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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면 허용에도 병원 참여 저조...의원급만 급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으로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정부 의도와 달리 병원급 의료기관의 참여는 저조하고, 의원급 이용 환자만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진료 이용 환자들이 경증에 집중돼있는 데다가,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병원들이 선뜻 비대면 진료 활용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28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에 따르면 전 회원사의 병원급 의료기관 제휴는 한 건도 없었다.원산협 관계자는 “회원사들로 제휴 문의가 일부 있지만 실제 제휴가 이뤄진 건 아직 없다. 비대면 진료 이용 환자 대부분이 경증이고, 병원을 찾는 중증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일부 제휴 논의가 이뤄지는 사례도 있었지만 병원들은 경증 환자 비율이 증가하는 걸 부담스러워하거나, 병원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원하는 등의 이유로 실제 제휴로는 연결되지 않았다.D업체 관계자는 “병원 진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 한해서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냐는 문의가 있었다. 병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것인데, 개별 의료기관별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또 의료기관 평가에서 경증환자 진료 비율이 포함돼있는데, 비대면으로 경증환자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들의 저조한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또 다른 O업체 관계자도 “논의를 하는 곳은 있지만 제휴로 이어진 곳은 없다. 의사들과 정부가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하며 정부에 협조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업체들은 비대면 전면 허용으로 이용 환자가 1.5~2배 늘어난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의원과 약국들의 제휴 문의는 더 크게 늘어났다.결국 전공의 공백을 해소하는 효과 보다는 비대면진료 활성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D사 관계자는 “우리는 2.5배 가까이 늘어나며 근래 들어 최고치를 찍었고, 다른 플랫폼들도 이용자가 1.5배에서 2배씩은 늘어났다”면서 “또 의원과 약국들의 제휴 문의는 4~5배씩 늘었다. 개설 등록증을 확인하고 등록하는 절차들을 거쳐야 해서 제휴 등록에 곧바로 반영되진 않지만, 의원 보다 약국의 문의가 더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2024-02-27 16:32:53정흥준 -
모두의약국x피코몰 '약국 운영' 설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 '피코몰'(대표 조용준)과 함께 개국 약사를 대상으로 약국 운영 전반에 걸친 설문을 실시한다.설문 항목은 청구SW 종류와 해당 청구SW를 사용하는 이유, 재고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재고관리에 있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의약품·소모품 등 구매채널이 어떻게 되는지, 약국 업무 중 가장 고된업무는 무엇인지 등이다.모두의약국과 피코몰은 "설문을 통해 약국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행태와 개국 약사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설문에 참여하는 300여명의 참여자 전원에게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약국 운영에 대한 약사님들의 의견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2024-02-27 16:03:47강혜경 -
셀메드, 새 광고모델에 김성령..."프리미엄 이미지에 부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의 새 광고모델로 배우 김성령을 선정했다.김성령 배우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광고에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의 호평을 받아왔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힌다.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김성령 배우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의 정체성에 부합한다”면서 “꾸준한 자리 관리로 다져진 김성령 배우의 에너지가 셀메드의 개인 맞춤형 약사영양상담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이비케이랩은 2008년 설립된 회사로 천연물 기반의 건기식과 의약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약국 채널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국 2500여 정회원 약국에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한편 김성령 배우가 함께하는 셀메드 광고 캠페인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각종 매체나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2024-02-27 15:56:45정흥준 -
의협 비대위 "정부, 헌법위에 군림하나...차관 발언 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익을 위해서라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제한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쳤다는 복지부 차관 발언이 나오자 의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오늘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과 국민들은 믿을 수 없는 보도를 접했다"며 "공익을 위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가 바로 북한이다. 공산독재 정권에서나 할 법한 주장을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정부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덧붙여 "만약 오늘 복지부차관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주장이 개인의 주장인지 아니면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전체의 주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만약, 공익을 위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치가 정부 전체의 공식적인 입장이면 4.19 혁명과 87년 민주화 항쟁의 결과로 얻어 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정부는 의사라는 직역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에게도 이러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 앞에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의협 비대위는 "정부의 폭압적인 정책 추진에 실망해 의업을 포기하는 의사들의 선택이 이제는 의료정상화를 위한 행동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부는 폭압적 처벌로는 의료 현장을 정상화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의협 비대위는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의료 현장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정부라는 사실을 알아달라"며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먼저 무효화하면, 의료계는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4-02-27 14:34:31강신국 -
"6년제는 2년 경력 인정"...한양대구리병원 등 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7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의료원 인사 규정에 따라 3개월 수습기간 근무 평가를 진행한다. 면허 소지자는 경력 최대 1년 인정이 가능하다. 임용은 4월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3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시간제 야간과 주말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은 월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주말약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각각 채용하며 약국, 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3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야간당직약사, 휴일약사를 채용한다. 경력이 없는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군대를 다녀왔거나 면제자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3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명절과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며 심포지엄과 교육 참여 시 비용을 지원한다. 또 6년제 졸업 시 2년 경력을 인정해준다. 원서접수는 2월 29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주 40시간 근무하며 주말당직이나 야간근무 시 수당을 별도 지급한다. 초봉 기준 연봉은 6476만원이며 수급기간은 없다. 월세 비용을 월 30만원 한도에서 최대 2년 지원하며 자녀 학자금도 제공한다. 원서 마감은 3월 31일 23시까지다. 병원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 가능하다.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시간이며, 올해 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임용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3월 기준 약사 면허 소지자라면 올해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3월 3일 23시 30분까지 채용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은 신규 또는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이상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장기근속 포상과 직장어린이집 등 복리후생이 마련돼 있다. 채용 시까지 홈페이지로 원서 접수 가능하다.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정규직 연봉은 수당 포함 약 8700만원이며, 원서는 채용 마감 때까지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시간제 약사는 평일 주간과 이브닝, 휴일 당직으로 나눠 근무한다. 주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이브닝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다. 계약직으로 1년 평가 후 연장 가능하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약사 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약국, 의료기관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계속된다.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2-27 12:06:04정흥준 -
성분명처방·리필제·전자처방은?…침묵하는 약사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전면 확대되고 정부가 의료공백 대응책으로 한의사, 약사의 업무 범위 조정을 검토 중이라는 설이 돌고 있음에도 대한약사회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실리를 위한 내부 전략일 수 있다는 예상도 있지만, 오히려 잃는 게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7일 지역 약국 약사들은 정부의 잇따른 일방통행 식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도 약사회가 별다른 입장이나 대응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것을 두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정부는 의대증원 사태로 의료계가 전면 투쟁을 선포하고 나서자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를 선포한데 이어 최근에는 한의사, 약사 등 다른 보건의약 직역의 업무 범위 조정 등을 장기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 정책들이 약사직능, 업무와 연관이 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약사회는 별다른 공식입장이나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에 따른 약사회 방향성, 전략 등을 설명하지 않았다.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발표 직후에는 오히려 관련 진료에 대한 처방조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회원 공지를 발송했을 뿐이다.실제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현 의대증원에 따른 정부와 의료계 대치 상황 등 일련의 보건의료계 거대 현안들에 대해 의료 영역인 만큼 약사사회가 직접적 입장을 내놓는 등의 대응이 쉽지 않다는 뜻을 견지해 왔다.일각에서는 약사회가 정부나 복지부를 자극할만한 비판적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실리를 가져가려는 전략을 세운 것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하지만 일부 약사들은 현 정부가 보건의료를 산업적 측면으로 기울어진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일정 부분 확인되고 있는 데다가, 의대증원 확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등 관련 정책을 강경하게 추진하는 현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현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 기조로 볼 때 정부 정책에 관망으로 일관하는 약사회가 실리를 떠나 권익을 침해받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더불어 현 상황은 약사회가 강력하게 성분명 처방과 처방 리필제. 공적전자처방전 추진 등 약사 직능 확대와 관련한 정책 등을 적극 정부에 어필하고 여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지역 약사회 한 임원은 “현 약사회 집행부가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이 있다”며 “복지부, 나아가 대정부가 최근 잇따라 일방통행 식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낸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이 임원은 “정부를 향한 작심 발언이나 공식 입장 발표가 부담된다면 최소한 회원 약사들에 현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결국은 비대면진료도 의대증원도 약사, 한의사, 간호사 등 주변 직역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이 부분을 약사회가 다른 직역의 문제라고 관망만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했다.2024-02-27 11:53:18김지은 -
의사들 집단행동발 한의사-약사 업무범위 조정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대정원 증원으로 불거진 의료공백 사태의 대응책으로 한의사·약사 등의 업무범위 확대 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한 매체는 "정부가 한의사와 약사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늘려 이들의 손을 빌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제껏 의사들이 강하게 반대해 온 내용인 만큼 의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26일 단독 보도했다. 간호사, 약사, 한의사 등 여러 직역 간의 업무 조정도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는 것. 해당 보도에는 수백여개의 찬반 댓글이 달리며 관심이 고조됐다.예를 들어 개원가가 파업 투쟁에 돌입해 국민건강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약국을 통한 처방전 리필이나 경증질환 직접조제 등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발표한 '4대 의료개혁 패키지'에서 언급한 의료 현실에 맞는 합리적 업무 범위 재정립은 법 개정이 필요한 매우 장기적인 과제로, 전공의 이탈에 대응해 약사나 한의사를 투입하면 된다는 건 현 상황에서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업무범위 조정을 놓고 기대도 나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정부의 한의사 업무범위 확대 검토를 환영한다"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하루라도 빠른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의료공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응급의약품 종별제한을 없애 의료인인 한의사가 이를 활용하도록 하고,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한의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인 직역 간 불필요한 장벽을 낮추는 조치가 시급하다"며 "아울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초유의 진료공백 사태는 양의계의 의료독점과 양의계 일변도의 정책 및 제도에 기인하는 만큼 이 같은 불공정을 바로잡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의 1차 의료 참여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별도의 입장 없이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다만 약사회 관계자는 "의료공백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스러운 입장"이라며 "의료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의료계 뿐만 아니라 간호계, 약계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가령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 정책 등도 약국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 관계자는 "기타 인력에 대한 업무 편의나 보상 등도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오늘(27일)부터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중 일부를 맡기고 그 범위는 병원장이 정하도록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부터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전국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며 "업무 범위는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4-02-27 10:49:48강혜경 -
제주 민간협력의원 계약 돌연 포기...약국 '한숨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을 운영하기로 했던 의사가 결국 개원을 포기했다. 공개 입찰 1년 만에 재공고를 결정하면서 진료 개시는 또다시 늦어지게 됐다.최근 서귀포시 보건소는 작년 8월 계약한 의사의 개원이 차일피일 늦어지자 이달 말까지 운영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결국 의사가 개원 포기서를 제출하면서 보건소는 새로운 의사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보건소는 3월 재공고를 진행할 예정으로 약국도 함께 재공고를 진행할 것인지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의사가 개원 포기서를 제출했다. 3월에 재공고가 이뤄질 예정으로 아직 정확한 시점은 확정짓지 못했다”면서 “약국은 기존 입찰 참여자 중 차순위 약사에게 기회가 있었는데, 공고가 오래된 탓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 약국도 의원과 함께 재공고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진료 개시가 1년 이상 늦어진 만큼 운영 조건을 완화해 의·약사들의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22시까지 문을 열어야 하는 심야 운영 단축이 유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얼마나 줄일지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평일과 주말 심야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 외에 다른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65일 운영해야 하는 조건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민관협력 의원·약국은 지자체가 약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원과 약국 건물을 세우고 임대할 의약사를 구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됐다.의료 취약지에 민관이 합심해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의원은 365일로 운영되며 건강검진도 함께 운영된다.다만 작년 2월 첫 입찰에서도 약국과 달리 의원은 유찰되며 의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보건소는 의사협회와 지역 의사회 등을 직접 다니며 의료진 찾기에 나섰고, 작년 8월 운영 의사가 나타났으나 끝내 개원을 포기하며 원점이 됐다.계약 후 45일 이내 운영 조건이기 때문에 3월 운영 의사를 찾는다고 해도 5월 이후로 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24-02-27 10:18:45정흥준 -
치협, 개원 성공정보 대방출...치과의사들도 관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24일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신 개원정보를 제공했다.지난해까지 코엑스에서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돼 오다 올해부터 새롭게 형식을 바꿔 개최된 세미나는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 지 한 달도 되기 전에 조기마감 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개원 정보 세미나에 참석한 치과의사들 먼저 정석환 위원(챗GPT연구회)의 ‘Chat-GPT로 혁신하는 병원 경영’을 주제로한 특별 강연은 Chat-GPT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병원 업무에 접목시켜 미래 지향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방안을 흥미롭게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이어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은 ‘Manners makes the DAEBAK’를 주제로한 직원친절교육 강연에서 병원 경영에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미묘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어떻게 고객을 대하는 것이 고객입장에서 친절한 것인지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원장부터 친절하게 바뀌어야 직원들도 바뀐다며 강의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의원)은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SSUL’을 주제로 12년 동안 생생한 개원 경험을 담은 개원스토리에 Digital Dentistry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 왔고 차별화에 성공한 자신의 개원실패 극복기를 리얼하게 소개했다.세미나에서는 각 연자의 강연이 끝날 때 마다 공개채팅방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이 올려준 질의를 선정해 연자가 답변해주는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가에서 어떻게 병원을 운영할지 막막하기만 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떨쳐 드리기 위해 실제 경험과 최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축적된 경영 노하우 및 혁신 경영의 가능성까지 빠짐없이 짚어주는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며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젊은 치과의사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식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이한주 경영정책이사도 "회원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과 개원가의 요구 및 현실을 반영해서 이번 세미나를 고심 끝에 기획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하반기에도 이 열기를 이어 더욱 알찬 세미나를 준비해서 찾아뵙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4-02-27 09:54:38강신국 -
건기식협회, 공정경쟁규약 심의위원 위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14조에 따라 심의위원을 위촉했다.심의위원은 쪽지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과 대한의사협회 소속 인사와 기업 임원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되는데, 건기식협회는 26일 심의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왼쪽부터)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신재식 전무. 씨제이웰케어 장승훈 상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종원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이사,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한국소비자원 김종남 지원장. 위원으로는 ▲한국소비자원 김종남 지원장 ▲한국소비자원 박옥성 과장(법률전문가)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이사(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씨제이웰케어 장승훈 상무 ▲셀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등이 위촉됐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기식 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불공정한 경영 행위를 차단하는 자정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규약이 합리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위원은 22년 1월 시행된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에 따라 건기식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을 목표로 공정경쟁규약 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규약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2024-02-27 09:47:2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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