홍 교수는 “화합물을 찾을 때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툴들을 통해 1400만개를 스크리닝해 11개를 찾아냈다. 유전자, 단백질, 질병과의 관계를 찾아내는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있으니 도움을 받길 권한다”며 연구 트렌드에도 변화가 오고 있음을 강조?다. 특히 약학 연구에 투자되는 비용과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연구로서만 끝나지 않고 상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언이다. 홍 교수는 “외국은 학계에 연구비가 많이 들어간다. 1~9단계까지 있는 TRL 기술성숙도에서 해외에서는 7~8단계까지 학계가 맡고 바로 상업화가 돼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만큼 학계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천연물서 찾아내는 항암·항염증 효과..."이름과 의미 부여하기" 서울대 약대 이상국 교수는 이날 ‘생리활성을 가진 천연물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천연물 유래 화합물의 항종양 활성을 탐색하고, 생리활성 화합물의 분자 기전을 규명해 온 경험을 후배 약학자들에게 소개했다. 천연물인 산해박, 팥꽃나무 등에서 분리한 화합물에서 나타난 항종양 활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로써 신약 개발을 위한 천연물 생리활성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교수는 천연물에서 신물질을 찾아내는 것을 이름 붙이기, 물질에서 생리활성을 확인하는 것은 의미부여하기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약학은 기초 연구부터 임상연구, 규제과학까지 다양하게 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천연물에 관심을 가져왔다. 한약재, 생약재 등 천연물에서 생리활성이 있는 화합물을 찾아내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효능 있는 물질들이 약이 되기 위해서는 합성 연구자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 밝혔던 물질을 가지고 공동 연구해서 약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물질을 확보했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물에서 분리한 화합물이 의약품으로 개발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무궁한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2000년대 초 천연물 신약이라는 카테고리가 나왔다. 분리 물질이 아니고 추출물 수준이었지만 의미가 있었다. 천연물 신약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어 현재는 주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천연물에서 나오는 것들이 약이 되기 위해선 합성이 함께 가야 한다. 약으로서 생체 유용률이나 안전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물질들의 효능을 연구하면 관심이 있는 누군가가 본격적으로 의약품으로 개발할 것이다.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갭은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천연물 연구에서도 AI가 활용돼 타깃을 우선 적용해보거나, 연구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바이오 뱅크 등의 정보들을 가져오고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면서 타깃 여부를 먼저 적용해볼 수 있다.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 연구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2023-10-29 17:18:52정흥준 -
"K-팝 다음은 K-약사, 내년 FAPA 서울총회 기대해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작년 말레이시아부터 올해 대만 대회까지 보면서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일 년 앞으로 다가온 총회가 아시아 약사는 물론, 우리 약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볼 계획입니다." 24일부터 닷새 간 FAPA(아시아약사연맹) 총회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말이다. 내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000여명이 참석하는 FAPA 서울총회가 열린다. 22년만의 서울총회라는 점은 물론, 내년 환갑을 맞는 FAPA는 아시아권 약사들에게 더 큰 의미를 던진다. 내년 총회 주제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next generation pharmacists in Asia: Pharmacists Integrated Role to Enhance Care and Pharmaceutical Sciences)로 정해졌다.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세대를 이끌 젊은 약사들이 주민 가까이 밀착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는 것이다. 100여명의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총회에 참석한 최광훈 회장과의 인터뷰다. -총회를 참석하고 느낀 점은 준비과정부터 여러가지에서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느꼈다. 조직위원회와 한국대표단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지켜본 만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약사회장을 만났는데 흥미로웠던 점은 각 국의 사정에 맞게 약사제도가 발전하고 주축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경우 지역약국을 중심으로 약사회가 구성돼 있지만, 산업, 학계, 병원이 강세를 보이는 국가들도 있었다. 때문에 '한국의 산업', '한국의 학계', '한국의 병원'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많았다. 산업이 발전한 약사회와 산업약사회를, 약학이 발전한 약사회와 대한약학회를, 병원이 발전한 약사회와 병원약사회를 이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역약국에서 개인적으로 부러웠던 사례는 호주다. 호주는 지역약국이 국민과 밀접하게 연계돼 시사점이 매우 많다. 백신을 약국에서 접종하고, 성분명 처방이 가능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자료를 보고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나라를 찾아 다니면서 자료를 얻고 직접 얘기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차세대 약사'라는 차기 주제, 어떤 의미가 담겼나 미래 약사회를 이끌 다음 세대 약사들을 위해 24개국이 함께 고민해 보자는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약사들이 향후 10년 후에는 현재 약사의 역할 이외에 어떤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는 것이다. 차세대 약사들을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는지 각 국가별 활동을 종합해 볼 계획이다. -FAPA 60주년, 감회가 남다르겠다 예로부터 환갑을 챙기는 풍습이 있는 만큼, 환갑이 가지는 의미와 기념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FAPA 역시 60년 활동에 대한 발자취나 미래 방향을 알리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도 대한민국 약학사의 역사와 약사회를 알릴 수 있는 전시를 열 계획이다. -약사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말레이시아와 대만 총회를 와보니 주최국 약사님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우리도 합심해 총회를 치르고, 다함께 성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같이 나누고 공유했으면 좋겠다. 지난 10월 개최했던 학술대회에서 약사문인회 약사님들의 작품 전시가 호평을 받았었다. 또 재주있는 회원들이 많이 계신 만큼 학술과 문화가 곁들여진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1000명 이상의 해외 약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K팝, K뷰티, K드라마와 같이 K약사를 아시아 약사들이 동경하고 벤치마킹해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2023-10-28 17:21:4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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