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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가격차, 탁센 1.5배...훼스탈·지르텍 1.3배 이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지역 약국들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편차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탁센은 1.5배, 훼스탈, 비멕스, 지르텍 등은 1.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데일리팜이 4월 기준 전북지역 약국 31곳의 다빈도 일반약 38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탁센정은(10정)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 격차가 났다.훼스탈플러스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차이를 보였고 지르텍(10정)은 최고가 6000원, 최저가 4500원으로 1.3배의 차이를 나타냈다.반면 펜잘큐정, 타이레놀ER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500원에 5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2000원으로 3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3300원대였다.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도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이었고 평균 3만3200원대에 판매됐다.4월 기준 전북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3만원, 최저가 22만원에, 평균가는 22만3000만원대로 조사됐다.평균 판매가 6만원대인 비멕스메타(120정)는 최고가 7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4배 가격 차이를 보였다.최고가와 최저가 편차가 없는 제품도 많았다. 둘코락스에스정, 판콜에스내복액, 베나치오에프액, 판시딜캡슐, 벤포벨정, 이지엔6이브 등 6개 제품이나 됐다.한편 전북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3-31 17:52:38강신국 -
자칭 제약 영업사원 유튜브서 의사 리베이트 폭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제약업계 영업사원이 의사 리베이트를 폭로했다. 잔심부름부터 처방 대가에 따른 현금 지급까지 리베이트 실태가 담긴 영상은 업로드 후 논란이 불거지자 하루 만에 삭제 조치됐다.지역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삭제된 영상 내용을 보내왔고 리베이트 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는 콘텐츠로 구독자 9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제약업계 영업사원이 처방 대가 현금 지급, 심부름 대행 등 리베이트 실태를 대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폭로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 출연한 인물은 스스로 제약업계 영업사원이라고 밝히며, 의사 리베이트 실태와 영업 중 겪은 어려움을 설명했다.익명의 영업사원은 선샤인액트법, 김영란법 이후 접대식 리베이트가 사라지고 처방 대가로 현금을 지급하거나 심부름을 하며 영업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제약사가 불법 리베이트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당 업무를 대행업체에 맡기고 있다는 업계 상황까지 지적했다.리베이트 시세가 15~20%로 책정돼있다거나, 또는 심부름을 부탁하는 의사들도 있다고 폭로했다. 심부름을 요청하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일부는 진료비 청구 작업이 번거로워 영업사원들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A약사는 “약사 단톡방이나 커뮤니티로도 올라왔었다. 인터뷰 영상에는 의사 갑질이 적나라했는데 하루 만에 영상이 내려갔다. 의사들 압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삭제된 영상 요약 내용이 온라인으로 알려지면서 제약 영업 방식 또는 의사 갑질의 문제 등으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채널 운영자는 영상을 삭제 후 “업로드한 제약사원 영상은 출연자와 관련 없는 동종업계 제3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억울한 피해를 받고 있어 영상을 삭제했다”고 공지했다.한편, 복지부는 오는 5월 20일까지 의약품, 의료기기 리베이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감면과 포상금으로 내부 고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불법 영업 행태를 차단한다는 취지다.2024-03-31 17:24:10정흥준 -
1일부터 의대 교수들 외래축소 가시화...약국도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1일)부터 의과대학 교수들의 근로시간 단축이 본격화 되면서 문전약국가의 긴장 역시 고조되고 있다.이 조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교수들의 주 52시간 근무시간을 지켜달라고 전국 전공의 수련 병원장에 공문을 발송한 데 따른 조치다.전의교협은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 체력 소진으로 인해 환자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장에 남아있는 교수들이 응급환자와 중환자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정 근로시간·연장 근로시간인 주52시간 근무를 지켜달라"고 지난달 26일 요청했다.충북대는 오는 5일부터 일부 교수들이 금요일 외래를 휴진한다고 결정했다.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대위는 주52시간 진료보다는 주 1일(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면서 의료진의 고갈된 체력을 보충하겠다는 입장이다.비대위는 "이번 휴진은 교수들의 체력 소진으로 인한 의료사고를 막기 위해 결정하게 된 부득이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한정된 인력을 운용할 수밖에 없어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는 현 상황에는 암·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수술에 집중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휴진은 희망하는 교수에 한해 개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국가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금요일 외래 진료가 멈출 경우 사실상 4일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인근 약사는 "아직까지 외래 휴진과 관련해 공지된 바는 없다"며 "하지만 외래 진료감소는 처방 감소와도 직접 연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충북대병원은 외래 이전도 예고했다. 4월 1일부터 외과, 혈액종양내과, 통합주사실을 암병원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으며, 8일부터는 건강증진센터도 암병원으로 이전하겠다고 안내했다. 또 최근 정문 진입로 등을 변경하며 처방 동선 흐름 역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BIG5 인근 약사는 "25일부터 교수진들이 사직서를 냈지만 아직까지 처방 감소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15~20% 감소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외래 진료 축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약국들 역시 관심사"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약국 역시 인력 조정 등을 고민은 하고 있지만 한달 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반면 약제부 등은 무급휴가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5월까지 복지부가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최소 한 달 이상은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연 기자회견에서 1일부터 24시간 연속 근무 후 주간 업무 휴무를 원칙으로 하는 데 비대위 소속 의대 교수들이 동의했으며, 이에 따라 각 수련병원 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전의교협은 "설문조사 결과 교수들의 근무시간이 주 60시간에서 98시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전부 진료하고 줄이지 않았지만, 각 대학 수련병원 교수들의 번아웃 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물리적, 체력적으로 한계에 이르는 것 같다"고 근무시간 재조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각 진료과 사정에 따라 비필수의료를 줄이고 필수의료에 신경을 더 쓰려 한다. 상급병원에서 다른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경증 환자를 줄이도록 할 것"이라며 "고통을 겪고 있을 국민의 불편이 커지게 됨에 송구스럽지만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2024-03-31 16:49:00강혜경 -
실물반품 안해도 된다…약가인하 AAP, 서류상 반품 인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월 1일부터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서방제제 약가가 70원으로 일괄인하되는 가운데, 정부가 서류상 반품을 인정했다.약가인하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16개 품목에 대한 한시적 서류상 반품을 인정한 것으로, 약국에서는 실물반품을 하지 않아도 된다.이번 조치는 제약·도매상에서 실물반품을 요구함에 따라 약국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품절 등을 감안해 '손해를 감수하고 재고를 떠안아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실물반품 때는 품절상태인 재고확보가 쉽지 않아 차액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른 것.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16품목에 대한 한시적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기로 했다"며 서류상 반품 관련 사항을 안내에 나섰다.적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로, 약국에서 실물 반품이 아닌 서류를 통한 반품이 가능하다.한편 서류상 반품은 의약품 공급업체와 요양기관 간의 합의에 따라 반품을 진행할 경우, 의약품을 실제로 이동시키지 않고 거래명세서상 반품·입고·출고가 이뤄지는 행위다.2024-03-31 15:32:06강혜경 -
더팜, 어린이 위한 '아이조아 쑥쑥 아르기닌'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이 어린이를 위한 아르기닌 젤리 ‘아이조아 쑥쑥 아르기닌’을 새롭게 출시했다.아이조아 쑥쑥 아르기닌은 잘 먹고 잘 커야 하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L-아르기닌을 청사과맛 스틱 젤리 한 포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이 제품의 핵심 주원료인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부족 시 아이들의 성장과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체내에서 필요한 양만큼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추가 보충이 필요하다.더팜은 평소 식이로 충분한 아르기닌 섭취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아이조아 쑥쑥 아르기닌’ 한 포에 L-아르기닌 2500mg을 담았다.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추가 아미노산 3종, 비타민 B군, 홍삼농축액, 초유단백분말 등 더팜 만의 영양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부원료를 함께 배합해 어린이 영양 섭취에 시너지를 더했다.성분, 함량, 제형 모두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설계한 제품으로 맛 또한 청사과농축액을 사용해 원료 특유의 비린 맛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개별 스틱포 포장으로 어디서나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한편, ‘더팜 아이조아 쑥쑥 아르기닌’은 3월 말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4-03-30 01:16:56정흥준 -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인수위 구성 완료임현택 당선인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임 당선인은 "신속한 회무 인수작업을 추진해 제42대 집행부를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이 맡았다. 연 위원장은 36~40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를 역임했으며 제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간사는 박종혁 전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맡았다. 박종혁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성남시의사회 보험이사로 활동 중인 성혜영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원장이 임명됐다.아울러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대표변호사, 채동영 상상의원 원장, 허경 연세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허지현 법률사무소 해소 대표변호사, 박준일 현 보험이사, 박용언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인수위원회에 합류했다.성혜영 대변인은 "의료계가 매우 엄중한 시기로 비상대책위원회 운영과 대외적인 회무 추진 등 매우 긴박한 상황에 당선인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수위원회는 신속히 회무 인수작업을 완료해 제42대 집행부가 차질없이 업무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현재 제41대 집행부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긴밀한 협조 하에 인수작업이 발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4-03-29 20:19:33강신국 -
약사회, 경남서 FAPA 서울총회 홍보·정책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8일 부산에 이어 경남에서도 ‘2024 FAPA 서울총회 설명회 및 정책간담회’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최광훈 회장은 이날 경남약사회가 위치한 창원을 방문해 오는 10월 2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FAPA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회원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약사 현안 관련 브리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지부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 현안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최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지수 후보자(창원 의창구)를 만나 국회 입성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최 회장은 행사 이후 이옥선 후보자(마산합포) 선거사무실을 찾아 제22대 국회 입성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2024-03-29 19:41:45김지은 -
의약품 장기 품절사태 일부 완화…이유 들어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끝 모를 약국의 의약품 품절 문제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들쭉날쑥한 일교차에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독감·감기 유행으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제제 전반에서 품절 문제가 빚어졌던 작년 11, 12월 대비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물론 이모튼, 센시발, 브로나제 같은 장기 품절약을 비롯해 주블리아, 씬지로이드 등의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지만 전 약제에 걸쳐 무분별하게 빚어졌던 약국의 품절약 관련 고충이 일부 완화됐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 ◆"집단 면역 생겼나" 감기 환자 주춤=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3월 청구액이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작년과 재작년 대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문제는 통상 처방이 느는 3월이 됐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A약사는 "2월의 경우 영업일수가 짧고, 설 연휴가 끼어있어 비수기로 분류되고, 3월과 4월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올해는 3월 매출 변화가 전 달 대비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독감인플루엔자가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독감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17~23일(12주차)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13.8명으로 전 주 15.1명 대비 감소했다. 올해 1월 36.9명에서 13.8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다만 단순 감기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 에 따르면 질병청의 분석과 동기간 처방·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5.6%, 판매건수는 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인후질병치료제가 11.7%로 높은 판매 증가를 보였으며 기침감기약과 해열진통제도 각각 9.6%,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판매가 8.6% 증가했다.B약사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고,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다 보니 단순 감기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판콜, 판피린이 일반약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집단 면역이 생긴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만큼 3월 매출은 신통치 않았다. 이달부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감기나 알러지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시럽제제. 소아과 인근 C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325mg 제제와 소아기침패취는 여전히 품절이지만, 시네츄라시럽이나 코푸시럽, 코미시럽, 레보투스시럽 등은 이전 대비 재고 확보가 용이해진 측면이 있다"며 "감기가 유행하고는 있지만 최근 1, 2년새와 비교했을 때는 못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의료계 집단행동, 약국 재고 확보에도 영향= 일선 약국가에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약국 재고 확보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모튼, 센시발, 브로나제 등의 품절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으로 가는 약의 양이 줄다 보니 미처 약을 공급받지 못했던 동네약국들까지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A약사는 "슈도에페드린과 크린클이 대표적이다. 이전에는 제약·도매에 부탁을 해도 재고 확보가 용이치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먼저 연락이 왔다"며 "2년 여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D약사도 "최근 전공의 파업과 교수진 사직 등으로 인해 주요 병원들의 자금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대학병원은 물론 문전약국도 주문량을 줄이면서 도매업체들도 압박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반가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실제 서울대병원은 거래 업체들에 대금지급 시기를 기존 3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 대학병원들 역시 대금지급 시기 연장 등을 속속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약사는 "품절약 문제가 일부 해소되기는 했지만 이모튼, 센시발, 브로나제, 메이액트 등 품절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총선 공약으로 여야가 모두 품절약 대책을 내놓은 만큼 정부가 품절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2024-03-29 18:41:49강혜경 -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유력...약국 인건비 부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내년도 심의를 요청하면서 최저임금 1만원을 돌파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인상률은 2.5%로 지난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노동계에서는 높은 인상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140원만 오르면 1만원을 돌파하기 때문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유력한 상황이다. 위원회는 심의 요청 후 90일인 6월 27일까지 협의를 마쳐야 한다.약국도 일반약 가격 인상, 매약 위축 등 고물가 장기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 최저임금 인상이 더욱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서울 A약국은 “작년 말부터 매약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다. 사입가가 올라서 부담이라기보다 고물가에 사람들이 소비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처방 비율이 낮고 매약 위주일수록 더 영향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A약국은 “최저임금 올라가는 걸로 약국 운영이 어려운 곳은 한 곳도 없을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데 인건비까지 올라가니까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올해도 업종별 차등 적용 논의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국가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최저임금법 제4조1에서는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해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종 차등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다만, 현재 돌봄서비스 업종에 낮은 최저임금 적용을 놓고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되면서 위원회에서도 협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리면 약국 사무직원 월급은 약 26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다만, 약국 운영 패턴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월 257시간이 되기 때문에 확정되는 최저임금에 따라 월급은 260만원대가 된다.2024-03-29 18:18:21정흥준 -
제42대 병원협회장 선거 이상덕·이성규 후보 출사표기호1번 이상덕, 기호2번 이성규 후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42대 병원협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입후보에 이상덕 후보와 이성규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기호 1번 이상덕 후보(62·고려대 의대)와 기호 2번 이성규 후보(61·전북대 의대)간 2파전은 대한전문병원협회장과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의 대결이기도 하다.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덕 후보는 "1995년 하나이비인후과를 개원한 뒤 대한전문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같은 분야의 진료를 해오며 가진 목표는 오로지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었다. 그러다 보니 뜻을 같이하는 동료 의사들이 합류하고, 환자분들이 찾아오고, 병원이 점점 발전해 오늘의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됐다"며 "42대 회장에 당선돼도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섬김의 각오를 마음에 새겨 대한병원협회가 발전하고, 회원병원들이 성장하고,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겸허한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병원협회에 거는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 병협 버전 2.0'을 목표로 협회 조직 활성화, 대통령실·정부·국회·언론과의 유기적 관계 형성, 정책 개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공약으로 세웠다.이상덕 후보는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부터 종합병원, 중소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재활병원, 정신병원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병원들이 가입해 있어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며 "각 종별 병원들이 회무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가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정부 정책에 부응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습하는 수동적 역할이 아닌, 정책개발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글로벌 산업 동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공약했다.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성규 후보는 "지난 2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 이후 병원계는 역대 최대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국면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그간의 경험을 통해 하나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 것을 자부했다.이성규 후보는 "30여년 전 개원의로 출발해 지방에서 중소병원을 20년째 운영하며, '신뢰와 실천'을 삶의 지론으로 삼아 1000명에 가까운 직원 가족들을 책임지는 가장이 됐고 전북의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의료법인연합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까지 지역 및 중앙 무대에서 경륜을 쌓았다. 대한병원협회에서는 기획위원장, 정책위원장, 부회장을 맡아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대응과 함께 회원병원들의 권익을 도모해 왔으며 특히 병원 관련 정책분야에 있어 우직하게 회무를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특히 병원협회 내 의료인력 수급개선 TF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학병원-중소병원, 수도권-지방간 이견을 조율해 하나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병원협회 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 더 많이 병원계 난제의 해법을 고민하고, 병원들의 어려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 후보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직능별 병원협회 회무·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 전문인력 보강을 통한 조직 정비 등을 약속했다. 이어 "의대정원 확대, 필수의료 패키지, 지역의료 살리기, 적정 수가 보상 등 산적한 병원계 현안을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병원협회장 선거는 4월 12일 개최되는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되며, 회장 임원선출위원은 지역별 20명, 직능별 20명 등 40명으로 확정됐다.2024-03-29 17:15:5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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