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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연자도 초빙...병원약사 국제학술대회로 발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태국의 병원약사들은 어떤 업무를 하고 있을까. 또 미래 병원약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을까.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에 해외 4개국 연자들을 초청했다. 병원약사회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학술대회에서의 새로운 시도들을 설명하며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 안전에 앞장서는 병원약사’로 선정했다. 오전 세션은 한국임상약학회와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동세션을 준비했다. 노인약물관리 활성화를 위한 다약제 협력 모델을 주제로 정했는데,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의 방향성과 약사 역할이 주요 내용이다. 김정태 회장은 “해외에서는 국내와 달리 임상약학과 병원약사가 활발히 교류하며 활동 영역도 오버랩된다. 우리도 허들을 낮추기 위한 초석의 의미로 첫 공동세션을 마련했다. 평가와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연자들을 초청했다. 일본 병원약제사 회장이 기조강연을 맡고, 싱가포르와 중국, 태국 연자는 오후에 국제세션에서 강연을 맡는다”면서 “일부 국제세션을 두는 것으로 시작해 향후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초대 연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애령 학술이사는 “전문약사 업무가 잘 시행되고 있는 일본, 싱가폴에서도 연자를 모셨다. 싱가폴 연자는 싱가폴약사회 회장이다. 또 중국 연자는 중국의 다학제 약물 모델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살리며 활동하고 있는 업무들과 미래 헬스케어에서의 약사 역할도 조명한다. 박 이사는 “임상약학회와 공동세션에서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면서 “건강보험공단과 의사, 약사, 학계에서 연자를 구성해서 다각도로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래 헬스케어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한 1부 심포지엄에서는 네이버 헬스케어 등도 참여하며 기술 발전의 현주소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강진숙 학술 부회장은 “약대생 포함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더 나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챗GPT가 병원약사들에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또 약물상호작용 예측방법 교과서가 달라졌는데 관련 최신 경향도 다룬다. 병원약사들이 관심이 가져야 할 거 같아 강의로 담아냈다"고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정보시스템, 약제업무 자동화 관련 강의가 준비됐다. 또 데일리팜과 함께 처음 시도한 제1회 병원약사 콘텐츠공모전 수상작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병원약사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로 학술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 등 실제 사용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또 의료정보 시스템에서 처방이력조회를 편리하게 해서 업무 편의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고 했다. 이어 "병원약사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감상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등 행사를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병원약사회는 다음 달 국가 전문약사 제도 시험을 앞두고 있어 전문약사 배출을 준비하고, 환자 안전을 주제로 한 국회 정책토론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12월에는 전문약사 첫 시험과 국회정책토론회가 예정돼있다. 학술대회 이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또 한 해를 돌아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을 점검하며 내년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3-11-21 18:33:36정흥준 -
의약품 배송 하늘 길 이미 열렸다…규제특례의 역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안전상비약을 넘어 처방의약품 배송을 위한 하늘 길이 열릴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 국토정보공사가 주최한 ‘충남 보령 원산도 주소기반 드론배송 시연회’에서는 장거리용 드론을 이용한 긴급의약품 배송 시연이 진행됐다. 해열제를 실은 드론은 출발지인 원산도 드론배송센터에서 35km를 날아 외연도에 도착했으며, 70km를 왕복하는 데 5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날 의약품 배송에 사용된 장거리용 드론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투입된 드론과 동일한 기종이다. 해당 드론을 개발한 업체는 장거리 섬 지역에 의약품 등이 배송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과 별개로 이미 충남 보령 내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드론 배달 서비스에는 실제 안전상비의약품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처방의약품의 드론 배송을 추진 중에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안전상비약 이미 배송 중…"긴급의약품 배달 확대할 것" 현재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드론 배송 관련 사업은 국토부 주도의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행안부 주도의 주소기반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현재 실증사업 형태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본사업까지 시범 지역 범위를 계속 확대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행안부가 2018년부터 시작한 주소기반 드론 배송 실증사업의 경우 배달 거점이 매년 증가해 현재는 전국 21개 지역에 450여개 드론 배달점이 구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부분은 의약품까지 드론 배송 가능 물품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이다. 그간은 물류 배송이 취약한 산간벽지,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생필품 등의 배송이 주를 이뤘다면 긴급의약품, 우편물 등 공공재 배송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행안부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실증사업 중 일부 지역에 한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을 배송 범위에 포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터 12월까지 행안부와 충청남도, 보령시 등이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원산도 드론배달 서비스’에는 우체국 우편물 이외에 택배 물품으로 육류, 가공육, 세제 등과 더불어 비상약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더해 국토부가 진행 중인 드론 실증도시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서산시의 경우 드론 배송 대상 물품에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의약품을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형편이다. 현재 진행 중인 드론배송 실증사업 주체인 행정기관과 일부 지자체, 드론 개발 업체 등에서는 본사업 궤도 진입을 앞두고 물류 배송 취약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의약품을 배송 대상에 포함하려는 쪽으로 이미 방향을 설정해 둔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2018년 도입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모델 개발에 따른 민간, 공공 상용화 모델 실증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4년부터 확산 단계에 접어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처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드론의 경우 올해 국토부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기체로, 개발 완료와 동시에 장거리로 우편이나 의약품 배송의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도서산간, 섬 등 물류 배송 취약 지역에 새로운 공공 배송 서비스 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 배송 포함, 파악 안돼"…부지불식 간 파고드는 실증사업 약사회에서는 사전에 이번 드론 배송 실증사업에 의약품이 포함돼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주도 사업인 데다, 실증사업 명목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약사회도 관련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약사법 테두리를 벗어난 정부 기관, 지자체 차원의 실증특례, 실증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약사회의 선제적 대응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화상투약기를 비롯해 안전상비약 자판기, 이번 상비약, 처방의약품 드론 배송 실증사업 추진까지 약사회는 뒤늦게 방어에 급급할 수 밖에 없었던 게 사실이다. 약업계 관계자는 “화상투약기 도입과 이번 2차 품목 확대 논의, 안전상비약 배송과 자판기 움직임, 이번 의약품 드론 배송까지, 약사회로서는 뒤늦게 파악해 막으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때를 놓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증특례, 시범사업 등 규제특례에 따른 구멍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부처, 기관, 기업 등에서 규제특례를 진행하는 만큼 파악이 어려울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의약품과 관련한 실증사업은 복지부를 거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약사회가 복지부와 더 긴밀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2023-11-21 17:00:23김지은 -
"야간 전담약사 찾아요"...길병원·경희대의료원 등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1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가천대길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월 평균 10회 근무하며 회당 급여는 54만원이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 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천안충무병원은 약사 2명을 채용한다. 종합병원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정규직과 조제 전담 시간제 약사를 모집한다. 정규직 연봉은 7800~8800만원에서 경력에 따라 결정된다. 시간제는 평일은 시간당 4만원, 주말에는 4만5000원을 지급한다. 채용시까지 이메일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약제부 신입 및 경력약사를 모집한다. 신입은 수습기간 3개월을 적용한다. 병원 임용일은 12월 15일이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계약직 신입 약사를 채용한다. 조제팀 야간과 파트타임 약사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월 10~11회를 근무하며 회당 53만원을 지급한다. 명절수당 140만원이 있고, 연차보상금도 별도 지급한다. 파트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 4시간 근무조건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주간과 휴일,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주간 약사는 휴직자 대체근로로 2024년 12월까지만 근무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한다. 근무기간은 채용시부터 1년이다. 원서접수는 의학원 채용사이트로 12월 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과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약대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단 남성은 병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원서접수는 11월 30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은 정규직 7급 약사를 모집한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원서접수는 병원 홈페이지 인재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22일 오후 1시까지다. 아산충무병원은 계약직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협의를 통해 진행하며, 종병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메일로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약사 2명을 모집한다.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1년 계약직으로 운영하며 원서는 이달 29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고려대구로병원은 평일 주간과 주말 약사를 모집한다. 약국 및 병원 경력자를 우대하고, 시간제 주말근무 약사는 근무 시작 전 평일 5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11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접수해야 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11-21 14:17:57정흥준 -
중대 약대 합창단, 졸업생·재학생 감동의 하모니 울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 약대 합창단 아코러스 칼라무스(Achorus Calamus, 반장 전재완)는 지난 18일 원불교기념관 소태산홀에서 ‘Cala Film’ 합창 공연을 진행했다. 합창단 집행부는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에 새로운 추억과 함께 옛 기억이 반추되는 필름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깊은 밤을 날아서’ 등 12곡의 합창곡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특히 ‘This is me’에서는 손수건을 활용한 세레모니와 단원이 하나 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뜨거운 안녕’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아코러스 OB와 칼라무스 재학생 약 60여명이 ‘우정의 노래(Stein song)’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다. 공연을 기획·연출한 전건표 상임지휘자(20학번)는 “공연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이 많아 하나된 호흡으로 관객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했다”며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될 수 있게 함께한 모든 단원들에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도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전재완 칼라무스 반장(20학번)도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적극 참여한 아코러스 선배님들과 칼라무스 단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정의 노래를 열창할 때는 아코러스 칼라무스 선후배 모두가 하나됨을 느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58년이 된 중앙대 약대 합창단(Achorus Calamus)은 매년 정기공연과 여러 축제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합창단은 졸업생 OB동문회인 아코러스(Achorus)와 재학생 단원 모임인 칼라무스(Calamus)로 구성돼 있다.2023-11-21 13:57:37김지은 -
광주시약, 이용빈 의원과 품절약·비대면진료 등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가 지난 17일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약사 현안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시약사회는 지난 9월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과의 정책 간담회에 이어 정치인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집중 토의한 의제는 빈번한 품절약 사태,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문제점, 갈수록 도를 넘는 한약사들의 일탈행위,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의 방향성, 통합돌봄서비스에서 약사가 배제되는 상황에 대한 의문과 재고 요청, 공공심야약국 현황과 확대 방향성 등이다. 이날 이용빈 의원은 약국을 비롯한 보건의료가 가야할 길은 편의성, 경제성이 아닌 국민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또 국가가 책임지는 공공의료, 지역사회공동체 통합돌봄이야말로 국가 보건정책 방향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시약사회는 “정책 간담회에서 다룬 현안과 문제점들이 바로 시정되지는 않겠지만, 정책적 토론이 있어야 약사의 권리가 보호받고 보건의료정책이 약사들과 함께 갈 수 있다”며 의미를 강조했다.2023-11-21 13:17:24정흥준 -
"전대로 약국입점 시켜주겠다"...임대사기 주의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에 비유될 만큼 어려워지면서, 이를 노린 사기가 횡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강남 등지에서 '백화점 약국 전대'로 약사들에게 접근해 사기를 벌이는 남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본인이 임대받은 약국자리를 전대해 주겠다는 방식으로 약사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임차를 담당하고 있던 백화점 관계자에 의해 알려졌다. 남성과 계약을 고민하던 약사들이 백화점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서 남성의 수법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 남성이 전대로 지목한 곳은 이미 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약국 관계자는 "백화점 측으로 복수의 약사가 확인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 엄연히 약국을 하고 있는 장소에 대해 전대를 하겠다는 것은 너무 황당한 일이고, 전대가 불가하다"며 "혹시라도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확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2023-11-21 11:51:23강혜경 -
의약품 드론 배송현장 가보니...35km 날아 해열제 배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을 실은 드론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육지에서는 막혀 있는 의약품 배송이 하늘 길에서는 열린 것이다. 21일 오전 기자가 찾은 충남 보령시 원산도 드론배송센터에서는 생필품, 우편과 더불어 긴급의약품이라는 이름으로 해열제를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국토정보공사, 충청남도, 보령시,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드론 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주소기반 드론배송 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시연행사에서 행안부는 올해는 특히 섬 지역 등 장거리 배송과 더불어 의약품, 우편물 등 공공재 배송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임철언 행정안전부 균형지원발전국장은 “현재까지 물류배송 취약 지역인 산간벽지, 섬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450여개 드론 배송점을 설치했다”며 “주소 기반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토대로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물류 배송에 취약한 섬 지역 주소 반 드론 배달점을 활용한 긴급 의약품, 우편물 배송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드론 기계를 지원 중인 호정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주문배달 어플을 자체 개발해 사업에 적용 중”이라며 “단거리용 드론의 경우 20km 이내 거리를, 장거리용 드론의 경우 왕복 80km 이상 적용 가능하며 긴급의약품 배송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 시작한 행사는 간략한 사업 소개를 마친 후 10시 10분경 의약품과 더불어 생필품, 우편물 배송 시연이 각각 진행됐다. 긴급 의약품의 경우 시나리오상 원산도 내 보건소에서 35km 떨어진 외연도 보건소로 해열제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시연이 이뤄졌다. 기계 하부 해열제를 실은 장거리 배송용 드론은 원산도 드론배송센터를 출발해 25분만에 외연도에 도착했으며, 드론 착륙 후 의약품을 전달받은 외연도 주민 대표는 “급한 의약품을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니 너무 편리하고 좋다”며 “사업이 활성화돼 더 많은 섬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약품을 배송한 장거리용 드론은 다시 35km를 20여분만에 날아 출발지였던 원산도 론배송센터에 복귀했다. 한편 이번 의약품 드론 배송 시연과 더불어 최근 충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약 드론 배송 실증사업과 관련 지역 약사회와 대한약사회는 강력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은 “행안부, 국토부 차원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전방위로 진행하다 보니, 지역 약사회에서도 의약품 배송과 관련한 사항을 모두 확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서 서산시에 이어 이번 보령까지 의약품 드론 배송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한편, 대한약사회와 공조해 막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1-21 11:28:21김지은 -
24시간 미운영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허용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24시간 연중무휴가 아닌 편의점도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추진하면서 약사사회 반발이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옴부즈만지원단은 23일 국민판정단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복지부에 안전상비약 운영기준 완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규제뽀개기’ 토론회에서 다양한 규제 개선을 논의하면서, 약사법상 안전상비약 등록기준의 완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취합한다. 약사법 제44조 2항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춘 자’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한다는 것. 중기부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단축운영 편의점이 많아지며 그동안 여러 차례 민원이 접수됐던 사안으로 규제완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중기부 규제개선 담당관은 “인건비와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24시간을 운영하지 않는 편의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요건을 지킬 수 없게 되면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관련 민원이 들어온 바 있다. 국내에선 해외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이 있다”며 규제개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 담당관은 “안전상비약 제도 시행 이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24시간이 아니더라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그동안 제기돼왔던 규제 개선 사안”이라고 말했다. 사전 모집한 국민판정단들에게 의견을 묻고, 이를 취합해 주무부처인 복지부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담당관은 “판매자 관리 하에서 팔아야 한다거나, 24시간 기준을 낮추면 미운영 매장들이 우후죽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토론회에 국민판정단이 100여명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주무부처는 아니기 때문에 국민 의견을 듣고 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시민단체인 미래소비자행동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안전상비약 판매업소임에도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편의점은 5.6%나 됐다. 1040개소 가운데 94.4%가 24시간 운영을 했지만, 5.6%(59개소)는 운영시간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2023-11-21 11:01:21정흥준 -
서울시약, 12월 11일부터 미이수자 보충 연수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12월 11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올해 서울지역 소속 분회 등에서 연수교육 6점을 다 이수하지 못한 개국·근무약사, 병원약사 등으로 필요한 점수만큼 신청해 이수하면 된다. 의약품유통협회 KGSP 8시간 교육을 이수한 도매관리약사는 4점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과목은 ▲협심증과 심부전의 약물 사용(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고혈압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곽혜선 이화여대약학대학 교수) ▲파킨슨병의 최신지견(김한준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약국 마약류 관리-지도점검사례(유희정 서울시 의약수사팀장) ▲동일성분조제 이해와 활성화(이윤표 약사정책기획단 위원) ▲시와 그림의 즐거움(문광훈 충북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등 6개이며, 1과목당 1평점이다. 수강을 원하는 회원은 12월 6일까지 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강은 12월 1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연수교육 시스템(https://spa.kpanet.or.kr)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 ‘약사회 게시판 →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연수교육은 약료전문가로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으로 매년 실시하는 약사회의 중요 행사 중의 하나”라며 “약사의 미래는 전문적인 역량 축적과 약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황미경 부회장은 “약사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연수교육 평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하신 약사님들은 이번 기회에 꼭 이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2023년도 온라인 보충교육을 마무리하면 이수자 명단을 대한약사회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2023-11-21 09:28:41정흥준 -
약국학회, 26일 '데이터기반 약국 약료서비스' 주제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방준석)가 오는 26일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겸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약국학회는 보건의료데이터가 갖는 실제적 의미와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병원약국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데이터 기반 약료서비스의 실제적 성과를 살펴봄으로써 지역약국에서 앞으로 추구해야 할 데이터 기반 약료서비스 방향성을 탐색해 본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보건의료빅데이터 개요와 지역약국에서의 함의(정경인 차의과학대학 교수) ▲병원약국 약료서비스 현황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성과(백진희 서울대병원 약제부 파트장)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를 위한 약학정보원의 플랫폼 개발(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 등으로 진행되며, ▲일본약국의 약료서비스 현황(백성택 일본 유니스마일 대표이사) 특별강의가 이어진다. 방준석 회장은 "약국학회는 시장, 기술이 급변하는 시기에 지속 가능한 한국의 약국 및 약료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약국업무가 선진화되고 미래 약료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약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며 외국의 사례를 참고해 약국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회는 오후 12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진행된다.2023-11-21 09:11:1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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